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29일 월요일

목자이신 어린 양


(7:16-17) 그들이 다시는 1) 주리지 아니하며 목마르지 아니하고, 2)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3)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4) 하나님께서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본문의 말씀과 비슷한 말씀이 이사야 49장에도 기록되어 있다.
(49:9-10) 내가 잡혀 있는 자에게 이르기를 나오라 하며 흑암에 있는 자에게 나타나라 하리라그들이 길에서 먹겠고 모든 헐벗은 산에도 그들의 풀밭이 있을 것인즉그들이 주리거나 목마르지 아니할 것이며 더위와 볕이 그들을 상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을 긍휼히 여기는 이가 그들을 이끌되 샘물 근원으로 인도할 것이며

두 말씀을 종합해보면 잡혀서 포로된 자나 빛을 잃어버려 흑암속에 있는 자나 주리거나 목마른 자를 긍휼히 여기시는 분이 있는데 바로 그 분은 보좌 가운데 계신 어린 양이시며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며 낮의 해나 뜨거운 기운으로부터 상하지 않도록 보호하시고 생명수로 인도하시며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이다.

성경은 목자와 양의 관계에 대하여 많이 쓰여졌다.
고대 이스라엘은 유목사회이었다그래서 인간과 신과의 관계를 설명하는데 양과 목자로 비유하며또한 이스라엘 백성을 양으로 왕은 목자로서 표현을 한다그리고 종말론적 심판을 설명하기 위해 택하신 자들은 양으로서 버림 받은 자들은 염소로 사용되기도 한다.

주님은 목자이시다그리고 우리는 양이다.
양에게는 어떤 특성이 있기에 목자가 반드시 있어야 하는 지를 생각해보자.

“첫째양은 시력이 좋지 않아 멀리는 보지 못하고 바로 앞만 식별한다.
양은 앞에 무엇이 있는지를 모른다절벽이 있는지강이 가로 막고 있는지 마치 짙은 안개속에 있는 것과 같다그래서 양은 시력은 약하지만 청력은 발달되어 있어서 자신을 부르는 주인인 목자의 음성을 잘 구별한다고 한다.

우리 역시 나의 앞의 일을 알 수 없다우리 또한 깊은 안개속에 있어 어디로 갈지 몰라 방황하기도 한다목자가 그런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양들을 몰고 들로 산으로 좋은 꼴을 먹이기 위해 인도하듯이주님 역시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우리들의 앞날 또한 어떻게 될 지를 알고 계시기 때문에 내가 옳은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하신다그리고 양인 우리는 목자인 주님의 음성을 잘 듣고 순종하며 따라 가야 한다.

둘째양은 자신을 해치고자 하는 동물에 대하여 반항 한번 제대로 할 줄도 모른다.
자신을 먹이로 먹고자 해치는 동물앞에서 잠잠히 자신을 내어 줄 뿐이다자신의 목줄을 내리 누리는 짐승앞에 그저 발을 한 두번 발버둥 칠 뿐 자신을 내어 준다그래서 양들은 목자가 있어야 한다목자는 자신의 돌보는 양들을 호시탐탐 노리는 늑대나 거친 짐승들로부터 밤에 제대로 자지 못하면서 지킨다.

사단은 나를 집어 삼키려 한다사단은 호시탐탐 나를 먹이로 먹으려고 한다.
그저 속수무책으로 밖에 당할 수 밖에 없는 연약한 나를 목자이신 주님은 악한 사단으로부터 지키신다사단으로부터 나를 보호할 수 있도록 주님은 효력적인 무기를 주셨는데 바로 주님의 이름을 사용할 권한을 주신 것이다

셋째양은 무척이나 이기적이다.
양은 다른 양에게 양보하며 온순할 것 같지만 실은 자신만을 생각한다새끼양들이 배고 고파 자신의 어미가 아닌 다른 어미 양들에게 우유를 얻으려 다가가면 양들은 매정히 뿌리친다목자가 없으면 양은 각자 자기 먹이 찾는 것에만 정신이 팔려 제멋대로 먹이를 찿아 가버린다.

우리 역시 이기적인 양같이 나만을 안다.
에베소서나 골로새서에 가정의 법칙에 대하여 나온다.
남편과 아내로서 해야 할 일자녀와 부모로서 해야 할일상관과 종으로서 해야 할 일들에 대하여 말씀한다인간관계는 상호적인 관계이다일방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 서로가 이해하고 포용하는 관계를 성경은 말씀한다왜냐하면 우리는 양 같아서 각기 자신의 것만을 우선시하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본문에서 목자이신 주님은 어떻게 연약하고 어리석은 양들을 보호하시는지를 살펴보자.

1.     굶주림이 없음
(7:16) 주리지도 아니하며 목마르지도 아니하                                                                                                                                                                                                                                                        
목자는 양들에게 매일 좋고 건강한 풀을 먹이려고 애쓴다.
(40:11) 그는 목자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픔에 앉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인도하시리라”의 히브리어의 뜻에는 조심스럽게 보호하면서 데려감을 뜻한다.
목자이신 주님은 어린 양들을 품에 앉으시며 또한 젖먹이는 어미 양들이 어린 양들에게 젖을 잘 먹일 수 있도록 특별한 관심을 가지시고 인도하신다.

우리의 삶 역시 매일 매일 굶지 않고 좋은 풀을 먹으려고 안간힘을 쓴다그렇지만 삶이라는 것이 내가 열심히 한다해서 모든 어려움들이 해결되는 것이 아니다어려울 때마다 우리에게는 보이지 않는 힘이 나를 지금까지 보호하고 있었음을 우리는 경험을 통해서 안다우리의 삶에는 절대주의 도움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그 분은 바로 목자이신 예수 그리스도이시다.

주님은 곤궁한 자에게 희망을 주신다.
(6:21) 지금 주린 자는 복이 있나니 너희가 배부름을 얻을 것임이요.

주님은 실제로 궁핍하고 가난한 자의 친구이시며 축복을 주시기를 원한다.
어려웁지만 세상의 염려함으로부터 자유롭게 되도록 하자.
주님은 가난한 자의 형편을 너무나 잘 아시며 천국의 축복을 주시기를 원하신다.

목자이신 주님은 나를 먹이시고 좋은 곳으로 인도하신다.
내가 굶주릴 때에 먹이시고내가 목말라 갈증을 느낄때 시원한 생수로 마시게 하신다.

주님은 우리의 육신의 굶주림 뿐 아니라 우리의 영혼의 갈급함도 먹이신다주님은 손수 영혼의 양식이 되신다.
(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주님은 오병이어의 기적을 통해서 육신의 굶주린 자들을 먹이셨고또한 생명의 떡이 되셔서 우리의 영혼에게도 필요한 양식으로 먹이신다주님은 우리의 영혼육의 곤핍함을 잘 아시고 먹이시는 좋은 목자이시다.

또한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은 종말의 때가 가까이 오면 먹고 마시기 위해서는 음식들을 사야 하는 데 짐승의 표가 있는 자만이 먹고 마실수 있는 것을 살 수 있게 된다주님의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짐승의 표를 받지 않은 자들은 굶어 죽을 수 밖에 없다목자되신 주님은 돈이 있어도 먹을 것을 살 수 없어 굶어 죽어야 하는 환경에 처해 있는 믿음을 지키려는 자를 지키시고 보호하신다.


2.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 않음
(7:16) 해나 아무 뜨거운 기운에 상하지도 아니하리니

우리가 잘 아는 시편23편을 보자.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다윗이 어려움에 처해 있을때 자신을 인도하시는 목자이신 주님에 대하여 쓴 찬양시이다.
평화로운 모습이지만 실은 양은 무척이나 어려움 상황을 체험하고 있다양은 사망의 위험에 처해 있으며  원수가 바로 목전에까지 와서 위협을 한다무척이나 어려운 상황이지만 그 가운데서도 목자가 양을 지키듯이 주께서 시편 저자를 지켜주신다.

세상은 부지불식간에 나를 해하려 하는 것들이 많다또한 사건 사고도 끊이지 않는다그런 혼란 가운데서도 목자이신 주께서는 성도들을 지켜주신다비록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 지라도 나를 안전하게 지켜주신다.

그리고 주님의 재림을 기다리는 우리에게는 큰 소망이 있다.
주님의 재림전에 있을 일곱인과 일곱나팔과 일곱대접의 재앙의 심판에서 뜨거워진 태양빛에 의해 대부분의 것들이 타들어 갈 때에도 주님께서는 택한 자들을 지켜 주실 것이며또한 알곡과 가라지를 가르는 하나님의 심판에서도 영원토록 뜨거운 불못의 심판을 받지 않도록 은혜를 베푸신다.


3.     생명수샘
(7.:17) 어린 양이 그들의 목자가 되사 생명수 샘으로 인도하시고

목자이신 주님은 자녀들을 생명수로 인도하신다.
(4:14) 내가 주는 물을 먹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나의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예수님은 자기가 주는 물은 야곱의 우물에서 나오는 물과 다르다고 하신다.
이 물은 육신의 갈증을 해소하는 물이 아니라 영혼의 갈급함을 채워주는 물이다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물은 영원히 영혼의 갈증을 풀어줄 뿐 아니라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될 것이다예수님의 주시는 생명의 물을 마시게 되면 그 물은 내 안에서 영원토록 솟아나는 샘물이 된다.

생명수의 근원은 하나님 보좌로부터 흘러 나온다.
(21:6) 내가 생명수 샘물로 목마른 자에게 값없이 주리니
이 물의 근원은 하나님 보좌에 앉아 계시는 주님이시다이 물을 마시기 위해서 사람으로부터 대가를 지불하고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께서는 주님과 교제하는 주님의 자녀에게 거저 주신다.


4.     눈물을 씻기심
(7:17) 그들의 눈에서 모든 눈물을 씻어 주실 것임이라

인생은 고통의 연속이다고통은 눈물을 흐르게 한다.
사람은 인생의 희로애락을 경험하며 눈물을 흘린다감격의 눈물을 흘릴 때도 있고후회할 때 혹은 잘못을 뉘우칠 때 눈물을 흘리기도 하고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보며 통곡하기도 하고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눈물을 흘리기도 한다.

용서함을 받은 가장 큰 감사의 표현은 눈물이다주님은 그런 눈물을 보시며 위로하신다.
(7:37-38) 그 동네에 죄를 지은 한 여자가 있어 예수께서 바리새인의 집에 앉아 계심을 알고 향유담은 옥합을 가지고 와서 예수의 뒤로 그 발 곁에 서서 울며 눈물로 그 발을 적시고 자기 머리털로 닦고 그 발에 입맞추고 향유를 부으니

죄 사함을 얻은 한 여인은 너무나 감사하여 가장 아끼는 향유를 아낌없이 깨고 그 향유로 예수님의 발을 닦으며 입을 맞추며 눈물을 흘렸다이 흘리는 눈물은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진다.

주님은 자신의 모든 죄를 용서하신 주님을 보며 기뻐하며 감격하여 흘리는 눈물을 돌아 보신다.
 (7:44) 그 여자를 돌아보시며 시몬에게 이르시되 이 여자를 보느냐 내가 네 집에 들어올 때 너는 내게 발 씻을 물도 주지 아니하였으되 이 여자는 눈물로 내 발을 적시고 그 머리털로 닦았으며

나의 삶의 모든 것이 눈물의 대상이다.
목자이신 주님은 때로는 삶에 지쳐 눈물을 흘릴 때에 나를 위로하시며 감싸 안으시고 나의 눈물을 닦아 주신다.

눈물은 사람의 마음을 표현한다.
그중에서 주님의 사랑에 감사하며 감격하여 흘리는 눈물의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기뻐하신다.
언제 주님께 나의 마음을 드리는 눈물을 드린 적이 있는가?

마지막 때에 성도들은 처한 환경이 너무나 어려워서 눈물이 마르지 않을 것이다그렇지만 목자이신 주님은 그런 위기에 처해 날마다 눈물을 흘리는 나를 불쌍히 여기시고 나의 눈물을 돌아 보시고 씻겨 주실 것이다


말씀을 정리하면
목자이신 주님은 양인 우리가 굶주리고 목말라할 때 먹이시고 마시게 하신다또한 주님의 재림이 가까운 종말의 때에 믿음을 지키기 위해 먹을 것 마실 것을 살 수 없는 자녀들을 불쌍히 여기사 피할 곳을 마련하여 마음껏 먹고 마실 수 있도록 인도하실 것이다그리고 혹 그리하지 아니하실지라도 주님의 자녀에게는 영원한 생명을 소유케 하는 생명의 떡이시며 생명수이신 주님을 마음껏 먹고 마실 수 있는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
목자이신 주님은 혼돈의 세상에서 악한 무리가 엄몰하여 나의 목숨을 위협할 때에도 지켜주시며 또한 심판의 때에 영원한 불못의 심판으로 뜨거운 기운으로 나를 사르지 못하도록 은혜를 베푸신다.
목자이신 주님은 생명수의 근원이시기에 나를 영원한 생명으로 인도하는 생명수를 원하는대로 마시도록 하신다목자이신 주님은 나의 모든 눈물을 돌아보시고 씻겨 주신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주님께서는 목자가 되셔서 어리석고 나만을 아는 강팍한 양인 저를 돌보십니다.
늘 푸른 꼴을 먹게 하시며
생명의 강가에서 흐르는 생명수를 한껏 들이키고 하시며
영원한 생명을 소유하도록 은혜를 베푸십니다.

늘 죄의 유혹에 어쩔수 없이 비틀거리고 넘어집니다.
순간 순간 원수는 바로 제 앞에서 저를 위협하며 사망은 저를 오라고 손짓을 합니다.
모든 것을 주님의 십자가에 내려 놓으라 하셨지만
내려 놓지를 못하고
제 뜻대로 되지 않는 세상의 일로 한탄하며 눈물을 흘립니다.

목자되신 주님
저는 어쩔수 없이 앞을 보지 못하며 저를 방어할 힘도 없는어리석은 양일 뿐입니다.
어리석고 앞을 보지 못해 혼돈의 안개에서 헤매는 저와 같은 양에게 은혜를 베푸소서.
그 가운데서 흘리는 저의 눈물을 돌아 보시며 불쌍하게 여기시고 은혜를 베푸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2014년 12월 21일 일요일

성탄절의 주인이신 어린 양

(5:5-6) 장로 중의 한 사람이 내게 말하되 울지 말라유대 지파의 사자 다윗의 뿌리가 이겼으니 그 두루마리와 그 일곱 인을 떼시리라 하더라내가 또 보니 보좌와 네 생물과 장도들 사이에 한 어린 양이 서 있는데 일찍이 죽임을 당한 것 같더라그에게 일곱 뿔과 일곱 눈이 있으니 이 눈들은 온 땅에 보내심을 받은 하나님의 일곱 영이더라.


주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인 12 25일이 가까이 왔다.
Christmas Christ와 모임을 의미하는 Mas와의 합성이며 ‘그리스도를 통한 모임’의 뜻을 갖는다.
아우구스티누스를 포함하는 초대교회 지도자들 중의 일부는 예수님의 수태일을 그리스도의 수난일인 3 25일을 수태일과 동일시하여 그로부터 9개월간의 잉태기간을 더하여 탄생일을 12 25일로 지켰다.
성경은 주님의 탄생의 날을 밝히지 않았지만 여하튼 12 25일은 주님의 탄생으로 기념하는 날이다거룩하고 경건하게 보내야 할 주님의 탄생일이지만 그렇게 보내지를 못한다유독 주님의 탄생일만 불경건하게 보내는 듯하다불교신자들은 부처가 태어난 날을 석가탄신일로 기념하며 성탄절과는 비교할 수 없게 경건한 모습으로 보낸다.

성탄절은 지금 누가 보아도 너무나 세속적인 영향을 받았다.
누가 이렇게 경건해야 할 날을 세속적인 날로 바꾸어 버렸을까그것은 바로 사단이다
세상사람들이 주님의 탄생을 기억하며 주님을 기억하는 것이 싫은 사단은 그 의미를 교묘하게 바꾸었다.
그래서 Santa Clause 할아버지를 등장시켜 주님을 대신해 버렸다많은 이들이 성탄절하면 산타할아버지가 굴뚝을 타고 내려와서 양말속에 선물을 주는 날로 인식하게끔 바꾸어 놓았다원래 Santa Claus Christmas day를 기념하여 어린이들에게 12 24일 선물을 주던 Saint Nicholas 로부터 유래되었다하지만 후에 겨울의 정령인 ODIN을 숭배하는 이방종교의 영향을 받아” 지금은 주님대신에 루돌프사슴이 끄는 선물을 가득실은 마차를 타고 어린이들에게 선물을 나누어주는 빨간 옷을 입고 수염이 길은 Santa 할아버지로 바뀌어 졌다.

사단의 계략은 참으로 교묘하다.
사단은 주님의 탄생을 기념하는 성탄절에 주님을 기억하게 하는 주님에 대한 image를 철저하게 지어 버리고 대신에 푸근하고 인심좋은 할아버지로 둔갑을 시켰던 것이다그리고 그것도 모자라 이제는 아예 주님의 이름을 삭제하였다전에는 그래도 “Merry Christmas”하며 주님의 이름을 불신자들은 자신도 알지 못하면서 불렀지만지금은 “Happy Holiday”하며 주님의 이름을 아예 빼서 그저 즐거운 날로 서로 선물을 교환하는 날로 보낸다.

성탄절을 맞이하여 주님은 어떤 분이신지를 요한계시록을 통하여 알아보자.
요한계시록은 주님께서 어떤 분이신지를 어느 성경보다 더 많이 말씀하신다.
일곱교회에 말씀하시는 주님의 모습들.
·         알파와 오메가이신 주님.
·         전에도 있었고 이제고 있고 장차 올 자요 전능하신 주님.
·         오른 손에 일곱별과 입에서는 좌우에 날선 검이 나오시는 주님.
·         사망과 음부의 열쇠를 가지신 주님.
·         일곱별을 붙들고 일곱 금 촛대 사이를 거니시는 주님.
·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시는 주님.
·         생명의 관을 주시는 주님.
·         감추었던 만나를 주시는 주님.
·         새벽 별을 주시는 주님.
·         흰 옷을 주시는 주님.
·         책망하며 징계하시는 주님.

일곱재앙의 심판을 행하시는 어린 양이신 주님.
승리하신 후에 선포하시는 만왕의 왕이신 주님.
새하늘과 새땅에 임할 새예루살렘성으로 초청하시는 신랑이신 주님.

계시록에서는 주님을 다양한 모습으로 표현했는데 특히 본문을 통해서는 “어린 양”이신 주님이 누구이신지에 대하며 살펴보자

주님의 재림 때에 반드시 있는 일곱인으로 봉해진 하나님 아버지의 재앙의 심판.
인이 하나씩 떼어 질 때마다 하나님의 구속사역은 완성되어 진다.
누구도 거역할 수 없는 하나님 아버지의 말씀이 기록된 봉인된 Scroll.                                
누가 봉인되어 있는 일곱인을 떼어 scroll을 펼쳐 하나님의 뜻을 실행할 수 있는가 하는 질문에 아무도 천상의 존재들은 대답할 수 없었다네생물과 이십사장로들과 천상의 존재들은 인봉되어진 이 scroll을 받을 수 없다천상의 존재들 하나하나는 우리 인간의 능력과는 비교할 수 없는 엄청난 권세와 능력을 갖고 있지만 아무도 하나님의 구속사역의 비밀을 갖고 있는 봉인된 Scroll을 받을 수 없었다.아무나 일곱인으로 봉인된 scroll을 받아 인을 뗄 수 없고 오직 조건이 맞는 어떤 존재만이 인을 뗄 수 있다

조건은 5절에 기록되어 있다.
유다 지파의 다윗의 뿌리만이 봉인된 일곱인을 뗄 수 있다
일찍 죽음을 당한듯 보이는 어린양만이 일곱인을 뗼 수 있다.
어린 양은 일곱뿔과 일곱눈과 일곱영을 가졌다.

1.     다윗의 뿌리
주님은 유대지파인 다윗의 후손으로 이 땅에 오신 것은 하나님께서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주신 약속을 성취하기 위함이었다.
(12:1-3)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땅의 모든 족속이 너로 말미암아 복을 얻을 것이니라.
(삼하7:11-16)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누울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히 보존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에게 약속하신대로 약속을 성취하시기 위해 아브라함의 12자손중에서 특히 유대지파에 속한 다윗의 뿌리로 이 땅에 오셧다.

마태복음에 예수님의 족보가 나오는데 이 족보에는 다윗이 기준으로 되어있다.
아브라함으로부터 다윗까지 14다윗으로부터 바벨론으로 이거하기 전까지 14그리고 바벨론에서 이거한 후부터 예수님까지14각 세대는 14대이지만 다윗이 두번 반복이 되어 예수님께서 다윗의 후손임을 강조한다.


2.     어린 양
세례요한은 주님을 보고 어린양이라고 말하였다.
(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주님은 이 땅에 어린양으로 오셨다.
어린양은 희생제물을 의미한다구약에서 제사를 드릴 때 흠없고 점 없는 어린 양으로 드렸다.
(12:5) 너희 어린 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22:20) 흠 있는 것은 무엇이나 너희가 드리지 말것은 그것이 기쁘게 받으심이 도지 못할 것임이라.

출애굽당시 유월절을 지키며 어린 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른 유대인의 집들은 장자의 죽음을 모면할 수 있었다.

아무런 흠도 점도 없으신 주님께서 유월절의 어린양으로서 희생제물로 바쳐졌다.
(벧전1:19)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 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주님의 보혈로 사함을 얻은 자들은 더 이상 애굽의 포로로 사는 것이 아니라 주 안에서 자유롭게 살게 되었다.
                                                                                        

3.     일찍 죽임을 당한듯 보이지만
주님은 태초에 계셨던 말씀이시며 그 말씀이 육신을 입고 이땅에 계셨다.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1:14) 말씀이 육신이 되어 우리 가운데 거하시매 우리가 그 영광을 보닌 아버지의 독생자의 영광이요 은혜와 진리가 충만하더라.

그런데 육신을 입으신 말씀이신 창조주 주님께서는 같은 동족에 의해 죽임을 당하셨다.
33세 청년의 한창일 나이에 자신의 기득권을 빼았길지도 모른다고 생각한 종교지도자들의 시기에 의해 모진 매질과 고통과 고난과 멸시와 천대를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두손과 두발을 못박히셔서 모든 피와 물을 쏟으시고 죽임을 당하셨다.

주님의 고난에 대하여 잘 나타내고 있는 말씀이 사53장이다.
(53:5)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때문이라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입었도다.
주님은 젊은 나이에 날카로운 채찍에 맞으셔서 온 살이 찢겨지셨고창으로 옆구리를 찔려 온 피와 물을 쏟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다.

사단은 너무나 큰 실수를 저질렀던 것이다
이 십자가의 사건을 통해서 보면 사단에게 한계가 있음을 보여준다사망의 권세를 갖고 있는 사단은 육신을 입고 오신 주님을 죽이면 모든 것이 끝나리라 생각하였다하지만 사단은 주님께서 죽은 후에 사망의 권세를 결박하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다사망의 권세위에 계시는 주님께서는 죽은 후에 사망의 권세가 있는 음부로 가셔서 사망을 이기셨고 그리고 부활하셨다사단에게나 우리에게 엄청난 사건이었던 것이다.

주님은 죄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나를 위해 죄값을 손수 치르셨던 것이다.
그래서 더 이상 사단은 사망의 권세로 나를 옭아맬수 없다예수 그리스도께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셨듯이 나 또한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게 될 것이다.
주님은 지금은 살아 계셔서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지만 그 고통의 흔적을 지금도 갖고 계신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의심하는 도마에게 나타나셔서 내 손과 발의 못자국을 보고 만져보아라 말씀하셨다.
주님은 평생 남을 갈취하며 못된 짓만 일삼었던 죄인부정한 짓만 짓던 사마리아 여인돌에 맞아 죽어야 하는 간음한 여인의심많은 도마주님의 이름을 모른다고 부인한 베드로자신을 십자가에 못박은 백부장주님을 믿는 자를 핍박하던 사도바울와 바로 나 이런 부정하고 죄악된 자들을 위해 죽으셨다..


4.     일곱뿔
다니엘은 환상을 보며 왕의 권세를 뿔로 나타낸다.
(8:20) 네가 본 바 두 뿔 가진 숫양은 곧 메대와 바사 왕들이요

주님을 다윗을 뿔로 표현한다.
(132:17) 내가 거기서 다윗에게 뿔이 나게 할 것이라내가 내 기름 부음 받은 자를 위하여 등을 준비하였도다.
(1:69) 우리를 위하여 구원의 뿔을 그 종 다윗의 집에 일으키셨으니

뿔은 능력과 권세를 상징한다그리고 일곱은 완전함을 상징한다.
일곱뿔은 완전한 권세와 능력을 가지신 어린양곧 전지전능하시며 완전한 능력을 가지신 주님을 말한다.
주님은 이 땅에서 수많은 병자들을 낫게 하셨고귀신들린자를 온전케 하셨다죽은 자를 살리셨고흉용하게 날뛰는 거센 파도와 바람을 잠잠케 하셨으며 물위를 걸으셨다주님을 잡으려고 온 자들이 주님의 위엄앞에 고꾸라져서 넘어졌으며죄인들의 죄를 사하셨다.

온 하늘과 온 땅의 완전한 능력가 권세를 가지신 전능하신 주님께서 나의 보호자가 되시며 친구가 되신다.
나에게는 어떤 적의 공격도 막을 수 있는 든든한 후견자가 있다는 뜻이다.
일곱뿔을 가지신 예수 그리스도 앞으로 나아가자.
사단까지도 굴복시키시는 주님의 권세가 나를 보호할 것이다.


5.     일곱영인 일곱눈
일곱눈은 완전한 눈을 말하며 모든 것을 본다는 것을 의미한다일곱눈을 갖고 있다는 것은 주님은 모든 것을 아시며 보고 계시는 주님을 의미한다주님은 모든 지식과 지혜를 갖고 계시며 모든 것을 아신다.
한 예로 주님께서 나다나엘을 제자로 부르실 때 그가 무화과나무아래에서  있는 것을 보셨다 말씀하셨을 때 나다나엘은 자신만이 아는 어떤 특정한 일을 무화과나무아래에서 행하고 있었을 것이다그것을 주님께서 지적하시자 깜짝 놀란 나다나엘은 “당신은 하나님의 아들이시며 이스라엘의 임금”이라고 고백할 수 밖에 없었다그러자 주님은 “내가 너를 무화과나무아래에서 보았다 하므로 믿느냐 이보다 더 큰 일을 보리라” (1:50) 말씀하셨다

주님은 모든 것을 보고 계시며 알고 계신다.
(3:9)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라내가 너 여호수아 앞에 세운 돌을 보라한 돌에 일곱 인이 있는니라내가 거기에 새길 것을 새기며 이 땅의 죄악을 하루에 제하리라.
(4:10) 작은 일의 날이라고 멸시하는 자가 누구냐사람들이 스룹바벨의 손에 다림줄이 있음을 보고 기뻐하리라이 일곱은 온 세상에 다니는 여호와의 눈이라 하더라.

일곱눈 곧 완전한 눈이 있어서 온 세상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알고 계신다.
(139:1-4) 여호와여 주께서 나를 살펴 보셨으므로 나를 아시나이다주께서 내가 앉고 일어심을 아시고 멀리서도 나의 생각을 밝히 아시오며 나의 모든 길과 내가 눕는 것을 살펴 보셨으므로 나의 모든 행위를 익히 아시오니 여호와여 내 혀의 말을 알지 못하시는 것이 하나도 없으시니이다.
주님은 나의 모든 것 곧 생각까지도 아시며 내가 하는 모든 말을 아신다내가 가야할 길을 잘 아시기에 때로는 내가 원치 않는 길을 가게도 하시지만 결국은 그 원치않았던 길이 나를 위한 길이 었음을 깨닫게 된다주님은 나를 인도하시며 나의 모든 것을 잘 알고 계신다.  그런주님이시기에 친구이자 자녀인 택한 자녀들의 사정을 그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다.

(5: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물며” 우리는 이 말에 기뻐해야 한다.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피조물이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보호하시지만 하물며 그 중에서도 특히 자녀인 나를 돌보시지 않겠는가?

“하물며”는 나에게 적용되는 말씀이다.
다른 미물들도 돌보시는 하나님께서 하물며 나를 돌보시지 않겠는가!
나는 바로 나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주님께서 피로 사신 주님의 자녀이지 않는가!
 
모든 것을 보시고 아시는 주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택하신 자녀인 나와 함께 하신다



온 하늘과 온 땅에 거하는 모든 것들 곧 보이는 것들과 보이지 않는 것들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능력과 권세를 갖고 계신 어린양이신 주님께서는 희생제물이 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육신을 입고 오셨다말씀이시며 창조주이신 어린양이신 주님께서 나를 구원하여 영원토록 살리시고자 몸소 십자가에서 모든 피를 쏟으시고 죽으셨다그리고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아 계시며 나의 모든 것을 보시고 나의 완악함을 이해하신다그리고 들의 들풀도 돌보시며 하물며 늘 죄악 가운데 있는 나를 불쌍히 여기시사 내가 어디에 있는지 늘 나와 함께 하시며 나를 푸른 초장으로 인도하신다

늘 나를 염려하시며 불쌍히 여기시며 사랑하시는 어린 양이신 주님께서 계시록의 마지막 장에서 다시 우리를 초청하신다목마른 자들은 와서 어린양이신 주님으로부터 나오는 생명수를 원하는대로 마시라고 말씀하신다.

(22:16-17) 나 예수는 교회들을 위하여 내 사자를 보내어 이것들을 너희에게 증언하게 하였노라나는 다윗의 뿌리요 자손이니 곧 광명한 새벽 별이라 하시더라성령과 신부가 말씀하시기를 오라 하시는도다듣는 자도 오라 할 것이요 목마른 자도 올 것이요 또 원하는 자는 값없이 생명수를 받으라 하시더라.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어린 양이신 예수님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기꺼이 희생제물이 되신 어린양이신 예수님께서 주시는 생명수를 원하는 대로 마셔서 나를 씻어 깨끗한 세마포를 입어 정결한 신부가 되어야 한다.



주님은 일곱인으로 봉해진 Scroll을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이제 곧 다시 오실 주님께서 온 땅과 하늘을 심판하실 주로 오십니다.
하나님의 아들이시요 말씀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유다지파에 속한 다윗의 뿌리로 오셔서
온갖 고초를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피를 흘리심으로
어린양으로 희생제물로 저희들의 모든 죄값을 치르셨읍니다.  
화목제물로 드려진 주님의 보혈로서 늘 죄 가운데 있는 저를 신부로 삼으사
하나님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하는 영생을 약속하셨읍니다.

어린양이신 주님.
저를 살리시기 위해 말씀이시며 창세전부터 계신 주님께서
이 땅에 육신의 몸을 입고 오심에 감사드립니다.
어린 양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모든 능력과 지혜와 존귀와 영광과 찬양과 경배를 받으시기에 합당하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