2025년 1월 26일 일요일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11:34-35) 네 몸의 등불은 눈이라 네 몸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만일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속담에 열 길 물 속은 알아도 한 길 사람 속은 모른다로 표현하며 상대방의 속뜻을 알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저희의 속마음을 남들에게 안보이도록 감출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저희 자신은 자신의 속마음이 무엇을 담고 있는지를 압니다. 

 

고후4:16에서는 내 마음의 깊은 곳을 속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고후4:16)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는지라

나의 속마음 혹은 마음의 깊은 곳에는 무엇이 있는지 보이시나요?  


 

1.   네 몸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성하면 (single)

(2:46) 순전한 마음으로 음식을 먹고

단순하며 왜곡되지 않은 마음의 상태를 말합니다.

 

나의 마음이 성령의 임재로 변화하여 순전하여 깨끗하면 저의 심령으로부터 밝은 빛이 비쳐집니다.


성령께서 내 마음에 임재하심을 믿습니까?

성령께서 임재하시면 나의 생각과 행동과 말하는 습성과 사람을 대하는 태도가 겸손하며 온유한 자로 변화합니다.

 

 

2.   나쁘면 네 몸도 어두우리라

내 안이 나쁘다는 것은 악함을 말합니다.

 

고전2:14-15에서는 속사람이 성하며 깨끗한 사람을 신령한 자, 속사람이 나쁜 상태에 있는 자를 육에 속한 사람이라고 표현합니다.   

 

(고전2:14-15)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신령한 자는 모든 것을 판단하나 자기는 아무에게도 판단을 받지 아니하느니라

 

육에 속한 사람은 성령에 속한 일을 이해하지 못해 받아들일 수가 없으며 이를 어리석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의 거룩함과는 거리가 멀어 어둠의 영이 지배하는 세속적인 것에 마음이 끌려 정욕과 교만과 자기위선과 이기적인 것을 쫓아가며 영적으로 어두움에 속한 자가 됩니다. 

 

 

3.   네 속에 있는 빛

예수님께서는 자신을 나는 세상의 빛이며, 그 빛에는 영원한 생명이 있다고 말씀하십니다. 

(14:6)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저희의 영이 건강해서 빛이신 예수님께서 내 안에 충만하게 거하시면 저희는 빛에 거합니다.

하지만, 주님을 떠나 내 영의 상태가 나쁘면, 빛이신 예수님께서 충만하게 거하지 않으시기에 어두움이 내 안에 자리잡게 되어 내 마음의 눈은 어두움을 보입니다.

 

내 마음이 깨끗하여 밝으면 빛이신 예수님을 충만하게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나의 눈이 세상의 세속적인 어둠의 것들로 인해 가려져 있으면, 빛이 들어오지 못하기 때문에 어두움에 거할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의 마음이 어두우면 빛이신 진리를 깨닫지 못하고 죄의 세계에 얽매이게 됩니다.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 (Take heed)

주님은 그러므로 네 속에 있는 빛이 어둡지 아니한가 보라하시며 자신의 마음을 살펴보라고 말씀하십니다. 내 안이 깨끗하여 빛으로 밝은지 아니면 내 안이 더럽고 냄새나며 어두워서 빛을 가리고 있지 않은지를 살펴보라고 권면하십니다. 저희의 속마음을 어떤 모습을 갖고 있는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자기 부인

자신의 속마음을 보며 자기 부인을 할 때가 있습니다.

속은 더럽고 추하지만 자신은 깨끗하다고 애써 부인하려고 합니다.

 

(16:2) 사람의 행위가 자기 보기에는 모두 깨끗하여도 여호와는 심령을 감찰하시느니라

(5:20) 악을 선하다 하며 선을 악하다 하며 흑암으로 광명을 삼으며 광명으로 흑암을 삼으며 쓴 것으로 단 것을 삼으며 단 것으로 쓴 것을 삼는 자들은 화있을진저

 

거짓으로 나의 속사람을 포장하지 마시고 자신의 속마음의 상태에 솔직하게 대하여야 합니다. 애써 부인하지 마세요.


사람의 눈을 속일수는 있지만, 저희의 심령을 감찰하시는 여호와 앞에서는 저희의 본모습이 나타납니다.

 

 

지금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가 나의 마음의 상태가 어디에 있는지를 말해줍니다.

 

명경지수 (明鏡止水):

맑은 거울과 고요한 물이라는 뜻으로 사념이 전혀 없는 깨끗한 마음을 비유해 이르는 말.

흐르는 물에 자신을 비춰볼 수가 없습니다. 그렇지만 고요한 물에서는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세상의 혼잡한 가운데서 자신의 깊은 곳의 모습을 보기가 어렵습니다. 아무에게서도 간섭을 받지 않는 조용한 곳에서 가만히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보세요. 내 안에 주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임재하신지를 살펴보세요.

 

무엇이 보이시나요.

밝은 빛이 비쳐지고 있음이 보이나요,

아니면 구정물로 흐릿하지만 희미한 빛이 보이나요,

아니면 빛이 전혀 비쳐지지 않고 캄캄한가요?

 

빛으로 충만하게 해달라고 하나님 아버지께 도와 달라고 간구하세요.

 

하나님께서는 저희의 등불에서 빛이 비추어 지도록 하십니다.

(18:28) 주께서 나의 등불을 켜심이여 여호와 내 하나님이 내 흑암을 밝히시리이다

 

빛이신 여호와께서 저희를 인도하십니다.

(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여호와 하나님의 말씀은 저희가 실족하여 넘어지지 않도록 앞을 환히 비추어 주는 등불입니다. 

 

혹 영이 잠자고 있어 캄캄한 어둠 가운데 있다면 깨어서 일어나야 합니다.

(5:14) 잠자는 자여 깨어서 죽은 자들 가운데서 일어나라 그리스도께서 너에게 비추이시리라 하셨느니라

 

그렇게 하실 하나님 아버지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아멘.

 

 

 

하늘에 계신 아빠 아버지

 

저희의 속사람의 상태가 빛 가운데 있는지 아니면 어둠 가운데 있는지를 살펴보라고 말씀하십니다.


캄캄한 어둠으로 인도하는 세상의 세속적인 것을 바라보지 말게 하옵시며,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주님의 거룩한 빛 가운데 온전하게 거하도록 인도하옵소서.

 

저의 영이 잠자고 있어 속사람이 어둠에 있다면 저를 깨워 주옵소서.  

어리석은 저의 영이 깨어 일어나 저를 향하여 비추시는 주님의 빛 가운데 온전히 거하기를 간구합니다.


주님의 빛에는 사랑과 기쁨과 환희의 회복이 있습니다.

주님의 빛 가운데 거하는 자는 실로 축복받은 자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