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1월 27일 일요일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8:16-19)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아론에게 명령하기를 네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라 하라 그것이 애굽 온 땅에서 이가 되리라. 그들이 그대로 행할새 아론이 지팡이를 잡고 손을 들을 땅의 티끌이 다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게 오리니 요술사들도 자기 요술로 그같이 행하여 이를 생기게 하려 하였으나 못 하였고 이가 사람과 가축에 생긴지라. 요술사가 바로에게 말하되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 하였으나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게 되어 그들의 말을 듣지 아니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더라.

 
애굽에서 종의 삶을 살고 있는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으로부터 끄집어내기 위하여 야훼께서는 모세를 택하사 부르시고 소명을 주십니다. 광야에서 40년을 양을 치는 목자로서의 삶을 살았던 모세는 야훼 하나님의 부르심을 감당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함을 압니다. 그래서 몇번이나 사양하며 거절하였지만 야훼의 부르심에는 변함이 없으십니다. 야훼는 모세를 바로 앞에 세웁니다. 그리고 바로와 애굽에게 10가지의 재앙을 내립니다. 10가지의 재앙을 통하여 애굽은 매우 큰 피해를 받고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으로부터 내어줍니다 

열가지 재앙은 야훼 하나님의 권능을 잘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아론이 들고 있던 지팡이를 던지자 뱀이 되었읍니다. 이를 바로의 술사들도 요술로 자신의 지팡이를 뱀이 되게 하였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켰읍니다. 하지만 바로의 마음이 완악하여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읍니다. 이에 야훼 하나님은 열가지 재앙을 애굽에 내립니다.

첫번째 재앙으로 지팡이를 들어 나일 강을 치니 그 물이 다 피로 변하고 심한 악취가 났읍니다. 그러자 애굽의 술사들도 요술로 그와 같이 행하자 바로는 마음이 완악하여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읍니다.

둘째 재앙으로 지팡이를 들어 치자 개구리가 사방에서 올라와서 애굽 온 땅에 덮였읍니다. 이를 애굽의 요술사들도 요술로 개구리가 애굽 땅에 올라오게 하였읍니다. 이를 보고 바로는 여전히 마음이 완악하여 모세의 말을 듣지 않았읍니다.

세번째 재앙으로 지팡이를 들어 땅의 티끌을 치자 애굽 온 땅의 티끌이 다 이가 되어 사람과 가축에 가득하였읍니다. 애굽의 요술사들도 자신의 요술로 티끌이 이가 되도록 하려 하였지만 할 수가 없었읍니다. 한계에 다달음을 깨달은 요술사들은 이 일은 하나님께서 행하심을 알고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라고 바로에게 고할 수 밖에 없음을 경험합니다. 지팡이가 변하여 뱀이 된 일, 강물을 피빛으로 변하게 한 일, 개구리를 올라오게 한 일은 눈속임으로 어느정도 따라 할 수 있었지만 땅의 티끌이 변하여 이가 되게 하는 일은 결코 따라 할 수 없었던 일이었읍니다.

우리가 말씀을 통하여 알 수 있는 것은 사탄의 조종을 받는 요술사들의 요술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입니다. 비록 이는 보잘것없고 눈에 잘 보이지도 않는 미물이지만, 생명을 갔고 있는 것을 만들어 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생명을 창조하는 일은 야훼의 권능입니다.

사탄은 결코 생명을 창조할 수 없읍니다. 사탄은 야훼이신 창조주 주님을 대적할 수 없읍니다. 어느 정도 모양을 부릴 수는 있지만 사탄의 능력과 지식에는 한계가 있읍니다. 이를 깨달은 요술사들은 이는 하나님의 권능이니이다라고 고백할 수 밖에 없었읍니다.


하지만 바로는 아직도 마음이 강팍하며 완악하여 이스라엘 자손을 내어 놓지를 못합니다. 그들을 종으로 쓰는 것이 너무나 유익하기에 자신의 소유로 여기기에 애굽에서 떠나라고 하지를 못합니다.

(7:3-4) 내가 바로의 마음을 완악하게 하고 내 표징과 내 이적을 애굽 땅에서 많이 행할 것이나 바로가 너희의 말을 듣지 아니할 터인즉

여전히 바로의 마음은 완악하여 이스라엘을 애굽에서 떠나 보내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 큰 재앙의 피해를 자초하고 맙니다.

우리 가운데도 마음이 완악한 이들이 있읍니다. 저 역시 때로는 마음이 완악해 집니다. 조심해야 합니다. 사람의 마음이 완악하면 재앙이 기다리고 있읍니다. 내게 재앙이 왔다면 혹 나의 마음이 완악한지를 살펴 보아야 합니다.

세상은 여전히 완악합니다. 특히 주님을 믿는 자녀들에게 세상은 더욱 심한 완악함을 가합니다. 틈만나면 믿는 자들을 쓰러뜨리려 합니다. 억울하게 당하기도 합니다. 더욱 핍박하며 피폐하게 합니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 야훼이신 주님은 우리는 이해하지 못하는 방법으로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며 의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우리의 삶을 주관하시는 주님의 섭리를 우리는 이해하지 못합니다. 전혀 뜻하지 않는 주님의 방법으로 일을 해결하시고 또 다른 길을 열어 주십니다. 야훼이신 주님의 권능으로 우리를 덮습니다.


애굽은 저를 종노릇하도록 옭아매려고 합니다.

하지만 야훼이신 주님은 제가 종노릇하도록 얽매어 있는 것을 기뻐하시지 않으십니다. 종노릇하는 애굽에서 건져내십니다. 사탄은 온갖 술수로 저를 교묘하게 넘어 뜨리려 합니다. 하지만 생명을 재 창조하시는 주님의 권능으로 저는 애굽에서 벗어나 가나안으로 가는 광야의 길을 갈 수 있읍니다. 때로는 홍해 바다가 가로 막기도 하고 마실 수 있는 물이 없는 곳을 지날 때가 있읍니다. 너무나 뜨거워 그늘을 찿으려 하지만 없는 곳을 지나기도 합니다. 사나운 짐승들이 나를 먹이로 노리는 곳을 지나기도 합니다. 곤고하며 낙심한 저에게 주님은 나의 사랑하는 아들아. 너는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말씀하십니다.

성경에는 너희는 두려워 말라하시는 주님의 명령의 말씀이 수 없이 언급이 되어있읍니다.  우리는 사탄의 권능을 이기신 임마누엘이신 주님의 권능이 함께 하십니다. 바로 제 안에 계신 주님의 영이신 성령께서 우리를 건지시고 인도하십니다. 야훼이신 주님의 권능이 저를 덮습니다.


(7:12) 각 사람이 지팡이를 던지매 뱀이 되었으나 아론의 지팡이가 그들의 지팡이를 삼키니라.

모세의 지팡이가 자신을 잡아 먹으려고 포위하고 있던 애굽의 술사들의 지팡이를 삼키는 모습을 그려봅시다. 참으로 통쾌한 모습입니다. 악의 세력이 궤멸되는 순간입니다. 사탄의 조종을 받는 이들은 어느정도 놀라운 능력을 나타냅니다. 사람들이 볼 때 대단한 일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야훼께서 행하시는 일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읍니다. 우리의 삶을 옭아매는 악한 세력은 야훼이신 하나님의 권능이 개입이 되면 삼킴을 받아 소멸됩니다. 야훼 하나님의 권능이 저와 함께 하기에 저는 안전하며 평강을 누립니다.

우리의 삶은 보이지 않는 영적인 세계의 영향을 받습니다. 빛과 어둠의 세계가 공존합니다. 주님은 자신을 부인할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2:31-32)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사탄은 늘 우리의 마음을 흔들어 댑니다. 사방이 우겨쌈을 당합니다. 하지만 주님의 자녀는 이미 승리하였읍니다. 십자가에서 다 이루신 주님의 은혜가 있기에 저는 행복합니다. 저를 위해 기도하시며 지켜주시는 야훼이신 주님의 권능이 저와 함께 하기에 저는 주님을 신뢰하며 의지하며 앞으로 나아갈 수 있읍니다. 광야 길을 가면서 주님의 임재를 체험합니다. 주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저희는 결코 광야길을 갈 수 없읍니다.

주님은 때때로 자신이 우리와 함께 하심을 알게 하십니다. 설명할 수 없고 이해 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곤 합니다. 그 당시에는 알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난 후에 바로 그것이 주님의 권능의 손길이었음을 우리는 깨닫고 하나님의 권능의 손길이 임했다고 고백을 합니다 


지금도 야훼이신 주님의 권능은 저와 함께 합니다.
야훼이신 주님의 권능이 임한 저희는 너무나 큰 축복을 받은 자들입니다.
승리의 개가를 부르며 한걸음 한걸음 천성을 향하여 갑시다.
때로는 쓰러져서 낙심하고 상처를 입지만 야훼이신 주님의 권능으로 저희는 다시 일어납니다.
기쁨과 환희로 생명을 회복하며 나아가도록 인도하시는 주님의 손길은 항상 저희와 함께 합니다.



야훼 하나님,

저희는 거칠고 메마르며 황량한 광야길을 갑니다.
주님의 도우심이 없으면 사나운 짐승의 먹이가 될 수 밖에 없읍니다. 굶주리고 심한 갈증으로 쓰러지게 될 것입니다.

야훼 하나님의 권능으로 저를 덮으소서.
사나운 물결이 저를 덮치려 하지만 물을 고요케 하시며 바람도 잠잠케 하시는 주님의 능력으로 저를 감싸주시니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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