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5일 일요일

스스로 삼가라

(8:16-18) 누구든지 등불을 켜서 그릇으로 덮거나 평상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는 들어가는 자들로 빛을 보게 하려 함이라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감추인 것이 장차 알려지고 나타나지 않을 것이 없느니라 그러므로 너희가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 누구든지 있는 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도 빼앗기리라 하시니라

 

바로 전의 구절 (4-15)에는 씨뿌리는 비유로 알려진 말씀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서 빛과 올바른 들음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16) 등불을 켜서

빛은 어둠을 밝힙니다. 빛이 비치면 어둠 가운데서 보이지 않던 것들이 보이기 시작합니다.

등불의 밝은 빛은 주위를 비춥니다. 등불을 Table 아래에 두지 않고 높은 곳에 두어 사방을 밝힙니다.  

 

주님은 말씀이시며 빛이십니다.

(12:12)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빛이신 주님을 따르는 자녀 역시 빛입니다. 주님은 저희를 세상을 비추는 빛으로 만드셨습니다.

(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5:16)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빛인 주님의 자녀는 빛을 사방에 비쳐 어둠을 밝혀야 합니다. 가족과 주위의 사람에게 빛을 비춰야 합니다.

빛은 착한 행실입니다. 착한 행실이 주위에 비쳐져야 합니다주님의 자녀가 행하는 착한 행실을 주위의 사람들이 보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말씀이 안에서 빛을 발해야 합니다.

빛을 온전하게 밝히기 위해서 저희는 말씀 앞에 나아가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17) 숨은 것이 장차 드러나지 아니할 것이 없고

저희는 사람들에게 저희의 깊은 속마음을 감출 있습니다. 사람들은 깊게 감추어진 저희의 속마음을 알지 못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저의 모든 것을 보고 계시며 저희의 은밀하게 감추어진 것도 살펴보시고 심판하십니다.

 

(2:16)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사람들의 은밀한 것을 심판하시는 날이라

저희가 행한 모든 것과 자신만이 아는 은밀한 가운데 행한 것은 저희가 하나님 앞에 때에 모두 드러납니다.

저희는 사람들에게 저희가 행한 것을 감출 있지만, 저희의 마음과 생각을 아시는 하나님 앞에 숨길 없습니다.  

 

(139:1-4)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 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형의 말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나이다

 

나의 생각과 행위와 말도 모두 아시는 하나님 앞에 저희는 무엇을 숨길 있곘습니까! 나의 모든 것을 아시는 하나님을 두려워하며 경외하며 사랑하며 섬겨야 합니다.

 

(18) 어떻게 들을까 스스로 삼가라

씨앗이 곳에 뿌려집니다. 씨앗은 말씀입니다. 말씀이 뿌려지는 곳은 말씀을 받는 저희의 모습입니다. 씨앗은 길가에, 바위에, 가시떨기 가운데, 그리고 좋은 땅에 뿌려집니다.

 ·         길가에 뿌려진 씨앗은 흙이 없어 새들이 와서 먹어 버립니다.

마귀가 구원을 받지 못하도록 말씀을 마음에서 뺴앗습니다.

·        바위에 뿌려진 씨앗은 어느 정도 흙이 있지만 습기가 없어 자라지 못합니다.

말씀을 기쁨으로 받지만 뿌리가 없어 시험을 받으면 말씀으로부터 떠납니다.  

·         가시떨기에 뿌려진 씨앗은 가시와 함께 자라지만 얼마가지 못하고 가시에 기운을 막혀 제대로 자라지 못합니다.

말씀을 들었지만 세상의 염려와 재물과 즐거움에 마음이 빼앗겨 열매를 제대로 맺지 못합니다.

·         반면 좋은 땅에 뿌려진 씨앗은 백배의 열매를 맺습니다.

말씀으로 변화되어 착하고 좋은 마음과 인내의 열매를 맺습니다.

 

같은 말씀이 뿌려지지만, 어떤 이는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하며, 어떤 이는 시험이 오면 말씀으로부터 떠나며, 어떤 이는 삶의 여러 문제로 말씀이 성장하지 못하고 위축되며, 어떤 이는 말씀을 받아들여 착하고 선한 열매를 맺습니다.


저희의 모습입니다. 어떤 때는 말씀을 받아들이며 실천에 행하지만, 어떤 때는 전혀 말씀과 동떨어지기도 하며, 세상의 유혹과 염려에 넘어가 주님으로부터 멀어지는 삶을 살기도 합니다.

 

 

어떻게 들을까

주님은 뿌리는 비유를 말씀하시면서 (8) 들을 있는 자는 들을지어다하시며 들어야 한다고 하십니다.

씨앗인 말씀이 뿌려지고 열매를 맺기 위하여 말씀을 들어야 합니다.

 

마가는 무엇을 (what)”, 누가는 어떻게 (how)” 들을까에 대하여 말합니다.

(8:18) Take heed therefore how you hear (너희가 어떻게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4:24) Take heed what you hear (너희가 무엇을 듣는가 스스로 삼가라)

 

말씀 앞에 들을 어떤 모습으로 들으시는지요.  

말씀의 무엇을 (what) 듣고 말씀을 어떻게 (how) 듣는 가에 따라서 말씀은 안에 더욱 깊숙하게 다가옵니다.

말씀에 순전한 모습으로 나아가는 경건의 훈련을 통하여 저희의 영은 성장합니다.   

말씀을 듣고 이해하고 말씀대로 살면 하나님은 저희에게 말씀의 영역을 더욱 넓혀 주십니다.

말씀을 들을 때에 말씀이 흩어지지 않고 마음에 온전하게 임하며 이해할 있도록 도와주십니다.

 

각자가 말씀을 들으면 좋지만, 대부분의 성도는 설교를 통하여 말씀을 듣습니다.

 

말씀을 들을 때에 어떻게 듣습니까?

말씀을 들을 때에 무엇을 듣습니까?

교인들 가운데 비판적으로 설교를 듣는 이들도 있습니다. 설교자가 실수나 오류를 범하기도 합니다.  

비판적으로 설교를 들으면, 선포된 말씀은 나로부터 튕겨져 안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선포되는 설교에서 오류를 찾다 보면 경건한 모습으로 나아가기 어렵습니다.

선포되는 말씀 가운데서 나에게 주시는 말씀을 잡도록 해야 합니다.

 

보통 때는 눈이 반짝거리다가 설교 시간만 되면 심신으로 평안해져 꿀잠을 잠깐 잠깐 취하는 분도 계십니다.

설교 시간에 생각은 다른 곳에 있어서 말씀을 건성건성 들어서 어떤 말씀이 선포되었는지 모릅니다.

말씀을 귀로 듣고 다른 귀로 흘려보내면, 말씀은 안에 들어와 자리를 잡지 못하여 아무런 유익이 없습니다.

 

말씀을 귀담아서 집중해서 들으세요. 말씀이 안에 온전히 임하도록 하세요.

말씀에는 하나님의 성품과 사랑과 능력이 담겨 있습니다. 

말씀을 듣고 자신의 삶에 어떻게 적용하는가에 따라 저희의 삶은 변화합니다.  

 

말씀을 믿음으로 받으며 들으세요.

말씀을 들으며 감사함으로 받으세요.

말씀을 들을 때에 실제로 보는 것과 같이 안에서 실제로 다가와야 합니다.

 

 

스스로 삼가라(Take heed how you hear)

“Take Heed”라는 단어가 사용되며, 뜻은 주의 깊게 보다 뜻을 가집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착하고 선한 열매를 맺어야 합니다. 저희의 마음을 다스리며 스스로 삼가는 ‘self-control’ 절제된 믿음 생활을 해야 합니다.

 

감정절제

(벧전2:1-2) 모든 악독과 모든 기만과 외식과 시기와 모든 비방하는 말을 버리고 갓난아기들 같이 순전하고 신령한 젖을 사모하라 이는 그로 말미암아 너희로 구원에 이르도록 자라게 하려 함이라


안에 어떠한 열매를 맺으며 감정을 가진지는 저희의 말을 통하여 나타납니다. 그래서 특히 믿음의 자녀는 말조심을 해야 합니다. 나는 아무렇지 않게 던져진 말이 어떤 사람에게는 커다란 짐으로 받아들여집니다. 상대방은 시험을 받습니다.

 

어떤 그릇입니까?

(딤후2:20) 집에는 금그릇과 은그릇 아니라 나무그릇과 질그릇도 있어 귀하게 쓰는 것도 있고 천하게 쓰는 것도 있나니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런 것에서 자기를 깨끗하게 하면 귀히 쓰는 그릇이 되어 거룩하고 주인의 쓰심에 합당하며 모든 선한 일에 준비함이 되리라

 

스스로 삼가고 자신을 거룩하고 꺠끗하게 하여 주님의 쓰심에 합당한 그릇으로 변화되어 가야 합니다.

주님은 스스로 삼가고 귀하게 쓰임을 받기 원하는 자녀를 쓰십니다.

 

(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주님을 신뢰하며 믿기에 스스로 삼가며 절제하는 심지가 굳은 자를 주님은 평강의 축복을 주십니다.

주님 앞에 심지가 굳어 심한 바람이 풍랑이 불어도 흔들리지 않으며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삼가며 절제하는 믿음의 자녀로 세워지세요. 주님의 이해할 없는 놀라운 평강의 축복으로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아멘.   

 

 

있는자는 받겠고, 없는 자는그 있는 줄로 아는 것까지  빼앗기리라

(2:1)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어떤 것을 듣고 마음에 새기며 삶에 적용하는 것에 따라 열매를 맺습니다.

내가 어떤 열매를 맺는 것은 어떻게 듣고 행하였는가에 따릅니다. 

 

세상의 것을 듣고 따르면 세상의 거세고 속된 물살에 떠내려 가게 되어 헛되고 헛되고 헛된 허무함에 이르게 됩니다.


영원한 생명이 있는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저희의 생각과 마음을 확고히 해야 합니다.

 

진지한 모습으로 주님의 복음의 말씀을 대하고 들으며 것으로 간직하세요.

세속적인 것을 보고 들음으로 인하여 마음에 깊숙하게 간직된 보화인 말씀이 빼앗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말씀을 주의 깊게 들으려면 집중해야 합니다.

선포되는 말씀을 온전하게 듣기 위하여 저희는 준비해야 합니다.

살아서 역사하는 생명의 말씀을 듣고 안에 온전하게 받아들일 있도록 준비해야 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는 하나님께서 복이 있는 자라고 약속하십니다.

(1:1)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

주님의 말씀을 듣는 자는 복된 자입니다.

 

무엇과도 비교할 없은 영원한 생명의 축복을 약속하는 말씀 앞에 나아가 듣고 준행하도록 주님은 은혜를 베푸십니다. 주님의 말씀을 듣고 스스로 삼가 인내하며 착하고 선한 행실을 하며 빛의 자녀로서 책임을 다하는 주님의 자녀로서 축복의 삶을 살도록 주님의 은혜로 충만하세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


어떠한 말씀을 듣고 들은 말씀이 나에게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주의 깊게 듣게 되면 살아 역사하는 말씀은 저희의 가운데 깊이 관여하며 저희는 변화되어 갑니다.

씨앗인 말씀이 저희에게 뿌려집니다. 때로는 길가이었다가 바위 위가 되기도 하고 가시 떨기 가운데서 고통을 받기도 하지만 결국은 좋은 땅이 되도록 인도하십니다.

말씀을 묵상하며 주의 깊게 들으며 스스로 절제하며 주님의 기쁨이 되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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