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8월 30일 일요일

생명 혹은 사망의 길

생명 혹은 사망의 길

(렘21:8) 여호와께서 말씀하시기를 보라 내가 너희 앞에 생명의 길과 사망의 길을 두었노라. 너는 이 백성에게 전하라 하셨느니라

예레미야서에서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우리 앞에는 생명과 사망의 길이 기다리고 있는 데 사망으로 인도하는 길을 택할 지 혹은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을 택할지는 나의 몫임을 말씀합니다.

우리는 흔히 무엇이 잘못이 되면 그 원인을 내가 아닌 다른 이들에게 전가하며 원망하는 특징이 있읍니다. 그렇지만 그와같은 결과를 이루게 한 것은 다른 이들이 아닌 바로 나의 선택이요 나의 결정이었음을 절대로 간과해서는 않됩니다.

그런데 우리의 인생에서 가장 귀한 선택은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을 택하는 것입니다. 생명을 택하게 되면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언약의 땅에 거주하게 될 것이지만, 그렇지 않고 사망을 택하게 되면 영원한 불못이 있는 곳에 거주할 것입니다.

생명을 택하십시요. 우리는 어떻게 해야 생명을 택하는지를 이제는 압니다. 주님의 영이 내 안에 거하신다면 생명과 사망의 택함 가운데 감동을 주십니다. 성령께서 인도하시는 대로 이해가 가지 않지만 생명의 길을 택하면 결국 주님의 축복이 임하게 됩니다. 그렇지 않고 성령이 충만하지 않고 나의 자아가 더욱 크다면 비록 내 마음은 생명을 택하여 함을 알지만 세상의 유혹에 무뎌져서 사망을 택하려고 합니다.

이전에도 하나님께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읍니다.

(신30:19-20) 내가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를 네 앞에 두었은즉 너와 네 자손이 살기 위하여 생명을 택하고 네 하나님 여호와를 사랑하고 그의 말씀을 청종하며 또 그를 의지하라. 그는 네 생명이시요 네 장수이시니 여호와께서 네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에게 주리라고 맹세하신 땅에 네가 거주하리라

여호와께서는 출애굽한 이스라엘에게 생명과 사망과 복과 저주가 바로 내 앞에서 기다리고 있음을 일깨워 주십니다. 만일 생명을 택하게 되면 나와 내 자손에게 축복이 임하지만, 그렇지 않고 인도하시는 주님을 배역하여 세상을 따르게 되면 땅은 저주를 받아 어려움이 임하게 될 것을 경고하십니다.

 

(마7:13-1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찿는 자가 적음이라

주님은 생명의 문으로 인도하는 길은 좁아 택하기에 머뭇거리지만, 사망의 문으로 인도하는 길은 번듯하고 넓어 택하기가 쉽다고 하십니다. 생명으로 인도하는 길을 택하면 복이 임합니다. 그렇지만 사망으로 인도하는 길을 택하게 되면 처음에는 순탄하며 모든 것이 잘 풀리는 것 같지만 어느 순간에 이르면 돌이킬 수 없는 저주가 임합니다.

만일 일이 잘못되었거나 어려운 일들이 가로막고 있읍니까? 다른 이들을 탓하지 마시고 원망하지 마십시요. 다른 이들로 인하여 그 어려운 일들이 닥친 것이 아니라 바로 나의 잘못된 선택으로 어려움이 임했읍니다. 다른 이들에게 잘못을 전가하려고 하지 마시고 주님 앞에 나아가서 그릇된 선택을 한 내 안에 있는 은밀한 죄들을 주님 앞에 아뢰며 회개하십시요. 진실된 마음으로 회개하는 이에게 주님은 긍휼의 은혜를 베푸시며 회복하실 것입니다.

  (겔33:11)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나는 악인이 죽는 것을 기뻐하지 아니하고 악인이 그의 길에서 돌이켜 떠나 사는 것을 기뻐하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돌이키고 돌이키라. 너희 악한 길에서 떠나라. 어찌 죽고자 하느냐 하셨다

여러 모양의 많은 사람들이 있읍니다. 훌륭한 이가 있는가 하면 아무 쓸모가 없는 이들이 있읍니다. 법이 없어도 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법이 반드시 필요한 이들도 있읍니다. 선량한 이가 있고 사악한 이들도 있읍니다.

그런데 주님은 사람을 의인 혹은 악인으로 구분하십니다. 주님은 비록 악인일지라도 돌이켜서 주님의 자녀인 의인이 되기를 기뻐하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거듭해서 돌이키고 또 돌이켜서 사망으로 인도되는 악인의 길에 떠나 라고 간청을 하십니다.

늘 죄악을 밥 먹듯이 범하며 마음을 찢는 진실된 회개도 하지 않으면서도 나는 의인이라고 착각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어리석은 자만함과 착각과 안일함으로부터 벗어 나셔야 합니다. 살고 있는 이곳은 선과 악이 공존하는 곳이며 이곳에서 우리는 선 아니면 악을 선택해야 합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선을 택하면 생명의 축복이 임하지만, 그렇지만 주님이 떠난 악을 택하면 사망의 저주가 임합니다. 주님께서 당부하셨듯이 사망의 저주의 길을 가게 하는 죄악으로부터 돌이키고 또 돌이키십시요. 혹 내가 악인의 길을 따르고 있지는 않는지를 항상 경계하십시요.

(시 10710-11) 사람이 흑암과 사망의 그늘에 앉으며 곤고과 쇠사슬에 매임은 하나님의 말씀을 거역하며 지존자의 뜻을 멸시함이라

시편기자는 하나님을 거역하며 말씀을 떠난 자에게 흑암과 사망과 곤고과 쇠사슬에 묶인 삶을 살게 되지 않도록 인도하시는 인자하시며 선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라고 찬양을 합니다.

(수24:15) 너희가 섬길 자를 오늘 택하 라. 오직 나와 내 집은 여호와를 섬기겠노라

여호수아는 자신의 죽음이 임박했음을 알고 후손들에게 유언을 합니다. 여호수아는 청년 때로부터 모세와 함께 하였으며 모세 이후에 이스라엘을 이끌며 가나안 정복을 이루어가며 여호와께서 어떻게 인도하시며 지켜주셨음을 체험하였읍니다. 여호수아는 그의 삶의 체험을 통해 오직 여호와를 온전하게 믿고 의지할 때 가로막는 모든 장애물들을 깨뜨리고 축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었음을 알 수 있었읍니다. 그러기에 자신이 평생에 깨달은 바를 후손들에게 전해 줄 수 있었읍니다.

우리의 삶과 죽음의 선택은 내일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바로 이 시간 오늘 정해야 합니다. 구원의 선택의 길은 지금 우리에게 놓여져 있읍니다. 생명의 길은 주님 안에 거할 때에 주어 집니다. 그렇지 않고 세상의 유혹을 따라게 되면 아무리 후회하고 절망할지라도 결코 변개할 수 없는 사망의 길이 기다리고 있을 뿐입니다.

비록 세상은 씨끄럽지만 그 가운데서 조용히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긍휼과 인자와 자비로우신 주님을 찿으십시요. 내 안에 계신 성령님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 어떻게 인도하시기를 원하시는지 순종하십시요.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저는 오늘도 선택을 해야 합니다. 어떤 말을 해야 할 지, 무엇을 행하여야 할 지, 어떤 이들을 만나야 할 지, 어떻게 먹고 살아야 할 지, 어떤 믿음의 행동을 해야 할 지를 택하여야 합니다.

부지불식간에 사망으로 인도하는 저주의 길을 택하지 말도록 내 안에 계신 성령님 저를 인도하옵소서. 저는 성령께서 제 안에 계시며 저를 의인의 길로 인도하심을 환영하며 감사를 드립니다.

제 앞에 놓여진 생명과 사망의 길에서 옳바르게 택하여 제가 잘못된 길을 가지 못하도록 저를 깨우시고 또 깨워 주시옵소서.

주 앞에서 돌이키고 돌이키는 인생을 주님께서는 기뻐하시며 자비와 긍휼과 인내와 자비를 베푸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저를 살리신 주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