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3일 일요일

지켜야 할 세 가지

(6:37) 비판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비판을 받지 않을 것이요 정죄하지 말라 그리하면 너희가 정죄를 받지 않을 것이요 용서하라 그리하면 너희가 용서를 받을 것이요

 

 

주님은 저희가 지켜야 가지에 대하여 말씀하십니다.

비판하지 말라, 정죄하지 말라, 그리고 용서하라 하시며 매일 부딪히는 믿음의 삶의 규범에 대하여 가르치십니다


1.       비판하지 말라

비판(Judge): separate 분리의 뜻이 있습니다. 비판하는 곳에는 분리가 있습니다.

비판한다는 것은 자신은 옳고 틀린 것이 없는데 상대방은 그렇지 못하다고 생각하여 지적함을 나타냅니다.

 

주님은 그런 저희를 보시며 예를 들어 주십니다.

(6:31) 어찌하여 형제의 속에 있는 티는 보고 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정작 자신에게 있는 더욱 결점은 보지 못하고 상대방의 조그마한 잘못을 지적하는 저희를 보시며 먼저 안에 있는 잘못을 먼저 보는 겸손한 자가 되라고 저희를 일깨우십니다. 

 

여러분은 완전하십니까?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는 모든 것이 의롭고 정당하다고 생각하시는지요.

저희는 완전한 인격, 인성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그런 저희가 남을 판단함에는 오해와 오류가 있습니다. 

저희가 남을 비판한다는 것은 그를 저의 기준에 맞추어서 판단하기 때문입니다.

저희가 완전하며 저희의 판단이 옳은지요?  

1) 결코, 저희는 완벽한 지성, 인성, 영성을 갖고 있지 못합니다. 그러기에 저희의 판단은 얼마든지 오류가 있으며 오해의 소지가 다분합니다

2) 판단을 그의 기준에 맞추어서 해야 하는데 또한 쉬운 일이 아닙니다. 저희가 그의 마음의 상태를 완전히 이해할 없기 때문입니다.

 

생각대로 상대방을 판단하고 비판하지 마세요.

상대방에 대한 나의 가치관과 기준은 물론 옳을 때도 있지만 중요한 것은 대부분의 경우 옳지 않을 것입니다.

기준은 하나님의 말씀이 되어야 합니다. 나의 기준이 아니라 진리이며 소망이신 말씀에 기준을 두어야 합니다.

 

성경에는 비판하지 말라라는 구절이 곳곳에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상대방을 비판하는 것은 저희가 가진 죄성입니다.  


(7:1-2)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가 비판하는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가 헤아리는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

 

(4:11-12) 형제들아 서로 비방하지 말라 형제를 비방하는 자나 형제를 판단하는 자는 율법을 비방하고 율법을 판단하는 것이라 네가 만일 율법을 판단하면 율법의 준행자가 아니요 재판관이로다 입법자와 재판관은 오직 분이시니 능히 구원하시기도 하시며 멸하시고 하시느니라 너는 누구이기에 이웃을 판단하느냐

 

형제를 판단하고 비판하는 자를 하나님은 재판관이라며 책망하십니다. 저희의 선악을 판단하는 재판관은 저희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 뿐이십니다.  저희가 남을 판단하고 비판하는 것은 자신이 하나님의 위치에 서있다는 것을 말하며 이는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저희의 교만입니다.

비판하지 않는 사람은 겸손합니다.

 

 

2.       정죄하지 말라 Condemn

정죄는 저희가 누군가에 당신은 죄인이야 하며 판단하는 것을 말합니다.

나라는 가지가지의 사람들을 판단하는 법률에 따라 죄가 있다고 판단되면 죄인이라 드러내놓고 정죄합니다. 이는 일시적인 정죄입니다.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내가 죄인임을 정죄하는 분은 하나님이시며 이는 영원성을 갖습니다.  

 

(8:1)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자에게는 결코 정죄함이 없나니

그런데 죄인이지만 그리스도 예수로 인하여 하나님의 자녀가 되면 하나님은 더는 사람을 죄가 있다고 정죄하지 않으십니다. 얼마나 기쁜 소식인지요. 매일 순간순간 죄와 가까이 있는 저희를 죄가 없다고 판결하시니 참으로 감사하지요.  

 

하나님께서 죄가 없다고 선포하신 주님의 자녀를 저희가 정죄한다면 이는 잘못된 일입니다.

저희에게는 다른 이들을 정죄할 있는 권한이 없습니다. 

저희의 정죄함이 정당하지 않다면 저희는 대가를 치러야 합니다

·         하나님께서는 공정하지 않고 배려하지 않고 정죄한 저희를 정죄하십니다.

·         제가 정죄한 그들 역시 저를 정죄합니다. 받은 대로 되돌려주려는 저희의 본성입니다.

정죄하는 자는 자신을 의인이라 생각합니다.

제발 의인인척하지 마세요. 도토리 키재기와 같이 상대방이나 저나 죄성의 차이는 그리 없습니다.

주님이 저를 불쌍히 여기신 것과 같이 저희 역시 의인인 척하지 말고 그들을 불쌓히 여기세요.

 

 3.       용서하라 (Forgive)

나에게 잘못했으며 상처를 사람을 용서한다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저희는 누구를 용서함에 시간이 걸리며 저희의 상한 마음도 치유를 받아야 합니다.

 

죄를 지은 사람이 감옥에 갔습니다. 그는 감옥에서 은혜를 입어 자신은 예수님을 믿어 모든 죄가 용서를 받았다고 합니다그렇지만 정작 피해자는 정신적으로 육신적으로 너무나 힘들어하며 자기를 힘들게 이를 용서할 없습니다자신은 용서받았다고 하는 이를 보며 피가 거꾸로 올라가는 듯하며 더욱더 울화가 차오릅니다. 주님을 믿는 자라면 자신을 힘들게 자를 용서해야 함을 알고는 있지만, 막상 그를 용서하는 것은 참으로 어렵습니다.  

 

주님은 그러한 저희에게 한가지 조건을 달아 주시며 용서하기 어려운 저희의 부담감을 조금은 쉽게 해주십니다. 

(17:3-4) 만일 형제가 죄를 범하거든 경고하고 회개하거든 용서하라 만일 하루에 일곱 번이라도 네게 죄를 짓고 일곱 네게 돌아와 내가 회개하노라 하거든 너는 용서하라

 

죄를 범한 형제가 와서 회개하며 용서를 구하거든 용서를 하시라고 하십니다. 그렇지만 만일 나에게 죄를 범한 형제가 찾아오지 않고 자신의 잘못을 고백하고 용서를 구하지 않으면 용서해야 하는 짐으로부터 저희를 자유롭게 하십니다저희가 무조건으로 용서하는 것을 힘들어 한다는 것을 아시기에 그들이 찾아와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면 용서를 해주고 만일 그렇지 않고 찾아오지 않는다면 구태여 용서해야하는 마음의 짐으로부터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6:14-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그런데 주님은 그들이 저희를 찿아 오지 않아도 용서하는 것을 주님께서는 원하실 것입니다. 상대방을 용서를 해야하는 것은 저희를 위함입니다.

 

저희가 상대방을 용서 하지 못하면 마음에는 뿌리가 자리 잡게 되며 영과 육의 평안을 흔들어 댑니다.

내적 치료의 핵심은 용서에 있을 것입니다.


안에 응어리진 뿌리를 거두어 내지 못하면 저희에게는 참평강이 없습니다.

원인을 찾아보면 용서하지 못하여 미움이 한구석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안에서 응어리를 지우세요. 쓴뿌리를 계속해서 갖고 있으면 저의 영과 육을 상하게 합니다.  

마음에 품지 마세요.

 

기억하지 않는 은혜

하나님은 저희가 죄를 회개하고 용서를 구하여 용서를 받았으면, 이상 죄악을 기억하지 않으신다고 약속을 하십니다

(8:12) 내가 그들의 불의를 긍휼히 여기고 그들의 죄를 다시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하셨느니라


(31:34) 내가 그들의 악행을 사하고 다시는 죄를 기억하지 아니하리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만일 하나님께서 용서하셨지만, 때에 따라 저희의 지난 죄악을 들추어낸다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일단 제가 지은 죄를 용서하셨으면 이전의 죄악을 기억도 하지 않으신다고 저희를 위로하십니다.

 

저희 사람과는 완전히 다른 성정을 가지신 분이 하나님이십니다.

저희는 저를 힘들게 이를 용서했다고는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기억이 떠오르면 치를 떨며 분노하며 다시 미워하며 그를 저주합니다. 이는 아직 사람을 온전하게 용서를 하지 못했음을 보여줍니다.  

주님이 말씀하시는 용서는 저에게 악행을 저지른 이의 허물과 불법을 다시는 기억하지 않는 것입니다.

 


 

저희가 주님께서 권고하신 대로 남을 기준에 따라 비판하지 말고, 있다고 정죄하지 말고, 용서하여 잘못을 기억도 하지 못하는 은혜로 충만하면 저희가 땅에 사는 동안 저희는 천국의 삶을 경험할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주님은 저희가 지켜야 가지에 대하며 가르치셨습니다.

비판하지 말라, 정죄하지 말라, 그리고 용서하라. 이는 저희의 삶을 자유롭게 하는 반드시 필요한 계명입니다.

어줍지 않은 저의 판단의 기준으로 가까이 있는 이웃을 비판하고,

하나님의 위치에서 너는 죄인이라고 정죄하며,

용서하지 못하여 마음에 응어리로 남아 저의 영과 육을 상하게 하는 저희의 잘못된 죄성을 고치라고 권고하십니다.

 

비판하지 말고, 하나님께서 없다 하신 이를 정죄하지 말고, 기억도 나지 않도록 용서하여

땅에서 천국을 경험하며 주님을 닮아 가는 복된 성도이기를 간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