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전5:7-9)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A) 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B)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찿나니 너희는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C) 그를 대적하라. 이는 세상에 있는 (D) 너희 형제들도 동일한 고난을 당하는 줄을 앎이라.
사도 베드로는 극심한 박해 가운데 있는 초대교회의 성도들에게 자신의 유언과 같이 근신하여 깨어서 마귀를 대적하라고 권면한다. 이 구절 전에 사도 베드로는 건강한 가정을 세우기 위한 아내와 남편이 해야 할 일에 대하여 그리고 교회의 장로들과 젊은 자들에게 교회를 어떻게 세워 나가야 하는지를 권면하였다. 우리의 삶의 가장 기본인 가정과 교회에 대하여 가르치고 이어서 우리의 삶에서 가장 당면한 문제를 언급한다.
우리의 삶에서 가장 당면한 문제는 무엇인가?
가장 가까운 사람들과의 관계가 아닌가! 가장 가까운 곳은 사도 베드로가 말하였듯이 우선은 가정이요 그리고 교회이다. 제일 먼저 사랑을 가깝게 나누어야 할 대상인 사람들과의 관계가 원만하지 않아 매사에 껄끄럽고 염려의 대상이 된다. 관계가 심각해 지면 서로 미워하고 원수가 되어 저주를 하지 않는가.
많은 염려 가운데 있는 성도들에게 염려의 근원은 대적 마귀가 주는 것이니 근신하여 깨어 있어 대적해야 한다고 말한다. 8절의 대적과 9절의 대적은 같은 뜻이 아니다. 8절의 대적은 “큰 원수”를 말하며, 9절의 대적은 “적과 싸워 맟서라”를 말한다.
우리는 매일 매일을 영적전쟁을 한다.
에베소서의 말씀과 같이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에 속한 것이 아니고 보이지 않는 영적싸움인데 애꿎은 사람과 그것도 가장 사랑하는 사람들을 미워하며 싸우려고 한다. 그래서 가정이 깨지고 교회가 깨지며 후회만이 남을 뿐이다. 깨짐을 막기 위해서는 그 근원이 누구인가를 확실히 알고 대처하며 이 땅에서도 천국을 경험하며 승리해야 한다. 사도 베드로는 그 비결을 가르치고 있다.
A. 근신하라 깨어라
(벧전1:13) 너희 마음의 허리를 동이고 근신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나타나실 때에 가져올 은혜를 온전히 바랄찌어다.
(벧전4:7) 만물의 마지막이 가까이 왔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기도하라.
우는 사자같이 삼킬 자를 찿는 마귀를 대적하기 위해서는 우선 근신하고 깨어야 한다
주님의 재림이 가까운 때에 살고 있다. 자신의 때가 얼마남지 않음을 알고 있는 사탄은 온갖 불법으로 가득한 세상에서 영혼 하나를 더 넘어 뜨리려고 발버둥을 친다. 그러므로 주님의 자녀들은 마귀를 대적하여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 근신하며 깨어 있어야 한다.
모든 것이 혼탁하여 어지러운 세상에 살고 있다. 마귀가 활개치는 곳이기에 도처에서 불법이 성행하고 주님의 이름을 배역하는 일들이 벌어 지고 있다. 세상은 정욕의 유혹으로 가득차 있고, 주님 중심의 거룩함과는 전혀 관계가 없는 인간 중심의 쾌락과 행복과 번영을 추구한다. 그러므로 혼탁하고 죄가 만연한 세상에서 그리스도인들은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행동이나 말이나 모든 것에 조심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어느덧 세상의 덫에 걸릴 것이기 떄문이다.
만일 나의 영혼이 자고 있다면 세상의 덫에 걸릴 수 밖에 없다.
(살전5:6) 그러므로 우리는 다른 이들과 같이 자지 말고 오직 꺠어 근신할지라.
우리의 영혼은 깨어 있어야 한다. 나의 영혼이 잠자고 있는가? 그렇다면 나는 마귀를 결박하여 대적할 수 없다. 마귀를 대적하기 위해서는 나의 영혼이 깨어 있어야 한다.
내 영혼이 잠자고 있다면 세상의 것을 탐할 수 밖에 없다.
세상 것들에 집착을 하며 세상속에서 만족함과 기쁨을 찿으려고 한다. 그렇지마 세상 것에 유혹을 받아 마음을 빼앗기게 되면 육신을 쫓는 내 마음 속에는 속된 것들로 가득차게 된다.
(롬8:5-6) 육신을 쫓는 자는 육신의 일을, 영을 쫓는 자는 영의 일을 생각하나니 육신의 생각은 사망이요 영의 생각은 생명과 평안이니라.
주님의 자녀는 늘 깨어 있어 말씀을 읽고 찬양하며 기도하는 경배의 자리에 늘 나아가며 나와 나의 사랑하는 자들을 공격하는 마귀를 대적해야 한다. 주님의 자녀는 이미 마귀를 대적할 수 있는 권한을 주셨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귀를 과소평가해서는 않된다. 나의 영혼이 주님안에 온전하게 거하지 못하면서 어정쩡하게 마귀를 대적하면 오히려 마귀는 더욱 날뛰게 될 것이다. 사도바울이 예수의 이름으로 행하는 놀라운 일들을 보고 부러워하는 마술하는 유대인들이 시험삼아 악귀들린 자에게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명하였더니 어떤 일이 벌어 졌는가.
(행19:15-16)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늘 너희는 누구냐 하며 악귀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그러므로 마귀를 대적하기 위해서는 나의 영이 온전한데 서 있도록 늘 깨어 있어야 한다.
깨어 있는 영에게 마귀는 제압을 당할 수 밖에 없다. 놀라운 주님의 능력이 그 안에 있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주님의 자녀는 늘 근신하여 깨어 있어야 한다.
(눅21:34-36)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 그렇지 않으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 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며 깨어 있으라 하시니라.
B. 대적 마귀
마귀 즉 사단은 이 땅의 주인이다.
(계2:13) 네가 어디 사는 것을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단의 위가 있는 데라.
(욥1:7) 여호와께서 사단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서 왔느냐. 사단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가로되 땅에 두루 돌아 여기 저기 다녀 왔나이다.
사단은 우리의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인 존재이다.
주님께서는 성경 곳곳에서 사단을 언급한다.
사단은 보이지는 않지만 실체인 것이다. 그것도 사단은 세상의 주인이 되어 이 땅에서 살며 사람들을 지옥의 자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도 사단은 이곳 저곳을 두루 다니며 주님의 자녀들을 참소하고 있다.
사단은 주님을 가장 미워하며 더불어 주님의 자녀들 역시 미워한다.
그래서 주님의 자녀들에게 사단이 있는 이 땅은 영적전쟁터일 수 밖에 없다.
주님께서 광야에서 사단으로부터 시험을 받으셨는데 하물며 주님의 자녀 역시 사단으로부터 시험을 받지 않겠는가.
주님의 선과 마귀의 악은 항상 충돌을 한다.
이 땅은 사단의 속성인 거짓과 욕심과 교만과 정욕과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차 있다.
마귀는 틈만 보이면 여지없이 굶주린 우는 사자와 같이 나를 찢어 버려 삼키려고 달려든다.
1. 우는 사자
십자가에 달리신 주님은 시22에서 자신의 심경을 이렇게 말씀하신다.
(시22:12-14) 많은 황소가 나를 에워싸며 바산의 힘센 소들이 나를 둘러쌌으며 내게 그 입을 벌림이 찢으며 부르짖는 사자 같으니이다. 나는 물 같이 쏟아졌으며 내 모든 뼈는 어그러졌으며 내 마음은 밀랍 같아서 내 속에서 녹았으며
사단은 주님을 우는 사자와 같이 주님을 찢어 삼키려 하였다. 사단은 주님의 자녀들인 우리 역시 찢어 삼키려고 한다. 그럴때에 나의 마음은 너무나 힘이 들어 초가 불에 녹듯이 내 마음도 녹는다.
하지만 주님께서 십자가에서 모든 것을 다 이루시고 돌아 가시고 지옥에 가셔서 사단을 깨뜨리시고 승리하셨듯이 주님의 자녀 역시 사단의 권세에 이미 승리하였다.
마귀가 아무리 우는 사자와 같이 울부 짖으며 겁을 주지만 결코 두려워 하지 말자.
John Bunyan의 천로역정에 순례자가 길가 양 옆에서 사납게 울부짖는 사자 둘을 만나 두려워 하는 장면이 나온다. 순례의 길을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통과를 해야 하지만 사납게 울부 짖는 두 마리의 사자가 너무나 무서워 한발짝도 갈 수 없어 겁을 낸다. 같이 가던 ‘불신’과 ‘겁쟁이’역시 가기를 두려워 한다. 순례자는 과연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는가 하며 겁을 내며 되돌아 갈까하며 두려워하자 ‘경계’의 이름을 가진 문지기가 사자들은 사슬에 매여 있으니 두려워 하지 않아도 된다고 충고를 한다. 이 말을 듣고 순례자가 사자들을 가만히 살펴보자 과연 사자들은 사슬에 묶여 있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자들은 사납게 울부 짖지만 사슬에 묶여 있어 결코 순례자를 해칠 수 없었다.
사자가 사납게 울부짖기에 조금은 시끄럽겠지만, 주님께서 나와 함께 하시며 사자의 목줄을 이미 묶어 놨기에 아무리 마구 날뛰어도 사자는 결코 나를 해칠 수 없다.
주님의 자녀인 우리의 삶도 마찬가지이다.
얼마나 마귀는 날 찢으려고 집요하게 사납게 달려 드는가.
주위는 온통 나를 겁을 주고 찢어 삼키려는 시끄러움으로 가득하다. 그렇지만 그런 소음 가운데서 고요함을 찿아 보자.
사방은 나를 옭매고 말도 안되는 시끄러움으로 가득하지만, 그 가운데서 주님께서 주시는 고요하고 평온함은 나를 온전케 하시며 주님의 사랑을 느끼게 한다.
2. 삼킬 자를 찿는다
(계13:7-8) 또 권세를 받아 성도들과 싸워 이기게 되고 각 족속과 백성과 방언과 나라를 다스리는 권세를 받으니 죽임을 당한 어린 양의 생명책에 창세 이후로 이름이 기록되지 못하고 이 땅에 사는 자들은 다 그 짐승에게 경배하더라.
사탄은 이 땅을 다스리는 권세를 받았고 성도들과 싸워 이기는 권세 또한 받았다. 자신의 권세를 사용하여 이 땅의 거민들을 자신의 백성으로 삼아 자신께 경배하도록 한다. 사탄은 오직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들만 이길 수 있으며, 생명책에 기록된 주님의 자녀들은 손끝하나 다치게 할 수도 없으며 이길 수도 없다.
오직 주님만이 누가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되어 있는 지를 아신다. 그것을 모르는 사탄은 주님의 자녀들이라면 어떤 방법과 수단을 써서 괴롭히고 삼키려고 한다.
(눅22:31)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너는 돌이킨 후에 네 형제를 굳게 하라.
마귀는 밀 까부리듯이 나와 내 주위사람들을 까부려서 나를 넘어 뜨리려고 한다. 그럴때마다 내 마음에는 평안이 없어지고 염려함으로 근심과 고통과 좌절이 내게 다가온다.
하지만 그 가운데서 근신하여 깨어서 주님께서는 내게 평안을 주신다는 것을 잊지 말자. 또한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는 흔들리기 쉬운 나의 믿음이 떨어 지지 않도록 나를 위하여 간구하신다는 것을 기억하고 담대하게 용기를 내자.
C. 마귀를 대적하라
(약4:7) 너희는 하나님께 복종할지어다. 마귀를 대적하라. 그리하면 너희를 피하리라.
나를 황폐케 하며 파멸시켜 지옥의 자식으로 만들려는 마귀.
유일한 방어 수단은 적과 맞서며 대적하는 것이다.
적에게 등을 돌리고 도망하게 되면 얕잡아 봐서 끝까지 지겹도록 쫓아 오지 않겠는가.
마귀는 예수님 앞에서 복종할 수 밖에 없는 무력한 존재일 뿐이다.
그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예수님의 이름의 권세를 주셨다.
마귀는 모든 대적하는 자로부터 도망하지 않는다.
오직 담대하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대적하며 결박하는 자를 무서워하며 도망한다.
귀신들린 자들을 깨끗히 치유하시는 것을 보고 사람들이 예수님께 묻자 예수님은 이렇게 답변하신다.
(막3:27) 사람이 먼저 강한 자를 결박하지 않고는 그 강한 자의 집에 들어가 세간을 강탈하지 못하리니 결박한 후에야 그 집을 강탈하리라.
예수님께서는 귀신들린 사람으로부터 귀신을 쫓아 내기 위해서는 귀신들린 자의 마음속에 자리잡은 귀신을 먼저 결박하여 쫓아 내어야 한다고 하신다.
1. 성령의 전신갑주
마귀를 쳐서 이기기 위해서는 말로만 맨손으로 하는 것이 아니라 마귀를 물리칠 수 있는 영적인 무기가 반드시 있어야 한다.
(엡6:11-17) 마귀의 간계를 능히 대적하기 위하여 하나님의 전신 갑주를 입으라. 우리의 씨름은 혈과 육을 상대하는 것이 아니요 통치자들과 권세들과 이 어둠의 세상 주권자들과 하늘에 있는 악의 영들을 상대함이라. 그러므로 하나님의 전신갑주를 취하라. 이는 악한 날에 너희가 능히 대적하고 모든 일을 행한 후에 서기 위함이라.
그
런즉 서서 진리로 너희 허리 띠를 띠고 의의 호심경을 붙이고 평안의 복음이 분비한 것으로 신을 신고 모든 것위에 믿음의 방패를
가지고 이로써 능히 악한 자의 모든 불화살을 소멸하고 구원의 투구와 성령의 검 곧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라. 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
마귀를 대적하기 위해서는 성령의 전신갑주를 입고 마귀를 대적하여야 한다.
일곱가지의 성령의 전신갑주에 대하여는 다음 기회에 살펴 보았으면 한다.
성령의 전신갑주 중에서 마귀가 마구 쏘는 불화살을 막기 위해서 나를 지키며 방어할 수 있는 무기가 믿음의 방패이다. 믿음이 있어야 적의 공격으로부터 나를 지켜낼 수 있다.
(요일5:4) 무릇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마다 세상을 이기느니라. 세상을 이기는 승리는 이것이니 우리의 믿음이니라.
어설프게 마귀를 대적하면 오히려 마귀에게 당한다.
(행19:13-16) 이에 돌아다니며 마술하는 어떤 유대인들이 시험삼아 악귀 들린 자들에게 주 예수 의 이름을 불러 말하되 내가 바울이 전파하는 예수를 의지하여 너희에게 명하노라 하더라. 악귀가 대답하여 이르되 내가 예수도 알고 바울도 알거니와 너희는 누구냐 하며 악귀 들린 사람이 그들에게 뛰어올라 눌러 이기니 그들이 상하여 벗은 몸으로 그 집에서 도망하는지라.
어설프게 마귀를 대적하지 말고 성령의 전신갑주로 잘 무장하여 나와 사람들속에서 역사하는 마귀의 실체를 잘 파악하여 예수님의 이름으로 결박하며 대적하여야 한다.
2. 용서
마귀를 대적하기 원하는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우선 용서를 하여야 한다. 마귀가 가장 쉽게 접근하는 통로는 용서하지 못한 마음을 사용한다.
(고후2:11) 너희가 무슨 일이든지 누구를 용서하면 나도 그리하고 내가 만일 용서한 일이 있으면 용서한 그것은 너희를 위하여 그리스도 앞에서 한 것이니 이는 우리로 사탄에 속지 않게 하려 함이라. 우리는 그 계책을 알지 못하는 바가 아니로다.
용서하지 못하고 미워하는 마음은 누가 준 것인가?
우리에게 미움을 주는 것은 성령이 아니고 마귀인 것은 자명하다.
용서하지 못하는 마음에는 쉽게 상대방을 비판하여 분노하며 미워한다. 그런데 이런 것들은 주님의 성품이 아니다. 마귀는 나의 마음을 어지럽혀 쉽게 용서하지 못하게 한다. 용서한 것 같은데 마음 한구석에는 용서할 수 없는 이유들이 자리잡고 있어서 기회만 되면 끄집어 내게 된다.
미움이 있는 상태에서 마귀를 대적할 수 있곘는가! 전혀 할 수 없을 것이다. 오히려 마귀는 불타는 데에 기름을 더 부며 활활 타오르라고 꼬득일 것이다.
용서하지 못한 마음으로는 마귀를 대적할 수 없다.
3. 담대함
마귀대적을 하는 자는 주님께서 주시는 담대함을 가져야 한다.
(요16:33) 이것을 너희에게 이르는 것은 너희로 내 안에서 평안을 누리게 하려 함이라. 세상에서는 너희가 환난을 당하나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
주님께서는 세상을 이기셨다.
주님께서 세상을 이기신 이유는 주님의 자녀들 역시 세상을 이기기 위함이다.
주님께서 바로 내 안에 계시지 않은가!
주님께서 세상을 이기셨듯이 나 또한 세상을 이미 이겼는데 왜 염려하며 무엇을 두려워할까!
담대함을 갖고 모든 두려움과 염려로부터 자유로워져야 한다.
주님께서는 이미 마귀를 이기셨다.
승리의 주님을 송축합니다. 주님의 이름을 높이 올립니다.
D. 다른 형제들도 마귀로부터 동일한 고난을 받는다
마귀의 공격은 나만 받는 것이 아니다. 바로 내 주위의 사람들도 받는다.
바로 나와 가장 가까운 나의 아내 나의 남편 자녀들 부모 그리고 교회의 교인들.
모든 이들이 마귀로 부터 공격을 받고 때로는 이용되기도 한다.
그런 이들을 바라보며 이해하고 그를 위하여 기도를 해 주어야 한다.
못된 짓을 하는 것은 그가 아니라 그 사람 안에서 역사하는 마귀인것을 알자.
우리가 미워해야 할 대상은 주님을 믿는 그 사람이 아니라 바로 그 안에서 역사하는 마귀란 것을 잊지 말자. 제발 정죄하고 비판하지 말자.
대신에 그를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어 사랑을 나누어 주자.
서로 위로하고 서로의 잘못을 이해하고 용납하자.
그것이 나를 향하신 주님의 뜻이지 않겠는가.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마귀로부터 승리할 수 있는 한가지 비결을 알려 주셨다.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다.
(눅10:17-19) 칠십 인이 기뻐하며 돌아와 이르되 주여 주의 이름이면 귀신들도 우리에게 항복하더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사탄이 하늘로부터 번개 같이 떨어지는 것을 내가 보았노라. 내가 너희에게 뱀과 전갈을 밞으며 원수의 모든 능력을 제어할 권능을 주었으니 너희를 해칠 자가 결코 없으리라. 그러나 귀신들이 너희에게 항복하는 것으로 기뻐하지 말고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으로 기뻐하라 하시니라.
주님의 이름에는 놀라운 주님의 권세와 능력이 있다.
주님의 이름앞에 귀신들은 무서워 떨며 항복할 수 밖에 없다.
우리의 싸움의 실체인 귀신과의 싸움에서 이미 우리는 승리하였으니 나를 괴롭히는 영의 실체에 앞으로 다가가 대적하여 승리하자.
하늘에 계신 아버지
세상은 보이지 않는 영적 전쟁터 입니다.
저희들의 영이 깨어 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우리 가운데 역사하는 마귀의 실체를 알기를 원합니다.
자고 있는 나태한 영혼은 마귀와의 싸움에서 질 수 밖에 없읍니다.
마귀와의 싸움에서 지게 되면 마귀에게 질질 끌려 다니는 마귀의 종이 될 수 밖에 없읍니다.
세상은 주님께서 주신 아름다운 것으로 가득한데도
마귀에게 속박된 영혼은 눈이 감겨져 있어서
주님의 아름다운 것들을 바라 볼 수 없읍니다.
마귀는 지금도 우는 사자와 같이 울부짖으며 믿는 자들을 찢어 삼키려고 합니다.
그 울부짖는 소리에 지레 겁을 내어 움추려듭니다.
주님 저희들에게 담대함을 주옵소서.
저희들의 영혼이 꺠어서 울부짖는 마귀를 대적할 수 있는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이 땅에서 우리의 싸움은 더 이상 나의 사랑하는 자들이 아닌 것을 알게 하시고
사랑하는 자들과 관계를 허무는 그 실체가 마귀인 것을 알아 주님의 이름으로 대적하게 하옵소서.
마귀는 주님의 이름 앞에 맥없이 물러설 수 밖에 없는 존재입니다.
주님께서는 주님의 자녀들에게 이미 승리를 주셨읍니다.
주님께서 주신 주님의 이름의 권세는 실로 대단하고 우리의 삶에 너무나 유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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