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3월 31일 일요일

와서 보라

(28:6)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하신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것을 보라

 

오늘은 부활절입니다. 부활절은 우리 주님을 믿는 자녀에게는 가장 성스러운 날입니다. 주님의 부활이 없다면 우리가 믿는 기독교는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십자가에서 고통받고 속죄제물로 죽으심으로 저희의 모든 죄값을 대속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셨습니다. 그리고 저희 역시 부활하게 하사 영원한 생명을 갖게 하신 놀라운 사건입니다.

지금도 세상은 주님의 부활을 부인합니다. 주님의 부활이 거짓이라고 속입니다.

저희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기념하는 부활절 예배를 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이신 주님께서 저희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음을 흔들림 없이 믿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찬양하며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1. 그가 말씀하신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주님은 십자가에 달리시기 전에 제자들에게 거듭해서 십자가에 달려 죽고 삼일 후에 부활하실 것을 알려주셨습니다.

(12:40) 요나가 밤낮 사흘 동안 큰 물고기 뱃속에 있었던 것 같이 인자도 밤낮 사흘 동안 땅 속에 있으리라

(16:21) 예루살렘에 올라가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죽임을 당하고 제 삼일에 살아나야 할 것을 제자들에게 비로서 나타내시니

(20:19) 이방인들에게 넘겨 주어 그를 조롱하며 채찍질하며 십자가에 못 박게 할 것이나 제 삼일에 살아나리라

말씀의 언약대로 주님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그리고 삼일 후에 주님은 다시 살아나셨습니다.

십자가에서 죽으신 후에 주님께서는 땅 속에 있는 지옥으로 내려가셔서 사단의 사망 권세를 이기시고 삼일 후에 부활하셨습니다. 이는 사단은 미처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었으며 이 사건으로 사단은 머리를 상하여 사망과 지옥의 권세를 주님께 넘겨 줄 수밖에 없습니다. 모든 사망과 흑암의 권세는 주님 앞에 두려워 떨 수 밖에 없습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모든 뜻을 다 이루신 주님께서 부활하셨을 때 천국에서는 온 천사와 선민이 할렐루야 여호와께 영광 호산나 호산나환호하며 찬양하며 기뻐하는 큰 잔치가 벌어져 창세 이후로 가장 기쁜 순간이었을 것입니다.

다시 사신 주님께서는 저희에게 부활의 소망을 주셨습니다다시 사신 주님처럼 주님의 자녀인 저희 역시 부활하여 천국에서 영생의 축복을 선물로 받았습니다.    

 

저희는 올해 시작하며 평강의 축복을 선포하였습니다.

부활하신 주님은 실의에 차있는 제자들을 찿아 오셔서 너희는 평강할지어다 선포하셨습니다.

(20:21) 평강이 있을지어다 그리고 그들을 향하여 숨을 내쉬며 이르시되 성령을 받으라

부활하신 주님의 관심은 두려워 떨고 있던 제자들의 평강이었읍니다.

그래서 첫마디가 너희는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며 제자들의 평강을 축원하셨습니다.

 

부활의 신앙을 가진 저희에게 주님은 평강의 축복을 주십니다.

주님께서 저의 삶을 주관하시고 인도하시며 평강의 은혜를 주실 것을 믿습니다.

생명을 다 마치고 주님 앞으로 나아가기까지 이 땅의 삶이 때로는 어렵고 곤고할지라도 늘 평강을 갖기를 간구합니다.

 

평강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성령을 충만하게 받기를 간구합니다.

제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들려주시는 주님의 뜻을 듣고 순종하세요. 주님은 저를 위하여 창에 찔리고 온몸이 상하고 십자가의 징계를 받으시고 채찍에 맞으시고 결국은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지만 삼일후에 하나님의 권세로 부활하셨습니다. 부활하신 주님께서 저희에게 어떤 환경에서도 평강 가운데 거하도록 은혜를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죄에 대하여는 죽은 자가 되게 하옵시고, 십자가에서 승리하사 부활하신 예수 안에 있는 참 생명을 찿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일어나게 하옵소서. 아멘.

 

 

2. 와서 누우셨던 것을 보라

와서 보라 하십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경험해야 함을 강조하십니다. 

부활 신앙은 지식적으로 얻어지는 것이 아니라 실제적이며 체험적으로 얻어져야 합니다.  

소문을 들은 이가 말하는 것처럼 주님께서 부활하셨대가 아니라 주님은 과연 부활하셨어로 내게 체험적으로 실제적으로 다가와야 합니다.


저희의 영적인 무지함과 시기심과 욕심과 교만으로 아무런 죄가 없으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달려 죽으실 때 하늘은 부끄러움으로 깊은 어둠이 임했으며 땅은 슬퍼서 마구 흔들어 댔으며 또한 바위가 터지며 슬픔을 표시했습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어진 저희는 자신을 지은 창조주이신 주님께서 십자가에 달려 죽어가는 모습을 보며 조롱하며 모욕하며 욕하며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27:39) 지나가는 자들은 자기 머리를 흔들며 예수를 모욕하며

(27:41) 그와 같이 대제사장들도 서기관들과 장로들과 함께 희롱하여 이르되

(27:44) 함께 십자가에 못 박힌 강도들도 이와 같이 욕하더라

죄 없는 자가 죽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며 불쌍하고 안쓰럽게 여기기는 커녕 머리를 흔들며 모욕합니다

바로 저희의 모습입니다참으로 악한 자가 바로 저입니다.

! 주여 저희는 어쩔수 없는 죄인일 뿐입니다. 저희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기독교는 체험의 종교입니다.

부활하신 주님을 저희 삶에서 만나 경험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셨음을 의심하지 않고 믿습니까?

간접적으로 지식적으로 주님의 부활을 아는 것이 아니라, 저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을 와서 보고 경험적으로 만나세요


부활하사 사망의 권세를 이기신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세요.  


3. 기억하라

(24:6)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 갈릴리에 계실 때에 너희에게 어떻게 말씀하셨는지를 기억하라

여인들은 예수님의 장례를 준비하기 위해서 향품을 갖고 예수의 시체가 안치된 무덤으로 갑니다그런데 무덤을 막은 커다란 돌이 이미 옮겨져 있습니다. 의아해 여기며 무덤 안에 들어가 예수의 시체를 찾지만 없습니다. 예수님의 시체가 어디에 갔는가 하며 근심합니다. 이때에 천사 둘이 나타나 여인들에게 어찌하여 살아있는 자를 죽은 자 가운데서 찾느냐? 여기 계시지 않고 살아나셨느니라말합니다. 놀란 여인들에게 예수님께서 갈릴리에서 하신 말씀을 기억하라고 합니다

주님은 갈릴리에 계실 때 제자들에게 부활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9:22) 이르시되 인자가 많은 고난을 받고 장로들과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에게 버린 바 되어 죽임을 당하고 제삼일에 살아나야 하리라 하시고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후에 제자들은 예수님이 다시 살아나실 것을 기억하지 못하고 사람들이 두려워 피해 숨어 있었습니다. 제자들은 주님께서 약속하신 너무나 귀한 진리를 주변 상황이 너무나 어려워지자 잊어버리고 소망을 잃었습니다.

저희 역시 급격한 상황이 닥치면 모든 것을 잊어 버리고 우와좌왕하며 갈피를 잡지 못합니다. 또한 나이가 들어가면서 잘 잊습니다. 기억이 가물가물하며 어디에다 두었는지를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소중한 사람들의 이름이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한 가지 잊지 말아야 하고 늘 기억하고 있어야 하는 것이 있습니다곧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삼일후에 부활하셨음을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말씀이 기억되기 위해서는 우리는 반복해서 말씀을 가까이해야 합니다반복해서 말씀을 가까이하지 않으면 우리의 기억에서 점차로 지워집니다.  


님께서 바로 저를 위해서 고난과 핍박을 받고 십자가에 달려 죽으시고 부활하셨음은 바로 저를 구원하사 영생을 주시기 위함이셨습니다. 이를 기록한 말씀을 늘 가까이 해서 잊지 말고 기억해야 합니다


말씀을 가까이해서 주님께서 저희에게 행하신 너무나 크신 사랑을 기억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오늘 부활절 예배를 드렸습니다.

참으로 목이 곧은 저희를 살리시려고 십자가의 고통을 받으시고 부활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합니다.

베푸신 은혜가 너무나 크옵니다저희를 사랑하신 은혜를 도무지 갚을 수가 없습니다.


하루 하루 살아가며 저를 사랑하사 크신 은혜를 베푸신 주님을 진정과 신령으로 섬기며, 저희의 믿음이 세상의 유혹에 흔들리지 않으며, 깨어있어 죽어있는 믿음이 아니라 부활의 믿음을 갖고 살아가며 주님께 영광을 드리기를 간구합니다. 부활의 신앙을 갖고 살아가는 저희에게 평강의 축복으로 충만케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24년 3월 24일 일요일

교회의 사명

 (4:18-19)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

주님은 이 말씀을 사61:1-2에서 인용하셨습니다.

(61:1-2) 주 여호와의 영이 내게 내리셨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내게 기름을 부으사 가난한 자에게 아름다운 소식을 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나를 보내사 마음이 상한 자를 고치며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갇힌 자에게 놓임을 선포하며 여호와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자를 위로하되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본문의 말씀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행하신 일들을 요약해서 저희에게 알려 줍니다이 말씀을 통하여 온전한 교회의 모습이 무엇이며 지체인 저희에 맡겨주신 사역이 무엇인지를 살펴보겠습니다.

 

A.    교회

Ekklesia: 모임. 건물이 아니라 하나의 뜻을 가진 모임 

Martin Loyd Jones, 사람들은 우리를 만나거나 우리를 즐겁게 하려고 예배당에 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들과 우리는 하나님을 예배하고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 예배당에 있는 것입니다.

교회는 예수님이시며 저희는 지체이며 각각의 지체인 조그만 교회인 저희가 모인 곳입니다.

(고전12:27) 너희는 그리스도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

(1:23) 교회는 그의 몸이니 만물 안에서 만물을 충만하게 하시는이의 충만함이라

저희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교회입니다.

·         목사: 말씀을 잘 전함

·         장로: 삶의 본

·         성도: 믿음이 자라남

 

B.    교회가 해야 할 일

1.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아름다운 소식을)

주님은 가난한 저희에게 좋은 소식 곧 복음을 전하시기 위하여 십자가의 고난의 길을 가셨습니다.

 

두가지 가난함을 말씀합니다.

첫번째는 육신적으로 가난함, 즉 물질적으로 가난하며 사회적으로 약한 자와 낮고 소외된 자를 말씀합니다

주님은 가난한 자와 약한 자와 소외된 자를 불쌓히 여기셨습니다. 그들의 연약하고 어려움을 도와주셨습니다주님께서 복음을 선포하실 때 주님께 다가온 자들은 대개가 가난하며 소외된 자들이었습니다.

주님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셨습니다. 그들을 결코 업신여기거나 무시하지 않으셨습니다

(6:34) 예수께서 나오사 큰 무리를 보시고 그 목자 없는 양 같음으로 인하여 불쌍히 여기사 이에 여러 가지로 가르치시더라


두번째는 영적으로 가난함을 말씀합니다.

주님의 복음이 저희 안에 들어오면 자기 중심적이며 높아져 있는 교만한 자가 마음이 가난한 자로 변화합니다.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2.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포로가 되었다는 것은 죄로 인하여 마귀에게 사로잡혔음을 의미합니다.

예수님은 마귀에게 사로잡힌 자로부터 마귀를 내쫒으셨습니다.

(4:36) 예수께서 꾸짖어 이르시되 잠잠하고 그 사람에게서 나오라 하시니 귀신이 그 사람을 무리 중에 넘어뜨리고 나오되 그 사람은 상하지 아니한지라

귀신이 쫒겨 나간 후에 그 빈 곳을 주님의 영으로 채워야 합니다. 만일 성령으로 채워져 있지 않으며 더 악하고 심한 마귀가 들어오게 됩니다.

(11:24-26; 12:43-45) 더러운 귀신이 사람에게서 나갔을 때에 물 없는 곳으로 다니며 쉬기를 구하되 얻지 못하고 이에 이르되 내가 나온 내 집으로 돌아가리라 하고 가서 보니 그 집이 청소되고 수리되었거늘 이에 가서 저보다 더 악한 귀신 일곱을 데리고 들어가서 거하니 그 사람의 나중 형편이 전보다 더욱 심하게 되느니라

내 마음속에 무엇으로 채워져 있는가는 무척 중요합니다.

 

3.     눈먼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눈먼 자는 두 가지의 의미가 있습니다.

첫째로 육신의 연약함을 말합니다.

주님은 저희 육신의 연약함을 고쳐주셨습니다.

(4:39-40) 예수께서 가까이 서서 열병을 꾸짖으신대 병이 떠나고 여자가 곧 일어나 그들에게 수종드니라 해 질 무렵에 사람들이 온갖 병자들을 데리고 나아오매 예수께서 일일이 그 위에 손을 얹으사 고치시니


두번째로 눈먼자는 영의 연약함을 의미합니다.

(42:7)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

두 눈이 있지만 졸고 있어 눈은 감겨 있습니다. 캄캄한 어둠 가운데 있어 비치는 한줄기 밝은 빛을 보지 못합니다. 

저의 눈을 밝히소서저희의 감겨 있는 눈이 띄여야 합니다졸며 잠자고 있는 영혼은 깨어나야 합니다. 그래야 밝은 빛을 보며 그 빛을 따라 갈 수 있습니다.

(8:12) 예수께서 또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

 

4.     눌린 자를 자유롭게 (to set at liberty them that are bruised)

bruised: 상처받은

세상의 여러 원하지 않는 일로 인하여, 먹고 사는 일로, 사람과의 관계로, 자신의 뜻대로 이루어지지 않는다고 근심하며 걱정하며 어려워하며 삶의 곤고함으로 마음이 상합니다.

주님은 그런 저희를 보시면서 염려하지 말라고 위로하십니다.

(6:34)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날로 족하니라

주님은 세상의 곤고함으로 눌려 있는 저희의 사정을 너무나 잘 아십니다. 저희를 인도합니다.

 

삶의 곤고한 일이 닥쳤다면 금식은 이를 풀 수 있는 중요한 key가 됩니다마음이 정하는 대로 금식 기간을 선포하시고 실행에 옮기세요.

(58:6) 내가 기뻐하는 금식은 흉악의 결박을 풀어주며 멍에의 줄을 끌러 주며 압제당하는 자를 자유롭게 하며 모든 멍에를 꺾는 것이 아니겠느냐

5.     주의 은혜의 해(year)를 전파하게

(25:10) 너희는 오십 년째 해를 거룩하게 하여 그 땅에 있는 모든 주민을 위하여 자유를 공포하라 이 해는 너희에게 희년이니 너희는 각각 자기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각각 자기의 가족에게로 돌아갈지며

하나님은 이스라엘에 희년제도를 정하셨습니다6년동안 땅을 기경하며 수확을 하고 7년 째에는 땅을 안식년으로 하여 쉬게 하셨습니다7번의 안식년이 지난 후 오십년 째를 거룩하게 구별하여 ‘희년 (Jubilee)”이라 부르며 그 땅에 있는 모든 종과 주민은 각각 자신의 소유지로 돌아가며 모든 빚을 탕감하여 자유롭게 하셨습니다.

모든 빚과 의무에서 벗어나 구별된 한 해를 자유롭게 보내며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정하셨습니다


(61:2) 여호와의 은혜의 해와 우리 하나님의 보복의 날을 선포하여 모든 슬픈 자를 위로하되

저희 역시 인생 오십년 째의 희년에 모든 빚을 탕감받고 기뻐하며 자유하게 되는 날이 옵니다각자에게 허락된 희년은 저희는 자유롭게 되고 모든 빚을 탕감받고 자유하게 되는 위로와 은혜의 시간입니다

하나님의 때에는 은혜의 때가 있으며 또한 보복의 날이 있습니다.

모든 것에는 하나님이 정하신 시간이 있습니다. 은혜를 받는 때와 심판을 받는 때가 있습니다.

저희에게 시간은 무한대로 주어지지 않았습니다. 유한한 시간이며 그것도 빨리 날아가는 화살과도 같아 날아가는 시간을 붙잡을 수도 없습니다시간이 오랜동안 저의 편인것처럼 생각되어 세상의 유혹에 빠지기도 하며 타락한 시간을 보내기도 합니다그렇지만 분명한 것은 저에게 주어진 시간은 언제 끝이 날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오늘이라는 때가 주었졌을 때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세요. 아멘.

 

C.    온전한 교회가 되기 위해서는

(18)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주의 성령이 임한자: 그리스도 (기름 부음 받은 자)

예수님은 저희에게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함을 거듭해서 말씀하십니다.

(3)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성도는 반드시 필요한 것이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그래야 하나님 아버지의 쓰임을 받음에 합당한 자가 되며 하나님 나라에 들어갑니다.

예수님의 쓰임을 받는 저희가 되기 위해서 우선 필요로 하는 것이 성령이 임해야 합니다성령이 임하면 저희는 하나님의 사랑을 하게 됩니다하나님을 사랑하며 이웃을 내 몸과 사랑하는 것을 배우며 저희의 심성이 변화합니다. 미움, 증오, 분노, 좌절했던 저희의 마음이 사랑으로 변합니다저 만을 위한 이기적인 사랑이 아니라 이웃의 어려움도 눈에 들어오는 이타적인 사랑을 하게 됩니다.

(고전13:1) 내가 사람의 방언과 천사의 말을 할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소리 나는 구리와 울리는 꽹과리가 되고

그렇지만 성령이 임하지 않은 사람의 속은 세상의 지식과 경험과 도덕적인 관념과 자기중심적인 자아로 차 있습니다. 곁으로는 그럴듯하게 보이며 큰 소리를 내는 꽹과리처럼 자신을 나타냅니다.

성령이 임해야 교회로서 온전하게 쓰임을 받습니다성령이 임하지 않았다면 육신적인 생각과 행동을 할 수밖에 없어, 세속적이며 속물적인 근성이 있는 밖으로만 보이는 교회가 됩니다.


(21) 이에 예수께서 그들에게 말씀하시되 이 글이 오늘 너희 귀에 응하였느니라 하시니

예수님이 행하신 일이 저희의 귀에 응하였습니다. 저희의 귀에 들려진 대로 저희는 행하여야 합니다.

교회는 바로 저희 자신이며, 또한 그런 적은 교회인 저희가 모여 예배드리는 곳입니다말로만 하는 그럴듯한 교회가 아니라 실제로 주님께서 행하신 일을 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주님께서 머리가 되신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내가 잘났다고 나대는 교회가 되어서는 안됩니다.

교회는 예수님께서 행하신 일에 동참해야 합니다.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하는 일을, 영육간에 연약한 자를 일으켜 세우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며, 주의 은혜를 해를 전파하는 일을 해야 합니다어느 것 하나 부족하지 않게 조화롭게 이루어가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14:12)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내가 하는 일을 그도 할 것이요 또한 그보다 큰일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

주님께서 이 땅에 오셔서 말씀의 언약대로 포로된 자에게 자유를 눈먼 자를 다시 보게 하셨으며 눌려 마음이 상한 자를 자유롭게 하셨으며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셨습니다이는 교회의 사명이요 또한 적은 교회인 저희가 감당해야 할 일이심을 말씀하십니다.

성령으로 충만하여 포로된 자들이 자유롭게 되며 눈먼 자가 다시 보며 마음이 상한 자를 자유롭게 하는 맡겨주신 사명을 온전하게 감당하는 건강한 교회로 세워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