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3월 13일 일요일

주의 일에 쓰임을 받는 자

 제목: 주의 일에 쓰임을 받는 자

(35:34-36:1-2)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여호와께서 지혜와 총명을 부으사 성소에 쓸 모든 일을 할 줄 알게 하신 자들은 모두 여호와께서 명령하신대로 할 것이니라 모세가 브살렐과 오홀리압과 및 마음이 지혜로운 사람 곧 그 마음에 여호와께로부터 지혜를 얻고 와서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부르매


여호와의 성막과 모든 물품과 제사장의 옷을 만들기 위하여 여호와께서는 사람을 택하시고 그들에게 지혜와 총명을 주시어 여호와의 명령하신 대로 만들게 하십니다.

(39:42)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이스라엘 자손이 모든 역사를 마치매

성막과 물품과 제사자의 옷 모든 것을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대로 만들고 모든 역사를 마칩니다여호와께서는 사람에게 일을 맡기십니다.


여호와께서 쓰시는 자의 특징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I.        지혜와 총명을 부으사

여호와로부터 지혜의 은사를 받은 자가 쓰임을 받습니다.

(31:3) 하나님의 영을 그에게 충만하게 하여 지혜와 총명과 지식과 여러 가지 재주로 정교한 일을 연구하여 금과 은과 놋으로 만들게 하여

교회의 걸림돌주님의 교회에서 성령의 지혜의 은사를 받지 못하고 세상의 지혜를 갖고 쓰이고자 하는 이들이 있습니다. 세상 이치로 교회에서 쓰임을 받고자 하지만 반드시 분란을 일으키고 교회를 어수선하게 만듭니다.  

주님일을 하는 자는 반드시 성령의 은혜를 받아 지혜와 총명과 지식이 있어야 합니다. 이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 아닌 하늘로부터 내려온 거룩한 성품입니다.

주님이 주신 영감과 능력

(2:26) 하나님은 그가 기뻐하시는 자에게 지혜와 지식과 희락을 주시나니

(1:5)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

 

    II.        II. 여호와께서 명령하신대로

하나님 나라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주권 아래에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거하시는 성막을 지으시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뜻대로 행합니다.

주님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축복의 땅으로 인도하시기 위하여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이끄시며 만나와 메추라기를 주시고 신발이 헤어지지 않게 하시며 우리를 눈동자처럼 인도하십니다. 우리에게는 주님께 순종하는 것을 요구하십니다.

주님께서 쓰시는 자는 여호와의 명령에 순종합니다나의 고집을 내려놓고 내가 원하는 대로 행하는 것이 아닌 주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끊임없이 주님께 불순종합니다.

(9:22-23) 너희가 다베라와 맛사와 기브롯 한다아와에서도 여호와를 격노케 하였느니라 여호와께서 너희를 가데스 바네아에서 떠나게 하실 때에 이르기를 너희는 올라가서 내가 너희에게 준 땅을 차지하라 하시되 너희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명령을 거역하여 믿지 아니하고 그 말씀을 듣지 아니하였나니

다베라: 악한 말로 여호와를 원망 

맛사: 마실 물이 없다고 원망

기브롯 핫다아와: 먹을 고기가 없다고 원망

가데스 바네아: 정탐꾼의 보고

(9:7)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신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1.     불순종의 원인

나의 자아 욕심과 교만과 이기심이 주님의 말씀에 불손종하게 합니다.

 

·         불평과 불만

(15:23) 마라에 이르렀더니 그 곳 물이 써서 마시지 못하겠으므로 그 이름을 마라라 하였더라

출애굽한지 사흘 지나 물이 없는 황량한 곳을 지납니다. 그러다 물이 고인 웅덩이를 만났는데 그 물을 너무나 써서 마실 수가 없는 물입니다. 이에 이스라엘은 마실 물이 없어 죽게 되었다고 원망하며 불평불만을 쏟아 냅니다.

불평하고 불만을 하지 않고 순종하며 의를 해하며 계명에 귀를 기울이게 되면 나는 너희를 치료하는 여호와 (26)”께서 함께 하시며 나의 잘못된 것을 고치십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베푸시는 은혜는 쓴 물이 있는 곳을 지나게 되면 단 물이 고인 엘림으로 인도하십니다힘이 들고 어려운 역경을 지나면 주님의 은혜로 단물이 있는 곳으로 인도하십니다.

 

·         목이 곧은 자

(32:9) 여호와께서 또 모세에게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니 목이 뻣뻣한 백성이로다

(9:13) 여호와께서 또 내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 백성을 보았노라 보라 이는 목이 곧은 백성이로다

모세가 하나님의 산에 올라 내려오는 것이 지체되자 사람들은 인도할 신을 만들라고 아론에게 요구합니다. 이에 아론은 송아지 형상을 만들어 섬기게 합니다. 사람들을 이 우상을 보고 번제를 드리고 먹고 마시며 뛰놉니다. 이것을 보신 여호와께서 목이 뻣뻣한 백성이라고 하십니다. 이런 목이 곧은 자는 주님께서 쓰실 수 없으십니다.

 

2.     어떻게 여호와께 순종할 수 있을까

분명 알아야 하는 것은 여호와께서 내가 어떤 큰일을 행하기를 원하시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순종을 요구하십니다.

(10: 12)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요구하시는 것이 무엇이냐 곧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의 모든 도를 행하고 그를 사랑하며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를 섬기고 내가 오늘 네 행복을 위하여 네게 명하는 여호와의 명령과 규례를 지킬 것이 아니냐

 

여호와께서 순종하기 위하여 문서화된 마음을 성경을 통하여 주셨습니다. 말씀을 읽고 묵상하며 말씀대로 행하도록 해야 합니다.

(1:7) 오직 강하고 극히 담대하여 나의 종 모세가 네게 명령한 그 율법을 다 지켜 행하고 우로나 좌로나 치우치지 말라 그리하면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리니 이 율법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안에 기록된대로 자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형통하게 될 것이며 네게 형통하리라

 

   III.        자발적

(2) 그 일을 하려고 마음에 원하는 모든 자를 부르매

(51:12) 주의 구원의 즐거움을 내게 회복시켜 주시고 자원하는 심령을 주사 나를 붙드소서

주님께서 쓰시는 자는 자발적으로 일을 행합니다. 억지로 누군가에게 보이기 위하여 일을 하지 않습니다.

이 구절은 내가 자의적으로 나서는 것처럼 능동적 의미로 번역이 되었지만, 원문은 수동적인 의미로 쓰였습니다.

마음이 그를 들어 올려서 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게 했다의 수동적 의미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쓰시고자 하는 자에게 하고자 하는 마음을 심어 주십니다. 주의 일에 마음에 감동이 왔다는 것은 곧 나를 부르시며 쓰시고자 하시는 주님께서 심어주신 마음입니다.

(35:21, 26)과 같이 마음에 감동을 받은 모든 자를 부르매의 번역이 의미상 훨씬 가깝다고 할 수 있습니다.

주님께서 쓰시고자 하시는 자는 주님의 부름을 받고 주님께서 그에게 하고자 하는 열정과 감동의 마음을 주십니다.

나의 마음 깊은 곳으로부터 하고자 하는 감동이 일어날 때 그것은 주님께서 주시는 마음입니다. 거절하지 말고 꾀를 부리지 말고 주님의 부름 앞에 나아가십시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

여호와께서는 아무런 자를 쓰지 않으십니다. 자신의 마음에 합당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십니다.  

은헤로 택함을 입은 자에게는 지혜와 총명과 지식을 주셔서 세상이 감당할 수 없도록 세워 주십니다.

주님께서 주신 말씀대로 순종하며 때에 따라 주시는 주님의 마음에 순종하며 주님을 따라가는 삶을 살도록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