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7월 13일 일요일

변하시지 않으시는 하나님



(3:6)  나 여호와는 변하지 아니하나니 그러므로 야곱의 자손들아 너희가 소멸되지 아니하느니라.



우리는 늘 변한다.
성경에서 늘 변하는 사람의 예로는 야곱의 삼촌인 라반이다.
(31:41) 내가 외삼촌의 집에 있는 이 이십 년 동안 외삼촌의 두 딸을 위하여 십사년외삼촌의 양 떼를 위하여 육 년을 외삼촌에게 봉사하였거니와 외삼촌께서 내 품삯을 열 번이나 바꾸셨으며  

라반은 자신의 이익에 따라 야곱에게 주어야 하는 임금을 열번이나 바꾸었다.
야곱또한 자신의 이익을 가지려고 형에서를 속였고 아버지 이삭을 속였다.
야곱은 세상에서 살아 남기위해 온갖 수단을 강구하며 때에 따라 자신의 모습을 바꾸어 간 사람이었다.  늘 자신의 형편에 맞추어 생각하는 것이 라반이요 야곱이요 바로 나의 모습이다.

나의 어렸을 적의 꿈은 몇번이나 변했지만 나의 지금의 모습은 아니었다.
나의 어렸을적의 꿈은 이루어지지 않았지만하나님께서는 나에게 가장 적합하고 축복받는 길로 인도하신 것이다.

나는 그동안 수없이 변하였다.
나의 성격도 변하고 나의 육신도 변하고 나의 기준또한 변하였다.

이 말씀을 생각하면서 깨달은 것은 하나님은 그때에도 변함이 없으셨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에게 정해주신 길은 정해져 있기 때문에 내가 다른 길로 가기를 간구하였지만 하나님께서는 그 길을 허락하시지 않으셨다하지만 하나님께서는 또 다른 은혜의 길을 예비하셔서 지금의 내가 있을수 있도록 길을 인도하셨음을 알 수 있다.

하나님은 변하시지 않으신다왜냐하면 성경에 그렇게 쓰여져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사람이 변해야 한다는 결론이다.

지금까지 나의 삶을 돌아보면 하나님께서 나에게 맞춰 변하실 것을 기대하였다.
나의 신앙생활을 돌아볼 때 많은 경우 어려움이 있거나 어떤 문제를 해결해야 할 때 하나님께 나의 사정에 맞춰서 상황을 변화시켜 달라고 간구했지만 대부분 상황은 변하지 않았지만 어떤 일로 인해 그일로 벗어나서 또다른 길을 갈 수 있었음을 경험할 수 있었다.


A.   변하지 않으시는 하나님
여호와의 속성중의 하나인 불변하시는 하나님.
하나님은 항상 같으시다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변함이 없으시다.

(13:8) 예수 그리스도는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느니라.
(삼상15:29) 이스라엘의 지존자는 거짓이나 변개함이 없으시니 그는 사람이 아니시므로 결코 변개하지 않으심이니이다.

변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약속을 하셨다.
“내가 반드시 너에게 복 주고 복 주며 번성하게 하고 번성하게 하리라” 하셨다.

하나님의 사랑은 변하시지 않으신다.
변하시지 않는 하나님 아버지의 긍휼하심과 자비와 사랑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대속의 은혜로  하나님의 자녀를 영원토록 멸망하지 않으시고 영생을 주신다.
(3:16) 아무도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으리로다.

늘 변함이 없으신 여호와께서는 늘 죄를 짓는 야곱의 자손인 나를 사랑하신다.
죄를 지을 때마다 죄를 회개하고 하나님 앞으로 나아오면 하나님께서는 나의 모든 죄를 용서하시고 다시 은혜를 베푸신다.

그런데 우리는 여호와께서 나를 위해 변하기를 간구한다
하나님께 이것 저것을 해 달라고 간구 한다

(23:4) 내가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다닐지라도 해를 두려워하지 않을 것은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심이라주의 지팡이와 막대기가 나를 안위하시나이다.

다윗은 자신이 지금 있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간구하지 않는다.
그대신 그가 지금 있는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 즉 환난 가운데 주께서 함께 하실 것을 소망한다.
나의 신앙의 모습과는 사뭇다르다나는 지금껏 환난 가운데 있다면 이 환난에서 벗어나게 해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하였다하지만 다윗은 지금 여기 있는 것도 좋으니 다만 주께서 나와 함께 하신다면 이 고통의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견디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간구한다.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내게 허락하신 이유는 내게 필요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나로부터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없애버리지 아니하신다대신 변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은 내가 그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에서 그 무엇인가를 깨닫고 내려 놓기를 원하셔서 사망의 음침한 골짜기를 결코 바꾸지 아니하신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나에 대한 모든 것을 이미 계획하셨고 준비하셨고 그것은 변함이 없다
그런데도 그것을 바꾸어 달라고 하나님께 간구한다하나님께 나를 맞추어 가는 것이 아니라나에게 하나님을 맞추어 달라고 떼를 쓰는 것과도 같다마치 어린아이가 무엇을 사달라고 징징거리며 계속해서 졸라대는 것과 같다.



B.    소멸되지 아니하리라.
하나님은 야곱의 자손을 소멸하지 않겠노라고 약속하신다.
하나님의 약속은 불변한다그럼으로 야곱의 자손이 영원토록 소멸되지 않을 것이다.

누가 야곱의 자손인가?
야곱의 자손은 하나님의 택함을 받은 자녀를 의미한다바로 나주님을 믿는 믿음을 소유한 자를 말한다.

하나님은 말씀하시기를 야곱의 자손들은 소멸되지 아니할 것이라고 말씀하신다.
즉 하나님의 택하심으로 하나님의 자녀가 되어 야곱의 자손이 된 나 역시 소멸되지 아니할 것이라고 약속을 하신다.

여기에 우리의 소망이 있다.

내 자신을 가만히 다시 돌아보면 나는 어쩔수 없는 죄인임을 부인할 수 없다.  
그리고 나자신이 죄인이면서도 다른 이에 있는 죄성과 악함을 보고는 견딜수 없어한다.
다른 이에 대한 인내심에는 한계가 있어서 참다 참다 결국은 절망하게 되고 그를 떠나보내거나 버리거나하여 모든 관계를 정리한다내 눈에 있는 티끌은 보지 못하고 남의 눈에 있는 들보만이 보이는 것이다.

그런 나를 단지 내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이 있다고 나를 소멸하지 않으시겠다고 하나님께서는 약속을 하신다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을 받은 사람이지만 그래서 하나님의 속성을 지니고 있지만 죄가 들어옴으로 인해서 죄의 속성 또한 나의 마음에는 자리잡고 있다.  그중에 가장 특이한 속성중의 하나가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려고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은 변하시지 않으신데  사람은 하나님을 배반하려 한다는 것이다.
내 안에 있는 교만과 거짓이 하나님을 향한 나를 변하게 하여 하나님을 배반하게 한다.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나는 자에대해 경계의 말씀을 주신다.
(1:6) 여호와를 배반하고 따르지 아니하는 자들과 여호와를 찿지도 아니하며 구하지 아니한 자들을 멸절하리라.

하나님은 하나님을 배반하고 떠나는 자들과 여호와를 찿지도 아니하는 자들을 멸절하신다고 하신다.  멸절이라 함은 하나님의 심판때에 악한 자가 받는 형벌을 말한다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악한 자들은 영원한 형벌을 받아 지옥의 고통가운데 갖혀 있어야 한다.

그리고 교만한 자에게는 나의 대적이라 말씀하신다.
(50:31) 주 만군의 여호와의 말씀이니라교만한 자여 보라내가 너를 대적하나니 너의 날 곧 내가 너를 벌할 때가 이르렀음이라.

교만한 자는 하나님과 원수가 되어 하나님께서는 그를 대적하시고 영원한 멸절의 벌을 내리신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70번의 7번 즉 영원톡록 우리의 죄를 용서하시고 또 용서하시고 자녀롤 받아 들이심은 변함이 없으시다.  하나님은 때로는 우리의 잘못을 보시고 꾸짖기도 하시지며 경책을 하시기도 하시지만 결국은 우리를 다시 받아 들이신다하나님께서는 늘 하나님을 배반하고 패역한 자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시기를 기다리신다.

(44:21-22) 야곱아 이스라엘아이 일을 기억하라너는 내 종이니라내가 너를 지었으니 너는 내 종이니라이스라엘아 너는 나에게 잊혀 지지 아니하리라내가 네 허물을 빽빽한 구름같이네 죄를 안개 같이 없이하였으니 너는 내게로 돌아오라내가 너를 구속하였음이라.

하나님의 변하지 아니하시는 사랑은 나의 죄에 대한 회개를 기다리고 계신다.
이미 나의 모든 죄를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보혈을 흘리시고 죽으심으로 용서하셨다.
단지 내가 해야 할 일은 내가 죄를 지을때마다 나의 죄를 하나님께 내어 놓고 진심으로 통회하고 용서를 구하며 회개하면변하시지 아니하시고 한결같으신 하나님은 나를 용서하시고 다시 나에게 은혜를 베푸신다마치 세상에서 허랑망탕한 탕자가 더 이상 갈 곳이 없어 아버지께로 돌아 왔을때 멀리서 그 아들이 오기만 기다리던 아버지가 기뻐하며 다시 좋은 옷을 입히고 잔치를 베풀고 자식의 권리를 다시 주었던 것처럼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내가 다시 아버지께로 돌아 오기를 기다리신다.   

우리 인간은 참으로 미련하다.
미련해서 이곳이 좋을까 저곳이 좋을까 하여 이곳 저곳을 기웃거리고똑 같은 죄를 범하고 또 범한다.

사람은 자신의 기준에 맞는 이익에 맞는 곳을 찿아 이곳 저곳을 너무나 부지런하게 돌아다닌다.
그렇지만 나의 이익을 찿기 위해 또 다른 곳으로 가지만 그곳에는 또 다른 수치가 기다리고 있다.
(2:36) 네가 어찌하여 네 길을 바꾸어 부지런히 돌아다니느냐.  네가 앗수르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함 같이 또한 애굽으로 말미암아 수치를 당할 것이라.

늘 같은 죄를 짓고 또 짓는다.
(26:11) 개가 그 토한 것을 도로 먹는 것 같이 미련한 자는 그 미련한 것을 거듭 행하느니라.
(벧후2:22) 참된 속담에 이르기를 개가 그 토하였던것에 돌아가고 돼지가 씻었다가 더러운 구덩이에 도로 누었다 하는 말이 그들에게 응하였도다.

늘 조심해야 한다.
만일 그렇지 않으면 어느새 나는 토한것을 다시 먹는 개와 같고 깨끗하게 씻었지만 다시 더러운 구덩이로 돌아가는 것과 같다그렇게되면 우리는 죄에 대하여 둔감해져서 결국은 죄의 사슬에 얽매이고 만다.

(벧후2:20) 만일 그들이 우리 주 되신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앎으로 세상의 더러움을 피한 후에 다시 그 중에 얽매이고 지면 그 나중 형편이 처음보다 더 심하리니

교만함과 거짓은 나의 인간적인 관점에서 바라보는 것으로부터 시작된다.
내 안에 있는 나 중심적인 생각을 버리고 주님 중심적인 마음으로 바뀌어야 한다.
주님의 마음으로 바꿀 때 우리는 진정한 참 야곱의 자손이요 아브라함의 자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진정한 야곱의 자손이 될 수 있도록 변함이 없으신 하나님은 지금도 내게 필요한 각양의 좋은 은사와 선물을 내려 주신다.
(1:17) 각양 좋은 은사와 온전한 선물이 다 위로부터 빛들의 아버지께로서 내려오나니 그는 변함도 없으시고 회전하는 그림자도 없으시니라



하나님 아버지.
태초부터 지금까지 하나님께서는 한결 같으셨읍니다.
그런데 우리 인간만이 하나님께서는 변하실 것으로 믿었읍니다.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저의 모든 것을 이미 준비하시고 계획하셨는데
저는 이것을 바꾸어 달라고 얼마나 많이 간구했는지를 모릅니다.
이제서야 조금 깨달은 것은 하나님께서는 불변하신다는 것입니다.
결국은 제가 변해야 한다는 것을 알았읍니다.

사랑의 아버지.
제가 이제는 나의 고집된 모습에서 벗어나
하나님 아버지에 맞추어 가기를 간구하며 소망합니다.
저를 바꾸기를 원하오니 저를 주의 도구로 바꾸어 주옵소서.
저의 죄성의 자아를 바꾸기길 원합니다.
저의 판단의 기준을 바꾸기를 원합니다.
저의 믿음의 기준도 바꾸기를 원합니다.
그저 주님의 제자로서의 마음을 갖기를 원합니다.
오직 주안에 거하는 자로서의 품성으로 바꾸어지기를 원합니다.
주의 뜻이 저를 통하여 이루어 주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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