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1: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복음의 시작이라.
복음의 헬라어는 “eujaggevlion 유앙겔리온” 이며 유앙겔로스(eujavggelo")에서 유래했다.
유앙겔로스는 좋은 소식이나 승리의 기쁜 소식을 전하는 자 (messenger)를 뜻한다.
유앙겔리온은 기쁜 소식이나 좋은 소식을 의미한다.
막1:1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라 말하며 예수님은 곧 복음임을,
막1:14에서 “하나님의 복음”이라 표현하며 하나님은 곧 복음이심을 말한다.
눅4:43 “하나님의 나라의 복음”즉 복음은 하나님 나라를 의미함을 말한다.
복음은 예수님이 복음의 내용이며 시작과 끝인 모든 것이며, 복음은 하나님의 나라의 좋은 소식이다.
대부분의 성경학자들은 마가복음서를 4 복음서에서 가장 먼저 쓰여졌다고 믿는다.
마가복음은 예수님이 부활하신후에 구술로만 떠돌던 예수님의 이야기를 가장 먼저 문서화해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이라고 시작을 한다.
복음은 예수님과 예수님께서 행하신 모든 이야기를 말한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복음은 시작이 되었고,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복음을 선포하고, 복음은 예수님의 모든 이야기를 선포한다. 예수님의 태어나심과 자라남,성령의 세례를 받은 후에 광야에서의 40일간의 금식과 사탄의 시험, 공생애, 제자들과 사람들과의 대화, 말씀선포와 치유사역, 세상의 왕을 꿈꾸던 사람들이 예수님이 자신들이 생각하던 세상의 왕이 아님을 알고는 증오와 미움의 대상이 되어 십자가에서 못박혀 모든 보혈을 흘리시고 죽으심, 그리고 삼일후에 부활. 이런 모든 예수님의 이야기가 복음이다.
공관복음과 밀접한 관계를 갖고 있는 이사야서는 복음을 “아름다운 소식”, “좋은 소식”이라 소개하며 이를 전하실 예수님을 소개한다. 복음이 전해지는 곳은 평화와 구원이 임하며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약속한다.
(사40:9-10)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하라.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의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의 앞에 있으며
(사52:7) 좋은 소식을 전하며 평화를 공포하며 복된 좋은 소식을 가져오며 구원을 공표하며 시온을 향하여 이르기를 네 하나님이 통치하신다 하신 자의 산을 넘는 발이 어찌 그리 아름다운가.
A. 복음의 주인이신 예수님은 누구이신가?
사복음서에 나타난 예수님을 간략하게 알아본다.
1. 마태복음
마태복음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이라 말한다.
(마1: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세계라.
1)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님
이는 아브하람과 다윗에 하셨던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이다.
·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영원한 언약을 하신다.
(창22:18)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만민이 복을 받으리라.
· 하나님은 또한 다윗과 언약을 맺으신다.
(삼하7:12-16) 네 집과 네 나라가 내 앞에서 영원토록 보존되리라.
예수님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언약의 성취로 오셔서 천하만민에게 복을 주시고 하나님의 나라가 영원토록 임하시도록 오셨다.
2) 왕으로 오신 예수님
(마27:29) 가시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머리를 꿇고 희롱하여 이르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마27:37) 그 머리 위에 이는 유대인의 왕 예수라 쓴 죄패를 붙였더라.
다윗의 자손은 다윗의 왕권을 이어 받았다.
비록 예수님께서 고난을 받으셨고 군졸들에게 희롱을 당하지만 군졸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대접을 한다. 가시관은 왕이 쓰는 왕관을, 오른손에 들린 갈대는 왕의 위엄을 나타내는 홀을, 머리를 꿇는 것은 왕앞에 나아갈때 무릎을 꿇고 머리를 조아리는 행동을 나타낸다. 비록 주님은 잘못된 왕의 대접을 받았지만, 분명 주님은 왕으로서 오셨다.
3) 하나님
주님은 임마누엘의 주로 오셨다.
(마1:23, 사7:14)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주님은 “임마누엘” 곧 우리와 함께 하시는 하나님이시다. 주님은 곧 하나님이시다.
2. 마가복음
마가복음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이라 말한다.
(막1:1)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의 시작이라.
마가복음은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인간의 질고를 담당하기 위해 오신 종으로서의 예수님을 나타낸다. 하나님이신 예수님은 성육신하시어 인간의 질고를 담당하시며 성령의 도우심으로 사역을 하셨다. 주님은 병든자, 연약한 자, 귀신 들린 자, 소외된 자들을 치유하셨고 회복시키셨다.
과연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이심을 믿는가?
가장 중요한 질문중의 하나이다.
3. 누가복음
누가복음은 가난하고 사회적으로 멸시받는 사람들 종교적으로 차별당하는 사람들, 육신적으로 아픈사람, 업신받던 여인들, 죄인들의 구주이시지만 사람의 모습으로 오신 예수님을 묘사한다.
그래서 누가복음은 마리아의 잉태사건과 예수님의 어린 시절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주님은 천사의 계시를 통해서 보통사람의 아들로 태어 나셨다.
세례요한은 제사장의 가문이라 설명을 하지만, 예수님의 부모에 대해서는 단지 다윗의 자손의 요셉과 정혼한 마리아라고 간단하게 설명된다.다시말해 어디 내세울 것 없는 권력도 재력도 학식도 명망도 없는 목수일을 하던 가난한 가정의 아들로 태어 나셨다.
아마 지금 예수님이 계신다면 어느 교회에서도 목사로서 청빙하지 않았을 것이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현대의 교회가 요구하는 소위Specifications이 전혀 구비되지 않았다.
그리고 주님의 족보가 소개되는데 마태복음과 같이 왕의 족보가 아닌 사람들의 족보이며 예수님으로 시작되어 하나님에까지 연결된다. 누가복음에서 예수님이 비록 사람의 아들로 태어 나셨지만 그 근본은 하나님이심을 나타내고자 하였다.
4. 요한복음
요한복음에서 주님은 말씀으로 표현한다.
(요1:1)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라.
말씀은 하나님과 함께 계셨다.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다.
말씀이신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다
말씀이신 주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우리 가운데 거하심과, 예수님께서 창세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하셨으며 모든 것을 말씀으로 창조하신 것을 믿는가?
B. 복음
1. 하나님 나라
복음은 하나님 나라의 도래를 말한다.
(마4:23) 예수께서 온 갈릴리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백성 중의 모든 병과 모든 악한 것을 고치시니
(막1:14-15) 요한이 잡힌 후 예수께서 갈릴리에 오셔서 하나님의 복음을 전파하여 이르시되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복음이 있는 곳에는 이미 하나님의 통치가 임하였다.
하나님께서 통치하시는 곳이 하나님의 나라이다. 내안에 복음이 있다면 이미 그곳은 하나님 나라가 임한 것이다.
2. 예수님이 행하신 모든 일
(마26:13) 온 천하에 어디서든지 이 복음이 전파되는 곳에서는 이 여자의 행한 일도 말하여 저를 기념하리라.
복음은 예수님의 말씀뿐아니라 예수님께서 사람들에게 행하신 모든 것 특히 십자가에서의 죽으심과 부활도 포함이 된다.
3. 치유의 능력
복음은 치유가 있고 회복의 은혜가 있다.
(눅4: 18-19) 주의 성령이 네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복음은 가난한자, 포로된 자, 눈 먼 자, 눌린 자에게 선포된다.
복음은 마음이 가난한 자에게 선포되어 그를 부요하게 한다.
복음은 포로된 자의 결박을 풀어 종의 신분에서 자유하는 자의 신분으로 회복한다.
복음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는 자의 눈을 열어 주의 은혜을 볼 수 있게 한다.
복음은 억눌려 눌려 있는 자를 자유롭게 한다.
복음이 임하는 곳에는 자유가 임하며 회복의 은혜가 임한다.
(사42:6-7) 나 여호와가 의로 너를 불렀은즉 내가 네 손을 잡아 너를 보호하며 너를 세워 백성의 언약과 이방의 빛이 되게 하리니 네가 눈먼 자들의 눈을 밝히며 같힌 자를 감옥에서 이끌어 내며 흑암에 앉은 자를 감방에서 나오게 하리라.
4. 보상의 약속
복음은 구원과 영생을 약속한다.
구원
(막8:35) 누구든지 자기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와 복음을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으면 구원하리라.
영생
(막10:29-30) 나와 복음을 위하여 집이나 형제나 자매나 어머니나 아버지나 자식이나 전토를 버린 자는 현세에 있어 집과 형제와 자매와 어머니와 자식과 전토를 백 배나 받되 박해를 겸하여 받고 내세에 영생을 받지 못할 자가 없느니라.
5. 복음을 받기 위해서는
복음은 하나님께서 값없이 은혜로이 무조건적으로 주시는 것이지만 우리가 해야 할 몫이 있다. 그것은 바로 나의 죄에 대한 회개가 있어야 한다는 것과 죄를 사해주시는 분은 곧 예수 그리스도이심을 믿는 믿음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다.
(막1:15) 때가 찼고 하나님의 나라가 가까이 왔으니 회개하고 복음을 믿으라.
회개는 죄에 젖어 있는 인간이 돌아서서 원래 하나님께서 창조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사람으로 변화되는 것을 말한다.
모든 것을 나의 기준에 따랐던 것을 주님의 마음으로 돌아서서 하나님을 향하여 가게 한다. 예수님은 죄성이 있는 우리를 문밖에 서서 기다리고 계신다. 우리가 죄를 고백하고 예수님께 나의 잠겨 있던 마음의 문을 열고 주님께 들어 오시라고 요청을 하면 은혜와 자비의 주님은 그런 나를 받아 들여 주님은 내 마음안에 찿아 오신다.
주의 복음이 캄캄한 흑암속에 있던 나에게 모든 것을 훤히 비쳐 강렬한 빛으로 다가오신다.
6. 복음을 받은 우리가 해야 할 일?
주님은 하나님 아버지가 계신 하늘나라로 승천하시기 전에 지상명령을 주님의 복음을 믿는 자들에게 주셨다. 곧 복음을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온 천하 만민에게 전파하라는 것이다.
(마28:19-20)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막16:15-16) 너희는 온 천하에 다니며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라. 믿고 세례를 받는 사람은 구원을 얻을 것이요 믿지 않는 사람은 정죄를 받으리라.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복음을 시작하셨읍니다.
이 복음은 하나님께서 창세전부터 계획하셨고
때가 되어서 하나님이시며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셔서
저의 모든 죄를 사하시고 구원하셨읍니다.
복음은 하나님이시며 예수님이심을 믿습니다.
복음을 믿음으로 저의 모든 죄는 사함을 받고 용서를 받아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천국백성이 되게 하셨읍니다.
하나님 나라를 소유한 천국백성이 되게 하셨읍니다.
복음은 저의 모든 죄를 덮으십니다.
복음은 저의 연약한 육신을 회복하십니다.
복음은 저에게 천국의 소망을 갖게 합니다.
복음은 흑암속에 있는 저에게 빛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밝혀 주십니다.
복음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에서의 고난과 절망을 그리고 부활을 소망을 말합니다.
복음은 저를 위해서 보혈을 흘리시고 죽으신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이신지를 알게 합니다.
복음을 주신 은혜와 자비와 공의의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복음이 그토록 소중함을 알게 하시니 하나님께 찬양과 경배와 모든 영광을 드립니다.
복음은 저를 새롭게 합니다.
저의 육신은 나날이 후패되어 가지만,
저는 독수리가 훨훨 바람을 타고 올라가듯
제 안에 있는 주님의 영이신 성령님의 도우심으로 하나님을 향하여 날아 올라 갑니다.
복음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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