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2월 25일 일요일

나의 영을 부어주리니




(요앨2:28-29)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보며 그 때에 내가 또 내 영을 남종과 여종에게 부어 줄 것이며




오늘은 성탄절이다.
성탄절이면 무엇이 기억나는가? 선물이지 않겠는가.
제 아내가 선물을 좋아 하는데 잘해 주지를 못해 항상 미안하다. 물질적으로 마음껏 해주지 못해 사랑과 감사와 배려와 같이 눈에는 보이지 않는 선물을 하려고 하지만 여전히 미흡하다.


주님께서는 자신을 우리에게 선물로 주셔서 구원을 받게 하셨다.
또한 구원받은 우리의 삶이 더욱 풍성하도록 성령의 선물들을 풍성하게 주시기를 원하신다.
본문의 말씀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선물에 대하여 말씀을 한다.
오늘 성탄절에 귀한 선물을 넘치도록 풍성하게 주시는 주님을 생각하며 감사를 드리자

두 가지 선물이 있는데 하나는 우리의 눈에 보이는 물질적인 선물이며, 다른 하나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선물이 있다. 오늘의 본문에서 주시는 하나님의 선물은 영적인 선물이다.  영적인 선물 곧 성령의 은사는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성도로서의 삶에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연약한 나를 도운다.


요엘의 뜻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
요엘서에는 여호와의 날이 임하기 전에 임할 징조에 대하여 말씀을 한다. 여호와의 날이 이르기 전에 주님께서 주시는 선물인 여호와의 영이 임하여 온 만민에게 부어줄 것이라고 예언을 한다.
요엘서의 이 말씀은 사도행전의 초대교회에서 나타난다.
초대교회 당시 지금과 같은 큰 교회는 없었다. 대부분 가정교회에서 예배의 모임을 가졌는데 예언이 있었으며, 방언이 있었으며, 신령한 찬양이 있었으며, 무엇보다도 질서있게 하나님의 주신 선물인 은사를 서로 나누며 서로 위로하며 권면을 하며 교회의 덕을 세웠던 것이다. 


지금의 우리에게도 같은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서는 성경의 말씀과 같이 성령의 나누어 줌의 역사가 일어나야 하는데, 실지로 우리의 예배 모임가운데 이러한 성령의 은사의 역사가 일어나는가?  아마 이단이라고 정죄를 할 것이다. 성경말씀을 이론적으로만 문자적으로만 이해를 하는 것에 이미 익숙해졌기 때문이다.


이 말씀을 행2:16-21과 비교해보자.
(2:16-21)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그 후에
여호와의 날이 이르기전 곧 마지막 날이 이르기 전을 말한다.
말세라고 행전에는 기록되어 있다. 땅에는 피와 불과 연기 기둥이 있고, 하늘에는 어두워진 해와 핏빛으로 변한 달이 있는 요한 계시록에 묘사된 주님의 재림이 있는 마지막때이다.
 
내 영
성령을 말한다

만민에게 부어주리니
모든 육체를 말한다.  하나님의 선물은 어떤 특정인에게만 국한된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에게 주시는 보편적인 은혜이다.
나도 하나님의 은사를 받았고, 당신 역시 하나님의 은사를 받았다. 예언하고, 꿈을 꾸고 이상을 보는 것은 모든 믿는 자들이 경험할 수 있는 성령의 선물이다. 만일 아직 성령의 은사가 나타나지 않는다고 실망하지 말고 하나님께 간구하자그러면 후히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반드시 성령의 유익한 은사들을 주실 것이라고 확신을 한다.
 
장래일을 말하며 (Prophesy)
성령의 은사에 대하여 쓰여져 있는 고전14장을 보자.
(고전14:3) 예언하는 자는 사람에게 말하여 덕을 세우며 권면하며 위로하는 것이요
예언은 교회를 견고하게 세우기 위한 권면과 위로이다.
무당이 하듯이 기복적인 관점에서 장래 일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고전14:24-25) 그러나 다 예언을 하면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나 알지 못하는 자들이 들어와서 모든 사람에게 책망을 받으며 모든 사람에게 판단을 받고 그 마음의 숨은 일이 드러나게 되므로 엎드리어 하나님께 경배하며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 가운데 계신다 전파하리라.
예언이란 마음의 숨은 일이 드러나게 하는 것이다
에언을 통하여 주님의 사랑과 권면과 위로가 나타나는 것이다.


예언의 한 예
너는 나의 자녀이고 나는 너로 인하여 기뻐하노라.
아버지는 그의 자녀들을 아시고 그 자녀들 각각을 돌보신다.
너의 두려움을 내게 알려라. 너를 나의 돌봄가운데 맡겨라.
너를 향한 노가 나에게는 없다.
나는 너를 나의 아들같이 가르치고 나를 너의 아버지로 알기 원한다.
나로 너에게 나타나게 하고 내가 너안에 있음을 나타나게 해다오
내가 너를 완전하게 사랑하도록 해다오.
나의 말을 두려워 말라. 너의 마음을 내게서 받아라
너 스스로를 내게 주면 나는 너를 붙잡아 줄 것이고 너를 이끌 것이며 네가 나의 돌봄을 알 수 있으리라. 주님이 말씀하신다.”
 
(고전14:1) 사랑을 추구하며 신령한 것들을 사모하되 특별히 예언을 하려고 하라.
(고전14:39) 그런즉 내 형제들아 예언하기를 사모하며 방언말하기를 금하지 말라.
예언은 하나님께서 사람들에게 자신의 생각과 의지를 전달하는 것이다.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에게 예언의 은사를 주셨다. 내가 있는 곳에서 권면과 위로를 하라고 예언의 은사를 주신 것이다. 사랑의 말을 하도록 하여야 한다. 잘못을 지적하는 정죄의 말보다는 위로하며 감싸주며 배려해 주는 권면의 말을 통하여 나의 이웃들을 세워주워야 한다.
 
꿈을 꾸며 (shall dream dreams)
꿈을 꾼 자의 대표적인 자는 요셉.


요셉은 꿈을 꾼자이다.
어려서부터 꿈을 꾸었고 꿈에 자신이 어떤 모습이 될 것인지를 말하여 주었고, 어려서부터 꿈을 꾸었기에 꿈을 해석할 수 있는 선물 함께 받았다. 감옥에서 왕의 시종 둘의 꿈을 정확하게 해석함으로 인해 왕 앞에 설 수 있었고, 왕의 꿈을 완전하게 해석함으로 요셉은 총리로 부름을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도구로 쓰임을 받았다.
꿈을 통해서 어려운 일을 미리 알고 피할길을 내주시는 하나님의 인도함을 받기도 한다.
마지막 때에 사방이 우겨쌈을 당하여도 피할길을 알려 주시는 성령님.
다니엘은 자신이나 다른 이가 꿈을 꾼것을 주님의 뜻대로 해석을 할 수 있었다.
(7:1) 바벨론 벨사살 왕 원년에 다니엘이 그의 침상에서 꿈을 꾸며 머리 속으로 환상을 받고 그 꿈을 꾸며 기록하며 그 일의 대략을 진술하니라.

하나님께서는 나와 그리고 나와 관련된 사람들을 돌보라고 꿈을 통하여 말씀하신다.
우리 모두는 꿈을 꾼다. 꿈을 꾸지 않는 사람은 아마 없을것이다.
 꿈은 나의 삶에 밀접한 관계를 갖는다.
꿈에는 개꿈이 있는가하면 어떤 뜻을 품고 있는 영적인 꿈도 있음을 우리는 잘 안다.
어떤 꿈이 나의 머리속에 남아 있다면 어떤 뜻을 갖고 있는 영적인 꿈인 경우가 많다.
꿈이라고 무시를 하지 말자. 어떤 꿈을 통해서 하나님께서 나에게 말씀하실 수도 있기 때문이다.
꿈의 해석은 하나님께 달린 것이다. 나의 뜻대로 꿈을 해석하지 말고 성령의 도우심으로 꿈을 해석해야 한다.
(2:18-19) 하늘에 계신 하나님이 이 은밀한 일에 대하여 불쌍히 여기사 다니엘과 친구들이 바벨론의 다른 지혜자들과 함께 죽임을 당하지 않게 하시기를 그들고 하여금 구하게 하니라. 이에 이 은밀한 것이 밤에 환상으로 다니엘에게 나타나 보이매 다니엘이 하늘에 계신 하나님을 찬양하니라.
 
이상을 보며 (shall see visions)
이상은 하나님께서 행하시고자 하는 것을 나의 눈으로 보는 것이다.
Vision은 아마 하나님과 교통하는 첫번째 단계일수도 있다
성경에는 이상을 본 선지자들이 있다. 사도 요한, 에스겔, 다니엘, 아모스. 
(1:1-2)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 이는 하나님이 그에게 주사 반드시 속히 일어날 일들을 그 종들에게 보이시려고 그의 천사들 그 종 요한에게 보내어 알게 하신 것이라. 요한은 하나님의 말씀과 예수 그리스도의 증거 곧 자기가 본 것을 다 증언하였느니라.
(1:4) 내가 보니 북쪽에서부터 폭풍과 큰 구름이 오는데 그 속에서 불이 번쩍번쩍하여 빛이 그 사방에 비치며 그 불 가운데 단 쇠 같은 것이 나타나 보이고
(12:10) 내가 여러 선지자에게 말하였고 이상을 많이 보였으며 선지자들을 통하여 비유를 배풀었노라.


이상, 계시, 예언, 꿈 혹은 환상을 통하여 하나님은 자신의 자녀들과 대화를 하신다.
하나님께서 자신의 자녀들에게 말씀하실때 사용하시는 방법들이다.
모든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하나님은 선물을 주셨는데 곧 예언을 하며, 꿈을 꾸며, 이상을 본다.
내가 선지자와 같이 특별한 사람이 아닐지라도 하나님의 은사는 믿는 모든 자에게 주신 것이다. 


성령의 은사를 사모하자.
성령의 은사는 믿는 모든 자에게 주신 하나님의 은혜이며, 나의 삶을 유익하게 하며 또한 나와 관련된 사람들의 삶에 유익을 준다. 가정에서나 삶의 일터에서나 교회에서 성령의 은사가 충만하게 나타나서 하나님의 사랑으로 가득한 축복된 인생이기를 축원을 한다.
(고전12:7-11)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도믄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 주시는 것이니라.
 
무엇보다 우리의 삶 가운데서 가장 필요한 선물을 주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자.
우리에게 은혜를 베푸신 주님께 드릴 수 있는 가장 좋은 선물이 무엇이라고 생각을 하는가?
바로 우리 자신을 주님의 기뻐하시는 산제물로 드리는 것이 아니겠는가!
우리가 산제물로 예물을 드릴 수 있도록 주님께서는 귀한 선물들을 많이 준비하셨다.
주님꼐서 주시는 귀한 선물을 차고 넘치도록 받는 축복이 임하기를 간구한다.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주님께서 탄생하심을 기념하며 송축하는 날입니다.
일년 365일 중에서 가장 기뻐해야 하는 날입니다.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저는 구원을 받은 날이기도 합니다.

베푸신 주님의 사랑의 은혜가 너무나 크십니다.
저를 사랑하심으로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사랑을 주셨읍니다.
그 사랑이 영원하게 간직되도록 저에게는 주님의 영이신 성령님을 선물로 주셨읍니다.
제가 이 땅에서 거룩한 산제물로 드려지도록 주님은 너무나 귀한 성령의 선물을 주셨읍니다.
주님을 더욱 알아 가도록 귀한 선물을 주셨읍니다.
주님을 더욱 닮아 가도록 귀한 선물을 주셨읍니다.
주님의 사랑을 전하도록 귀한 선물을 주셨읍니다.
 주님의 영으로 충만하기를 간구합니다.
오늘 하루 주님을 생각하며 저에게 베풀어 주신 주님의 사랑과 헌신과 자비와 긍휼하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제가 거룩한 산제물로 주님의 영광이 되도록 귀한 선물을 차고 넘치도록 부어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주님께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저의 감사와 영광을 받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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