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6일 일요일

셰례 요한의 탄생

(1:13-17)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라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희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wisdom)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주님은 셰례 요한을 눅7:28에서 이렇게 소개합니다.

(7:2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하시니

세레 요한은 주님을 세상에 알린 인도자입니다. 성령으로 이끌림 받은 예수님을 알아보고 예수님에게 침례를 행하였으며 천국이 가까이 왔으니 회개해야 한다고 사람들을 일깨웠습니다.

  

존귀한 사명을 감당한 셰례 요한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1. 천사의 방문

(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기도의 응답: 너희 간구함이 들린지라

제사장 사가랴는 늦도록 아이가 없어 간구를 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기도응답을 천사장 가브리엘로부터 듣습니다. 천사장 가브리엘은 한 아들이 태어나는데 그 아이의 이름은 요한(God is gracious)이며 구별된 자요 주를 위하여 준비된 자라고 말해줍니다.

 

사가랴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저희의 기도 역시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그러기에 주님은 저희가 구하고 찿고 두드리면 기도의 응답을 받을 것이라고 격려하십니다.

(7:7-8)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 찿으라 그리하면 찿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34:15)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여호와는 저희를 의인으로 삼아 주시고 저희의 간구를 들으십니다.


 

2. 나실인으로 부름

(15)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세레 요한은 사사 삼손과 선지자 사무엘과 같이 나실인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나실인은 여호와를 위해 구별되어 헌신된 자를 말합니다. 사사 삼손은 곤고한 이스라엘을 건지도록 모태로부터 나실인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13:4) 너는 삼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지니라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13:7) 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이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부터 그가 죽는 날까지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하나님께 헌신하기를 원하는 자는 누구나 나실인의 서원을 할 수 있습니다.

(6:2)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저희 역시 여호와께 헌신된 사람으로 살기를 원한다면 세상의 쾌락으로부터 멀리하며 스스로를 구별하여야 합니다세속적인 것으로부터 구별된 삶을 원한다면 늘 성령충만함을 간구해야 합니다.  

(5:18-21)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스스로를 서원하고 구별한 이를 하나님께서는 사명을 주시며 쓰임을 받도록 인도하십니다.


3. 주어진 사명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세례 요한을 예수님께서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보내셔서 주님께서 이 땅에서 복음을 전파하시도록 길을 열도록 하셨습니다.

 

세레 요한과 관련된 예언의 성취의 성경구절입니다. 세레 요한은 자신을 요1:23에서 소개합니다.

(1:23)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로라

이는 사40:3의 말씀의 성취입니다.

(40:3)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준비하라

 

예수님은 세례요한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합니다.

(11:10)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네 앞에 준비하리라 하신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니라

이는 말3:1의 말씀의 성취입니다.

(3: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은 회개입니다.

세례 요한은 유대인들이 그토록 기다려 왔던 메시야의 오심을 선포하며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하며 준비시켰습니다. 

(3:1-4)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3: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탕자는 비로서 자신이 어리석은 행동을 했다는 것을 깨닫고 돌이키며 회개합니다그리고 부끄럽고 염치없지만 아버지께로 돌아가기로 결단합니다.

(15: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주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세례 요한은 자신의 소명을 다하고 아버지 품으로 돌아갑니다.

주님은 요한이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4:17)” 하시며 비로서 복음을 선포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4. 심령과 능력

(17)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4: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라

(11:14)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엘리야는 성령의 능력으로 많은 일을 행하여 여호와를 사람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주님을 믿는 자는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늘 성령 충만함을 간구해야 합니다.

셰례 요한은 성령의 능력을 받았습니다. 엘리야가 기적과 같은 일을 행하였듯이 놀라운 일들을 행하였습니다.

 

저희에게 성령의 능력이 임하면 저희는 기적을 체험합니다. 더 이상 누구의 간증으로 듣는 것이 아닌 바로 저의 삶 가운데서 기적을 체험합니다. 무엇보다 성령의 능력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죽어 가는 영혼을 주님 품으로 인도하여 살아있는 영혼이 되도록 인도합니다.  

 

 

5. 아버지의 마음

(17)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4: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돌아온 탕자의 비유를 통하여 아버지는 비록 탕자일지라도 돌이켜서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고 게십니다.  

(15:20)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버지이신 여호와께서 저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9:11-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맘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찿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아멘.

 

참으로 너무나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서 그 분의 품 안에 있는 자들은 너무나 큰 축복을 받은 자들입니다그처럼 큰 축복을 주고자 쓰임을 받은 세레 요한입니다저희도 세례 요한을 닮아 저 뿐 아니라 저의 주변에 가까이있는 이들에게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와 감사함을 전하는 사명자로서의 축복으로 충마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주님을 이 땅에 보내시면서 세례 요한을 먼저 보내시며 길을 닦게 하셨습니다.

목이 곧아 저희 뜻대로 행하는 저희를 아버지에게로 돌아오도록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주님 앞에서 귀하게 쓰임 받은 세례 요한입니다.

구별된 삶을 살며 주님을 세상 사람에게 소개하였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세례 요한이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였듯이 저희도 성령으로 충만함으로 구별되어 주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에 속한 이들에게 주님의 모습을 보여주며 저들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1월 12일 일요일

마지막을 준비하는 야곱

(49:28-33) 이들은 이스라엘의 열두 지파라 이와 같이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니 곧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야곱이 아들에게 말하기를 마치고 그 발을 침상에 모으고 숨을 거두니 그의 백성에게 돌아갔더라  

 

촛불이 꺼져가는 그림에서 죽음을 생각합니다

어떤 마지막을 맞이하기 원하시나요.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큰 축복입니다

 

야곱은 이제 죽음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의 나이 147. 연로하고 기운이 거의 다한 야곱이 자신의 마지막이 가까운 줄 알고 열두 아들에게 예언하며 축복을 하고 믿음의 선조들에게로 돌아갑니다.

야곱은 살면서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속이고 속으며 네 아내와 살면서 아이들을 낳으며 가정을 세웁니다. 기업을 세우며 최선을 다하여 살아온 인생이었습니다.

저희 역시 지금껏 살면서 많은 일을 겪었습니다. 다른 이에게 상처를 주기도 하고 후회도 있었던 여정이었습니다.

야곱은 자신에게 허락된 수명을 다하고 이제 흙으로 되돌아가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우리 모두는 죽음이라는 관문을 누구 하나 예외 없이 지나가야 합니다.

(히9:27) 한 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 심판이 있으리니


아담의 원죄의 DNA를 이어받은 저희는 죄로 인하여 죽음이 옵니다

저희는 많은 죄를 짓습니다. 죄로 인하여 저희는 죽을 수밖에 없음을 성경은 말씀합니다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죄는 우리의 욕심으로 말미암게 됩니다.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 즉 사망을 낳느니라


욕심의 아비는 마귀입니다

(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나의 욕심을 채우기 위해 다른 이들에게 손해를 끼치며 할 말 못할 말 하며 다른 이들에게 깊은 마음의 상처를 주고 살았습니다. 이 모든 것이 죄이며 이로 인해서 사망을 겪어야 한다고 성경에서는 말씀합니다.

 

영원토록 살 것 같은데 얼마 지나지 않아, 죽음은 저희에게 반드시 가까이 다가옵니다.  

막상 죽음이 바로 문 밖에서 기다리면 자신을 되돌아 봅니다.

기쁨도 있었지만 후회만 더 기억에 남습니다

하나님께 어디 내세울 자랑거리도 없습니다.

 

죄인의 모습으로 죽음을 맞이하지만 자신의 죄를 돌아보고 회개하고 예수님께 자신의 생명을 내어 드리는 이에게는 새로운 삶의 소망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긍휼을 의지하며 주님의 이름을 부릅니다.

예수님 저를 기억하옵소서.

하나님께 용서를 구하는 사람에게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오늘 네가 오늘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저희의 욕심과 죄로 인하여 죽음을 맞이합니다. 죽음 저편에 있는 영원한 생명을 사모하며 주님의 이름을 부르며 주님의 손에 저희를 드리도록 하여야 합니다

죄로 인하여 저희의 육신은 마지막을 맞이합니다. 하지만 저희의 영은 주님께서 베푸신 대속의 은혜로 영원을 삽니다.

(5: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5:10) 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의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과 화목하게 되었은즉 화목하게 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아나심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을 것이니라.

 

어떤 이는 잘 준비된 마지막을 맞이하지만 또 어떤 이는 전혀 준비되어있지 않은 상태에서 자신의 마지막 호흡을 합니다

야곱이 자신의 마지막을 잘 준비하였듯이 저희 역시 저희의 마지막 호흡이 오기 전에 맑은 정신이 있을 때에 준비하도록 하세요.


야곱은 자신의 죽음을 앞두고 세 가지를 준비합니다.

첫째, (28) 자녀를 분량대로 축복

야곱은 기운이 다하여 아무 말도 하지 못하기 전에 정신이 맑을 때에 자녀 각각에게 축복을 합니다자신의 죽음이 이르기 전에 자녀를 불러서 각각의 분량대로 축복합니다.

  1. 심은 대로 거둔다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저희에게는 오늘이라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오늘은 내일을 위하여 준비하는 날입니다. 지금껏 잘못하였다 하더라도 오늘 선한 길을 가게되면 오늘과는 다른 내일의 축복이 예비되어 있을 겁니다.

 

  1. 각 사람의 분량대로

“야곱이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니 곧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라고 말씀합니다.

(16:18)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더라

주님은 주기도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주옵시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 적합한 일용할 양식을 주시기에 주신 기업에 자족해야 합니다. 

하박국 선지자는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 

(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저희는 욕심을 내려놓고 지금 가진 것으로 자족해야 합니다.

 

축복의 기준은 사람이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하나님께서 각 사람에 맞게 축복의 기준을 정하십니다.

(16:6)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둘째, (29-32) 자신의 장지를 마련

야곱은 자신이 묻힐 곳을 자녀에게 알려 줍니다. 자신을 애굽에서 장사 지내지 말고 자신의 선조가 있는 장지에 자신을 장사지낼 것을 자손들에게 부탁합니다.

아브라함은 아내 사라와 자신과 후손의 장지를 마련합니다.

(23:18-19) 성문에 들어온 모든 헷 족속이 보는 데서 아브라함의 소유로 확정된지라 그 후에 아브라함이 아내 사라를 가나안 땅 마므레 앞 막벨라 밭 굴에 장사하였더라 (마므레는 곧 헤브론이라)

저희 역시 죽음을 맞이하면 자손들에게 묻힐 장지를 알려주어 그들로 우왕좌왕하지 않고 장사를 지낼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저희가 묻힐 장지를 저희의 손으로 마련해야 합니다. 자녀에게 자신의 장례를 모두 맡기는 것은 부모의 책임을 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자녀가 부모의 장례를 부담해야 하는 책임으로부터 자유롭게 해 주어야 합니다.


셋째, (33) 돌아가는 본향

수명을 다하고 자연적인 죽음을 맞이할 때에 ‘그 발을 침상에 모으고 숨을 거두니’ 혹은 ‘기운이 다하여’라고 표현합니다.

(25:8) 그의 나이가 높고 늙어서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열조에게로 돌아가매

(25:17) 이스마엘은 향년이 백삼십칠 세에 기운이 다하여 죽어 자기 백성에게로 돌아갔고


돌아갈 본향

(11:16) 그들이 이제는 더 나은 본향을 사모하니 곧 하늘에 있는 것이라 이러므로 하나님이 그들의 하나님이라 일컬음 받으심을 부끄러워하지 아니하시고 그들을 위하여 한 성을 예비하셨느니라

돌아갈 본향이 있다는 것은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우리의 육신은 후패되어 흙으로 되돌아가지만 저희의 영혼은 영원토록 거합니다.

저희의 인생은 누구도 예외 없이 얼마 못 가 마지막에 다다릅니다.

마지막 호흡을 하기 전에 저희의 죽음을 준비해야 합니다.

주님을 만난 자녀의 가장 큰 특징은 죽음을 담담하게 맞이할 수 있다는 겁니다.

 

죽음 앞에 나는 자유스러울 수가 있을까요?

그동안 희미하게 가려져 있던 하나님의 비밀이 바로 잠시 후면 장엄하게 펼쳐지는데 나는 그것을 진정한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을까요?

죽음은 우리에게 반드시 찾아오는 삶의 일부분입니다.

죽음을 두려워하지 맙시다.

주님은 죽음의 권세를 이기셨습니다. 우리 또한 주님과 같이 죽음의 권세를 이길 것입니다.

(고전15:55-57) 사망아 너의 승리가 어디 있느냐 사망아 네가 쏘는 것이 어디 있느냐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에게 승리를 주시는 하나님께 감사하노니

 

사망을 피할 수 있도록 구원하시는 하나님

(68:20) 하나님은 우리의 구원의 하나님이시라 사망에서 피함이 주 여호와께로 말미암거니와

날마다 죽음의 준비를 하며, 하나님이 원하시는 길을 따라 살며, 언제 죽을 지라도 담대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우리가 될 수 있도록 죽음과 생명을 주관하시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며 영광을 드리십시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저희는 언젠가는 죽게 됩니다. 시간은 너무나 빨리 흘러 어느덧 죽음을 바로 앞에 맞이하게 됩니다.

야곱이 자신의 죽음을 준비하였듯이 저희 또한 자녀에게 축복을 미리 하고, 장지 또한 준비하여 후손들을 편하게 하며, 돌아갈 본향을 사모하며 준비하게 하옵소서

세상의 것에 집착하거나 욕심을 내어 죄에 빠지지 않도록 저희를 지켜 주옵소서. 원하든 원치 않든 육신의 호흡이 다하는 죽음의 순간이 오면 평상시 준비한 대로 두려워하지 말고 아름답게 죽음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인도 하옵소서.

죽음 이후에 펼쳐지는 영원한 새 생명의 장엄함에 감사하며 환희하며 죽음 앞에서 자유롭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11월 5일 일요일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49:28) 이들은 이스라엘 열두 지파라 이와 같이 그들의 아버지가 그들에게 말하고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니 곧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야곱은 이제 죽음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의 나이 147. 연로하고 기운이 다한 야곱이 자신의 마지막이 가까운 줄 알고 12 아들을 모아 후일에 당할 일을 이릅니다

열두 아들 중 세 아들 르우벤, 시므온, 레위는 다른 형제들에 비하여 축복을 받지 못합니다.


르우벤 (49:3-4):

르우벤은 장자의 축복을 받았지만, 자신의 잘못된 일로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을 지키지 못합니다 (4).

(35:22) 이스라엘이 그 땅에 거주할 때에 르우벤이 가서 그 아버지의 첩 빌하와 동침하매 이스라엘이 이를 들었더라

르우벤은 서모 빌하와 근친상간을 합니다. 이 사건은 야곱뿐 아니라 하나님께서도 기뻐하지 않으신 사건이었습니다르우벤이 행한 이 일은 그가 받은 장자권의 축복에 영향을 끼칩니다. 르우벤은 비록 기력의 시작인 장자로 태어났지만, 그의 죄로 인하여 장자권을 이어받지 못하고 장자권은 유다에게로 옮겨집니다. 그 후 르우벤 지파는 별다른 역활을 하지 못합니다

시므온과 레위 (49:5-7):

시므온과 레위는 자신의 누이인 디나가 강간당한 일로 히위 족속의 모든 남자를 잔인하게 죽입니다.

(34:25) 제삼일에 아직 그들이 아파할 때에 야곱의 두 아들 디나의 오라버니 시므온과 레위가 각기 칼을 가지고 가서 몰래 그 성읍을 기습하여 그 모든 남자를 죽이고

이 일의 결과로 시므온과 레위는 저주를 받아 나누어져서 흩어지게 됩니다 (7). 

르우벤과 시므온과 레위는 자신들이 행한 일들 때문에 축복의 내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반면 다른 아들들은 축복의 말씀을 받습니다.특히 유다와 요셉은 갑절의 축복을 받습니다.

 

유다 (49:8-12):

요셉은 형제들을 만난 후에 그들을 시험하며 어려운 상황에 처하도록 합니다. 유다는 형제들 앞에 나서서 요셉에게 그간의 사정을 말하며 자신이 베냐민 대신에 남겠다고 합니다.

형제들을 위하여 자신을 희생하려 한 것을 하나님은 기뻐하셨습니다. 유다는 장자 르우벤이 잃어버린 장자권의 축복을 이어받아 규와 통치자의 지팡이의 축복을 받습니다.

요셉 (49:22-26):

요셉은 비록 종으로 팔리고 죄수가 되었지만 애굽의 총리가 되어 이스라엘의 가족들을 고센 땅으로 인도합니다. 요셉은 형제 중에서 갑절의 축복을 받습니다.


각각의 열두 아들이 받은 축복이나 저주는 그들이 행한 일의 결과입니다.

어떤 이들은 하나님 보시기에 기뻐하시는 일을 행하였으며 어떤 이들은 기뻐하시지 않는 일을 행하였습니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축복을 받기를 원하십니까?

미래의 축복된 삶을 우리는 모두 바라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미래에 보장된 축복을 받을 수 있습니까?

그것은 바로 미래의 축복은 지금의 내가 행한 일의 결과라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지금 행한 일과는 아무런 관계없이 축복하지 않으십니다.

 

그렇다면 과거는 언제입니까?  지금의 시간이 모인 것이 과거이겠지요.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우리에게는 현재는 없으며 오직 과거 아니면 미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현재는 이미 지나가 버린 과거입니다. 지금 이 순간도 나의 현재는 순식간에 지나가 바로 과거가 되었습니다.


내가 지금 마음먹고 하는 일에 따라 미래의 축복에 영향을 줍니다

지금 어떤 마음의 상태로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 내가 누구를 비판하며 정죄합니까

그렇다면 누군가도 언젠가는 나를 정죄하며 나를 힘들게 하겠지요.

 

, 내 마음이 잔인하여 남을 돌아보는 인정이 없습니까?

그렇다면 내가 흩어짐을 당하여도 나를 돌아보아 줄 사람이 없겠지요, 하나님께서도 돌아보지 않으실 수도 있습니다.

이웃을 축복하세요.

(10:12-13)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제가 간구한 이웃에 대한 축복이 그들이 받을 만하면 그 축복이 임하지만, 만일 그들이 받을 만한 그릇이 아니면 제가 간구한 축복이 저에게 임하게 됩니다.

 

미래의 축복은 지금 내가 하는 것과 밀접하게 서로 연관되어 있습니다.

지금 어떤 마음을 품고 무엇을 하고 계십니까?  

나의 행함에 따라 축복 혹은 저주가 주어집니다.

하나님은 우리 모두가 큰 축복을 받기를 원하십니다.

 

심은 대로 거둔다

(6:7) 스스로 속이지 말라 하나님은 업신여김을 받지 아니하시나니 사람이 무엇으로 심든지 그대로 거두리라

저희의 속성은 욕심의 심보가 있어서 적게 심고 많이 거두려 합니다. 어떤 이는 도둑놈 심보가 있어서 아예 심지도 않고 남이 심은 것을 거두려 합니다.

하나님은 저희가 심은 대로 거두게 하시며 행한 대로 갚으십니다.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자는 삼십 배, 육십 배, 백 배의 열매를 거두도록 축복하십니다.

 

저희에게는 오늘이라는 시간이 주어졌습니다. 오늘은 내일을 위하여 준비하는 날입니다.

지금껏 잘못하였다 하더라도 오늘 선한 길을 가게되면 오늘과는 다른 내일의 축복이 예비되어있을 겁니다.

  

축복에 대한 중요한 것을 성경은 말씀합니다.

“야곱이 그들에게 축복하였으니 곧 그들 각 사람의 분량대로 축복하였더라.” 라고 말씀합니다.

 (16:18) 오멜로 되어 본즉 많이 거둔 자도 남음이 없고 적게 거둔 자도 부족함이 없이 각 사람은 먹을 만큼만 거두었더라

출애굽하고 43년간 광야를 지날 때에 하나님께서는 이들에게 만나를 내려 주셨습니다각 사람의 분량에 맞게 아침 일찍 만나를 거두어 하루의 일용할 양식이 되었습니다. 많이 먹는 사람은 많이 거두고 적게 먹는 이는 적게 거두는 것이 그들에게 허락된 분량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각 사람의 분량대로 일용할 양식을 주셨습니다

주님은 주기도에서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주옵시고” 기도하라고 가르치셨습니다

우리에게는 각각 받을 분량의 축복이 있다는 것입니다.

혹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더 많은 재물의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혹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이 땅의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혹 다른 사람이 나보다 더 영적인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혹 내가 다른 사람보다 더 많은 영적인 축복을 받았다고 생각하십니까?

 

결코 많이 받았다고 교만하지 마세요겸손한 마음을 갖고 많은 것을 주신 하나님께 늘 감사하세요.

결코 적게 받았다고 위축되지 마세요없는 것이 도리어 축복일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각 사람에게 적합한 일용할 양식을 주십니다.

그런 저희는 욕심을 내려놓고 지금 갖고 있는 것으로 자족해야 합니다.

 요나는 해를 가릴 잎사귀가 있는 것만으로도 축복으로 여겼습니다.

(3:17-18)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축복의 기준은 사람이 정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각 사람에 맞게 축복의 기준을 정하십니다.

 

(16:6) 내게 줄로 재어 준 구역은 아름다운 곳에 있음이여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하나님은 우리 각 자녀에게 적합한 기업을 허락하셨습니다.

 

축복의 기준을 사람의 눈으로 측량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결코 받은 축복이 “적다 아니면 많다” 라고 말하지 마세요.

내가 잘 나서 이만한 복을 받았다고 교만하지 마세요.

내가 못 나서 복을 이만큼도 받지 못했다고 불평하지 마세요.

그저 베풀어 주신 축복에 하나님께 감사하세요.

각 사람은 하나님께서 정하시고 자로 재어서 주신 분량의 축복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내가 받은 축복에 감사하며 만족할 줄 알 때 우리는 바로 오늘을 충실하게 살 수 있을 겁니다

하루 하루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순종하며 선한 일을 하며 살 때 또 다른 축복의 미래가 반드시 우리를 위해 기다릴 것을 확신합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비록 지금 내가 가진 것이 없거나 적거나 부하더라도 나에게 한 가지 분명한 점은 천국을 소유한 하나님의 자녀의 축복을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이것 하나만이라도 우리는 너무나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아멘. 

 


하늘에 계신 아버지


장차 저희에게 허락하신 이 땅의 축복은 바로 지금의 제가 행한 일의 결과입니다.

제가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선한 일을 행하면 장차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땅의 기업의 축복을 받지만만일 하나님께 불순종함으로 악한 일을 하며 하나님의 기쁨이 되지 못하면 땅의 저주가 임하게 됨을 가르치십니다.

무엇보다 저를 주님의 자녀로 택하시고 인도하시는 축복을 주셨습니다.


주어진 오늘이라는 시간에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녀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제게 줄로 재어주신 기업에 자족하며 주어진 오늘 하루를 구별되게 보내게 하옵소서

내일을 위하여 오늘도 축복받는 인생으로 인도하시니 참으로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