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9일 일요일

다윗 언약


(삼하:7:12-16)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그는 내 이름을 위하여 집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네 집과 네 나라가 영원히 보전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12-16의 말씀은 다윗언약 (Davidic Covenant)라 알려져 있다.
하나님께서 다스리는 신정국가에서 사람이 하나님을 대신하여 다스리는 왕정국가로 넘어가는 중요한 시점에 하나님께서는 다윗을 부르셨고 다윗과 늘 함께 하심으로 모든 대적들을 물리치게 하시고 성전을 짓기를 사모하는 다윗에게 언약을 하신다

이 다윗언약은 하나님의 일방적인 약속이시며 무조건적인 약속이다.
이 언약이 내용은 그 이전에 있었던 언약들의 재확인이며 메시야가 다윗의 후손으로 오실 것에 대한 구체적인 언약이며 신약을 이어준다. 1:1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로 이어지는 구약의 중요한 시간대에 하나님께서 행하신 언약인 것이다.

사방의 대적들을 여호와께서 함께 하심으로 물리치고 다윗은 이제 명실공히 통일 이스라엘 왕국의 왕이 되었다. 하나님의 인도하심으로 다윗으로 하여금 궁에 평안히 거할 때 다윗은 여호와의 전을 건축할 마음이 든다. 자신은 백향목 궁에 거하지만 자신을 지금의 자리에 까지 인도하신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여호와의 법궤는 휘장가운데 있다는 것이 다윗의 마음에 걸린다. 왕으로서 다윗은 수십년간 방치되어 있던 여호와의 법궤를 예루살렘으로 옮겨와 예루살렘을 이스라엘 신앙의 구심점으로 만들기를 원한다. 그리고 법궤를 모신 성전을 짓기를 원한다.

사울과 틀린 점은 사울은 왕이 되어서 이런 마음을 품은 적이 없었지만, 다윗은 왕이 되어서 법궤를 옮겨 아름다운 곳에 안치하고자 했던 마음을 하나님은 기쁘시게 받으셨다.

(왕상8:18-19) 여호와께서 내 아버지 다윗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거축할 마음이 있으니 이 마음이 네게 있는 것이 좋도다. 그러나 너는 그 성전을 건축하지 못할 것이요 네 몸에서 낳을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리라.

그래서 이 마음을 선지자 나단에게 전하자 나단은 기뻐하며 뜻이 선하니 하나님께서 함께 하실 것이며 왕의 뜻대로 성전을 지으라고 말한다. 그렇지만 그날 묵시가 나단에게 임하여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한다.  
하나님께서는 성전을 짓기를 간구하는 다윗에게 성전짓는 것을 허락하시지 않으신다
비록 다윗의 흘린 피로 인하여 성전을 짓기를 허락하시지 않으시는 하나님이시지만 성전을 짓기를 사모하는 다윗에게 하나님은 무조건적인 언약을 주시며 축복하신다.

다윗의 언약과 함께 언급된 것이 성전이다.
다윗이 성전을 짓고자 하는 마음을 보시고 하나님은 기뻐하시며 다윗과 언약을 맺으신다.
여기서 우리가 생각해 볼 것은 성전이다.
웅장함에 압도하게 하는 잘 지어진 아름다운 성전들이 곳곳에 있다. 하지만 성전에는 반드시 여호와의 임재가 있어야 한다. 만일 여호와의 임재가 떠난 곳이라면 그곳은 더 이상 성전이라 할 수 없다.
성전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곳이다.
성전은 하나님께서 임재하시라고 사람이 만든 곳이 아니다.
성전은 하나님께서 자비와 긍휼을 베푸사 자신의 자녀를 위하여 거룩한 곳을 정하여 임하시시는 장소이며 성전에서 하나님 아버지께 예배를 드린다.

(3;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찿으시느니라.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다윗에 언약하신 여호와의 말씀을 통하여 다음의 내용을 볼수 있다

A.   후손의 약속 (12)
12. 네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후손으로 성전을 건축하게 하실 것이며 또한 그 나라를 견고하게 하실 것이라고 약속하신다. 이 때에 아직 솔로몬은 태어나지 않았다. 하지만 여호와의 말씀을 믿는 다윗은 자신의 후손이 부족함없이 성전을 건축할 수 있도록 모든 재료들을 마련한다. 솔로몬은 다윗의 왕위를 물려받고 성전을 건축하여 여호와께 봉헌한다.

다윗왕조에 대한 약속은 장차 다시 오실 다윗왕과 그의 왕국에 대한 소망을 품고 있다.
다윗왕국은 BC586에 무너졌다. 다윗에게 약속하신 영원하게 견고할 그 나라는 역사적인 다윗의 왕국을 초월해서 영원한 하나님의 왕국을 의미한다. 네 씨를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실 것이라는 이 말씀은 솔로몬 당대에만 성취되었던 약속이 아니라,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예수님을 통하여 성취되었다.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주 예수님.
구원의 최종적인 완성을 위하여 다시 오실 재림의 주님.
초림때에 주님은 이 땅에 오셔서 모든 백성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시고 죽으셨다. 주님의 흘리신 보혈로 인하여 우리 모두의 죄는 용서함을 받을 수 있도록 은혜를 베푸셨다.
사망의 권세를 이기시고 부활하신 주님은 영광의 주님으로 다시 오실 것이다


B.   왕위의 약속 (13)
13.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

주님께서 다윗에게 주신 약속은 다윗뿐 아니라 그의 후손에까지 이어지는 영원한 약속이 되었다.

주님께서는 구체적으로 12절에서 후손에 대한 언약과 13절에서는 왕위를 약속하셨다 (12-13).
한 나라가 세워지기 위해서는 영토가 있어야 하고 그 영토안에서 사는 백성과 또한 나라를 다스리는 왕권이 있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하여 출애굽하게 하시고 여호수아를 통해서는 가나안땅을 정복하게 하셨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살 수 있는 영토가 만들어 진 것이다. 그후 이스라엘 백성들이 여호와께 죄를 범하여 여러 환난을 받을때에 회개하여 용서를 구하는 하나님께서는 사사들을 보내셔서 이스라엘을 구원하셨다. 패역한 이스라엘은 이에 만족하지를 못하고 다른 나라와 같이 왕을 세워달라고 요구한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사무엘을 통하여 초대 왕으로 사울을 택하여 세웠지만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함으로 하나님으로부터 버림을 받았다. 그리고 하나님의 마음에 흡족한 다윗이 이스라엘의 왕권을 물려 받았다.

왕권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후손과 왕위가 있어야 한다.
후손이 없거나 끊어진다면 왕위는 아무 의미가 없다. 또한 왕위를 계승받지 못한 후손은 왕권을 이어받지를 못한다. 왕권이 존속되기 위해서는 후손과 함께 왕위가 이어져 계승되어야 한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에게 후손과 왕위를 동시에 약속하신다.
그렇지만 다윗의 후손은 다윗과 같은 믿음이 없으며 열정도 없다. 늘 범죄하여 패역한 세대이다.
늘 실수하고 하나님께 범죄하는 다윗의 후손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께서는 다윗과의 언약을 기억하시며 그 후손들에게 자비와 긍휼과 은혜를 베푸심으로 하나님께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 인도하신다. 죄성을 가진 주의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빛은 임하며 하나님의 약속은 영원토록 다윗의 자손과 함께 하실 것이다


C.   부자관계의 약속 (14-15)
 14.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니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후손과 부자관계를 약속하신다.
하나님께선 다윗의 후손에게는 아버지가 되시고 다윗의 후손은 하나님의 아들이 된다.
참으로 놀라우신 하나님의 약속이시다.

우리는 언제부터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기 시작했는가?
모세 이전의 족장시대에는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말씀이 나타나지 않는다.
아담 이후에 사람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지 않았다.
한 예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언약을 맺으실때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하였으며 다윗에게 말씀하셨듯이 아버지라 말씀하시지 아니 하셨다
(17:7-8) 내가 내 언약을 나와 너 및 네 대대 후손 사이에 세워서 영원한 언약을 삼고 너와 네 후손의 하나님이 되리라. 내가 너와 네 후손에게 내가 거류하는 이 땅 곧 가나안 온 땅을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고 나는 그들의 하나님이 되리라.

처음으로 하나님이 아버지이심을 출4:22에 나타난다.
(4:22) 너는 바로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이스라엘은 내 장자라.
이 말씀은 하나님이 아버지 되심의 언어적인 암시이다

후에 신32:6에서 하나님이 아버지이심을 구체적으로 말씀하신다.  
(32:6) 어리석고 지혜 없는 백성아 여호와께서 이같이 보답하느냐? 그는 네 아버지시요 너를 지으신 이가 아니시냐 그가 너를 만드시고 너를 세우셨도다.

그런데 신명기서는 아마도 모세 이후에 모든 가나안정복이 끝난 후에 쓰여진 것으로 본다.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기 시작한 것은 모세 이후의 세대일 것이다.

이스라엘 백성이 하나님을 아버지가 부르게 된 것은 이스라엘의 고난의 역사를 통해서 바로 가까이서 간섭하신 하나님과의 동행에 근거한다. 따라서 우리 역시 하나님이 나의 아버지라 고백하기 위해서는 고난을 통하여 경험한 하나님을 만나야 하나님을 진심으로 아버지라 고백하게 될 것이다.   
막연하게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는 것보다, 나를 환난가운데서 죽음의 위험가운데서 지켜주신 은혜와 긍휼과 자비의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가 되심에 진심으로 감격하며 사랑하는 마음으로 부르는 아버지 얼마나 아름다운 언어인가.

하나님은 이제 본격적으로 다윗과 언약을 맺으시면서 자신이 다윗과 그 후손의 아버지이며 후손은 아들의 관계임을 약속으로 재확정하신다.

(대상17:13) 나는 그의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나의 아들이 되리니 나의 인자를 그에게서 빼앗지 아니하기를 내가 네 전에 있던 자에게서 빼앗음과 같이 하지 아니할 것이며 내가 영원히 그를 내 집과 내 나라에 세우리니 그의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또한 하나님께서는 신약시대에 들어와서도 자신이 다윗의 후손의 아버지가 되심을 재삼 확인하신다.
(1:5)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 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우리 믿는 자녀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또한 다윗의 후손들이다.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주님은 나를 다윗의 후손으로서 유업을 물려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모든 보혈을 흘리시고 죽으셨고 부활하셨다. 그 사실을 마음으로 진심으로 믿고 고백하는 자에게는 성령님께서 내주하심으로 주님의 자녀가 되어 다윗의 후손이 될 수 있게 하셨다.

(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 부르짖느니라.

(4:6) 너희가 아들이므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빠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러므로 예수를 믿음으로 성령이 임하여 다윗의 혈통을 이어받은 우리 역시 만주의 주이시며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르며 하나님께서는 그런 나를 보시며 나의 사랑하는 자녀야하시며 긍휼을 베푸신다.

주님은 우리에게 주기도를 가르치시며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로 시작하며 아버지를 부르게 하신다.
하나님은 우리 곧 나의 아버지이시다. 참으로 놀라운 약속이시다. 어찌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가 되실 수 있으실까? 우리는 이것에 대하여 진심으로 감사하며 또 감사해야 할 것이다.

주님께서는 다윗의 후손과 부자관계를 약속하시면서 만일 다윗의 후손인 자신의 자녀가 죄를 범하면 징치해서 올바른 자녀가 되도록 가르치시겠다고 말씀하신다.

(14-15)그가 만일 죄를 범하면 내가 사람의 매와 인생의 채찍으로 징계하려니와 내가 네 앞에서 물러나게 한 사울에게서 내 은총을 빼앗은 것처럼 그에게서 빼앗지는 아니하리라

좋은 부모는 자식의 잘못을 보면 반드시 징계하고 올바르게 나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는 부모가 좋은 부모이다. 자식의 잘못을 보고도 징계하지 않게 되면 그 자식은 잘못된 길로 나아가게 된다.

(13:24) 매를 아끼는 자는 그의 자식을 미워함이라. 자식을 사랑하는 자는 근실히 징계하느니라.
(22:15) 아이의 마음에는 미련한 것이 얽혔으나 징계하는 채찍이 이를 멀리 쫓아내리라.
(23:13-14) 아이를 훈계하지 아니하려고 하지 말라. 채찍으로 그를 때릴지라도 그가 죽지 아니하리라. 네가 그를 채찍으로 때리면 그의 영혼을 스올에서 구원하리라.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약속은 그 조건이 인간에 의해 파기되어도 그 후손을 통하여 계속 관계를 유지해 나간다.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자녀인 다윗의 후손이 죄를 범하면 징계는 있겠지만 하나님의 은총을 완전하게 거두시지는 않겠노라 약속하신다.

(89:30-33) 만일 그의 자손이 내 법을 버리며 내 규례대로 행하지 아니하며 내 율례를 깨뜨리며 내 계명을 지키지 아니하면 내가 회초리로 그들의 죄를 다스리며 채찍으로 그들의 죄악을 벌하리로다. 그러나 나의 인자함을 그에게서 다 거두지는 아니하며 나의 성실함도 폐하지 아니하며

하나님의 형상대로 창조한 사람이 패역함으로 늘 죄가 떠나지 않는다.
그런 사람을 하나님은 사랑하셔서 지금도 그런 자가 진심으로 하나님 아버지하며 자신의 속마음을 털어 놓기를 기다리고 계신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늘 죄 가운데 있어 죄와 씨름하는 그런 나에게 아버지가 되시기 위하여 지금도 간절하게 기다리신다.


D.   다윗언약 (16)
16. 네 집과 네 나라가 영원히 보존되고 네 왕위가 영원히 견고하리라.

16절은 다윗언약의 내용을 결론적으로 말하며 메시야를 통하여 다윗왕의 위를 영원히 그의 후손에게 잇게 하심을 말씀한다.


다윗의 언약은 임마누엘이신 예수님으로 인해 성취되었다. 예수 그리스도는 다윗의 자손이며 하나님의 아들이시다. 조상 다윗의 왕권을 물려 받은 예수 그리스도. 주님께서는 왕으로서 영원토록 야곱의 집을 다시리실 것이다

(9:6-7) 이는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의 어깨에는 정사를 메웠고 그의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왕좌와 그의 나라에 군림하여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지금 이후로 영원히 정의와 공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23:5)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보라 때가 이르리니 내가 다윗에게 한 의로운 가지를 일으킬 것이라. 그가 왕이 되어 지혜롭게 다시리며 세상에서 정의와 공의를 행할 것이며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윗의 후손으로서 오셔서 영원히 왕노릇 하실 것이다.

(1:31-33) 보라 네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 이름을 예수라 하라. 그가 큰 자가 되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라 일컬어질 것이요 주 하나님께서 그 조상 다윗의 왕위를 그에게 주시리니 영원히 야곱의 집을 왕으로 다스리실 것이며 그 나라가 무궁하리라.


나단 선지자를 통하여 다윗과 맺은 하나님의 언약은 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에 의하여 성취되었다.
예수님은 약속하신 대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셔서 구원역사를 이루셨고, 이제 얼마후면 다시 오실 주님에 의하여 영원한 언약의 구속관계를 이루게 될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
임마누엘 주께서는 마음에 합하는 자 다윗을 택하시고 항상 다윗과 함께 하시며 모든 대적을 물리치셨읍니다. 다윗이 성전 짓기를 사모하자 그 마음을 기쁘시게 여기신 하나님께서는 놀라운 약속을 다윗에게 하셨읍니다.
그 약속은 무조건적인 하나님의 약속이셨으며 변개할 수 없는 약속이셨읍니다.
그 약속을 통하여 메시야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이 땅에 오셔서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셨으며 왕으로서의 왕권을 성취하셨읍니다.
이제 하나님의 나라와 그 왕권은 영원토록 주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하실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다윗의 후손에게 아버지가 되실 것임을 또한 약속하셨읍니다.
우리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녀는 아브라함의 자손이며 또한 다윗의 후손들임을 성경은 말씀하십니다.
성경에 이른대로 다윗의 후손으로 오신 주님은 나를 다윗의 후손으로서 유업을 물려 주시기 위해서 십자가에서 모든 보혈을 흘리시고 죽으셨고 부활하셨읍니다. 그 사실을 마음으로 진심으로 믿고 고백하는 자에게는 성령님께서 내주하심으로 주님의 자녀가 되어 다윗의 후손이 될 수 있게 하셨읍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고백하는 다윗의 후손이 된 자에게는 양자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내주하심으로 우리는 하나님을 아빠 아버지라 부를수 있는 권한을 주셨읍니다.

그리고 때에 따라 주님이 가르치신 주기도를 할 때에 제일 먼저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하며 하나님께서는 나의 아버지가 되심을 주님께서는 가르쳐 주셨읍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요.
끝이 어디인지 가늠조차 할 수 없는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너무나 크신 하나님께서 바로 나의 아버지가 되시겠다고 약속을 하셨읍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감히 아버지라 부를 수 없지만 주님의 흘리신 보혈로 담대함을 얻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아버지의 긍휼하심과 자비하심을 소망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아빠 아버지라 부르는 저희를 보시며 나의 사랑하는 자녀야하시며 긍휼을 베푸십니다.
하나님께서 자식인 저희를 때에 따라 징계를 하십니다.
징계는 하나님께서 자식인 저희를 사랑하셔서 주시는 선물입니다.
미련한 저희는 징계를 통하여 저의 잘못됨을 깨닫고 아버지께서 정해주신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하십니다.
징계가 있기에 저희는 하나님 아버지의 사랑스러운 자녀임을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다윗의 후손으로서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경에 이른대로 이 땅에 오셔서 모든 수난을 겪으시고 모든 사람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사 보혈을 흘리시고 죽으셨읍니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성전의 머리가 되시며 하나님의 나라를 세우시는 분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왕의로서의 왕권이 영원토록 함께 하실 것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늘 죄를 짓는 저희지만 예수님을 마음으로 믿어 예수님이 예수님이심을 고백하는 자를  자녀삼으셨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4년 6월 22일 일요일

다윗이 행한 선한 일


(삼상24:6-15) 자기 사람들에게 이르되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자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다윗은 여호와 하나님께서 기뻐하신 자이었다.
여호와는 다윗을 자신의 마음에 합한 자라 하시며 기뻐하셨다.
(삼상13:14) 여호와께서 그의 마음에 맞는 사람을 구하여 여호와께서 그를 백성의 지도자로 삼으셨느니라.
(89:20) 내가 내 종 다윗을 찿아내어 나의 거룩한 기름을 그에게 부었도다.
(16:22)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이루리라.”

하나님께서 다윗을 내 마음에 드는 자로 선택하심은 하나님의 무조건적인 선택이며 주권이시다.
하나님께서는 나의 어떤 좋은 점이 마음에 들으셔서 나를 택하시지는 않는다.
하나님의 선택함을 입은 자는 그의 성품이 거룩한 성품으로 변하게 된다.
다윗은 하나님이 선택하심으로 하나님의 영이 거함으로 그의 성품 역시 거룩한 성픔으로 변화하게 되어 하나님의 기쁨이 되었다.

다윗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여호와의 마음에 합한 자이었다.
여호와는 사람의 외모를 보시는 것이 아니라, 그의 마음의 중심을 보신다.
다윗은 여러 실수를 범하기도 하였지만 다윗은 선한 일을 행했던 자이었다.
다윗이 행한 일 가운데 어떤 선한 행동들이 있었는지를 본문을 통해서 알아본다.  

1.     여호와를 경외
(24:6)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치지말라 (Do not lay his hand on the anointed)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원수 사울을 죽일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사울이 자신이 숨어있는 굴속에 잠시 쉬러 들어 왔다. 다윗의 부하들은 사울을 죽일 수 있는 기회이며 죽이자고 말한다. 하지만 다윗은 여호와의 기름부음을 받은 사울을 죽이지 말라고 명령한다심지어 다윗은 자신이 사울의 옷자락에 손을 댄 것만으로 양심의 가책을 받는다.
다윗은 여호와를 진심으로 경외하던 자이었던 것이다.

또 후에 다윗과 그의 부하 아비새는 사울이 자신의 진영에서 안전하게 자고 있는 곳을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침투한다. 아비새는 지금 당장 사울을 죽이겠다고 하였지만 다윗은 삼상26:9에서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치면 죄가 없겠느냐하며 사울을 죽이지 못하게 하고, 대신 사울의 머리곁에서 창과 물병을 가지고 떠난다.

또 후에 다윗이 시글락에 머물고 있을때에 다윗은 사울과 요나단의 전사소식을 듣는다
이 소식을 전한 자가 자신이 사울을 죽였다고 거짓 고백을 하였을때, 다윗은 삼하1:14에서 이렇게 말한다. “네가 어찌하여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 받은 자 죽이기를 두려워하지 아니하였느냐하고 그를 죽인다. 다윗은 여호와께서 직접 여호와의 기름부음 받은 자를 자신의 뜻대로 하실 것을 믿었다.

다윗은 여호와를 경외하며 섬겼다.
여호와께서는 자신을 경외하는 자인 다윗에게 축복을 베푸신다.
(삼하23:3-4)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성이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같고 구름없는 아침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을 땅에서 옴이 돋는 새 풀 같으리라.

여호와를 경외함의 특징이 잠언서에 잘 나타나있다.
·         지식의 근본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         지혜의 근본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한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         악을 미워함
(8:1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고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         생명의 샘
(14:2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         지키심 
(19:2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

여호와를 경외함은 모든 지식과 지혜와 생명의 근원이다. 여호와를 경외함게 되면 악을 미워하여 악으로부터 멀리하게 된다.
여호와는 사랑과 자비와 은혜의 하나님이시지만, 또한 심판하시는 공의의 하나님이시다.
모든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여호와를 온전하게 경외하려는 나를 보시며 너는 내 마음에 합한 자라 하시며 기뻐하신다.

2.     겸손함
(24:8) 다윗이 땅에 엎드려 절하고
Bowed down and prostrated himself with his face to the ground

NIV성경에는 더욱 구체적으로엎드려 절하고로 표현을 한다.
다윗은 자신의 얼굴이 땅에 닫도록 엎드려 절하며 사울을 왕으로서 대하며 경의를 표했다.
다윗은 비록 사울이 비록 자신을 죽이려 하였지만 사울을내 주 왕이여하며 왕으로서 존경하였다.

보통 사람으로서는 힘든 일이다.
자신을 죽이려는 자에게 머리를 조아리며 엎드려 경배하는 행위는 누구나 할 수 있는 행동이 아니다.

또한 다윗은 자신을 죽은 개나 벼룩으로 비유하며 자신을 낮춘다.
(24:14) 죽은 개나 벼룩을 쫓음이니이다 (I am like a dead dog or a flea).
다윗은 왜 사울이 자신과 같이 가치없는 자를 쫓느냐며 자신을 겸손하게 낮춘다.

개는 경멸의 대상이며 무가치한 자 혹은 미련한 자를 의미한다.
(왕하8:13) 하사엘이 가로되 당신의 개 같은 종이 무엇이곤대 이런 큰 일을 행하오리이까? 엘리사가 대답하되 여호와께서 네가 아람 왕이 될 것을 내게 알게 하셨느니라.
(삼하 9:8) 저가 절하며 가로되 이 종이 무엇이관대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 보시나이까?
(59:14) 저희로 저물게 돌아와서 개처럼 울며 성으로 두루 다니게 하소서.
(23:18) 창기의 번 돈과 개 같은 자의 소득은 아무 서원하는 일로든지 네 하나님 여호와 전에 가져오지 말라. 이 둘은 다 네 하나님 여호와께 가증한 것임이니라.

또한 주님은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7:6)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 앞에 던지지 말라.
(7:27; 15: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자녀로 먼저 베불리 먹게 할지니 자녀의 떡을 취하여 개들에게 던짐이 마땅치 아니하리라.

다윗은 자신을 죽이려는 원수인 사울에게 엎드려 경의를 표하였으며, 자신을 죽은 개나 벼룩으로 말하며 자신을 겸손하게 낮추었다.

주님은 스스로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말씀하셨다.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18:14)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2:3)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벧전5:5)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주님께서 자신을 낮추시며 십자가에서 죽기까지 하신 주님의 겸손을 배워 나 역시 겸손함으로 옷을 입도록 해야 한다. 그러는 나를 보시며 하나님께서는 너는 내 마음에 합한 자라 하시면서 기뻐하실 것이다.


3.     사랑
(24:11) 아버지여 보소서
다윗은 사울을나의 아버지하며 부른다.
다윗은 사울을 자신의 아버지처럼 사랑하였다.
다윗이 처음 사울과 만났을 때에는 다윗이 아직 약 17세 정도였을때 만나 오랜 시간을 같이 보냈다.
다윗은 사울을 아버지처럼 섬겼으며 사울의 마음에 들려고 노력을 하였다.
한 예로 다윗이 사울의 딸과 결혼하기 위해서 사울이 블레셋군의 양피 100개를 요구하자 다윗은 200개를 결혼 지참금으로 준비하여 사울의 마음에 들려고 하였다. 비록 사울이 다윗을 블레셋의 손에 붙이려 하였지만 다윗은 이러한 사울의 심정을 모른체 단지 사울을 기쁘게 하려 최선을 다하였던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사울은 다윗에게 장인이었고 또한 자신에게 형제와도 같았던 요나단의 아버지여서 다윗은 사울을 아버지라 불렀다.

다윗은 원수인 사울도 품을 수 있는 마음의 아량이 있었으며 또한 그를 사랑하였다.
(5:44)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6:27)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다윗은 신약에서 말씀하는원수를 사랑하고 너를 핍박하고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라의 본을 보였다.
원수를 사랑하고 나를 핍박하는 자를 선하게 대한 것은 사실을 어려운 일이다.
내 마음속에 주님의 사랑이 없다면 불가능 할 것이다.
내 안에 주님의 사랑으로 가득차서 그 사랑을 내 주변에 있는 자들 특히 나를 핍박하며 나를 원수처럼 대하는 이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나우어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갖도록 하자.
그러는 나를 보시며 하나님께서는너는 내 마음에 합한 자라하시며 기뻐하실 것이다.


4.     재판장이신 여호와를 의뢰
(24:12) 여호와는 나와 왕 사이를 판단하사
(24:15) 여호와께서 재판장이 되어 나와 왕사이에 심판하사 나의 사정을 살펴 억울함을 풀어 주시고 나를 왕의 손에서 건지시기를 원하나이다.

다윗은 스스로 자신의 억울함을 풀려고 하지 않고 의로우신 재판장이신 여호와께 호소하며, 하나님께서 자신과 사울과의 관계를 심판하여 달라고 간구한다.

다윗은 여호와께서 자신의 경우를 변호하여 구원하실 것을 믿었다.
(43:1)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에 대하여 내 송사를 변호하시며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33:22) 여호와는 우리의 재판장이시요

다윗은 어떤 상황에서도 의로우시며 재판장이신 하나님의 뜻을 구하였고 그 뜻에 순종하려 하였다.



말씀을 정리하면

하나님은 내 마음에 합한 자로서 다윗을 택하셨고 기뻐하셨다. 그리고 여호와께서는 다윗을 통하여 자신의 뜻을 이루도록 하셨다. 하나님께서 나를 자녀로 택하심은 전적인 하나님의 은혜요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이시다. 하나님의 자녀로 택함을 입은 자는 하나님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안주하시므로 그의 성품은 거룩한 성품으로 점차 바뀌게 되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인생을 살게 된다.  

다윗은 축복의 통로가 되는 인생을 살았다.
다윗이 기쁠때나 환난 가운데 있을때나 죄를 지었을 때의 심정을 노래한 시편을 보면 그는 여호와를 경외함에 열심이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우리와 같은 다윗도 우리처럼  때로는 돌이킬 수 없는 실수를 하기도 했지만 그의 마음의 중심에는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성정이 있었던 것이다.

다윗의 하나님께서 기뻐하신 선한 행동이 무엇이 있었는 지를 살펴 본다.

다윗은 여호와를 경외하였다.
여호와께서 기름부음 받은 자를 직접 칠 수 없었으며 다윗은 여호와의 손길이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여호와께서 직접 손을 대실 것을 믿었다. 다윗의 생을 보면 그는 여호와를 경외함에 열심이었다는 것을 볼 수 있다.

여호와를 경외함은 지혜와 지식과 생명의 근원이며 악으로부터 멀리 떠나게 한다.
여호와를 경외함의 특징이 잠언서에 잘 나타나있다.
·         지식의 근본
(1: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식의 근본이거늘, 미련한 자는 지혜와 훈계를 멸시하느니라.
·         지혜의 근본
(9:10)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거룩한 자를 아는 것이 명철이니라.
·         악을 미워함
(8:1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악을 미워하는 것이라. 나는 교만고 거만과 악한 행실과 패역한 입을 미워하느니라.
·         생명의 샘
(14:27)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생명의 샘이니, 사망의 그물에서 벗어나게 하느니라.
·         지키심 
(19:23)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은 사람으로 생명에 이르게 하는 것이라. 경외하는 자는 족하게 지내고 재앙을 당하지 아니하느니라.
여호와를 경외함이 없이는 우리는 결코 하나님 앞에 설 수 없다.


다윗은 겸손하였다.
자신을 죽이려는 원수 사울이었지만 다윗은 기꺼이 얼굴이 땅에 닿도록 엎드리며 사울에게 경의를 표하였다. 또한 죽은 개나 벼룩과 같이 가치없는 자신을 사울과 같은 왕이 쫓느냐며 자신을 낮추고 낮추었다.

겸손하셔서 나귀를 타시고 왕으로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주님.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시지만 나를 구원하시겠다고 자신을 낮추시고 십자가에서 기꺼이 죽이신 겸손하신 주님.
주님은 스스로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말씀하셨다.
(11: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18:14)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하시니라.
(2:3)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벧전5:5) 서로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
주님은 우리에게 겸손으로 허리를 동이라고 말씀하신다.

다윗은 원수를 사랑하는 마음이 있었다.
원수까지도 사랑한 다윗의 사랑.
다윗은 원수인 사울도 품을 수 있는 마음의 아량이 있었으며 또한 그를 사랑하였다.
(5:44)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6:27)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우리는 흔히 은혜를 원수로 갚는다. 이러한 사람을 보시며 하나님께서는 과연 너는 내 마음에 합한 자라 하시며 기뻐하실까? 우리는 나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서슴없이 남의 것을 내 것인양 빼앗으려 한다.
이러한 사람을 보시며 하나님께서는 과연 너는 내 마음에 합한 자라 하시며 기뻐하실까?
우리는 주님의 사랑으로 나의 이웃을 품을 수 있는 마음의 여유가 있어야 한다.

다윗은 재판장이신 여호와를 의지하였다.
다윗은 여러 힘든 시절들을 경험하며 그 때마다 하나님께 하나님의 뜻을 물었고 자신의 처지를 한탄하며 여호와께 하소연 하기도 하였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다윗을 보시며 다윗에게 어떻게 해야 하는 지를 가르쳐 주셨고 다윗을 억누르는 자로부터 자유롭게 하시었다.
다윗은 여호와께서 자신의 경우를 변호하여 구원하실 것을 믿었다.
(43:1) 하나님이여 나를 판단하시되 경건하지 아니한 나라에 대하여 내 송사를 변호하시며 간사하고 불의한 자에게서 나를 건지소서.
(33:22) 여호와는 우리의 재판장이시요

우리 역시 나의 모든 것을 여호와께 고하여야 한다.
나의 잘난 것과 나의 못난 것을 하나님께 고하고 재판장이신 여호와의 손길에 나를 맞겨야 한다.


우리는 내 자신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도록 해야 한다.
때로는 나의 인간적인 자아의 속성으로 인해 넘어지고 쓰러지기도 하지만 그때마다 성령님은 나를 일으켜 세우시고 다시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로서 하나님의 기쁨이 되는 인생으로 좁은 길을 갈 수 있도록 인도하신다

여호와의 택하심을 입은 자녀가 되어 내주하시는 성령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따라 여호와를 경외하며, 땅에 엎드려 절하기까지 나를 겸손하게 낮추며, 나를 핍박하고 해하려는 원수와 같은 나의 이웃들을 사랑하고 선대하며 그들을 위하여 기도를 하며, 재판장이신 여호와를 온전하게 의지하며 모든 행사를 여호와의 손길에 나를 맡기도록 하자. 하나님은 그렇게 애를 쓰는 나를 보시며너는 내 마음에 합한 자라. 너를 통하여 나의 뜻을 이루리라하시며 기뻐하시며 긍휼의 은혜를 베푸실 것이다

여호와 하나님
여호와께서는 지금도 여호와의 마음에 합한 자를 찿고 계시며
그를 통하여 하나님의 뜻을 다 이루시려고 하십니다.
여호와께서는 자신의 뜻을 따라간 불순종한 사울을 버리시고
아버지의 뜻에 맞는 다윗을 택하사 왕이 되게 하시고
그의 후손인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하나님의 왕국을 이 땅에 이루셨읍니다.

다윗 또한 저와 같은 성정을 가진 인간이지만
그의 마음의 중심에는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거룩한 성정이 있도록 은혜를 베푸셨읍니다.
다윗은 여호와를 경외하였읍니다.
다윗은 자신을 낮추며 겸손하게 얼굴을 원수의 발 앞에 엎드릴 수 있었읍니다.
다윗은 자신을 핍박하며 자신의 생명을 위협하는 원수인 사울을 나의 아버지여 부르며
그를 진심으로 사랑할 수 있었읍니다.
그리고 다윗은 재판장이신 여호와를 의지하며 모든 것을 하나님의 손길에 의지하였읍니다.

그러한 다윗의 마음 중심을 보신 여호와께서는 다윗을 보시며
내 마음에 합한 자여 나의 뜻을 다 이루리라 말씀하시며 축복을 하십니다.
저 또한 다윗과 같이 저의 마음의 중심에 여호와를 경외하며
주님의 낮아지심과 원수를 사랑하며 나를 핍박하는 자를 선대하며 그를 위하여 기도하며,
모든 행사를 재판장이신 여호와의 손길에 맞기기를 워합니다.
여호와여 은혜를 베푸사 제 안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가득차도록
성령님 저를 도와주옵소서.
그래서 하나님께서 저의 마음의 중심을 보시고 여호와의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가 되기를 소원합니다.

아버지여
아버지의 뜻을 이 부족한 종을 통하여 이루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