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22일 일요일

본질상 진노의 자녀

본질상 진노의 자녀

(2:1-3) 그는 허물과 죄로 죽었던 너희를 살리셨도다 때에 너희는 가운데서 행하여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에베소서는 이방인의 구원에 대하여 쓰였습니다.

I. 이방인
나는 어떤 사람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선민으로 선택된 자에게 임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담의 후손 중에서 셋을 택하사 셋의 후손인 노아를 통하여 온 땅이 물로 뒤덮인 혼돈 가운데서 은혜가
지속하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사람이 번성해가며 또다시 죄로 만연한 땅에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의 후손인 유대인에게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큰 은혜를 받았지만, 죄악이 만연한 땅에서 하나님을 불순종하여 하나님의 진노가 임했지만,  가운데서 하나님의 은혜는 남은 자에게 계속해서 은혜를 베푸십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계보를 이어받은 유대인인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주님의 은혜로 저와 같은 이방인도 주님의 택함을 받은 남은 자의 은혜를 받았습니다.

이런 이방인인 나를 살리신 주님
(8) 너희는 그 은혜에 의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받았으니
나의 행위나 혈통으로 구원을 받는 것이 
아니라 믿음으로 구원을 얻습니다

(11)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심이라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분지었던 율법으로부터 화목하게 하사 혈통의 구속을 해결하였습니다. 이제 구원받는 자는 예수님의 십자가의 화목의 은혜를 입은 새사람에게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늘 깨어 있어 은혜를 저버리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나님께 불순종한 원가지도 아끼지 않으시기 때문입니다.

(11:20-21) 옳도다 그들은 믿지 아니하므로 꺾이고 너는 믿으므로 섰느니라 높은 마음을 품지 말고 도리어 두려워하라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는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준엄하심을 보라 넘어지는 자들에게는 준엄하심이 있으니 너희가 만일 하나님의 인자하심에 머물며 있으면 그 인자가 너희에게 있으리라 그렇지 않으면 너도 찍히는 바 되리라

이방인인 저를 구원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늘 감사하며 겸손하게 주님을 순종하며 사시기를 축원드립니다.

II. (3)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

본질상 진노의 자녀인 이방인이 어떤 존재인지를 깨닫도록 말씀합니다.

1. (1) 허물과 죄로 죽었던
하나님의 뜻에 불순종함으로 허물과 죄가 들어옵니다.
하나님께 불순종하는 것은 곧 하나님으로부터의 분리를 의미합니다.
허물과 
죄 안에서 사는 삶은 죽음을 의미합니다.
(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허물과 죄로 죽었던 이를 살린 
탕자의 비유.
(
15:24) 이 내 아들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으며 내가 잃었다가 다시 얻었노라
세상에 속해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 방탕하고 절제하지 못하여 돼지가 먹는 쥐엄 열매를 먹는 심각한 처지에 놓였지만 그래도 마음에 결심하고 다시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면 받아주시는 아버지 이십니다.

그래서 우리는 땅에 속한 지체가 죽어야 합니다.
(3:5-6)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 숭배니라 이것들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진노가 임하니라

2. (2) 세상 풍속을 따르고
세상의 것은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탐스럽게 보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더욱 맛있는 것을 
찾아 다니고, 남에게 더 잘 보이려 더욱 좋게 보이는 옷을 입으려 합니다. 탐스럽게 게걸스럽게 내 주변을 보며 그것을 취하려고 합니다.

세상은 쾌락을 추구합니다. 남들보다 더 잘 보이고, 더 부유하게 보이고, 다른 이들 위에 군림하려고 합니다. 그것을 통하여 자부심을 느끼며 기쁨을 느끼며 그렇지 못한 이들을 보면 업신여기기 까지 합니다. 그렇지만 
껍데기 뿐인 쾌락을 좇아 가다 보면 절망, 실의, 낙심, 허탈함, 나의 부족함이 보입니다. 그래서 모든 쾌락을 추구하고 경험했던 자의 경험을 쓴 전도서에서는 “모든 것을 다 해 보았지만 결국 모든 것이 헛되고 헛되도다”라고 고백을 할 수밖에 없습니다.

너무 잘 입으려고 너무 잘 보이려고 너무 눈에 보이는 데로 취하려고 하지 마십시요.
절제된 삶을 통하여 세상 풍속을 따르지 않게 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눈에 보이는대로 갖고자 추구하는 길을 따르게 되면 결국 허탄하고 후회스러운 결말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3. (2) 공중의 권세 잡은 자
(
6:12)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관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마귀는 하늘과 땅 사이의 공중 권세 잡은 
자입니다.
하는 일: 마귀에게 굴복하는 이를 하늘의 권세로부터 격리시킵니다.

악한 영은 지금도 쉬지 않고 꾸준하게 성실하게 
전력을 기울여 일하고 있습니다.
교회를 넘어뜨리려 하며, 가정을 무너지게 하며, 사람과의 관계에 틈이 생기게 합니다.
마귀는 속임의 명수입니다. 교묘하게 그럴듯하게 속이며 나의 마음을 흔들어 놓습니다.

내가 성령으로 
가득 차 있지 않다면 그 빈 곳에 마귀가 틈을 비집고 들어옵니다. 마귀가 들어와서 하는 일은 육체의 욕심으로 내 생각을 휘젓습니다. 육체의 욕심을 5에서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5:16-18) 너희는 성령을 따라 행하라 그리하면 육체의 욕심을 이루지 아니하리라 육체의 
소욕은 성령을 거스리고 성령은 육체를 거스리나니 이 둘이 서로 대적함으로 너희가 원하는 것을 하지 못하게 하려 함이니라… 육체의 일은 분명하니 곧 음행과 더러운 것과 호색과 우상 숭배와 주술과 원수 맺는 것과 분쟁과 시기와 분냄과 당 짓는 것과 분열함과 이단과 투기와 술 취함과 방탕함과 또 그와 같은 것들이라 전에 너희에게 경계한 것 같이 경계하노니 이런 일을 하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할 것이요

내 마음이 무엇으로 채워져 있는가가 중요합니다.
(12:44-45)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와 보니 그 집이 비고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우리는 늘 성령 충만한 
임재를 간구해야 합니다. 내 마음이 성령이 아니라 세상 것으로 채워져 있다면 그곳에 악한 영이 거하게 됩니다.

늘 깨어서 대적해야 합니다.
(벧전5:8-9)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찿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그를 대적하라

4. (3)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마귀는 나의 욕심을 통하여 일합니다. 우리 각자에게는 크고 작은 여러 욕심이 있습니다.
욕심은 
자기중심적이며 이기적이며 파괴적입니다.
내가 생각할 때에 이것이 
옳아 보여 자기 것으로 취하려 하니 여러 문제가 생깁니다.
갑질하며 내 마음에 들지 않는 주변의 사람을 
왕따시키며 무시합니다.
남의 것이 아름답고 탐스럽게 보여 교묘한 방법으로 그것을 취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욕심을 조심하라고 말씀합니다.
(
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으니라

또한 눈에 보이는 세상의 것을 사랑하지 말라고 경계하십니다.

(요일2:15-16)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
20:17) 네 이웃의 집을 탐내지 말라 네 이웃의 아내나 그의 남종이나 그의 여종이나 그의 소나 그의 나귀나 무릇 네 이웃의 소유를 탐내지 말라


(10) 우리는 그가 만드신 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지만 하나님의 긍휼하심과 은혜로 새사람을 입어 주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우리를 새사람으로 만드신 것은 선한 일을 하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선한 일을 하기 위해서 우리는 거룩한 욕심을 가져야 합니다. 세상에 속한 것을 탐내지 말고 하늘에 속한 것을 구하며 찿으며 두드리세요. 그런 자에게 하나님은 주시며 찿게 하시고 문은 열릴 것입니다.

(7:7-8)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 찿으라 그리하면 찿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받을 것이요 찿는 이는 찿아낼 것이요 두르리는 이에게는 열릴 것이니라

 

하나님 아버지,

이방인인 제가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화목케 하신 주님을 믿음으로 구원하셔 감사합니다.

늘 허물과 죄를 범하여 죽을 수 밖에 없는 저에게 은혜를 베푸사 하나님께서 돌아가도록 인도하셔서 감사드립니다.    

먹음직하고 보암직하고 탐스러운 세상 풍속에서 자유롭게 되기를 간구합니다. 눈에 보이는 데로 축구하는 것으로부터 절제된 삶을 살기를 간구합니다.

우리는 저희를 넘어 뜨리려는 마귀의 간교한 꼬임에 늘 노출되어 있사오니 능히 마귀에게 대적하도록 늘 깨어 있게 하옵소서.

마귀의 속성인 욕심이 제 안에도 있습니다. 세상의 것을 탐하는 욕심이 아니라 하나님께 속한 것을 취하려는 거룩한 욕심이 자리 잡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