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4월 27일 일요일

은혜를 받은 므비보셋

(삼하9:7) 다윗이 그에게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네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내가 네 할아버지 사울의 모든 밭을 다 네게 도로 주겠고 또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그가 절하여 이르되 이 종이 무엇이기에 왕께서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하니라.



므비보셋은 왕의 은총을 입어 왕 앞에 나아갈 수 있었고 왕의 식탁에 참여할 수 있었다.
지금의 우리는 므비보셋이 아닐까?  우리 역시 왕이신 주님의 은총을 입어 하나님 앞에 나아갈 수 있고 신랑이신 주님의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있다.

다윗은 여호와께서 함께 하심으로 나라를 굳건하게 다질 수 있었다.
그리고 이제 요나단과의 우정을 생각해서 사울가를 돌보아 줄 수 있는 마음의 여유도 가지게 되었다그래서 다윗은 요나단의 남은 자손이 있는 가를 알아보려고 한다.

요나단의 아들인 므비보셋이 아직 살아 있음을 알게 된 다윗은 므비보셋을 왕궁으로 부른다.
두려워 하는 므비보셋을 보고 다윗은 “두려워 말라내가 네 아버지 요나단과의 우정으로 인해서 네게 은총을 베풀겠노라” 말하며 므비보셋을 환영하며 품는다.

사울왕가는 사울과 요나단을 포함한 아들들은 전사하였고 그리고 대를 이어받은 이스보셋은 얼마가지를 못하고 그 역시 살해되어 집안은 거의 멸절되었다.

어디 의지할 곳 없는 두 발을 저는 므비보셋.
그의 삶은 고난의 연속이었음을 성경은 말씀하고 있다.
그런 죽은 개와 같은 인생을 살던 므비보셋은 왕인 다윗의 부름을 받고 왕 앞에 빈손으로 나아간다.


A.   므비보셋은 누구인가?
1.    다리를 저는 자 (3,13)
(3) 다리는 저는 자니이다.
(13) 그는 두 발을 다 절더라

3절의 저는 자는 다쳐서 저는 상태를 말한다. 13절은 절뚝거리는 상태를 말하며 매우 약함을 의미한다.

 구약시대에는 신체적인 결함이 있는 자는 아론의 반열을 따른 제사장이 될 수  없었다.  신체적 결함이 있는 자는 늘 부끄러운 모습으로 살 수 밖에 없었다.
(21:18-21) 누구든지 흠이 있는 자는 가까이 하지 못할지니 곧 맹인이나 다리 저는 자나 코가 불완전한 자나 지체가 더한 자나….제사장 아론의 자손중에 흠이 있는 자는 나와 여호와께 화제를 드리지 못할지니….휘장 안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요제단에 가까이 하지 못할지니

여호와께 제사를 드릴 수 있는 자들은 아론의 자손중에 흠이 없는 하나님께 거룩하게 구별된 자들로 제한이 되었다흠이 있는 자들은 여호와의 임재가 있는 휘장안에 들어갈 수 없어 여호와 앞에 나아갈 수 없었다.

“다리를 저는 자”는 바로 나를 말한다.
나 역시 두다리가 있지만 다리를 저는 자이다.
두 눈이 있지만 보지 못하는 자이다.
두 귀가 있지만 듣지 못하는 자이다.
즉 나는 여호와 앞에 나아갈 수 없는 자이다.

세상에 속해 세상에 취해 있는 자들은 여호와를 섬기는 것보다는 그 자신들의 우상들을 섬기며 세상것들을 의지하는 자들이다그런 자들은 하나님의 신령한 것을 볼 수 있는 눈이 있지만 볼 수 없고 들을 귀가 있지만 들어도 듣지 못하고 발이 있지만 여호와 앞에 나아갈 수 없는 자들이다.

그런 자들이 거룩하게 구별되어 하나님 앞에 나아가 듣고 보기 위해서는 눈과 귀가 할례를 받아야 한다.
(6:10)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 도다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기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아니하니

감히 만군의 주이시며 만왕의 왕이신 여호와 앞에 설 수 없는 나.
나는 다리를 저는 자이며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고 귀가 있어도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못하는 자이다

두 다리가 있지만 다리를 절며 여호와 앞에 나아갈 수 없고 눈이 있지만 보지 못하고 귀가 있지만 듣지 못하는 나의 눈과 귀가 할례를 받기 위해서는 마음이 가난하게 되어 심령이 진심으로 통회하고 겸손하게 엎드러 지어야 한다.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회복의 은혜를 베푸사 다리를 저는 자는 새 힘을 얻어 사슴같이 뛰며 노래하며 성령의 생수가 흘러 넘치게 되어 삭막하고 황량한 사막이었던 땅에  물이 흐르며 축복의 땅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다


2.    죽은 개 (8) – 겸손함
“죽은 개 같은 나를 돌아보시나이까”

므비보셋은 자신을 죽은 개 같은 자라 비유하며 겸손함을 다윗왕에게 표현한다.
다윗 역시 자신을 죽은개로 비유했다사울왕에 쫓길 때 다윗은 자신을 죽은 개로 비유하며 자신과 같이 쓸모없고 가치없는 자를 왜 쫓느냐고 사울왕에 말한다.
(삼상24:14) 죽은 개나 벼룩을 쫓음이니이다.

개는 성경에서 경멸의 대상이요무가치한 자미련한 자 혹은 악한 자를 의미한다.
(26: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56:11) [이 개들은탐욕이 심하여 족한줄을 알지 못하는 자요 그들은 몰각한 목자들이라 다 자기 길로 돌이키며 어디 있는 자이든지 자기 이만 도모하며

하나님 앞에서 나는 개와 같이 미련한 자이며 무가치한 자이다.
왕 앞에 나아가기 위해서는 자신을 낮추는 겸손함이 있어야 한다.
만일 목이 곧아 목을 꼳꼳하게 하고 거만하게 왕께 나아 간다면 그의 날은 결코 길지 못할 것이다.


3.    요나단의 아들 (7)
“내가 반드시 네 아버지 요나단으로 말미암아 네게 은총을 베풀리라”

므비보셋이 왕권을 잃어버린 후손이기 때문에다리를 저는 자이며 불쌍하기 때문에 다윗이 므비보셋을 거둔 것이 아니라 므비보셋이 은혜를 입을 수 있었던 것은 단 한가지 그가 요나단의 아들이었기 때문이다.

우리 역시 하나님께 은혜를 받을 수 있는 것은 단 한가지 예수 그리스도의 자녀이기 때문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나의 죄를 용서하시기위해 몸소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심으로 죽으셨고 삼일 만에 부활하심으로 사망의 권세를 깨뜨리신 주님을 믿는 자녀에게 의인으로서의 부활의 소망을 주셨다.

내가 죄를 사함받고 구원함을 얻는 것은 나의 선한 행동이나 주의 정하신 법을 잘 지킴으로서가 아니라 단지 내가 나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시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자녀가 되었기 때문이다.



B.    므비보셋이 받은 은혜는?

1.    안전의 은총
다윗은 므비보셋에게 “너는 두려워 말라”라고 말한다.
더 이상 권력을 잃어버려 목숨을 지키기 위해 전전긍긍하며 망명하는 처지에서 벗어나 이제는 두려워 하지 않고 평안하게 거하게 되었다.

왕이 나와 함께 나를 돌보아 준다면 나는 더 이상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된다.
왕이신 주님께선 나와 함께 하시며 그것도 내 안에 계시며 나를 돌보아 주신다.
늘 하시는 말씀인 “너는 두려워 말라”가 나의 귀에 쟁쟁하게 들려온다
하나님은 자녀인 우리는 더 이상 세상일로 인해 두려워하지 말자.
왕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감싸 안으시며 돌보아 주시는 데 무엇을 두려워 할까?


2.    회복의 은총 (7)
“다 네게 도로 주겠고”

약속을 지킨 신실한 다윗으로 인하여 요나단의 아들 므비보셋은 사울에게 속하였던 모든 것을 다시 되돌려 받을 수 있었다.

“도로 주겠고” 에는 “슈브”라는 동사가 사용되었는데이 단어는 ”되돌아오다”“회복하다”의 뜻을 가지며 또한 회개의 과정에 쓰여졌다.  
( 24:23) 너희 마음을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로 향하라.
( 4:4)  너희는 스스로 할례를 행하여 너희 마음 가죽을 베고 나 여호와께 속하라.
( 4:14) 네 마음의 악을 씻어버리라.
(호 10:12)  너희 묵은 땅을 기경하라지금이 곧 여호와를 찿을 때니

인간의 회개 행위에 관한 이러한 모든 표현은 이 한 동사 슈브로 요약된다이 동사는 본질적으로 회개의 두 가지 필수 조건들인  악에서 돌아서는 것과 선으로 돌아가는 것이다.

왕이신 하나님으로부터 회복의 은총을 입기 위해서는 우선 해야 하는 것은 악으로부터 돌아서서 선으로 돌아가야  한다왕이신 하나님께 다시 돌아간다면 회복의 은총이 임한다.


3.    왕의 잔치에 참여하는 은총
“너는 내 상에서 먹으리라” 이 말씀은 네 번이나 반복되며 므비보셋이 왕의 아들처럼 매일 왕의 식탁에서 다윗과 함께 식사함을 강조한다.

(7) 너는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을지니라.
(10) 항상 내 상에서 떡을 먹으리라.
(11) 므비보셋은 왕자 중 하나처럼 왕의 상에서 먹으니라.
(13) 므비보셋이 항상 왕의 상에서 먹으므로

당시에도 그렇지만 지금도 왕의 식탁에서 같이 식사를 하는 것은 대단한 특권이다.
나는 아직까지 왕이나 대통령이 나를 식사에 초청한적도 없어 그들과 함께 식사를 해 본적이 없다.
왕인 다윗은 므비보셋에게 은총을 베풀어서 자신의 아들들과 같이 왕과 함께하는 식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초청을 한다.다윗은 므비보셋에게 특권을 준 것이다.

왕이신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같은 식탁에서 같이 식사를 하자고 초청하신다.
(22:3) 그 종들을 보내어 그 청한 사람들을 혼인 잔치에 오라 하였더니 오기를 싫어하거늘

하지만 왕이신 주님의 혼인 잔치에  참여하겠다고 응하는 자는 극히 적다.
청함을 받았지만 세상에 속해 있는 자들은 자신의 일로 바빠서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혼인잔치에 오지를 않는다.

혼인잔치에 참여하는 자는 복이 있다고 게19:7-9에서는 말씀한다.
(19:7-9) 어린 혼인 잔치에 청함을 입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

혼인잔치에 참여하기 위하여 기다리는 열처녀가 있었지만 다섯은 미련하고 다섯은 슬기로운 자였다.
(25:3) 미련한 자들은 등을 가지괴 기름을 가지지 아니하고
(4) 슬기 있는 자들은 그릇에 기름을 담아 등과 함께 가져갔더니

하지만 주님과의 혼인잔치가 언제 있을지는 알 수 없다.
(5) 신랑이 더디 오므로 다 졸며 잘새

졸고 있을때 신랑이신 주님은 오신다.
신랑이신 주님께서 예기치 않은 시간에 오셨을때 그 동안 인내심을 갖고 슬기롭게 준비한 자들은 혼인잔치에 들어 가게 되고 문은 닫치게 된다.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와의 혼인잔치에 신부의 자격로 택함을 받은 자들은 인내심을 갖고 슬기롭게 그릇에 기름이 끊이지 않도록 준비한 자들이었다.

언제 올지 모르는 신랑인 주님을 신부로서 맞이하기 위해서는 늘 깨어 있어야 한다.
(13) 깨어 있으라너희는 그 날과 그 시를 알지 못하니라.

늘 깨어 있어 내 안에 성령의 기름이 끊이지 않도록   다시 오실 주님을 믿는 자들은 인내하며 슬기롭게 준비하고 있어야한다.


하나님 아버지.

저는 두 발을 저는 흠이 있는 자이기에 여호와 앞에 설 수 없는 자이옵니다.
저에게는 두 눈이 있지만 하나님의 기이하심을 볼 수 없고,
두 귀가 있지만 명료하게 들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없고,
두 다리가 있지만 여호와 앞에 나아갈 수 없읍니다.
여호와의 총회에 참여할 수 없는 그러한 제가 여호와의 자녀로서 은혜를 입은 것은
제가 단지 주님께서 저의 구주가 되심을 믿고 고백함으로 주님의 이름으로 자녀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두 귀와 두 눈과 두 다리가 할례를 받기를 원합니다.
회복의 은총을 입기를 원합니다.

저의 심령이 가난하여 통회함으로 저의 죄악을 하나님께 아룁니다.
주여 은혜를 베푸사 다리에 새힘을 주시어 사슴과 같이 여호와를 향하여 뛰어 오르게 하시고
저의 두 눈을 주님의 아름다움을 보게 하시고,
저의 두 귀는 열려 저에게 말씀하시는 주님의 뜻을 알게 하옵소서.
성령의 생수가 흘러 넘쳐서 삭막하고 황량한 사막이었던 저의 마음을 적시어
축복의 땅으로 변하게 하옵소서.

저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주님께서 나를 위해서 이 땅에 오셨고
고난과 고통을 받으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저의 모든 죄를 용서하셨음을 믿습니다.
그런 주님을 믿는 자를 자녀로 부르시는 하나님 아버지.
저를 자녀로 택하시고 신랑이신 주님의 혼인자치에 불러 주심에 감사합니다.
인내함으로 늘 깨어 있어서 성령의 기름으로 잘 준비하여
언제 오실지는 모르지만 반드시 다시 오실 재림의 주님을 기다리며 소망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4년 4월 20일 일요일

성령의 열매



(갈5:22-24)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성령의 열매를 옥중서신인 갈라디아서나 에베소서나 골로새서나 빌립보서을 보면 조금씩 다른 면으로 표현을 한다.

갈라디아서에는 “성령의 열매”라 말씀한다.

에베소서에서는 “빛의 열매”라 표현한다.
(엡5:8-9) 너희가 전에는 어둠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 빛의 열매는 모든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에 있느니라.

골로새서에서는 “새 사람”을 입었으니 새사람의 행동을 하라고 권면한다.
(골3:10) 새 사람을 입었으니 이는 자기를 창조하신 이의 형상을 따라 지식에까지 새롭게 하심을 입은 자니라.
(12-17)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 그리고 찬송과 신령한 노래를 부르며 ..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하라.

빌립보서에서는 “의의 열매”라 말한다.
(빌1:11)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의의 열매가 가득하여 하나님의 영광과 찬송이 되기를 원하노라.

또한 마태복음에서는 “착한행실”이라 말씀한다.
(마5:16)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갈라디아서에서는 9가지의 성령의 열매가 나타나며, 에베소서에서는 착함과 의로움과 진실함, 골로새서에는 새사람으로서 긍휼, 자비, 겸손, 온유, 오래 참음, 용서, 사랑, 평강, 감사, 서로 가르침, 찬송과 신령한 노래로 성령의 열매를 표현한다. 그리고 빌립보서에는 의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드리라고 말씀한다.
성령의 열매는 빛의 열매로 나타나며 새사람이 행하는 착한 행실이며 또한 의의 열매이다.

성령의 열매는 마태복음5:16의 말씀과 같이 하나님 안에서 선한 행동을 말한다.
성령의 열매는 빛의 자녀로서 새사람을 입어 선하고 착한 행실을 행함으로 의의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영광과 찬송을 드리게 된다.

    
  1. 성령의 열매를 맺게하는 필수적인 요소 3가지.






  1. 접붙임
(요15:5-6)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이니 저가 내 안에 내가 저 안에 있으면 이 사람을 과실을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선한 과실을 맺기 위해서는 내가 예수님안에 거하며 또한 내 안에 예수님께서 가하셔야 한다.

(롬11:17) 또한 가지 얼마가 꺽이었는데 돌감람나무인 네가 그들 중에 접붙임이 되어 참감람나무 뿌리의 진액을 함께 받는 자가 되었은즉

좋은 열매를 맺게 하기 위해서 접붙임을 하게 된다.
원래 가지가 아니었지만 형질이 다른 가지를 접붙임하게 되면 시간이 지나면 접붙임을 받은 가지는 원래 있었더 가지처럼 본 가지로부터 형질이 변하게 되어 영양분을 받게 되어 건강한 가지가 되어 좋은 열매를 맺게 된다.

그런데 한가지 분명하게 알고 있어야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는 좋은 열매를 맺지 않는 원가지는 아끼지 아니하시고 쳐서 내버리셨다는 것이다.
(롬11:21) 하나님이 원 가지들도 아끼지 아니하셨은즉 너도 아끼지 아니하시리라.

우리는 이방인이다. 우리 모든 이방인은 접붙임을 받은 가지들이다.
만일 접붙임을 받은 가지가 좋은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주인이신 하나님께서는 그 잘라 내어 버리신다.
나는 어디에 서 있는지를 항상 살펴 보아야 한다.
내가 성령의 열매를 맺고 있는가? 아니면 육신의 정욕을 따르는 어둠의 열매를 혹시 맺고 있지는 않는지를 늘 경계를 해야 한다.

  1. 좋은 흙
(마13:4-8) 주님은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는 우리의 마음의 상태를 말씀해 주셨다.

  1. 길거리
흙이 없어서 씨가 뿌리를 내릴 수 없어 나무가 전혀 자라지를 못해 열매를 맺지 못한다.
그리고 그나마 길거리에 뿌려신 씨앗을 새들이 와서 먹어 싹을 티울 기회조차 없다.

  1. 돌밭
얇은 흙으로 덮여 있어서 뿌리를 박고 어느정도 성장은 할 수 있지만 한계가 있다. 그리고 조금만 바람이 불거나 창수가 나게 되면 얇게 덮혀 있던 흙은 쉽게 드러나게 되어 열매을 맺기가 어렵게 된다.

  1. 가시떨기
어느정도 성장은 할 수 있지만 세상이 주는 가시인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이 가로막아 성장을 방해하게 된다. 더 이상 자라 날 수 없어 극히 제한적인 열매만을 맺게 된다.  

  1. 옥토
좋은 밭이며 영양분도 많이 있기에 씨가 발화되어 깊은 뿌리를 박아 튼튼하게 자라 많은 실한 열매를 맺게 한다. 바람이 불거나 심한 푹풍우가 몰아치게 되면 가지들은 흔들거리지만 뿌리는 깊숙히 뻗어 내렸기에 능히 고난을 견디어 내며 결국은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르 맺게 된다.  

좋은 흙이란 영양분이 있고 적당한 습기도 있다.
성령의 열매를 맺기 위해서는 반드시 좋은 흙이 있어야 한다.
좋은 흙은 하나님의 말씀으로 잘 양육받고 성령의 생수로 참생명을 갖고 있어야 한다.

언제 흙은 만들어 지는가?
세상에 있던 우리는 모두 길이며, 바위이며, 가시떨기와도 같은 존재들이었다.
씨는 이미 뿌려졌다. 씨는 알맞은 조건만 되면 열매을 맺을 수 있게 된다.
예수 그리스도가 내 안에 있다면 하나님의 은총으로 이미 흙은 덮여져 있다.
그렇다면 이미 건조하고 황페해 있던 나는 건강한 흙으로 변화되어 풍성한 수확을 얻을 수 있게 되었다.

나를 덮고 있는 은혜의 홁을 잘 간직할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만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된다.

  1. 죽음
(요12:24)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한 알의 씨앗이 땅에 파묻혀 죽게 되면 씨안에 있는 생명력은 하나님의 창조의 자연의 법칙을 따라 싹을 티우고 물과 흙에 있는 영양분과 공기에 있는 생명의 요소들을 바탕으로 나무로 자라나게 되어 많은 열매를 맺게 된다.
예수님께서 스스로 자신의 목숨을 십자가에서 버리셨듯이 예수님의 제자들 역시 십자가에서 죽음으로 열매맺는 삶을 살도록 하신다.

(갈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만일 나를 십자가에 내려 놓지 못한다면 내 안에 있는 옛사람의 습성이 나타나게 되어 이기적이고 자기 중심적인 사람이 될 수 밖에 없다. 그렇게 된다면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된다.
내가 살아 있다면 내 안에 있는 죄악의 쓴뿌리가 예수님으로부터 오는 좋은 영양분을 제한하게 되어  실한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된다.

(엡4:22-23)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 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1.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하도록 방해하는 것은?

(갈5:24)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정과 욕심을 십자가에 못박았느니라.
Those who belong to Christ Jesus have crucified the sinful nature with its passions and desires.

1. Passions (헛된 열정)


솔로몬은 그의 인생 말년에 자신의 깨달음을 전도서에 기록하였다.
(전2:10-11) 내 눈이 원하는 대로 내 마음이 즐거워 하는 대로
자신이 원했던 것은 모두 이루었던 솔로몬이지만 이런 수고는 이런 열정은 헛된 것임을
“모는 수고가 헛되다”라고 고백을 한다.
우리 역시 헛된 열정을 갖고 헛된 수고를 하는 경우가 다반사이다.
이런 것들이 성령의 열매를 맺게 하는 것을 방해한다.
이런 육신적인 것들을 십자가에 못박아야 한다.

2. Desire (욕심)


욕심은 마귀의 속성중의 하나이다.
(요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행하고자 하느니라.

(약1:15) 욕심이 잉태한즉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한즉 사망을 낳느니라.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하고 나의 욕심으로 인해 죄의 열매를 맺게 되고 결국은 사망에 처해지게 된다.

(롬6:23) 죄의 삯은 사망이요, 하나님의 은사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 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1. 그렇다면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어떤 결과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가?
(마21:41) 그들이 말하되 그 악한 자들을 진멸하고 포도원은 제 때에 열매를 바칠 만한 다른 농부에게 세로 줄지니이다.

예수님은 한 예를 드신다.
포도원지기이신 하나님께서는 열매를 받기 위해서 종들을 보냈지만 농부들은 때리고 능욕하며 죽이고 마침내는 아들을 보내었을때 그 아들마저 죽인다. 예수님은 이러한 말씀을 하시고 제자들에게 어떻게 했으면 좋겠느냐 물으셨을때 제자들은 대답하기를 열매를 바치지 못하는 자인 악한 자를 진멸하고 제 때에 바칠 만한 농부에게 주라고 말한다.
포도원 주인은 포도원 지기가 농사를 잘해 실과를 받기를 원한다.
만일 포도원지기가 불성실하여 열매를 바치지 못한다면 열매를 바칠만한 다른 포도원지기를 구하신다.
열매를 맺지 못하는 자를 악한 자라고 성경을 말씀한다.

  1. 왜 성령의 열매를 맺어야 하는가?
(요15:7-8)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1.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심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시며 또한 나는 주님의 제자가 된다.

  1. 이웃들도 아버지께 영광을 돌림
(마5:16)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면 나를 통해서 이웃들고 그러한 나의 모습을 보고 그들 역시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됨을 소망하게 된다. 그럼으로 그들 역시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돌린다.

  1. 구하는 대로 이루어짐
성령 충만한 사람의 기도에는 특징이 있는데 곧 기도의 내용은 하나님의 뜻을 구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성령의 열매를 많이 맺는 사람의 기도를 하나님께서는 들으시고 응답하신다.

(요일3:22)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그에게서 받나니 이는 우리가 그의 계명을 지키고 그 앞에서 기뻐하시 는 것을 행함이라.

성령의 열매를 맺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신다.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되면 무엇이든지 구하는대로 응답을 받게 된다.   

그리스도인에게는 구약을 살던 성도들과는 비교할 수 없는 많은 자유가 주어졌다.   
우선 율법으로부터의 자유가 주어졌기에 다시는 무거운 율법의 굴레로부터 벗어나게 되어 자유롭게 예수 그리스도를 섬길수 있게 되었다.
세상에 속한 자들이 자신의 욕구대로 행하여 정욕과 방종과 자신의 욕심이 이끄는 대로  행하는 자유를 만끽한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의 자유는 성령이 이끄는 대로 성령의 요구에 따라 육체의 욕심을 버리고 어둠에서 벗어나서 빛의 자녀로서 율법과 죄의 속박이 주는 죄책감으로부터 벗어나, 자유롭게 하나님을 섬기며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목숨과 마음과 뜻을 다하여 하나님을 사랑하며, 내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게 된다.  

전에는 어둠에 거하였지만, 하나님의 무조건 적인 선택하심으로 빛의 자녀가 되었다. 새사람을 입은 자로서 의의 열매를 맺으며 하나님의 은혜안에서 승리하게 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계시에 복종할 때 성령을 통하여 우리 삶에 주어지는 완전한 능력을 소유하는 것이다.  그럼으로 나의 죄의 본성이 가져다 주는 육신적인 것들을 성령의 능력으로 제어하고 하나님의 뜻대로 성령의 열매를 맺으며 예수 그리스도를 찬양하며 은혜와 긍휼과 자비를 베푸신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 드리며 감사들 드려야 한다.

아버지

아버지께서는 자녀인 저희가 성령의 열매를 맺는 삶을 살기를 원하시며
그리할 때 아버지께서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영광을 받으신다고 말씀하셨읍니다.

빛의 자녀로서 성령의 열매인 의의 열매를 맺는 선하고 착한 행실을 하기를 원합니다.
하지만 걸림돌은 나를 십자가에 날마다 내려 놓아야 하는데 그렇지를 못해 내 안에 있는 옛사람의 속성이 나를 지배하려고 합니다. 옛사람이 나를 주관하게 되면 내 안에 있는 성령의 흙은 두텁게 쌓일 수 없어 바람이 불거나 창수가 나게 되면 그나마 있던 흙도 씻겨 나가서 성령의 열매를 맺을 수 없읍니다.
그럴때 하나님께서는 열매 맺지를 못하는 저를 보시며 악하다 하시며 저 대신에 열매를 바칠 수 있는 다른 종에게로 하나님의 밭에서 일할 수 있는 자격을 박탈하시고 저를 성 밖으로 내어 쫓으셔서 저는 이를 갈며 원통해 할 수 밖에 없읍니다.

옥토가 되어서 성령의 열매를 30배 60배 100배의 성령의 열매를 맺지를 소망합니다.

늘 주님안에 제가 있고 또한 제 안에는 주님께서 계시기를 원합니다.
원가지인 주님께 접붙임을 받은 제가 열매를 맺지 못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잘라 내어 버리십니다.
늘 겸손한 모습으로 원가지인 주님께 붙어 있어 좋은 영양분을 받아 실한 열매를 맺기를 소망합니다.

날마다 저를 십자가에 못박을수 있기를 원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내 안에 있는 옛사람의 속성인 헛된 열정과 욕심이 나타나게 되어 성령의 열매를 맺지를 못합니다. 결국은 죄로 인하여 영원한 사망이 지배하는 불못에 들어 갈 수 밖에 없읍니다.

성령의 열매를 맺을수 있도록 모든 환경을 은혜로 인도하시는 하나님.
자유롭게 하나님을 섬기며 열매를 맺기를 기뻐하시는 하나님.
저희에게 주신 주 안에서의 자유 대신에 육신이 요구하는 방종함에 저를 내 버리지 않도록 저를 늘 일깨워 주시고 경고하시며 말씀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