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4일 일요일

하나님의 은혜

(1:17) 우리 예수 그리스도의 하나님, 영광의 아버지께서 지혜와 계시의 영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너희 마음 문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성도 안에서 그 기업의 영광의 풍성이 무엇이며 그의 힘의 위력으로 역사하심을 따라 믿는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떠한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에베소서는 사도 바울이 로마의 감옥에서 쓴 옥중서신.

사도 바울은 3차 선교여행때에 3년을 머물며 목양한 교회이며 영적인 아들인 디모데가 지속적으로 사역.

골로새서에서 많은 부분이 반복이 되며, 에베소 교회의 특정한 문제나 끝부분에 안부인사가 없는 것으로 보아 회람서신.

에베소서의 특징:

이방 기독교인에 초점을 맞춘다. 유대인과 이방인은 하나님 안에서 하나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를 어떻게 세워야 하는지를 제시.

  • 1: 하나님 아버지의 택하심(4-5)과 예수님의 죄사함(7)과 성령의 인치심
  • 2: 나는 누구인가그런 나를 살리신 주님의 은혜
  • 3장: 성령과 믿음
  • 4: 옛사람을 벗고 의와 진리와 거룩함으로 변화된 새사람
  • 5-6: 온전한 그리스도의 빛의 자녀 (남편, 아내, 부모, 자녀, , 상전)
  • 6장: 성령의 전신갑주

그 중에서 오늘은 본문의 말씀과 같이 성령의 인치심에 대하여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믿는 자녀에 임재하신 성령은 우리가 주님의 뜻대로 온전한 삶을 살도록 인도합니다. 그리고 더욱 중요한 것은 성령은 우리에게 하나님에 관한 크고 비밀스러운 일들을 알도록 인도하십니다.

그래서 우리의 삶에 유익한 성령의 충만을 늘 간구해야 합니다.

I. 
지혜과 계시의 영
(17) 지혜과 계시의 정신을 너희에게 주사 하나님을 알게 하시고

(The GOD of our Lord Jesus Christ, the Father of glory, may give unto you the spirit of wisdom and revelation in the knowledge of HIM)

‘정신’으로 번역을 했는데, ‘성령’으로 번역했으면 뜻이 더욱 명확하였을겁니다.  

11:2에서 성령에 대하여 말씀합니다.

(11:2) 그의 위에 여호와의 영 곧 지혜과 총명의 영이요 모략과 재능의 영이요 지식과 여호와를 경외하는 영이 강림하시리니
주님의 영이신 성령은 주님의 자녀인 우리에게 지혜와 총명과 모략과 재능과 지식와 경외함을 가르칩니다.

주님의 자녀로서 하나님을 알아가야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나님에 대하여 말씀하는 성경을 늘 가까이 하며 성령의 도우심을 간구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지혜와 계시는 영세 전부터 감추어져 있는 비밀입니다. 인간의 지식으로 밝혀낼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엡3:19에서 이렇게 말씀합니다.
(3:19) 그 너비와 길이와 높이와 깊이가 어떠함을 깨달아 하나님의 모든 충만한 것으로 너희에게 충만하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우리가 하나님에 대하여 아는 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범위내에서만 가능합니다.
하나님의 
계시의 비밀은 철학적, 역사적, 과학적인 논리로부터 근거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은혜로서 우리에게 허락된 만큼 하나님의 계시를 믿음으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벧후3:16) 
그 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와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우리가 하나님에 대하여 아는 것은 지극히 적은 부분입니다.

  • 창조하신 이 우주 만물이 얼마나 광대한지 우리는 결코 알 수 없습니다. 아무도 그곳에 간 적도 없는데 단지 상상을 하며 그럴듯하다고 간주합니다.
  • 삼위이신 하나님을 우리의 지식으로는 결코 알 수 없습니다.
  • 천국이 어디에 있는지, 천국이 얼마나 아름다운지 우리는 부분적으로만 그것도 희미하게 알 뿐입니다.
  • 이 땅을 섭리하시는 하나님의 방법을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지금 Ukraine에서 전쟁이 일어나 수많은 사람들이 죽어갑니다. 그 중에는 주님을 믿는 이들과 세상 물정을 모르는 어린이도 있는데 왜 이런 참혹한 일이 벌어졌는지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 때가 가까이 왔다고 하는데, 주님의 재림 시기도 언제인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 하나님께서 알곡과 가라지를 가르시는 판단의 기준도 우리는 확실하게 모릅니다. 아마도 천국에 가게 되면 왜 이 사람은 여기에 있을까 혹은 왜 저 사람은 여기에 없을까 하며 놀라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계시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더 이상 하나님의 계시 영역을 침범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인간의 지식은 언제든지 오류를 범할 수 있습니다. 허락되지 않은 하나님의 계시를 왜곡하여 억지로 풀다가는 하나님의 뜻을 잘못 이해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점차적으로 감추어져 있는 하나님의 비밀들을 하나님의 일꾼이며 자녀에게 하나님의 비밀과 영적인 신비를 알게 하십니다.
모든 것이 지금은 수건에 가려져 있어서 희미하게 보이지만, 우리가 천국에 가서 
하나님에 관하여 공부할 때 좀 더 명확하게 알게 될 것입니다한 가지 분명한 것은 영원토록 우리는 하나님이 계신 천국에서 하나님을 알아 가게 될 것이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하나님은 너무나 
신묘막측 하기시에 시편기자와 이사야는 이렇게 말합니다.
(
139:14) 나를 지으심이 심히 기묘하심이라
( 28:29) 그의 경영은 기묘하며 지혜는 광대하니라

이라고 하나님의 경이로움을 말합니다.


II. 마음 문을 밝히사
(18) 너희 마음 문을 밝히사 그의 부르심의 소망이 무엇이며

닫혀있는 마음이 활짝 열려야 합니다.

닫혀 있는 저의 마음의 문을 주님은 두드리십니다. 그 소리를 듣고 문을 열면 주님께서 내 안으로 들어오십니다주님께서 내 마음에 임재하게 되면 모든 것이 바뀌며 하나님을 더욱 알아가기를 원하며 주님을 닮아가려고 합니다.

그래서 시편기자는 자신의 눈이 열려 주님의 영광을 보기를 간구합니다.
(
119:18)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42:7)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갇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

(13:14-15) 이사야의 예언이 그들에게 이루어졌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너희 눈은 봄으로 너희 귀는 들음으로 복이 있도다
나의 마음이 완악해져 마음이 닫혀있다면 주님의 말씀을 보고 듣지만 내 마음에 들어오지 못합니다.
그럴 때 나의 마음의 상태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혹 나의 마음이 완악하여 강퍅해지면 말씀을 듣고 보지만 귀가 둔하여져 듣지 못하고 눈은 감겨 있어 실상을 보지 못합니다. 그렇게 되면 하나님의 능력이 내게 임하지 못하여 고침을 받지 못합니다.


부르심의 소망
부르심의 
소명을 받으셨습니까?
(22:14)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

세상에는 많은 이들이 있습니다. 주님은 이 모든 이들을 구원하시고자 이 땅에 오셔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그렇지만 주님의 부름에 응답하여 택함을 입은 자는 매우 적습니다.

소명을 주시는 주님의 마음이 전해졌습니까? 나를 부르시는 주님을 만나셨습니까


III. 베푸신 능력

(19) 우리에게 베푸신 능력의 지극히 크심이 어떤 것을 너희로 알게 하시기를 구하노라

어떤 능력을 베푸셨는지 20-23절에서 말씀합니다하나님은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구원하시기 위하여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시고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놀라운 하나님의 능력으로 예수님이 사망을 권세를 깨뜨리시고 삼일 만에 부활하게 하셨습니다. 우리 또한 저희의 육신은 흙으로 되돌아가지만 저희의 영혼은 하나님의 능력으로 부활하여 영생체로 영원토록 하나님과 함께 할것입니다.. 또한 주님은 모든 것을 주관하시며 창조주이십니다.

놀라운 능력이 바로 우리와 함께 하며 우리가 변화되어 온전한 새사람이 되도록 능력을 행하십니다.

(고후4:7) 우리가 이 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심히 큰 능력은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함이라
(3:16) 그의 영광의 풍성함을 따라 그의 성령으로 말미암아 너희 
속사람을 능력으로 강건하게 하시오며
(
고후4:16) 우리의 겉사람은 낡아지나 우리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말씀을 정리합니다.

믿음으로 구원을 얻은 우리는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을 믿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 
온전한 성화의 과정을 겪고 배우라고 성령을 보내 주셨습니다.

주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제 안에 계심으로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에게 인쳐졌습니다.

우리를 주님의 자녀이며 의인으로 인정하시며 저희의 속사람을 강건하게 다듬어 주십니다.

우리는 겸손하게 여호와를 인정해야 합니다.

(2:14) 물이 바다 덮음 같이 여호와의 영광을 인정하는 것이 세상에 가득함이라

매사에 여호와 하나님을 인정하며 여호와의 
이름 앞에 지극하게 낮은 모습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여호와 하나님을 알아 가면 알아 갈수록 우리의 죄성과 부족함만을 느끼며
절대주이신 하나님께서 나의 아버지가 되심에 감사할 뿐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다만 구하오니 저희에게 지혜와 계시의 성령을 주시사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게 하옵시고 저희의 마음의 문을 밝히사 저희를 부르사 구원하시고 섭리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저를 살리시려고 놀라운 능력으로 주님을 십자가에 죽게 하시고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시고 다시 살게 하신 놀라운 창조주이시며 주권자이신 주님께 감사하며 영광 드리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