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7월 30일 일요일

이삭의 순종

이삭의 순종
(22:1-10)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아브라함아 하시니 그가 이르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네 아들 네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하니



저희는 죽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어떤 축복을 받기를 원하시는지요?
남들보다 좋은 집에서 살고 잘먹고 잘살기를 원하시는지요. 그런데 성경은 그런 자를 복받은 자라 말하지 않습니다.

성경에는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다윗, 다니엘과 같은 많은 믿음의 선진들이 있습니다

그들 중에 어떤 이를 닮기를 원하십니까? 이삭은 평탄한 삶을 살며 복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창22:2에서 여호와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아들 이삭을 번제물로 드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얼마나 고통스럽겠습니까? 나이 100세가 되어 얻는 약속의 아들이니 얼마나 귀하게 키웠겠습니까?

그런데 하나님은 그렇게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 귀한 사랑하는 이삭을 번제물로 내어 놓으라고 요구하십니다. 가장 귀한 것을 내놓으라고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십니다.

결국 아브라함은 결단하고 이삭을 데리고 하나님께서 명하신 모리아 땅에 있는 한 산을 향하여 집을 나섭니다삼일 걸려 모리아에 있는 한 산에 이릅니다. 같이 온 종들은 머무르게 하고 자신은 이삭을 데리고 번제를 드릴 곳으로 올라갑니다.



A. 번제를 드린 모리아 산은 중요한 장소입니다.

·        반석 위에서 이삭을 번제물로 드림

(22:9) 그 곳에 제단을 쌓고 나무를 벌려 놓고 그의 아들 이삭을 결박하여 제단 나무 위에 놓고

아브라함은 하나님께서 정하신 넓직한 바위위에 제단을 쌓고 이삭을 결박하고 번제로 드리려 합니다.   

이슬람은 모하메드가 승천한 장소를 기념하려고 황금 돔의 사원 (Al Aqsa Mosque)을 세웁니다.

 오르난의 타작마당 

인구조사로 하나님께 범죄한 다윗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으니 죄를 사하여 달라고 간구합니다. 이에 여호와는 선지자 갓을 보내거 세가지 중에서 택하라고 합니다. 7년 기근, 석달동안 원수로부터 도망, 그리고 삼일 동안의 전염병. 그 중에서 다윗은 여호와의 손에 빠지고 사람의 손에 빠지기 않기를 간청합니다이에 삼일동안 전염병이 이스라엘에 내려서 백성 70,000명이 죽습니다..  이것을 본 다윗은 자신과 자신의 아버지의 집을 치라고 간청하며 오십 세겔로 오르난타작마당을 사서 번제를 드렸더니 재앙이 그치게 됩니다 (삼하24).

이 사건은 예수님이 번제물이 되어 허물과 죄로 죽었던 하나님 자녀의 모든 죄가 용서함을 받은 예표사건이 됩니다. 

·     -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리신 골고다 언덕:
이삭이 번제로 드려 졌던 곳에서 2000 후에 예수 그리스도가 십자가에서 희생 제물이 되셨습니다. 

·     - 솔로몬 성전을 세움
(대하3:1) 솔로몬이 예루살렘 모리아 산에 여호와의 선 건축하기를 시작하니

(24:2) 돌 하나도 돌 위에 남지 않고 다 무너뜨려지리라

예수님의 말씀과 같이 AD70년 로마에 의하여 침략당하여 예루살렘 성과 성전이 무너지게 됩니다. 통곡의 벽이라 불리는 성벽 일부만 남아있습니다.

 

B. 이삭은 예수님의 형상을 닮았습니다.

·  나무를 등에 지고 산에 오름

(6)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예수님은 골고다에 오르며 십자가를 지고 오름

·  이삭은 번제물로 드려지기 직전에 수풀 가운데 걸려 있는 준비된 숫양으로 인하여 살게 됩니다.

하예수님은 속죄 제물로 십자가에서 자신을 드렸습니다.

·  아브라함이 이삭을 제물로 바칠 때에 이삭의 나이는 대략 20세 전후의 혈기왕성한 청년이었을 것이라고 추산합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은 나무를 쌓고 번제단을 만듭니다. 그러자 아브라함은 이삭을 결박합니다. 아마 이삭은 어리둥절하였을 겁니다. 이삭은 자신의 아버지가 자신을 결박하여 번제물로 드리려고 칼로 내려치려 할 때에 이삭은 소리 지르거나 반항하지 않았습니다. 묵묵히 아버지의 뜻대로 번제물이 되었습니다

아마 저였더라면 아버지 왜 이러십니까. 저를 왜 죽이시려 하십니까 저를 살려 주세요 하며 고함도 지르고 언성도 높이고 화도 내었을 겁니다. 하지만 이삭은 묵묵히 아버지의 뜻을 따랐습니다

예수님은 십자가에 달려 고난을 받으시면서 묵묵히 자신의 길을 가셨습니다.

(53: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으로 끌려가는 어린 양과 털 깎는 자 앞에서 잠잠한 양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C. 이삭은 커다란 굴곡이 없는 평탄한 삶을 살았습니다.
예수님의 형상을 닮은 이삭과 같이 저희도 이삭과 같은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    가장 장수

창세기는 족장시대이기도 합니다. (아브라함, 이삭, 야곱, 요셉)

아브라함: 175, 이삭: 180, 야곱 130, 요셉:: 110

 ·    예배자 

기도 

(24:63) 이삭이 저물 때에 들에 나가 묵상하다가 눈을 들어 보매 낙타들이 오는지라

이삭은 아내 될 리브가를 기다리며 묵상하며 기도합니다.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름
(26:25) 이삭이 그곳에 제단을 쌓고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거기 장막을 쳤더니

여호와로부터 축복받은 자들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제단을 쌓았다는 것입니다지금의 우리에게는 예배입니다. 부디 예배의 축복이 임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진실된 마음으로 여호와 하나님께 예배를 드리세요.

깨어 기도하며 나를 살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감사하며 여호와 하나님 아버지께 예배드리세요.

진실된 마음으로 드리는 예배를 통하여 저희의 삶은 회복이 됩니다.

·     믿음으로 자녀를 축복

(11:20; 27) 믿음으로 이삭은 장차 있을 일에 대하여 야곱과 에서에게 축복하였으며

부모 특히 아버지에게는 축복의 권한이 있습니다. 자녀에게 마음껏 축복하세요.

·      사랑을 많이 받고 자란 이삭

아브라함이 100세에 사라가 90세 약속의 아들로 받은 이삭

사랑받으며 귀하게 자랐습니다.

·    부모에게 순종

아버지에게 순종하여 자신을 결박하여 번제물을 드릴 때에 순종하여 따랐습니다

40세에 아내 리브가를 얻을 때에 자신의 뜻대로 아내를 택하지 않고 아버지의 뜻을 순종하여 따랐습니다.

·    우물

이삭은 계산적이지 않았습니다. 대부분 우리는 내 환경과 처지를 보고 계산합니다하나님의 사람은 계산적이어서는 안됩니다. 계산적이라는 말은 자신의 것을 움켜쥐려는 이기심이 있음을 의미합니다.

 이삭은 애써 판 우물을 빼앗으려는 이들에게 충분히 맞서 대적할 수 있었습니다. 이삭에게는 그만한 힘과 능력이 있었습니다. 이삭은 아브라함의 유산을 물려받은 아들입니다그중에는 싸움에 적합하게 훈련받은 자들도 있었습니다 (14:14). 그런데도 이삭은 순순히 우물을 내어주었습니다. 이런 일이 몇 번 반복되었지만, 이삭은 그들을 대적하지 않았습니다. 자신의 것을 지키려 하지 않고 양보하였습니다. 

아마도 이삭은 우물을 달라고 요구하는 그들의 소유권을 인정한듯합니다. 남의 것을 인정하세요,. 나의 것이 아니면 탐내지 마세요.

이삭은 그런 일이 몇번 있은 후에 또 다른 우물을 팠는데 그들은 더는 소유권을 인정하지 않습니다. 이삭은 그곳을 르호봇이라 부르며 지경을 넓혀주시고 번성하게 하신 여호와께 감사를 드립니다.

 

이삭은 하나님으로부터 축복받은 자입니다.
이스라엘을 축복을 말할 때 언제나 아브라함, 이삭, 야곱의 하나님이라고 합니다.
저희도 이삭과 같이 축복받은 주님의 자녀이기를 축원을 드립니다.


(26:13) 그 사람이 창대하고 왕성하여 마침내 거부가 되어
(10:22) 여호와께서 주시는 복은 사람을 부하게 하고 근심을 겸하여 주지 아니하시느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

많은 믿음의 선조들이 있습니다. 그들 중에서 이삭은 평탄한 삶을 살았습니다.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이삭에게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순종하였으며 자신의 것을 움켜쥐려고 하지 않았음을 보았으며 또한 다른 믿음의 선조와 같이 예배자로 살았습니다.

저희도 주님의 자녀로서의 성품을 갖기를 원합니다.

순종함과 나의 자아를 내려 놓기를 원하며 또한 진정으로 예배드리는 참된 얘배자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이삭에게 주신 평강의 축복이 저희에게도 충만하게 임하기를 원합니다.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며 참된 예배자로서의 축복된 삶을 살며 영광을 드리기를 간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7월 23일 일요일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19:27-29)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서 있던 곳에 이르러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지역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 가마의 연기같이 치솟음을 보았더라 하나님이 그 지역의 성을 멸하실 때에 곧 롯이 거주하는 성을 없으실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셨더라

 

보았더라

아브라함은 아침 일찍이 일어나 소돕과 고모라을 향하여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임한 것을 보았습니다소돔과 고모라에 연기가 치솟았음을 보며 아브라함은 여호와와 나누었던 대화를 생각하였을 것입니다.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의인 10 명을 찿지 못하면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죄악을 심판하시는 공의로우신 여호와를 보아야 합니다

저에게 은혜와 자비와 긍휼을 베푸시는 여호와를 보아야 합니다.

저의 인생의 책임은 다른 누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에게 있음을 보아야 합니다.

 

롯과 두 딸과의 근친상간으로 만들어진 후손은 모압과 암몬자손입니다. 이들은 지금까지도 이스라엘 자손과 대적하는 자손입니다그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럼에도 롯과 그의 가족을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을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주님께서 이 땅에 오사 십자가에서 모든 사람의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절할 때에 오직 롯과 아내와 두 딸만이 구원을 받았습니다롯과 그의 가족이 믿음이 좋고 선한 행실을 해서 멸망의 자리에서부터 끄집어 내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신 이유가 분명하게 있습니다.

 1.       의인인 롯

성경을 보면 롯은 약삭빠르고 이기적인 사람인데도 하나님은 조그마한 선한 행실을 보시고 롯을 의인이라 부르십니다.

  • 롯은 자신의 눈에 좋아 보이는 물이 풍부하고 비옥하게 보이는 소돔과 고모라 땅을 차지한 이기적이며 속물근성이 있는 자입니다.
  • 잘한 일이라고는 사람의 모습을 한 천사들을 자신의 집에 영접하여 대접하였습니다.
  • 소돔과 고모라에 사는 이들의 타락한 죄악을 보고 심령이 상하였습니다.
  • 여호와를 열심히 믿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이 예배를 드리는 것을 보았겠지만 예배를 드렸다는 말씀은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롯을 의인이라 택하시고 부르심을 (벧후2:8) 저희는 결코 이해할 수 없습니다제가 보기에는 의인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이도 의인이라 부르십니다롯을 의인이라 부르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저와 같은 자도 의인이라 부르십니다. 이는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9:15)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11: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저희는 롯과 같은 성정을 가진 자들입니다. 롯을 멸망으로부터 지켜주시고 끄집어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롯과 같은 저희를 의인이라 부르시며 멸망으로부터 끄집어내시고 구원하십니다.

내세울 만한 헌신이나 마음 씀이 없어도 우리 마음의 중심에여호와를 향한 조그마한 선함이 있으면 하나님께서는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하시며 저희를 의인으로 불러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아멘.

여호와께서는 의인이라 부르는 자는 환난으로부터 건져내십니다그래서 주님은 저희에게 거듭 거듭해서 이 세상의 일로부터 염려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참으로 롯과 같은 저를 사랑하시는 여호와의 은혜이며 은총입니다.


2.       중보기도의 힘 (Power of Intercessor Pray)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나눈 기도를 기억하십니다.

1)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사라를 통하여 약속의 자손을 약속하시며 이삭이라 이름을 지어주십니다. 그러자 자신이 이미 99세가 되어 아이를 낳을 수 없음을 알고 이미 여종 하갈을 통하여 얻은 자식인 이스마엘이나마 하나님 앞에 살기를 간구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이스마엘을 통하여 12 자손이 번성하게 될 것이라 축복하십니다 (17:18-19).

 

2)     여호와께서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십니다. 소돔 땅에서 의인 50인을 찾으면 그 땅을 멸하지 않으시겠다고 하십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롯이 사는 소돔을 멸하러 오신 여호와에게 거듭 간청하여 결국 의인 10명을 약속으로 받습니다. 하지만 여호와는 소돔에서 의인 10명을 찾으실 수 없으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사람들은 롯의 집에 초대받은 두 천사와 관계를 하겠다고 문을 부술 지경으로 협박합니다. 결국 이 일로 매우 타락한 소돔과 고모라에 불과 유황을 비같이 내리어 멸망시킵니다.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불을 내리시기 전에 아브라함의 간구를 기억하시고 롯과 가족을 끄집어 내십니다

 

3)     모세가 시내 산에서 내려옴이 지체되자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을 인도할 신을 송아지 형상을 따라 만듭니다. 이에 진노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목이 뻣뻣한 백성이라 하시며 진멸하시겠다고 하십니다 (32:9). 이에 모세는 아브라함과 약속하신 후손의 축복을 기억하여 자신들을 살려 달라고 중보기도합니다.


모세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이름을 언급하며 언약을 지키시는 변치 아니하시는 자비와 긍휼의 하나게 간구합니다.

(32:13)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주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32:14)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뜻을 변개하십니다여호와께서는 모세의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진멸하시겠다는 뜻을 돌이키시고 다시 광야 길을 가도록 은혜를 베푸십니다하나님의 뜻을 돌이키는 놀라운 중보의 힘입니다. 하나님은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기억하십니다.

God will certainly give an answer of peace to the prayer of faith in his own way and time. Amen.

 

 3.       하나님께서 생각하시는 복된 자

(19:29) 곧 롯이 거주하는 성을 없으실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오늘 저희는 예배에 자리에 나왔습니다. 예배에 나오게 하신 여호와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저희가 예배에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께서 저를 기억하셨기 때문입니다여호와께서 기억하는 자는 축복의 은혜가 임합니다.

 

1) 기억하다

우리가 유념하여 할 단어는 ‘생각하사”입니다Remember”라는 단어가 쓰였습니다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자는 복된 자입니다. 기억하시는 하나님은 택하신 사랑하는 자녀에게 자비를 베푸십니다.

저희는 망각의 은사가 있습니다받은 은혜와 감사를 어느 기간은 기억하다 시간이 지나가며 가물가물 잊어버립니다하지만 나를 힘들게 한 사람은 두고두고 뼈에 사무치도록 기억합니다우리는 어려운 일을 만나 힘들어할 때에 ‘아! 하나님이 나를 잊으셨는가. 하나님의 도우심이 어디에서 올까” 합니다그러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려 근심이 없어지면 육신의 즐거움을 찾으려하며 여호와를 잊고 교회에 나가는 것을 등한시하게 됩니다.

저희는 여호와를 잊을 수는 있어도 여호와께서는 저희를 생각하사 늘 보고 계시니 얼마나 좋은 소식입니까?

(49:14-16)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희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하나님은 늘 죄악 가운데 있지만 저희를 기억하고 계십니다그런 하나님께서는 또한 저희도 하나님을 기억하기를 원하십니다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는 배은망덕한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9:7)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Remember and forget not)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으되

(9:27)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생각하사 이 백성의 완악함과 악과 죄를 보지 마옵소서

Remember your servants Abraham, Isaac and Jacob. Overlook the stubbornness of this people, their wickedness and their sin

주님은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 앞에 서도록 저를 위하여 자의 죄악 됨을 변호하십니다

(요일2: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2) 돌보시사. 권고하사

“여호와께서 생각하사”는 여호와께서 돌보시는 것을 말합니다.

룻기를 보면 여호와께서 양식이 없어 곤고해 하는 자녀를 돌보십니다.

(1:6) 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이에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심한 흉년이 들어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베들레헴을 떠나 먹을 것을 찿아 모압으로 갑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남편과 두 아들을 잃습니다. 다시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기 전에 두 며느리에게 각자의 살길을 찿아 돌아가라고 합니다.

6-18절에 ‘돌아가라’가 거듭해서 나오며 ‘돌아감’의 축복에 대하여 말합니다.  

여호와의 은혜로 돌보심을 받는 이들은 여호와의 임재가 있는 곳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세상에는 곤고함이 가득합니다어려움을 겪는 자녀를 여호와께서는 생각하시며 돌보십니다어려움 가운데서 여호와의 돌보심을 기억하시고 여호와께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늘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Remember what I did for you
  • Remember what you have done for me
  • Remember I AM WHO I AM.


주님을 열심히 마음을 다해 섬기세요.

(6:10)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저희가 아버지의 뜻을  위하여 선한 행실을 한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고 기억하십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주께서 주신 오늘!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여 저희에게 베푸신 여호와를 생각합니다떄로는 하나님을 제대로 생각하거나 기억하는 것도 쉽게 잊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저희를 생각하시니 저희는 참으로 축복 받은 자입니다.

여호와를 기억하고 여호와께서 기억하시는 자는 실로 축복받은 자입니다저희를 기억하시며 크신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3년 7월 16일 일요일

할례를 받으라

(17:9-11)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이르시되 그런즉 너는 언약을 지키고 후손도 대대로 지키라 너희 남자는 할례를 받으라 이것이 나와 너희와 너희 후손 사이에 지킬 언약이니라 너희는 표피를 베어라 이것이 나와 너희 사이의 언약의 표징이니라


하나님께서는 아브람에게 후손과 기업의 축복의 언약을 주시며 여러 민족의 아버지의 뜻을 가진 아브라함으로 이름을 바꾸어 주십니다. 그리고 언약을 받은 아브라함이 행하여야 첫번째를 명령하십니다. 모든 남자는 할례를 받아 대대로 언약의 표징으로 지켜서 행하라고 말씀하십니다.

할례는 무엇입니까?

남자의 생식기 표피를 베는 것을 의미합니다표피를 베어내면 피가 나고 아물기까지 며칠 동안 아픕니다 후에 몸에 흔적이 남은 것을 때마다 후손과 기업의 축복을 약속하신 하나님의 언약이 생각이 납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을 선민으로 택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순종하여 할례를 행하였습니다사내아이가 태어나면 팔일 만에 할례를 행하여 선민의식을 행하였습니다. 할례의 유무를 통하여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별할 있었으며, 할례를 받은 자는 하나님의 언약 표징을 가진 선민백성이 있었습니다.  


구약에는 할례를 행함으로 하나님의 택하심의 언약의 표징으로 삼았습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오신 후로 할례가 세례로 변하게 됩니다.

예수님께서 오신 후로는 복음이 이방인에게도 전해집니다. 복음은 만민을 위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방인은 대부분 할례를 행하지 않았습니다. 상황에 따라 할례를 받지 못할 수도 있어 하나님의 자녀가 되지 못했다는 생각이 수도 있습니다.  

주님은 이에 할례의 진정한 의미를 말씀하시며 육신적인 할례 보다는 마음의 할례를 의미하는 세례를 행하라 하십니다. 

(2:11-12) 안에서 너희가 하지 아니한 할례를 받았으니 육적 몸을 벗는 것이요 그리스도의 할례니라 너희가 세례로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된 되고 죽은 자들 가운데서 그를 일으키신 하나님의 역사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안에서 함께 일으키심을 받았느니라

세례는 나의 모든 죄악의 옛사람이 그리스도와 함께 장사 되었으며 이제로부터 새생명을 가진 하나님의 자녀로서 구별된 삶을 살며 장차 부활하신 주님과 같이 또한 부활할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는 이미 세례를 받았습니다육체의 할례만을 받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도 할례를 받아 주님의 흔적이 몸에 새겨져야 합니다.

세례를 통하여 우리의 옛사람이 죽고 새사람으로 거듭나게 됩니다새사람이 되었다는 것은 나의 마음이 할례를 받아 새롭게 되었다는 것을 말합니다.

초대교회 당시 할례받은 흔적이 있는 선민으로 택함을 받은 유대인들은 자부심이 대단하여  할례받지 못한 이방인과 심각한 마찰이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사도바울은 이렇게 말합니다.

(2:25) 네가 율법을 행하면 할례가 유익하나 만일 율법을 범하면 할례는 무할례가 되느니라

할례를 받았지만, 율법을 지키지 않으면 할례받지 않은 것과 무엇이 다르겠냐고 말합니다그러면서 사도 바울은 주님 안에서는 육체적으로 행한 할례나 무할례나 아무 의미가 없다고 역설합니다.


(2:28-29) 무릇 표면적 (outwardly) 유대인이 유대인이 아니요 표면적 육신의 할례가 할례가 아니니라 오직 이면적 (inwardly)유대인이 유대인이며 할례는 마음에 할지니 영에 있고 율법 조문에 있지 아니한 것이라

참된 주님의 자녀가 되기 위하여는 육체적인 할례 아니라 마음의 할례도 받아야 한다고 역설합니다

할례는 신체적인 표징으로 행하였지만 육체 아니라 마음에도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


두가지 할례가 있습니다.

표면적 (Outwardly) 할례와 이면적(Inwardly) 할례가 있습니다.

 

표면적 할례는 겉모습의 신자입니다.

형식적인 신자가 있습니다. 교회 안에 있을 때만 거룩해 보이는 성도이지 교회 문밖을 나가면 여느 세상 사람과 틀린 것이 없습니다. 오히려 법이 없어도 사는 세상 사람은 저지르지 않는 심각한 죄악을 저지릅니다. 그래서 세상의 비탄 대상이 됩니다. 입술로는 하나님을 믿는다고 하면서 세상에 속한 사람입니다. 기회가 되면 세상에 발을 디디고 세상을 따릅니다. 

 

이면적 할례를 받으셔야 합니다.

육신에 흔적을 내는 표면적 할례 아니라 나의 마음에도 흔적을   이면적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10:16) 그러므로 너희는 마음에 할례를 행하고 다시는 목을 곧게 하지 말라

마음에 할례를 받은 자는 교만하지 않습니다. 자아를 내려놓습니다모든 것을 위주로 생각하는 것으부터 자유롭게 되어 주위를 그들의 시선으로 바라보고 이해하고 배려합니다.  자신을 나타내지 않고 겸손합니다.

(30-:6) 하나님 여호와께서 마음과 자손의 마음에 할례를 베푸사 너로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게 하사 너로 생명을 얻게 하실 것이며

주님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2:37-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마음을 다하고 몸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도 그와 같으니 이웃을 자신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계명이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마음에 할례를 받은 자는 하나님을 사랑합니다. 또한 이웃을 자신같이 사랑합니다. 

 

이면적 할례를 받으면 마음에 할례를 받게 됩니다.

교만하고 목이 곧은 자신 위주의 마음에서 주님의 마음을 닮아 가난하고 겸손한 자가 됩니다.

형식적으로 남에게 보이려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진실된 마음으로 하나님을 사랑하게 됩니다. 그로 인해 또한 나의 이웃을 사람의 자리에서 바라보며 이해하며 배려하며 사랑합니다.  


마음의 할례를 받기 위하여 저희는 그리스도의 흔적을 가져야 합니다.

어떤 신실한 이는 육신에 그리스도의 흔적 (Stigma) 지니기도 합니다.

생식기 표피를 베어 흔적이 생긴 것과 같이 바로 우리의 마음에는 그리스도의 흔적이 있어야 합니다.

성령의 인치심을 받으셔야 합니다.

(1:13) 안에서 너희도 진리의 말씀 너희의 구원의 복음을 듣고 안에서 또한 믿어 약속의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았으니

 

성령의 인치심으로 마음에 할례를 받은 이는 변화합니다. 좋은 예가 있습니다.

신실한 주님의 자녀를 탄압하려고 예루살렘을 향하여 가던 다메섹 도상에서 사울은 주님을 만납니다빛이 임하고 “사울아 사울아 나를 핍박하느냐” 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 주님을 만난 사울은 눈이 멀고 고꾸라졌습니다 사건을 통하여 사울은 완전히 변합니다. 자신이 진리라 알고 있었던 진리가 더는 진리가 아님을 알게 되었습니다. 자신이 핍박했던 예수가 그리스도 예수임을 알게 바울의 삶은 전적인 변화를 겪습니다.

주님의 택하신 종으로서의 사명을 감당하게 되며 이전에는 핍박하였지만 도리어 예수님 때문에 수많은 핍박을 받게 됩니다.

사도 바울은 180°로 바뀐 삶을 살게 되었을까요?

그것은 사도바울이 주님을 만나 마음의 할례를 받아 하나님의 흔적을 가졌기 때문입니다사도바울은 주님을 만나 성령이 임하여 마음에 새겨짐으로 그리스도의 흔적이 새겨지게 됩니다.  

예수님을 전적으로 만나 변화되어 마음에 할례를 받아 예수님의 흔적이 새겨진 사울을 하나님께서는 귀하게 쓰십니다.

사도 바울과 같이 저희 역시 예수님을 만나 예수님의 흔적이 새겨지게 되면 저희의 외모의 모습은 아름답게 변합니다. 또한 저희 마음 또한 인치심을 받아 아름답게 변화하게 됩니다. 생각이 변하며 말이 변하며 행동이 변하기 시작합니다.

(6:10)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신들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하지 아니하니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면 여호와의 말씀이 귀에 들리지 않습니다우리는 수많은 말을 듣습니다. 어떤 말은 쓸데 없는 말인데도 저희 귀에 쏙쏙 박히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귀가 할례를 받으면 쓸데없는 말들은 걸러냅니다.

(6:10) 백성의 마음을 둔하게 하며 그들의 귀가 막히고 그들의 눈이 감기게 하라 염려하건대 그들이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닫고 다시 돌아와 고침을 받을까 하노라

우리의 눈이 할례를 받아야 합니다. 눈을 주위로 돌리면 많은 것들이 보입니다. 그중에 저희에게 도움이 되는 것도 보이지만 저희에게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 쓸데없는 것들이 보입니다.


할례는 하나님의 영광의 임재의 상징입니다.

나의 내면의 마음에 할례를 받으셔야 합니다.

육체에 새긴 표면적 할례보다는 마음에 새겨진 세례를 받으라고 주님은 말씀하십니다.

(3: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를 없느니라

(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없느니라

주님은 사람이 거듭나야 하나님의 나라를 있으며 거듭나기 위해서는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함을 거듭해서 말씀하십니다. 이는 매우 중요한 말씀이기에 주님은 거듭 거듭해서 중요성을 알려 주십니다.

 마음에 새겨진 할례를 받아 성령의 인치심을 받아야 합니다.

겉으로만 교인은 아무 쓸모가 없습니다. 사람들이 교인이라 인정할지는 몰라도 주님은 결코 나의 자녀라고 인정하지 않으십니다.

(삼상16:7) 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겉모습을 보는 것이 아니라 나의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이면적으로 할례받은 참된 교인이 되어야 합니다.

물과 성령의 세례를 받아 성령으로 인치심을 받은 주님의 자녀가 되셔야 합니다.

이미 성령의 인치심을 받은 주님의 자녀이십니까? 그렇다면 성령 충만함을 간절히 구하세요성령의 충만함으로 인도하심을 받는 성도는 참으로 복된 자입니다.

주님의 축복으로 충만하시기를 축원 드립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선민의 표징으로 할례를 주셨습니다외면적으로 보이는 할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내면적인 할례를 받아야 한다고 말씀하십니다저의 마음이 할례를 받아 성령의 인치심으로 주님의 흔적이 새겨지기 원합니다.

주님은 저희의 마음의 중심을 보십니다.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 저의 마음이 할례를 받아 성령의 인치심을 받기를 원하옵니다불처럼 바람처럼 임하시는 성령님 제게 충만하게 임하사 저의 마음이 할례를 받기를  간구합니다.

성령으로 충만케 하사 하나님을 몸과 마음과 뜻을 다하여 사랑하며 또한 저의 이웃도 하나님의 언약 표징을 같이 받은 자로 사랑하며 교회에 덕을 세우기를 간절히 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