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20일 일요일

복음의 시작



(1: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


복음의 헬라어는 “eujaggevlion 유앙겔리온” 이며 유앙겔로스(eujavggelo")에서 유래했다.
유앙겔로스는 좋은 소식이나 승리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 (messenger)를 뜻한다
유앙겔리온은 기쁜 소식이나 좋은 소식을 의미한다.

1:1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라 말하며 예수님은 곧 복음임을,
1:14에서 “하나님의 복음”이라 표현하며 하나님은 곧 복음이심을 말한다.
4:43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즉 복음은 하나님 나라를 의미함을 말한다.
복음은 예수님이 복음의 내용이며 시작과 끝인 모든 것이며복음은 하나님의 나라의 좋은 소식이다.

대부분의 성경학자들은 마가복음서를 4 복음서에서 가장 먼저 쓰여졌다고 믿는다.
마가복음은 예수님이 부활하신후에 구술로만 떠돌던 예수님의 이야기를 가장 먼저 문서화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라고 시작을 한다.

복음은 예수님과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이야기를 말한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복음은 시작이 되었고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고복음은 예수님의 모든 이야기를 선포한다.  예수님의 태어나심과 자라남,성령의 세례를 받은 후에 광야에서의 40일간의 금식과 사탄의 시험공생애제자들과 사람들과의 대화말씀선포와 치유사역세상의 왕을 꿈꾸던 사람들이 예수님이 자신들이 생각하던 세상의 왕이 아님을 알고는 증오와 미움의 대상이 되어 십자가에서 못박혀 모든 보혈을 흘리시고 죽으심그리고 삼일후에 부활이런 모든 예수님의 이야기가 복음이다.  

공관복음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이사야서는 복음을 “아름다운 소식”“좋은 소식”이라 소개하며 이를 전하실 예수님을 소개한다복음이 전해지는 곳은 평화와 구원이 임하며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약속한다.

(40:9-10)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하라.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의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의 앞에 있으며

(52:7)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표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신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A.   복음의 주인이신 예수님은 누구이신가?
사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을 간략하게 알아본다.

1.    마태복음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 말한다.
 (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님
이는 아브하람과 다윗에 하셨던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이다.
·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영원한 언약을 하신다.
(22:18)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         하나님은 또한 다윗과 언약을 맺으신다.
(삼하7:12-16)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토록 보존되리라.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언약의 성취로 오셔서 천하만민에게 복을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영원토록 임하시도록 오셨다.

2)    왕으로 오신 예수님
(27:29)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머리를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27:37)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다윗의 자손은 다윗의 왕권을 이어 받았다.
비록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으셨고 군졸들에게 희롱을 당하지만 군졸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대접을 한다가시관은 왕이 쓰는 왕관을오른손에 들린 갈대는 왕의 위엄을 나타내는 홀을머리를 꿇는 것은 왕앞에 나아갈때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행동을 나타낸다비록 주님은 잘못된 왕의 대접을 받았지만분명 주님은 왕으로서 오셨다.

3)    하나님
주님은 임마누엘의 주로 오셨다.

(1:23, 7:14)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주님은 “임마누엘” 곧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시다주님은 곧 하나님이시다.


2.    마가복음
마가복음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말한다.
(1: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마가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질고를 담당하기 위해 오신 종으로서의 예수님을 나타낸다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성육신하시어 인간의 질고를 담당하시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사역을 하셨다.  주님은 병든자연약한 자귀신 들린 자소외된 자들을 치유하셨고 회복시키셨다.

과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가?
가장 중요한 질문중의 하나이다.


3.    누가복음
누가복음은 가난하고 사회적으로 멸시받는 사람들 종교적으로 차별당하는 사람들육신적으로 아픈사람업신받던 여인들죄인들의 구주이시지만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을 묘사한다.

그래서 누가복음은 마리아의 잉태사건과 예수님의 어린 시절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주님은 천사의 계시를 통해서 보통사람의 아들로 태어 나셨다.
세례요한은 제사장의 가문이라 설명을 하지만예수님의 부모에 대해서는 단지 다윗의 자손의 요셉과 정혼한 마리아라고 간단하게 설명된다.다시말해 어디 내세울 것 없는 권력도 재력도 학식도 명망도 없는 목수일을 하던 가난한 가정의 아들로 태어 나셨다.
아마 지금 예수님이 계신다면 어느 교회에서도 목사로서 청빙하지 않았을 것이다왜냐하면 예수님은 현대의 교회가 요구하는 소위Specifications이 전혀 구비되지 않았다.
그리고 주님의 족보가 소개되는데 마태복음과 같이 왕의 족보가 아닌 사람들의 족보이며 예수님으로 시작되어 하나님에까지 연결된다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이 비록 사람의 아들로 태어 나셨지만 그 근본은 하나님이심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4.    요한복음
요한복음에서 주님은 말씀으로 표현한다.
(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다.
말씀이신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

말씀이신 주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 가운데 거하심과예수님께서 창세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하셨으며 모든 것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것을 믿는가?

 B.    복음


1.    하나님 나라
복음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말한다.
(4: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악한 것을 고치시니

(1:14-15)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복음이 있는 곳에는 이미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였다.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이다내안에 복음이 있다면 이미 그곳은 하나님 나라가 임한 것이다.


2.    예수님이 행하신 모든 일
(26:13)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복음은 예수님의 말씀뿐아니라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행하신 모든 것 특히 십자가에서의 죽으심과 부활도 포함이 된다.


3.    치유의 능력
복음은 치유가 있고 회복의 은혜가 있다.
(4: 18-19) 주의 성령이 네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복음은 가난한자포로된 자눈 먼 자눌린 자에게 선포된다.
복음은 마음이 가난한 자에게 선포되어 그를 부요하게 한다.
복음은 포로된 자의 결박을 풀어 종의 신분에서 자유하는 자의 신분으로 회복한다.
복음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는 자의 눈을 열어 주의 은혜을 볼 수 있게 한다.
복음은 억눌려 눌려 있는 자를 자유롭게 한다.
복음이 임하는 곳에는 자유가 임하며 회복의 은혜가 임한다.

(42:6-7)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같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


4.    보상의 약속
복음은 구원과 영생을 약속한다.

구원
(8:3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영생
(10:29-30)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5.    복음을 받기 위해서는
복음은 하나님께서 값없이 은혜로이 무조건적으로 주시는 것이지만 우리가 해야 할 몫이 있다그것은 바로 나의 죄에 대한 회개가 있어야 한다는 것과 죄를 사해주시는 분은 곧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1:15)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회개는 죄에 젖어 있는 인간이 돌아서서 원래 하나님께서 창조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을 말한다.

모든 것을 나의 기준에 따랐던 것을 주님의 마음으로 돌아서서 하나님을 향하여 가게 한다예수님은 죄성이 있는 우리를 문밖에 서서 기다리고 계신다우리가 죄를 고백하고 예수님께 나의 잠겨 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께 들어 오시라고 요청을 하면 은혜와 자비의 주님은 그런 나를 받아 들여 주님은 내 마음안에 찿아 오신다.
주의 복음이 캄캄한 흑암속에 있던 나에게 모든 것을 훤히 비쳐 강렬한 빛으로 다가오신다.


6.    복음을 받은 우리가 해야 할 일?
주님은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 하늘나라로 승천하시기 전에 지상명령을 주님의 복음을 믿는 자들에게 주셨다.  곧 복음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온 천하 만민에게 전파하라는 것이다.

(28:19-20)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볼지어다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16:15-16)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복음을 시작하셨읍니다.
이 복음은 하나님께서 창세전부터 계획하셨고
때가 되어서 하나님이시며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저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셨읍니다.

복음은 하나님이시며 예수님이심을 믿습니다.
복음을 믿음으로 저의 모든 죄는 사함을 받고 용서를 받아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천국백성이 되게 하셨읍니다.

복음은 저의 모든 죄를 덮으십니다.
복음은 저의 연약한 육신을 회복하십니다.
복음은 저에게 천국의 소망을 갖게 합니다.
복음은 흑암속에 있는 저에게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밝혀 주십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고난과 절망을 그리고 부활을 소망을 말합니다.
복음은 저를 위해서 보혈을 흘리시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지를 알게 합니다.
복음을 주신 은혜와 자비와 공의의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복음이 그토록 소중함을 알게 하시니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와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복음은 저를 새롭게 합니다
저의 육신은 나날이 후패되어 가지만,
저는 독수리가 훨훨 바람을 타고 올라가듯
제 안에 있는 주님의 영이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날아 올라 갑니다.

복음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2014년 7월 13일 일요일

변하시지 않으시는 하나님



(3:6)  나 여호와는 변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우리는 늘 변한다.
성경에서 늘 변하는 사람의 예로는 야곱의 삼촌인 라반이다.
(31:41) 내가 외삼촌의 집에 있는 이 이십 년 동안 외삼촌의 두 딸을 위하여 십사년외삼촌의 양 떼를 위하여 육 년을 외삼촌에게 봉사하였거니와 외삼촌께서 내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셨으며  

라반은 자신의 이익에 따라 야곱에게 주어야 하는 임금을 열번이나 바꾸었다.
야곱또한 자신의 이익을 가지려고 형에서를 속였고 아버지 이삭을 속였다.
야곱은 세상에서 살아 남기위해 온갖 수단을 강구하며 때에 따라 자신의 모습을 바꾸어 간 사람이었다.  늘 자신의 형편에 맞추어 생각하는 것이 라반이요 야곱이요 바로 나의 모습이다.

나의 어렸을 적의 꿈은 몇번이나 변했지만 나의 지금의 모습은 아니었다.
나의 어렸을적의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하나님께서는 나에게 가장 적합하고 축복받는 길로 인도하신 것이다.

나는 그동안 수없이 변하였다.
나의 성격도 변하고 나의 육신도 변하고 나의 기준또한 변하였다.

이 말씀을 생각하면서 깨달은 것은 하나님은 그때에도 변함이 없으셨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정해주신 길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내가 다른 길로 가기를 간구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길을 허락하시지 않으셨다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은혜의 길을 예비하셔서 지금의 내가 있을수 있도록 길을 인도하셨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변하시지 않으신다왜냐하면 성경에 그렇게 쓰여져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변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지금까지 나의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맞춰 변하실 것을 기대하였다.
나의 신앙생활을 돌아볼 때 많은 경우 어려움이 있거나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 하나님께 나의 사정에 맞춰서 상황을 변화시켜 달라고 간구했지만 대부분 상황은 변하지 않았지만 어떤 일로 인해 그일로 벗어나서 또다른 길을 갈 수 있었음을 경험할 수 있었다.


A.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여호와의 속성중의 하나인 불변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항상 같으시다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시다.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느니라.
(삼상15:29)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하지 않으심이니이다.

변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약속을 하셨다.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다.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시지 않으신다.
변하시지 않는 하나님 아버지의 긍휼하심과 자비와 사랑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를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으시고 영생을 주신다.
(3:16)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로다.

늘 변함이 없으신 여호와께서는 늘 죄를 짓는 야곱의 자손인 나를 사랑하신다.
죄를 지을 때마다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면 하나님께서는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다시 은혜를 베푸신다.

그런데 우리는 여호와께서 나를 위해 변하기를 간구한다
하나님께 이것 저것을 해 달라고 간구 한다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다윗은 자신이 지금 있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간구하지 않는다.
그대신 그가 지금 있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즉 환난 가운데 주께서 함께 하실 것을 소망한다.
나의 신앙의 모습과는 사뭇다르다나는 지금껏 환난 가운데 있다면 이 환난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였다하지만 다윗은 지금 여기 있는 것도 좋으니 다만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면 이 고통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견디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간구한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내게 허락하신 이유는 내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나로부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없애버리지 아니하신다대신 변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내가 그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그 무엇인가를 깨닫고 내려 놓기를 원하셔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결코 바꾸지 아니하신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나에 대한 모든 것을 이미 계획하셨고 준비하셨고 그것은 변함이 없다
그런데도 그것을 바꾸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한다하나님께 나를 맞추어 가는 것이 아니라나에게 하나님을 맞추어 달라고 떼를 쓰는 것과도 같다마치 어린아이가 무엇을 사달라고 징징거리며 계속해서 졸라대는 것과 같다.



B.    소멸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은 야곱의 자손을 소멸하지 않겠노라고 약속하신다.
하나님의 약속은 불변한다그럼으로 야곱의 자손이 영원토록 소멸되지 않을 것이다.

누가 야곱의 자손인가?
야곱의 자손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녀를 의미한다바로 나주님을 믿는 믿음을 소유한 자를 말한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야곱의 자손들은 소멸되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즉 하나님의 택하심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야곱의 자손이 된 나 역시 소멸되지 아니할 것이라고 약속을 하신다.

여기에 우리의 소망이 있다.

내 자신을 가만히 다시 돌아보면 나는 어쩔수 없는 죄인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나자신이 죄인이면서도 다른 이에 있는 죄성과 악함을 보고는 견딜수 없어한다.
다른 이에 대한 인내심에는 한계가 있어서 참다 참다 결국은 절망하게 되고 그를 떠나보내거나 버리거나하여 모든 관계를 정리한다내 눈에 있는 티끌은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있는 들보만이 보이는 것이다.

그런 나를 단지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있다고 나를 소멸하지 않으시겠다고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하신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이지만 그래서 하나님의 속성을 지니고 있지만 죄가 들어옴으로 인해서 죄의 속성 또한 나의 마음에는 자리잡고 있다.  그중에 가장 특이한 속성중의 하나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려고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변하시지 않으신데  사람은 하나님을 배반하려 한다는 것이다.
내 안에 있는 교만과 거짓이 하나님을 향한 나를 변하게 하여 하나님을 배반하게 한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나는 자에대해 경계의 말씀을 주신다.
(1:6)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하는 자들과 여호와를 찿지도 아니하며 구하지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하나님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나는 자들과 여호와를 찿지도 아니하는 자들을 멸절하신다고 하신다.  멸절이라 함은 하나님의 심판때에 악한 자가 받는 형벌을 말한다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악한 자들은 영원한 형벌을 받아 지옥의 고통가운데 갖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교만한 자에게는 나의 대적이라 말씀하신다.
(50:31)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교만한 자여 보라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너의 날 곧 내가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교만한 자는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하나님께서는 그를 대적하시고 영원한 멸절의 벌을 내리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70번의 7번 즉 영원톡록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또 용서하시고 자녀롤 받아 들이심은 변함이 없으시다.  하나님은 때로는 우리의 잘못을 보시고 꾸짖기도 하시지며 경책을 하시기도 하시지만 결국은 우리를 다시 받아 들이신다하나님께서는 늘 하나님을 배반하고 패역한 자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시기를 기다리신다.

(44:21-22) 야곱아 이스라엘아이 일을 기억하라너는 내 종이니라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이스라엘아 너는 나에게 잊혀 지지 아니하리라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같이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라.

하나님의 변하지 아니하시는 사랑은 나의 죄에 대한 회개를 기다리고 계신다.
이미 나의 모든 죄를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시고 죽으심으로 용서하셨다.
단지 내가 해야 할 일은 내가 죄를 지을때마다 나의 죄를 하나님께 내어 놓고 진심으로 통회하고 용서를 구하며 회개하면변하시지 아니하시고 한결같으신 하나님은 나를 용서하시고 다시 나에게 은혜를 베푸신다마치 세상에서 허랑망탕한 탕자가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아버지께로 돌아 왔을때 멀리서 그 아들이 오기만 기다리던 아버지가 기뻐하며 다시 좋은 옷을 입히고 잔치를 베풀고 자식의 권리를 다시 주었던 것처럼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내가 다시 아버지께로 돌아 오기를 기다리신다.   

우리 인간은 참으로 미련하다.
미련해서 이곳이 좋을까 저곳이 좋을까 하여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고똑 같은 죄를 범하고 또 범한다.

사람은 자신의 기준에 맞는 이익에 맞는 곳을 찿아 이곳 저곳을 너무나 부지런하게 돌아다닌다.
그렇지만 나의 이익을 찿기 위해 또 다른 곳으로 가지만 그곳에는 또 다른 수치가 기다리고 있다.
(2:36) 네가 어찌하여 네 길을 바꾸어 부지런히 돌아다니느냐.  네가 앗수르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함 같이 또한 애굽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할 것이라.

늘 같은 죄를 짓고 또 짓는다.
(26: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벧후2:22) 참된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었다 하는 말이 그들에게 응하였도다.

늘 조심해야 한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어느새 나는 토한것을 다시 먹는 개와 같고 깨끗하게 씻었지만 다시 더러운 구덩이로 돌아가는 것과 같다그렇게되면 우리는 죄에 대하여 둔감해져서 결국은 죄의 사슬에 얽매이고 만다.

(벧후2:20) 만일 그들이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교만함과 거짓은 나의 인간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내 안에 있는 나 중심적인 생각을 버리고 주님 중심적인 마음으로 바뀌어야 한다.
주님의 마음으로 바꿀 때 우리는 진정한 참 야곱의 자손이요 아브라함의 자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야곱의 자손이 될 수 있도록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은 지금도 내게 필요한 각양의 좋은 은사와 선물을 내려 주신다.
(1:17)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하나님 아버지.
태초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결 같으셨읍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만이 하나님께서는 변하실 것으로 믿었읍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저의 모든 것을 이미 준비하시고 계획하셨는데
저는 이것을 바꾸어 달라고 얼마나 많이 간구했는지를 모릅니다.
이제서야 조금 깨달은 것은 하나님께서는 불변하신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제가 변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읍니다.

사랑의 아버지.
제가 이제는 나의 고집된 모습에서 벗어나
하나님 아버지에 맞추어 가기를 간구하며 소망합니다.
저를 바꾸기를 원하오니 저를 주의 도구로 바꾸어 주옵소서.
저의 죄성의 자아를 바꾸기길 원합니다.
저의 판단의 기준을 바꾸기를 원합니다.
저의 믿음의 기준도 바꾸기를 원합니다.
그저 주님의 제자로서의 마음을 갖기를 원합니다.
오직 주안에 거하는 자로서의 품성으로 바꾸어지기를 원합니다.
주의 뜻이 저를 통하여 이루어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