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8월 31일 일요일

왜 주님은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셨을까?


(
11:13-14)  멀리서 잎사귀 있는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것도 없더라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예수께서 나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주님은 예루살렘에 입성하신후에 베다니로 가신다베다니는 예수님께 친숙한 장소이다.
베다니는 예루살렘으로부터 오리 거리이며(11:18),  마리아와 마르다와 나사로가 사는 곳이다.
다음날 베다니에서 나오셨을 때에 주님은 시장하셨다멀리 있는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는데 아무 열매가 달려 있지 않았고 잎만 무성하게 있었다아무 열매가 맺어있지 않은 무화과나무에게 주님은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하리라” 말씀하셨다.

주님의 저주하심으로 무화과나무는 뿌리부터 말라 시들어져 버렸다.
성경에는 아직 무화과가 익을 시기가 아니라고 분명하게 말하고 있다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잎이 나야하고 그후에 꽃이 피고 짐으로 열매가 맺기 시작한다그리고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열매는 무르익어 가게 된다그래서 잎이 무성하다고 해서 열매가 맺어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도 주님은 때가 이르지 않아 열매를 맺지 못한 무화과 나무를 저주하셨다.
그래셨을까?  이해할 없는 주님의 행동이다.

성경학자는 사건을 이렇게 해석하기도 한다.
무화과나무는 이스라엘을 상징하며 잎이 무성하지만 열매를 맺지 못한 것은 이스라엘의 모습을 나타낸다.  겉으로 보기에는 멀쩡하지만 속으로 보면 아무 열매도 맺지 못한 겉만 화려하고 외식적인 이스라엘을 나타낸다많은 은혜를 하나님으로부터 받아 무성한 잎을 있었지만 하나님을 진심으로 의지하는 믿음은 적어 열매를 맺지 못하는 외식적이고 형식적인 이스라엘 민족을 말한다”하고 해석을 하기도 하지만 현실의 상황과는 어째 동떨어진 느낌이 든다.

주님께서는 이런 행동을 하셨는지 다음날 제자들에게 말씀해 주시며 우리의 궁금증을 해소해 주신다.  주님은 우리의 궁금증을 해결해 주신다말씀을 읽다가 이해가 가지 않는다면 혹은 인생길에서 이해하지 못하는 일이 있다면 주님께 물어보자그러면 반드시 주님은 질문에 대한 대답을 어떤 방법으로든 주신다.

제자들과 주님은 다음날 아침에 다시 무화가나무를 지나가게 되었는데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베드로가 다음과 같이 물어본다.
(11: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11:2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그리고 이어서 말씀하시기를 “누구든지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주님은 우리에게 믿음을 가르치시기 위하여 무화과나무를 사용하셨던 것이다.
주님은 마지막 유월절을 보내시기 위하여 예루살렘에 들어 오셨다이제 주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셔야 했다그런 주님은 제자들에게 믿음의 중요성을 말씀해 주고 싶으셔서 산교육을 시키셨던 것이다.  주님은 앞으로 자신이 없는 삶에서 제자들에게 필요한 가장 중요한 믿음을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기를 원하셨다.

주님을 믿고 의지하는 믿음은 우리의 삶에서 가장 필요하다그래서 성경은 수없이 많은 곳에서 믿음에 대하여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우리가 가진 믿음은 실로 적고 보잘 것이 없다.
주님은 작은 믿음을 가진 우리에게 믿음을 가르치기기 위해 가지 예를 드셨다.

1.     겨자씨만한 믿음
(11:23)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말씀을 마태복음에는 이렇게 기록한다.
(21:20) 무화과나무에게 이런 일만 아니라 산더러 들려 바다에 던져지라 하여도 것이요.

그리고 비슷한 말씀을 17:20에는 이렇게 말씀하신다.
(17:20) 겨자씨 만큼만 있어도 산을 명하여 여기저 저기로 옮겨지라 하면 옮겨질 것이요 

무화과나무와 겨자씨 알을 서로 바꾸어 가면서 같은 말씀을 하신다.
  겨자씨를 13:18-21에는 누룩과 같이 사용하시며 하나님의 나라에 대하여 설명하신다.

(13:18-19) 예수께서 이르시되 하나님의 나라가 무엇과 같을까 내가 무엇으로 비교할까마치 사람이 자기 채소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같으니 자라 나무가 되어 공중의 새들이 가지에 깃들였느니라.
(13:20-21)  이르시되 내가 하나님의 나라를 무엇으로 비교할까 마치 여자가 가루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누룩과 같으니라.

주님은 무화과나무와 겨자씨와 누룩을 사용하시며 하나님나라에 속한 믿음에 대하여 가르치신다.

우리는 겨자씨 한알이나 누룩과 같이 매우 적은 믿음을 갖고 있다.
하지만 겨자씨만한 믿음이 주님에게 뿌리를 박고 자라 나게 되면 무척 나무가 된다.
마치 얼마 되지 않는 누룩이 빵을 전부 부풀게 하듯이 우리에게 있는 매우 조그마한 믿음일지라도 결국은 자라나게 것이다.  우리는 겨자씨 혹은 누룩과 같이 매우 적은 믿음을 갖고 있지만 적은 믿음만으로도 잎이 무성한 무화과나무를 마르게 있으며 또한 산을 명하여 여기서 옮겨지라 믿음을 갖고 말하면 저기로 옮겨지게 된다

적은 믿음으로도 내가 있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로 변하게 것이다.
그것도 조그마한 하나님의 나라가 아니라 많은 영혼이 쉬임을 얻는 하나님의 나라로 자라나게 것이며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나라에 퍼져 나가게 것이다.


2.     매일의 삶을 염려
(6:30-31; 12:28-29)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너희는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하여 구하지 말며 근심하지도 말라.

하나님은 공중의 새도 먹이시고 들의 꽃들도 자라게 하신다하물며 하나님의 자녀인 우리를 하나님께서는 돌보지 아니하겠느냐고 주님은 우리에게 질문하신다.

인생은 눈물과 애환이 있고 기쁨과 슬픔이 교차하며 절망과 소망이 번갈아 가며 나의 삶을 지배하려 한다어려운 일을 만나게 되면 일을 어떻게 해야 하나나는 무엇을 해야 하나 근심하고 걱정하지만 아무리 머리를 싸매고 염려해보아도 해결되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단지 시간이 이를 해결할 뿐이다 당시에는 죽을 같은 압박감에 시달렸지만 어느덧 지나 때를 생각해 보면 그렇게도 미련스럽게 일에 매달렸을까 생각이 들기도 한다.

우리는 염려함으로 아무것도 해결 없음을 주님은 미리 말씀해 주셨다
오직 주님은 우리의 삶을 축복의 길로 인도하시기 때문에 비록 힘들고 험난하며 어려울 지라도 염려하지 말자.  새도 먹이시고 꽃도 입히시는데 하물며 하나님의 자녀인 나를 내가 처한 어려움으로부터 벗어나게 하실 것이기 때문이다그런 주님을 믿자.

그런 주님을 믿는다고 하면서도 우리는 믿음이 적은 자들이기에 배가 고픈데 먹을 것이 없거나마땅하게 입을 옷이 없을 잘곳이 없어질 어쩔수 없이 염려할 밖에 없게 된다.
왜냐하면 우리는 믿음이 적은 자들이기 때문이다.

세상일로 염려하기 쉬운 우리이지만 점점 우리가 주님안에서 믿음이 성숙해 가면 세상의 염려를 점차로 내려 놓게 것이다그렇지만 혹이라도 세상일에 염려하게 되면 염려하라그러면서 주님을 바라보자.

주님은 분명히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실 것이다.
공중의 새도 내가 먹이고 들의 꽃들도 내가 입히는데 자녀인 너를 내가 돌보지 않겠느냐? 염려하지 말라근심하지 말라내가 너와 함께 함이니라 사랑하는 자녀야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세상을 바꿀 믿음이 필요한 것이 아니다.
비록 조그마한 믿음을 가졌지만 주님만을 의지하며 오늘 내게 닥친 어려움을 참고 견디어 내면 어려움은 어느새 사라져 버리고 곳에 하나님의 나라가 충만하게 임하게 것이다


3.     파도를 잠잠케 하심
주님이 함께 타고 있는 배에 광풍과 파도가 몰아치자 두려워하는 제자들에게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8: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하시고 일어나사 바람과 바다를 꾸짖으시니 아주 잔잔하게 되거늘
(4:40) 이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찌하여 이렇게 무서워하느냐너희가 어찌 믿음이 없느냐.

주님이 배에 함께 계시는데에도 제자들이 심한 풍랑으로 인해 물이 배에 가득차서 거의 가라앉게 되자 두려워하며 주님을 깨운다그러자 주님은 제자들의 적은 믿음을 말씀하시고는 제자들을 두렵게 원인인 바람과 파도를 꾸짖으신다.

제자들은 원래 믿음이 적은 자들이다.
그래서 주님이 자신이 배에 함께 계시는 데도 거칠게 몰아치는 바다와 파도를 보고 무서워한다주님께서 주무시기 때문에 자신에게 아무런 도움도 되지 못한다고 생각해서 주님을 깨운다.

우리 역시 마찬가지이다.
어려운 일이 닥치면 주님께서 마치 주무시고 계신다고 생각하는지 울부짖으며 눈물 콫물을 흘리면서 주님을 깨우겠다고 몇날이고 난리를 친다그런데도 주님은 크게 야단치시지 않으신다.

우리의 믿음이 자라나야 한다.
환경에 의연하게 대처할 있는 주님만을 의지하는 믿음을 달라고 주님께 간구하자.


4.     바다에 빠져가는 베드로
(14:29-31) 오라 하시니 베드로가 배에서 내려 위로 걸어서 예수께로 가되 바람을 보고 무서워 빠져 가는지라소리질러 이르되 주여 나를 구원하소서 하니 예수께서 즉시 손을 내밀어 그를 붙잡으시며 이르시되 믿음이 적은 자여 의심하였느냐,

배에 자신들에게 주님께서 위를 걸어 오시는 것을 베드로는 자신도 물위를 걸어 주님께로 가겠다고 주님께 물어본다그러자 주님은 오라 말씀하신다용기를 내어 베드로는 배에서 내려 물위를 걷는다한발작 한발작 걸어 주님께로 걸어가다 커다란 파도를 보고 덜컥 두려워하자 베드로는 물에 빠져 들어가기 시작한다그래서 주님 살려 달라고 고함을 치자 주님은 즉시 손을 내밀어 베드로를 붙잡으신다

베드로가 믿음이 있어서 주님을 향하여 배에서 내려 물위로 걸어 가다 갑자기 믿음이 적어져서 점점 물에 빠져 갔다고는 생각이 안든다원래 베드로는 믿음이 적은 자였다.
그런 작은 믿음을 가진 베드로가 주님만을 바라볼 때는 주님을 향해 물위로 걸어 있었지만주님을 바라보지 않고 바람과 물결을 보자 마음에 의심이 들며 물에 빠져가게 되었다.

우리 거의 대부분은 믿음이 적은 자들이다.
그래서 바람이 조금만 세차게 불어도 마음에는 의심이 생겨 주님 어찌합니까바람이 불고 있읍니다파도가 조금 세게 불어 타고 있는 배가 풍랑에 흔들리기 시작하면 주님 어찌합니까배가 지금 기우뚱거리고 있읍니다제가 죽게 되었읍니다.소리치면서 살려 달라고 주님께 간구한다.

믿음이 적은 자들이기에 조그마한 환경에도 반응한다.
우리의 눈의 초점을 바꾸자 주변의 환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주변에서 나를 바라보시고 계시는 주님에게로 초점을 바꾸도록 하자.  믿음이 적은 자이지만 주님만을 바라본다면 물위를 걸어 있는 일도 놀라운 일도 기적같이 일어날 것이다.

우리 대부분은 입술로는 주님을 믿는 다하면서 실은 주님을 믿지 않는 패역한 세대이다.
(4:4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는 표적과 기사를 보지 못하면 도무지 믿지 아니하리라.

예수님께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를 보고도 주님을 믿지 못한 이들이 대부분이었다그래서 그들은 자신의 이상과는 맞지 않는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지 못해 주님을 십자가에 못박았다.

우리 역시 주님을 믿는다 말을 하지만조그마한 상황에도 얼마든지 주님을 배반하며 버린다.  
우리 역시 주님의 표적과 기사를 보고 주님을 믿겠다고 한다.

그런데 주님은 이미 나에게 표적과 기사를 행하셨고 앞으로도 행하신다.
주님은 나의 삶을 통해서 나와 함께 하셨으며 죽을 뻔한 나를 살려 주셨고위험에 처할 때마다 위험에서 건져 주셨고잘못된 길로 가지 못하도록 다른 길로 가도록 인도하셨다.
그런데 나의 마음에 둔해서 주님께서 행하신 표적과 기사들을 보지 못했다고 하고 모른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는 날마다 주님을 십자가에 다시 못박으며 배반한다.

주님께 나의 믿음이 없는것을 도와 달라고 간구하자.
어려서부터 귀신 들린 아이의 아버지가 아이를 위해 주님께 간구한다.
아이는 어려서부터 귀신에 사로잡혀 말도 하지 못하고 거꾸러져서 거품을 흘리기도 하며 바짝 말랐고 제자들도 능히 아이를 제어할 없었다.
(9:22-24) 귀신이 그를 죽이려고 불과 물에 자주 던졌나이다그러나 무엇을 하실 있거든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예수께서 이르시되 있거든이 무슨 말이냐믿는 자에게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느니라 하시니 아이의 아버지가 소리를 질러 이르되 내가 믿나이다나의 믿음 없는 것을 도와 주소서.

주님을 믿는 자는 능히 하지 못할 일이 없다.
주님께 나의 믿음이 적은 것을 도와달라고 간구하자.
주님께 겸손하게 나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간구하자.
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Have mercy on me!

주님은 무화과나무의 사건을 통해서 적은 믿음을 가진 제자들이나 우리에게 믿음의 소중함을 가르치신다아무리 적은 믿음일지라도 환경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주님을 바라본다면 겨자씨는 심겨져 나무로 자라날 있을 것이며매우 적은 누룩이지만 빵을 전부 부풀리는 것과 같이 주변에 하나님의 나라가 크게 자라날 것이다또한 적은 믿음으로도 주님만을 온전하게 믿는다면 물위를 걸어 가는 일이 일어날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작은 믿음을 가졌기에 환경을 보게 된다.
작은 믿음을 가졌기에 조금만 나를 힘들게 하여도 나와 함께 하시는 주님께서 바로 옆에 아니 안에 계시는데도 이를 잠시 있고 환경에 지배되게 된다.  
바람이 세게 붑니다파도가 나를 덥치려고 넘실되고 있읍니다.
사람이 나를 죽이려고 합니다 사람 때문에 마음이 절망합니다.
사업이 망해 갑니다사업이 망해서 무엇을 먹고 살아야 할지 막막합니다.

주님께 간구하자.
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어쩔수 없이 연약하고 적은 믿음을 가졌읍니다.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주의 긍휼로 저를 덮으소서.
저에게 다시 주님을 온전히 믿을 있는 적은 믿음을 은혜로 베푸소서.

주님께서 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나를 붙드시고 다시 안전한 곳으로 인도하실 것이다

주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믿음이 적은 자여.
내가 너희와 함께 하는데 무엇을 염려하고 근심하느냐.
세상이 너를 덮치려고 할지라도 너는 내가 너와 함께 함을 믿고 세상을 이겨 나가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저는 무척이나 적은 믿음을 갖고 있읍니다 .
언제든지 넘실대는 파도를 만나거나세찬 바람에 몸이 휘청거리게 되면
나도 모르게 주님을 믿는 마음이 위축되어서
안에 계신 주님을 온전하게 의지하지 못하고
파도를 보고 바람을 보고 겁을 먹고 두려워하게 됩니다.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어찌할 바를 모르겠읍니다.
해결의 실마리는 어디서도 찿아 없고
사방에서 저를 죽이려고 올무가 쳐져 있는 같습니다.
제가 의지할 이는 주님밖에 없읍니다.
주여 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에게 긍휼을 베푸소서.

저는 어쩔수  없이 환경에 위축되는 적은 믿음을 가졌읍니다 .
그래도 마음 구석에는 주님을 바라보는 마음이 있지 않습니까?
제가 환경을 보지 않도록 저의 믿음이 자라게 하옵소서.
베드로가 주님만을 때는 칠흙같이 어두운 밤에 파도가 넘실거리지만
빛이신 주님을 향하여 물위로 걸어 있었읍니다.
하지만 바람과 파도에 마음이 빼았겼을 빛이신 주님은 보이지 않고
캄캄한 흉용한 속으로 빠져 들어 없었읍니다.

언제든지 주님만을 바라보게 저의 시선과 마음이 주님께로 고정되기를 간절하게 소망합니다.
다른 것을 보지 않고 오직 주님만을 바라보며 주님께로 걸어 가기를 원합니다.
그곳이 넘실거리는 파도가 이는 물위일지라도,
 매우 뜨거운 속에서라도
주님만을 바라보며 걸어 가기를 원합니다

주여저를 불쌍히 여기소서.
저는 주님의 자녀입니다.
주님과 함께 동행하며 주님께서 베푸시는 은혜의 축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제에게 긍휼을 베푸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