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18일 일요일

구름 기둥과 불 기동의 축복


(9:15-18) 성막을 세운 날에 구름이 성막 곧 증거의 성막을 덮었고 저녁이 되면 성막 위에 불 모양 같은 것이 나타나서 아침까지 이르렀으되 항상 그러하여 낮에는 구름이 그것을 덮었고 밤이면 불 모양이 있었는데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른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행진하였고 여호와의 명령을 따라 진을 쳤으며 구름이 성막 위에 머무는 동안에는 그들이 진영에 머물렀고

 

광야생활의 모습을 그린 출애굽기의 마지막 장인 40장의 마지막 구절에 이렇게 광야생활을 정리한다.

(40:36-38) 구름이 성막 위에서 떠오를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 앞으로 나아갔고 구름이 떠오르지 않을 때에는 떠오르는 날까지 나아가지 아니하였으며 낮에는 여호와의 구름이 성막 위에 있고 밤에는 불이 그 구름 가운데에 있음을 이스라엘의 온 족속이 그 모든 행진하는 길에서 그들의 눈에서 보았더라.

이스라엘은 광야의 길을 가는 40년동안 매일 매일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을 보았으며, 구름 기둥이 이끄는 데로 길을 갔으며 밤에는 불기둥을 보며 안식을 취하였다. 매일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을 보며 이스라엘 백성들은 어떤 생각을 하였을까?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의 역사가 지금의 내게도 임하기를 간구한다.

첫째, 하나님의 임재를 의미한다
이스라엘이 광야생활을 하는 동안 항상 성막 위에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이 있었다.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이 있는 성막에 임재하셨음을 말한다. 임재하신 여호와께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항상 함께 하셨다.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길을 인도하셨고 밤에는 불 기둥으로 사방 어디에서나 여호와의 임재를 알리셨다.

(13:20-22) 그들이 숙곳을 떠나서 광야 끝 에담에 장막을 치니 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그들의 길을 인도하시고 밤에는 불 기둥을 그들에게 비추사 낮이나 밤이나 진행하게 하시니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였더라.

우리는 여호와의 임재를 간구한다.
(14:16-17) 내가 아버지께 구하겠으니 그가 또 다른 보혜사를 너희에게 주사 영원토록 너희와 함께 하리니 그는 진리의 영이라 세상은 능히 그를 받지 못하나니 이는 그를 보지도 못하고 알지도 못함이라. 그러나 너희는 그를 아나니 그는 너희와 함께 거하심이요 또 너희 속에 계시겠음이라.

구름 기둥과 불 기둥 가운데 계셨던 여호와께서 주님께서 이 땅에 오심으로 이제는 주님을 믿는 자녀인 나와 같은 자안에 임하신다. 저 멀리 구름 기둥과 불 기둥 안에 계신 두려움과 경외함으로 바라보았던 여호와께서 이제는 바로 내 안에 임재하신다.

두번째, 순종
(9:17) 구름이 성막에서 떠오는 때에는 이스라엘 자손이 곧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는 곳에 이스라엘 자손이 진을 쳤으니

이스라엘은 구름이 떠오르면 지체하지 않고 행진하다가 구름이 머무르면 진을 쳤다. 언제든지 구름이 떠오르면 장막을 거두고 이끄는 대로 행진하였다. 이스라엘은 출애굽을 하면서 그리고 광야생활을 하면서 여호와께서 함께 하시는 여러 기적들을 경험하였다. 어려운 일을 만날 때 불평하고 원망을 하며 여호와의 진노를 받기도 하였지만, 한가지 늘 순종하였던 것은 구름이 떠오르면 행진하였고 구름이 머무르는 곳에서는 행진을 멈추었다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나의 길을 인도하신다.
때로는 나 역시 여호와께 불평하고 원망하며 목이 곧은 백성처럼 행동을 하지만 한가지는 꼭 지켜야 하는 것이 여호와께서 멈추라 하면 멈추어야 하며 가라 하시면 가는 것이다.

여호와께서는 나의 앞에 어떤 일들이 일어날지를 알고 계신다.
피하여야 갈 떄가 있으며 한 곳에 머물러야 하는 시기가 있다. 준비가 되어있지 않는 상황에서 앞으로 계속 가다가는 너무나 큰 피해를 입을 것이기에 진영을 가다듬고 앞으로 있을 것들에 대한 준비를 하라고 멈추라 하신다.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의 기적적인 개입의 축복이 내게 임하기 위해서는 주님께 순종하여야 한다.
주님께서 나를 구름 기둥으로 불 기둥으로 인도하시려는데, 나의 순종함이 없다면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의 축복은 내게 임하지 않을것이다.



세번째, 전쟁에서 보호
(14:19) 이스라엘 진 앞에 가던 하나님의 사자가 그들의 뒤로 옮겨 가매 구름 기둥도 앞에서 그 뒤로 옮겨 애굽 진과 이스라엘 진 사이에 이르러 서니 저쪽에는 구름과 흑암이 있고 이쪽에는 밤이 밝으므로 밤새도록 저쪽이 이쪽에 가까이 못하였더라.
(14:24) 새벽에 여호와께서 불과 구름 기둥 가운데서 애굽 군대를 보시고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시며

출애굽을 한 이스라엘을 그당시 세계 최강의 군대인 애굽 군대가 바짝 뒤쫏아온다.
앞에는 홍해가 뒤에는 애굽군대가 있어 앞으로 뒤로도 갈 수 없어 깊은 절망에 빠진 이스라엘을 여호와께서는 보호하신다. 여호와께서는 홍해를 가르시고 구름 기둥을 선두로 이스라엘을 건너편으로 건너가게 하신다. 곧바로 홍해 길로 따라 들어선 애굽군은 맹렬하게 추격을 한다. 앞에서 가던 여호와의 사자와 구름 기둥은 이스라엘의 뒤쪽으로 옮겨간다. 애굽 군대와 이스라엘 사이에는 구름 기둥이 있다. 구름 기둥 가운데 계신 여호와께서 애굽 군대를 어지럽게 하사 더 이상 추격을 할 수 없게 되자 애굽 군인들은 여호와의 개입함을 보고 두려워하여 우왕좌왕하며 도망하려고 하지만 곧 회복된 홍해 바다물에 모두 전멸한다.

여호와는 자신의 택한 백성인 이스라엘을 구름 기둥으로 불 기둥으로 지키셨다.
여호와의 임재하심이 과거에만 국한 된 것이 아니라. 지금도 여호와는 이스라엘을 지키신다.

1967년 이스라엘은 시리아와 요르단과 이집트와 6일 전쟁을 하였는데 설명할 수 없는 많은 기적적인 사건들이 있어 하나님께서 개입하심으로 이스라엘은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증언하고 있다.

그 때에 이스라엘 군인들을 이끈 이가 모세 다이안 이었는데 출애굽 할 때의 모세와 이름이 같다.
이스라엘은 6일 전쟁을 하면서 여호와께서 구름 기둥과 불 기둥으로 광야길을 지켜주셨듯이 여호와께서 개입하신 기적들을 체험한다. 

수천명의 이집트 군인들이 한 명의 이스라엘 낙오군인에게 항복을 하였는데 그 이유가 그 군인 뒤에 수천의 천사들이 자신들을 겨누고 있음을 보았다. 자신들은 이스라엘 군인들과는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만 하나님의 천사들과는 싸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기에 항복을 하였다고 많은 이들이 진술하였다. 이집트 군이 남쪽 국경에 다가갔을때 갑자기 하늘에 여호와의 손이 나타나서 그들은 무서워서 도망하였다.”

여호와께서 개입하시어 전쟁을 승리로 이끄셨다라고 말할 수 밖에 없는 사건들이었다.
기적적인 개입은 지금도 예수님을 믿는 자들에게는 반드시 함께 한다. 사람의 눈에는 기적처럼 보이지만 여호와께는 자신의 백성을 보호하고 인도하는 여호와의 방식이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삼상17:47) 여호와의 구원하심이 칼과 창에 있지 아니함을 이 무리에게 알게 하리라.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인즉 그가 너를 우리 손에 넘기시리라.

총사령관이었던 모세 다이안 장군은 전쟁이 끝난 후에 통곡의 벽에 쪽지를 끼어 놓고 기도하였는데 쪽지의 내용은 시118:23의 말씀이었다.
(118:23) 여호와께서 행하신 것이요 우리 눈에 기이한 바로다

전쟁은 하나님께 속한 것이다. 바퀴를 빠지게 하여 갈길을 막고 어지럽게 하셨듯이 나를 가로막는 전쟁에서 여호와께서는 구름 기둥으로 보이지 않게 하시고 적의 바퀴를 빠지게 하여 길을 막고 어지럽게 하시며 나에게 다가서지 못하도록 나를 지키신다. 나의 눈에는 기이하게 보이지만 하나님께서 행하신 일이다. 나를 위하여 하나님께서는 전에도 기적을 베푸셨고 앞으로도 기적을 베푸시며 전쟁에서 나를 보호하시며 인도하실 것을 나는 확신한다.

주님은 나를 어떻게 인도하셨는가?
(27:3) 나 여호와는 포도원지기가 됨이여. 때때로 물을 주며 밤낮으로 간수하여 아무든지 이를 해치지 못하게 하리로다

나의 지난 날을 보면 수많은 일들이 있었다.
위기의 순간이 있었고 여호와를 배역한 일들도 있었고 결단할 때가 있었으며 실패의 때가 있었으며 사람과의 관계에서 잘못된 영향을 주고 받은 적도 있다. 그런데 지금 나는 예수님을 믿고 말씀을 생각하고 있다.

내가 여기에 있기까지 있었던 많은 일들이 과연 우연이었을까?
우연처럼 보이지만 필연이었던 것이다. 모든 순간 순간 마다 여호와께서는 나를 수렁에서 건지시고 고난 가운데 있던 나를 건지셨다. 앞으로도 여호와께서는 그렇게 나를 인도하실 것이다.

(33:9-10) 모세가 회막에 들어갈 때에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며 여호와께서 모세와 말씀하시니 모든 백성이 회막 문에 구름 기둥이 서 있는 것을 보고 다 일어나 각기 장막 문에 서서 예배하며

모세가 여호와와 대화하기 위해 회막에 들어 갈때 구름 기둥이 내려 회막 문에 서있었다. 회막 문에 내려 온 구름 기둥을 보고 이스라엘은 각각의 장막 문 앞에 서서 여호와를 경배하였다. 이스라엘은 자신을 보호하시고 인도하시는 여호와를 체험함으로 보아왔다. 지난날의 고난 가운데서 인도하신 여호와를 마음 깊이 새기며 머리를 숙이고 경배하였다.

나를 구름 기둥으로 불 기둥으로 인도하시는 여호와께 일어나서 두 손을 높이 들고 경배하자.
나를 지금까지 자비로움으로 인도하신 여호와를 머리숙여 예배하자.
나를 인도하시고 축복의 길을 예비하신 여호와를 찬양하며 경배하자.
나의 모든 삶이 예배의 순간 순간이었으면 한다.

여호와는 이스라엘이 광야길을 가는 동안 낮에는 구름 기둥으로 밤에는 불 기둥으로 인도하셨고, 매일 매일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이심으로 굶주리지 않게 하셨으며, 입은 옷이 헤어지지 않게 하사 추위와 강렬한 햇빛으로부터 보호하셨다. 이스라엘이 약속의 땅인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요단강을 건너자 만나는 그쳤다.

(5:12) 또 그 땅의 소산물을 먹은 다음 날에 만나가 그쳤으니 이스라엘 사람들이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하여고 그 해에 가나안 땅의 소출을 먹었더라.

그런데 성경에는 언제 불 기둥과 구름 기둥이 멈췄는지를 말하지 않는다.
왜 기록이 되어 있지 않았지를 생각할 때에 이런 생각이 든다. 불기둥과 구름기둥의 은혜는 없어진것이 아니고 지금도 계속되고 있다. 이스라엘은 광야길을 가는 동안 자신들의 눈으로 직접 구름 기둥과 불 기둥을 보며 여호와의 임재하심을 체험하였지만, 지금의 우리에게는 불 기둥과 구름 기둥은 보이지 않는다.

(13:22)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 기둥이 백성 앞에서 떠나지 아니하니라

그렇다고 해서 여호와의 임재가 없어진 것이 아니라. 비록 나의 눈에 불 기둥과 구름 기둥은 보이지는 않지만 여호와께서 지금도 나와 함께 하심을 확신한다. 주님께서 늘 나와 함께 하시며 구름 기둥으로 불 기둥으로 나를 인도하심을 나는 믿는다. 내 안에 내주하시는 주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구름 기둥 불 기둥이 되셔 나의 광야길을 가는 동안 나를 떠나지 아니하시고 하나님의 나라로 인도하심을 나는 확신한다.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
이스라엘의 광야생활동안 불기둥으로 구름기둥으로 지키시사 마침내 젖과 꿀이 흐르는 약속의 땅으로 인도하셨읍니다. 이스라엘을 지키시고 인도하신 여호와께서 제가 저의 광야길을 가는 동안에도 불기둥으로 구름기둥으로 인도하심을 믿습니다. 우리는 광야길에서 많은 강하고 악한 적들을 만납니다. 우리를 해하려고 하고 끄집어 내려 하고 상처를 주어 낙심하고 절망케하여 여호와로부터 멀어지게 합니다.

그렇지만 여호와께서는 저를 눈동자처럼 보호하시며 구름기둥으로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며 능히 이기도록 인도하시니 참으로 감사할 뿐입니다.  여호와의 명령대로 순종하여 머물라 하시면 머물게 하시고 가라 하시면 무슨 일이 있어도 망설이지 않고 떠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광야길을 가는 동안 저를 위하여 십자가를 지신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하게 예배하는 예배의 회복이 있게 하옵소서. 늘 저를 구원하신 주님을 찬양하고 경배하기를 원합니다.

제가 천국에 이를때까지 광야길을 가는 저를 구름기둥으로 불기둥으로 인도하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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