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18일 일요일

선과 악의 공존

제목: 선과 악의 공존

(7:17-25) 그러므로 내가 한 법을 깨달았노니 곧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내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속에 있는 죄의 법으로 나를 사로잡는 것을 보는도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그런즉 내 자신이 마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육신으로는 죄의 법을 섬기노라


영적인 문제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선과 악과의 싸움에서 승리하셨습니까? 선과 악은 내 안에 있습니다.
주님의 자녀에게 당면한 인생의 문제는 천성에 다다르기까지 
좁은 길과 넓은 길의 선택의 싸움의 연속일 것입니다.

A. 선과 악의 공존

(21) 선을 행하기 원하는 나에게 악이 함께 있는 것이로다

왜 선과 악의 선택에서 나는 어려워할까요. 그것은 내 안에는 선과 악이 함께 공존하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선하십니까 아니면 선하다고 생각을 하십니까?

사울은 다메섹 도상에서 주님을 만나는 강렬한 체험을 합니다. 하지만 그 후에 그는 내적 갈등을 겪으며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라”라고 고백 합니다.  

우리 모두 악한 본성을 갖고 있습니다. 신실하게 믿는 자나, 교회 문 밖을 나가면 개차반 같은 신앙생활을 하는 자나, 법 없이도 살 수 있는 선량한 불신자나, 도를 열심히 수도하는 자나, 거룩하게 보이는 자나, 죄 없어도 살 것 같은 사람 하나도 예외 없이 악한 본성을 갖고 있습니다. 아무리 악한 본성이 그 안에서 훈련받아 절제되고 있어도 기회가 되면 어느 순간 표출이 되어 자신 안에 숨겨져 있던 죄의 모습이 드러납니다.악한 본성이 훈련받아 절제되고 있어도 기회가 되면 어느 순간 표출이 되어 자신 안에 숨겨져 있던 죄의 모습이 드러납니다.

죄를 눈에 보이는 것만이 죄라고 생각을 합니까? 눈에 보이는 명백한 죄보다는 나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죄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죄로부터 결코 나는 벗어날 수 없습니다선을 행하기를 원하지만 선을 행하지 않고, 악을 행하기를 원하지 않지만 악한 일을 행하는 것이 우리 인간의 속성입니다선과 악이 마음에 늘 공존을 하며 어느 쪽이 이기는가 늘 다툽니다. 대부분은 악함이 이깁니다. 육신의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죄를 이기려고 발버둥을 칩니다. 얼마나 죄에서 벗어나기가 어려운지를 늘 실감을 합니다, 

나에게는 선함이 없음을 죄에 노출될 때마다 뼈저리게 실감을 합니다. “오호라 나는 곤고한 자라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하고 고백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조금이라도 경계를 느슨하게 하면 죄란 놈은 나를 잡아끌어 어김없이 나를 뒤흔듭니다.

 

B. 속사람 

(22-23)  속사람으로는 하나님의 법을 즐거워하되 내 지체 속에서 한 다른 법이 내 마음의 법과 싸워 내 지체
(
4:22-24)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사람을 입으라

(5:16) 내가 이르노니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내 속사람에는 옛사람과 새사람이 있습니다.

옛사람죄의 법, 유혹의 욕심, 육체의 욕심입니다. 마귀는 끊임없이 내 마음 안에서 역사합니다.

(5:17)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르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
5:19-21)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이런 생각들이 내 마음속에서 일어난다면 “아! 이것은 마귀가 주는 생각이구나” 하며 악한 생각을 물리처야 합니다살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 않나요 하며 그저 넘어가서는 안 됩니다. 주님은 반드시 그곳에서 말씀하시며 인도하십니다.


새사람하나님의 법, 심령으로 새롭게, 성령을 따라서. 성령께서 역사하시며 거룩한 생각과 거룩한 열매

(5:22) 성령의 역사는 사랑 희락 화평 오래참음 자비 양선 충성 온유 절제

예수님을 영접하면 “(5:16) 성령을 따라 행하라 (5:18) 성령의 인도하시는 바가 되면”의 말씀과 같이 주님이 함께 하시며 성령이 이끌게 되면 새사람으로서 마귀나 육신의 이끌림에 따라 살지 않게 되며 주님이 치료하십니다.

예수님은 전능하신 치료자이십니다제안에는 많은 상처가 있으며 앞으로 또 어떤 문제로 상처를 받을지도 모릅니다모든 일이 변화되고 바뀌며 오병이어의 기적과 물이 포도주로 변화하며 풍랑 가운데 계시는 주님을 만나게 됩니다.

 

치료 받기 위하여

  • 열려진 내 안에 성령이 임하셔야 합니다.

마음을 열어 성령으로 충만히 임재하여 마귀가 자리 잡지 못하도록 해야 합니다.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 말씀을 경험

(11:26-28)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너희가 만일 내가 오늘 너희에게 명하는 너희의 하나님

복과 저주가 바로 저희의 앞에 있습니다. 말씀을 통하여 주님을 알아가며 말씀의 능력이 임하여야 합니다.  

 

·         생각부터

(8:10) 내 법을 그들의 생각에 두고 그들의 마음에 이것을 기록하리라

성령의 이끄심을 따라 살고 싶은 나의 잘못된 행실과 생각과 마음을 고치십니다어디를 가야 하나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점점 명확해 집니다.

  • 죄의 생각이 들어오면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명하노니 사탄아 물러가라”하시며 선포하세요.
  • 고집스러운 생각이 들어오면 “주님 저는 죽었습니다”하며 선포하십시요. 그러면서 주님의 역사 하심을 기다리세요
  • 나쁜 생각 악한 생각의 마음을 비워서는 절대 문제가 해결될 수 없다: 마음을 비우게 되면 악한 것들이 들어옵니다.

마음을 비우는 것이 아니라 악한 생각을 버리고 그곳에 주님의 마음으로 채워야 합니다. 빛이 비치면 어둠이 사라집니다.

 

·                   영적 분별:

온전한 영적 분별을 갖기 위하여 단단한 음식으로 장성한 믿음으로 자라나야 합니다

(5:13) 이 젖을 먹는 자마다 어린아이니 의의 말씀을 경험하지 못한 자요 단단한 음식은 장성한 자의 것이니 그들은 지각을 사용함으로 연단을 받아 선악을 분별하는 자들이니라

어린아이: , 감정의 기복, 쉽게 흥분, 어리석음. 불평, 불만.

장성한 자: 단단한 음식, 여러 연단을 통하여 냉정함으로 분별


 

C. 나의 옛사람은 이미 죽었다

(24)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

(6:6) 우리가 알거니와 우리의 옛사람이 예수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것은 죄의 몸이 죽어 다시는 우리가 죄에게 종노릇 하지 아니하려 함이니
(6:11) 너희도 너희 자신을 죄에 대하여 죽은 자요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께 대하여는 살아 있는 자로 여길지어다

  • 나의 옛사람이 십자가에서 죽은 것은 과거형으로 주님과 함께 나의 옛사람은 이미 죽었습니다. 하지만 나는 아직도 여전히 분노, 음란, 시기, 속임, 거짓, 교만과 같은 죄의 욕구가 나를 깊은 나락으로 이끕니다. 육신을 갖고 있기 때문입니다.
  • 분명한 것은 타락한 죄의 본성은 죽었기에 “날마나 나는 죽었노라” 선포하셔야 합니다.
  • 새사람에게 죄를 이길 수 있는 주님이 주신 능력: 죄의 노예가 아니라, 죄를 다스릴 수 있는 자로서의 변환
  • 마지막 호흡을 할 때까지 성령의 도우심으로 육체의 욕심을 따라 잉태된 죄로부터 죽는 삶을 날마다 경험해야 합니다.

 

D. 항상 감사하라

(25)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하나님께 감사하리로다

 

(고전15:55-57)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는냐…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죄의 삯은 사망입니다. 늘 죄 가운데 있어 죽을 수 밖에 없는 우리를 살리신 주님께 감사하여야 합니다.

(살전5:16-189) 항상 기뻐하라 쉬지 말고 기도하라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죄의 유혹은 늘 가까이 있어 죄에 연약한 나의 육신은 죄에 져서 죄 가운데 있어 결국은 죽을 수 밖에 없는 곤고한 인생입니다. 하지만 나의 마음 곧 속사람은 성령께서 원하시는 대로 하나님의 법을 따르는 새사람으로서 열매를 맺으며 주님의 자녀로서 축복된 삶을 삽니다. 나를 사망의 죄로부터 건져 주시고 영원한 사랑 가운데 살게 하신 주님의 은혜에 늘 감사할 수밖에 없습니다.


나의 
죄성을 잘 아시는 주님께서 나의 모든 죄를 십자가에서 사해 주셨으며, 이제 내가 나아가야 할 길을 분명하게 제시하셨습니다. 죄의 유혹에 나의 육신이 굴복하여 죄를 지으므로 낙심을 하기도 하지만, 성령님의 인도를 감사하며 순종하는 나의 속사람은 나날이 새롭게 회복할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제 안에는 두 가지의 마음이 있어 죄를 짓고자 하는 마음과 주님의 선함을 따라가려는 마음이 있어 제 안에서 늘 갈등하며 전쟁을 합니다.


죄의 유혹에 넘어가 죄를 짓기도 하며,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 주님께서 기뻐하시는 선한 생각과 행실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는 죄악 가운데 있음을 고백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럼에도 주님은 그런 저를 보시고 저의 모든 죄악을 따르는 옛사람을 십자가에서 이미 못을 박아 장사를 지내게 해 주셨습니다.

 

이미 저의 죄는 십자가에서 이미 죽었음을 항상 기억하게 하옵소서.

저의 자아는 아직 죄성이 살아 있어서 분노와 음란과 시기와 속이는 거짓이 있는 한심한 저를 보기도 합니다.

분명한 사실은 죄를 따르는 저의 옛사람은 이미 죽었으므로 순간순간마다 죄의 유혹이 올 때마다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선포하며 자유 가운데 거하도록 저를 인도하옵소서.

 

날마다 주님께서 은혜로 주신 새사람으로서의 특권을 마음껏 누리며 늘 감사하는 삶을 살며 주님께 영광을 드리기를 간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