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3월 31일 일요일

여호와 닛시

(17:8-16) 그 때에 아말렉이 와서 이스라엘과 르비딤에서 싸우니라. 모세가 여호수아에게 이르되 우리를 위하여 사람들을 택하여 아말렉과 싸우라. 내가 하나님의 지팡이를 손에 잡고 산 꼭대기에 서리라.

여호수아가 모세의 말대로 행하여 아말렉과 싸우고 모세와 아론과 홀은 산 꼭대기에 올라가서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의 팔이 피곤하매 그들이 돌을 가져다가 모세의 아래에 놓아 그가 그 위에 앉게 하고 아론과 홀이 한 사람은 이쪽에서 한 사람은 저쪽에서 모세의 손을 붙들어 올렸더니 그 손이 해가 지도록 내려오지 아니한지라. 여호수아가 칼날로 아말렉과 그 백성을 쳐서 무찌르니라.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내가 아말렉을 없이하여 천하에서 기억도 못하게 하리라.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이르되 여호와께서 맹세하시기를 여호와가 아말렉과 더불어 대대로 싸우리라 하셨다 하였더라.

 여호와 닛시의 뜻은 여호와의 군기 (Lord my banner)” 입니다 

이스라엘이 기적적인 여호와의 간섭으로 출애굽을 한 후에 처음으로 한 전쟁이 아말렉과의 전쟁이었읍니다. 이스라엘은 전쟁할 준비가 전혀 되어 있지 않았읍니다. 430년간 애굽에서 종살이를 했기 때문에 군사훈련을 받지 못했고 변변한 창도 칼도 없었으며 병거는 더더구나 없었읍니다. 이스라엘은 전쟁에 싸워본 경헙을 가진 자도 없었고 단지 성을 쌓기 위해 돌을 나르며 육축을 돌보는 일을 했기에 전쟁에 적합한 군대와는 거리가 먼 이들이었읍니다.

그런 오합지졸과 같은 이들이 강한 아말렉 군대를 만났읍니다. 결코 이길 수 없었던 아말렉을 이겼읍니다. 전쟁에서 이긴 후에 모세는 자신들을 아말렉으로부터 지켜주신 여호와께 단을 쌓고 예배를 드린 후에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부릅니다.

아말렉은 어떤 의미를 갖고 있을까요?
(25:17-18) 너희는 애굽에서 나오는 길에 아말렉이 네게 행한 일을 기억하라. 곧 그들이 너를 길에서 만나 네가 피곤할 때에 네 뒤에서 떨어진 약한 자들을 쳤고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니라.

아말렉은 일행에서 힘이 약해 뒤에 처진 자들을 쳤읍니다. 아말렉은 아직 광야생활에 익숙하지 못한 이스라엘의 진중에서 힘이 없어 뒤에 처진 자들을 쳤읍니다.

아말렉은 나의 약한 부분을 지속적으로 치고 들어옵니다. 아말렉은 끊임없이 틈만 나면 나의 약한 부분을 건듭니다. 제가 영적으로 견고하게 서있지 않을때 교묘하게 저의 약한 곳을 파고 듭니다.  

나의 약한 부분은 어디일까요? 곧 연약한 육체의 소욕을 말합니다.
(5: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은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며 영에 속하지 못하게 합니다. 육체의 소욕을 따르면 땅의 지체가 행하는 일을 하게 됩니다. 이를 골3:5에서는 이렇게 말씀합니다.
(3:5)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성령의 소욕에 거하여야 하는데 이를 방해하고 땅의 지체에 속하도록 이끌게 하는 것이 제가 부딪쳐서 이겨내야 하는 아말렉입니다. 저를 가로막는 아말렉은 저의 약점을 너무나 잘 압니다. 제가 영적으로 연약할 때마다 저의 약한 부분인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정욕과 탐심과 거짓으로 치고 들어오는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이겨야 합니다. 육신의 소욕을 행함으로 땅에 속한 지체가 되도록 아말렉은 지속적으로 제가 어둠에 속하도록 끊임없이 권고합니다.

그러면 어떻게 저의 약한 곳을 치고 들어오는 아말렉을 이길 수 있읍니까?

손을 들면
(11) 모세가 손을 들면 이스라엘이 이기고 손을 내리면 아말렉이 이기더니

모세가 손을 들고 있으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이겼지만 손을 내리면 졌읍니다. 하루종일 손을 들고 있을 수 없어서 모세를 앉히고 아론과 홀은 곁에 서서 모세의 여호와께로 향한 두 팔을 붙들어 해가 지도록 모세의 손이 내려오지 않게 하여 결국 아말렉과의 싸움에서 이겼읍니다.

여호와께 향한 손을 들고 있으면 우리는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이길 수 있읍니다. 그렇지 않고 여호와께로 향한 손을 내리게 되면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지게 됩니다.

우리는 매일 매일을 아말렉과의 전쟁을 치릅니다. 저를 해하려고 저를 치고 올라오는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모세가 여호와께로 향한 손을 내리지 않았듯이 우리 또한 여호와께로 향한 손을 지속적으로 들고 있어야 합니다.

여호와께로 향한 손이 내려지지 않게 되기 위해서는 예배의 회복이 있어야 합니다. 우리의 중심으로  여호와께 진정과 신령으로 드려지는 예배의 회복이 있어야 합니다. 습관적으로 드려지는 에배 가운데 주님의 임재가 있을수 없으며 주님께서 함께 하시며 아말렉을 이기는 역사는 이루어 지지 않습니다. 주님의 임재가 없다면 우리는 나를 가록막는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결코 이길 수 없읍니다.  


귀에 외워 들리라
(14)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이것을 책에 기록하여 기념하게 하고 여호수아의 귀에 외워 들리라

여호와께서는 모세에게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이기게 하신 여호와의 행하심을 책에 기록하여 늘 기억하라고 명하셨읍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도 이 말씀이 기록된 성경이 전해졌읍니다.

참 우리는 복된 자들입니다. 지금도 성경을 구하기 어려우며 마음대로 성경을 읽지 못하는 곳도 많은데 저희들은 말씀을 마음만 먹으면 가까이 하며 묵상하며 말씀이 귀에 쟁쟁할 수 있으니 얼마나 복된 인생들니까.
여호와께서 행하신 일들을 기록한 말씀인 성경을 늘 가까이 해야 합니다. 여호와께서는 말씀을 통하여 저를 향하신 여호와의 뜻을 전해 주십니다. 말씀의 회복이 있기를 축원합니다. 말씀은 저를 살립니다. 말씀에는 죽어가는 저의 영혼을 살리는 여호와의 권능이 담겨져 있읍니다. 말씀안에 감추어진 여호와의 권능의 능력을 캐내어가는 축복된 영혼이기를 축원드립니다.
저의 평생에 여호와께서는 저를 여호와 닛시의 축복으로 인도하심을 저는 믿습니다. 그런 여호와 앞에 나아가는 길을 말씀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여호와 닛시
(15) 모세가 제단을 쌓고 그 이름을 여호와 닛시라 하고

저의 인생에서 만나는 아말렉. 적은 너무나 강하여 도저히 승산이 없는 싸움입니다. 저는 질 수 밖에 없읍니다. 여호와께서 손을 들어 주지 아니하시면 전쟁에서 패할 수 밖에 없읍니다

여호와께서는 제가 어떤 아말렉을 만날지를 잘 알고 계십니다.
여호와께 향한 손을 높이 들고 소리치며 앞을 하하여 나아갑시다.

(삼상17:47)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희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여호와 닛시.
전쟁은 여호와께 속하였읍니다. 겉으로보면 사람끼리의 전쟁인 것 같지만 여호와께서 간섭하시며 인도하십니다. 또한 저의 연약함을 치고 들어 오는 영적 전쟁에서 이겨야 합니다. 모든 전쟁에서 주님께서 저와 함께 하시므로 저를 가로막는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이미 이겼읍니다    

(33:20) 우리 영혼이 여호와를 바람이여 그는 우리의 도움과 방패시로다.
저의 영혼은 늘 주님을 바랍니다. 주님을 향한 저를 주님은 긍휼히 여기시며 자비를 베푸십니다. 제가 연약하여 아말렉이 저를 쓰러뜨리고자 마구 엄습할 때에 제 안에 계시는 주님은 제게로 날라드는 모는 화살을 방패로 막으시고 저를 보호하십니다. 저는 여호와 닛시라 부르며 저를 지키시는 주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닛시깃발이라는 단어가 시60:4에 쓰였읍니다.
(60:4) 주를 경외하는 자에게 깃발을 주시고 진리를 위하여 달게 하셨나이다.

주님께서는 주님을 경외하는 저에게 여호와 닛시여호와의 깃발을 주셨읍니다.
주님을 경외하십니까. 그렇다면 여호와의 깃발을 주셨읍니다. 여호와의 깃발을 소유한 자들은 이 땅에서 이미 승리를 약속받았읍니다.

여호와 닛시.
놀라운 축복을 주신 여호와여 모든 영광을 받으소서.

 
여호와 하나님,

오늘도 어김없이 아말렉은 저의 약한 부분을 치고 들어 올 것입니다. 저 혼자의 힘으로서는 결코 저를 끌어 내리려는 아말렉을 이길 수 없읍니다. 아말렉은 저를 너무나 잘 알고 있기에 저의 연약한 부분을 계속해서 건드리며 저를 넘어뜨리려 합니다.

오직 제 안에 계신 주님의 은혜로 저는 아말렉을 쳐 낼수 있읍니다. 여호와의 은혜가 오늘도 저와 함께 하심으로 저는 아말렉과의 전쟁에서 승리합니다.  저를 가로막는 아말렉을 쳐내신 여호와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저는 두 손을 높이 여호와께로 햫하고 여호와 닛시하며 승리의 개가를 부르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에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