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벧전3:8-12) 마지막으로 말하노니 너희가 (1) 다 마음을 같이하여 동정하며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기며, (2) 겸손하며, (3)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같지 말고, (4) 도리어 복을 빌라. 이를 위하여 너희가 부르심을 받았으니 이는 복을 이어받게 하려 하심이라. 그러므로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악에서 떠나 선을 행하고 화평을 구하며 그것을 따르라. 주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의인의 간구에 기울이시되 주의 얼굴은 악행하는 자들을 대하시니라.
사도 베드로는 3:1-7에서 아내와 남편이 해야 할 일을 말하고 이어서 형제들에게 어떻게 믿음의 공동체를 세워 나가야 하는 지를 권고한다..
형제들이 모인 곳이 어디인가? 곧 교회이다.
사도 베드로는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르고 건강한 교회를 세우는 것을 권면한다.
A. 마음을 같이하여
(고전 1:10) 형제들아 내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다 같은 말을 하고 너희 가운데 분쟁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뜻으로 온전히 합하라.
(빌2:2) 마음을 같이 하여 같은 사랑을 가지고 뜻을 합하며 한 마음을 품어
힌 마음이 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일까?
1. 마음을 함께 나눈다
(롬12:15) 즐거워 하는 자들로 함께 즐거워 하고 우는 자들로 함께 울라
(롬12:16) 서로 마음을 같이 하며 높은데 마음을 두지말고 도리어 낮은 데 처하며 스스로 지혜있는 체 말라
2. 존경하라
(롬12:10) 형제를 사랑하며 서로 우애하고 존경하기를 서로 먼저 하며
3. 서로 용서하라
(엡4:32) 서로 인자하게 하며 불쌍히 여기며 서로 용서하기를 하나님이 그리스도 안에서 너희를 용서하심과 같이 하라
4. 가식적이지 말라
(벧전1:22)너희가 진리를 순종함으로 너희 영혼을 깨끗하게 하여 거짓이 없이 형제를 사랑하기에 이르렀으니 마음으로 뜨겁게 피차 사랑하라.
한 마음이 된다는 것은 주님의 성품을 입었다는 것이다.
(골3:12) 그러므로 너희는 하나님이 택하신 거룩하고 사랑하신 자처럼 긍휼과 자비와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을 옷입고
오래 참으며, 겸손하며, 온유하며, 인자하며, 불쌍하게 여기며, 용서하는 것은 곧 주님의 속성이다. 한마음이 되어 온전하게 형제를 동정하며 한 마음을 품기 위헤서는 내 마음에 주님의 마음으로 가득하게 되면 형제를 사랑하며 불쌍히 여길수 있을 것이다.
B. 겸손하며
한글성경은 “겸손하며” 라고 번역이 되었는데 영어성경은”humble”, ” without pride”, “be friendly minded” 혹은 “Be courteous”라고 번역이 되었다. 즉 원어는 “겸손”과 “예의”의 뜻을 함께 갖고 있다.
믿음의 공동체인 교회에서 형제를 사랑하고 한 마음을 갖기 위해서는 “예의”:가 있어야 한다.
나이가 많든 적든, 많이 가졌든 적게 가졌든지, 교회에서는 서로를 높이며 존경하며 모든 행동을 조심스럽게 하는 예의가 있어야 한다. 함부러 행동하며 예의없이 구는 행동은 사람과의 관계 뿐 아니라 나아가서 교회가 하나됨을 해치게 된다.
예의는 교회 뿐 아니라, 가정에서 일터에서, 사람과의 관계에서 필요하다
예의있는 사람을 보고 ‘제대로 된 사람’이라고 한다. 목사가 되기 전에, 권사가 되기 전에, 장로가 되기 전에, 안수집사가 되기전에 먼저 사람이 되어야 한다. 사람이 되지도 않았는데 교회의 직분자가 된다면 사람의 마음을 상하게 하고, 분란만 일으키며, 맡겨진 양들을 제대로 돌볼 수도 없다.
먼저 제대로 된 사람이 되어야 함은 교회 뿐 아니라.가정에서 사람과의 관계에서 반드시 필요하다.
온전한 사람이라면 그 행동도 예의를 갖추고 행동한다.
예의란 남을 배려하는 것이다. 남을 나보다 낫게 여기며 상대방을 살펴 주는 것이 예의이다.
말 한마디 한마디 예의를 갖추어서 조심스럽게게 말을 해야 한다.
제발 함부로 말을 하지 말자.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해 주어야 한다.
예의를 갖춘 그리스도의 자녀들이 있는 믿음의 공동체에 속해 있다면 얼마나 축복된 삶인가.
또한 주의 자녀의 공동체인 교회에서 나를 낮추는 겸손한 마음을 갖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나 잘 잘났다고 나대면 그 곳에는 하나가 되어 조화를 이루는 것이 아니라 불신과 불화가 조성되게 된다.
교회에는 많은 지체들이 모인 곳이다.
손인 지체가 있는가 하면 눈인 지체가 있으며 발가락인 지체도 있다.
모두 제각각의 지체가 모인 곳이 교회이다.
(잠29:33) 사람이 교만하면 낮아지게 되겠고 마음이 겸손하면 영예를 얻으리라
(빌2:3) 아무 일에든지 다툼이나 허영으로 하지 말고 오직 겸손한 마음으로 각각 자기보다 남을 낫게 여기고
C.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롬12:17) 아무에게도 악으로 악을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딤전5:15) 삼가 누가 누구에게든지 악으로 악을 갚지 말게 하고 오직 피차 대하든지 모든 사람을 대하든지 항상 선을 좇으라.
사도 베드로는 악을 악으로 갚지 말아야 하기위해서 두가지 하지 말아야 할 것을 말하는데 첫번째로 혀를 금해야 하고 두번쨰로 거짓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말한다.
1. 혀를 금하라
(10) 생명을 사랑하고 좋은 날 보기를 원하는 자는 혀를 금하여 악한 말을 그치며
주님의 자녀로서 주의헤야 할 것은 나의 말이다.
내가 어떤 말을 하는 지를 깨달아야 한다. 내가 축복된 말을 하는지 아니면 저주의 말을 하는지를 조심해야 햔다.
혀로 사람을 죽이기도 하고 살리기도 한다.
자신의 마음속에 담아둔 것이 말을 통해서 나오게 된다.
불평하는 말, 남을 정죄하는 거친말, 함부러 하는 말, 아무런 뜻이 없는 공중에 흩어지는 말, 악한 말, 거짓된 말, 정욕이 가득한 말
그런 악한 말 대신에 사랑이 충만한 말, 여호와를 찬양하는 말, 감사하는 말, 남을 축복하는 말을 하는 복된 입술이 되어야 한다.
그런 복된 입술이 있는 곳에는 주님의 축복과 긍휼과 자비와 사랑과 용서가 흘러 나올수 밖에 없다. 가정이나, 삶의 일터에서나, 교회에서 복된 말을 하는 축복된 주님의 자녀가 되자.
(약1:26) 누구든지 스스로 경건하다 생각하며 자기 혀를 재갈 먹이지 아니하고 자기 마음을 속이면 이 사람의 경건은 헛것이라.
(약3:10) 한 입에로 찬송과 저주가 나는도다. 내 형제들아 이것이 마땅치 아니하니라.
2. 거짓을 말하지 말라
(10) 그 입술로 거짓을 말하지 말고
(계14:4-5) 속량함을 받아 처음 익은 열매로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속한 자들이니 그 입에 거짓말이 없고 흠이 없는 자들이더라.
구원얻은 자들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라고 성경은 말한다.
그러므로 구원얻은 성도는 거짓을 말하지 말라고 한다.
왜냐하면 거짓은 마귀의 말이기 때문이다. 마귀는 거짓의 아비라고 한다.
(요8:44)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
그래서 구원받은 성도라면 거짓말을 하지 않아야 한다.
그런데 그 어느 누구도 거짓말로부터 자유로운 사람은 없을 것이다.
저 또한 거짓말을 한다. 그 대상이 바로 나와 가장 가까운 내 아내에게 나는 거짓말을 한다.
성경의 믿음의 선조 가운데서도 거짓을 말한 자들이 있다.
아브라함은 자기 아내를 자기의 목숨을 지키려고 누이라 속였다.
이삭 역시 자기 아내를 자기의 목숨을 보존하려고 누이라 속였다.
야곱은 형을 속였고 아버지 이삭을 속였다.
라반은 일 잘하는 야곱을 더 부려먹으려고 야곱을 속였다.
야곱의 아들들은 요셉을 종으로 팔고서 죽었다고 야곱을 속였다.
왜 거짓을 말하는가?
(롬3:4) 사람은 다 거짖되되 오직 하나님은 참되시도다 할지어다.
모든 사람은 거짓의 자녀로 태어나기 때문이다.
많은 이들이 거짓으로 서로 속이고 속는다. 이것이 인간의 연약함이다.
(딤후3:13) . 악한 사람들과 속이는 자들은 더욱 악하여 져서 속이기도 하고 속기도 하나니
거짓을 말하는 많은 이유가 있다.
많은 사람이 자신은 정직한 사람이라고 하지만, 실은 조그만 불리한 상황이 오면 자연스럽게 거짓을 말하며 선의의 거짓이라 자신을 합리화한다.
선의의 거짓말도 있겠지만, 한가지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은 성도라면 거짓을 밥 먹듯이 자연스럽게 해서는 않된다. 거짓의 근본은 마귀로부터 나오는 마귀의 성품이요 마귀의 자녀들의 특징이기 때문이다.
그러기에 거룩한 성도가 되려면 거짓에 민감하게 반응을 해야 한다.
마음에 하나님으로 가득차 있지 않으면 거짓에 노출될 수 밖에 없다.
그래서 내가 거짓을 말하게 된다면 내 안에 성령으로 충만하지 않다는 것을 자각해야 한다.
다윗은 밧세바와의 간음후에 선지자 나단이 다윗의 죄를 지적하자 이렇게 고백한다.
(시51:10) 하나님이여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내 안에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성령의 도우심으로 나의 혼과 영과 골수과 관절을 쪼개는 말씀의 능력으로 내 안에 있는 온갖 거짓의 성품들을 청소해야 한다. 말씀으로 새롭게 되어야 한다. 성령의 능력으로 내 마음이 정직해져야 한다.
D. 도리어 복을 빌라
(9) 악을 악으로 욕을 욕으로 갚지 말고, 도리어 복을 빌라.
(마5: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빰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주님은 만일 누가 네 왼빰을 치거든 오른 빰을 갖다 대며, 누가 너에게 오리를 가자고 억지를 부리거든 십리를 가라고 하시며 그리고서 원수를 위해서 기도하라 하시며 어떻게 하는 것이 악을 악으로 갚지 않는 것인지를 가르치셨다.
그리고 말씀하시기를 (마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핍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원수를 축복하고 기도해 준다.
주님의 자녀이기 때문에 원수까지도 품고 그를 축복하고 기도해 주어야 한다라고 주님은 말씀하신다.
내가 원수를 축복하면 내가 복을 받게되는 것보다 더 큰 뜻이 있다.
원수를 축복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뜻이며 또한 주님의 자녀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의무인 것이다.
남을 축복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따라서 한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축복하셨다.
그러기에 나 또한 나의 이웃들을 축복해야 한다.
사람들을 만나면 “God bless you” 하며 축복을 빌어주자.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말씀을 통하여 어떻게 하는 것이 올바른 교회를 세우는 것에 대하여 배웠읍니다.
주님안에서 한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씀하셨읍니다 .
많은 사람들이 모인 곳에 한마음을 갖는 다는 것은 어렵습니다.
제 각각의 의견이 있고 자신의 의견이 채택되기를 원하며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으면 시험을 받습니다.
그렇지만 교회로부터 시작하여 주님의 마음으로 한마음이 되는 것을 훈련하기를 원합니다.
그래서 교회 안에서 한마음이 되어 교회를 향하신 주님의 뜻을 더욱 알기를 원합니다.
한마음이 되기 위해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나를 낮추는 겸손함과 상대방을 배려하는 예의를 갖춰야 한다고 가르치셨읍니다.
요사이의 풍조는 자신 위주의 삶을 살면서 남을 배려하기 보다는
주위의 사람들은 아랑곳하지 않고 저 자신만을 나타내려 합니다.
주님의 교회에서 겸손함이 무엇인지
남을 배려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잘 배워 우선 제대로 된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제대로 된 사람다운 사람이 없음을 우리는 많이 봅니다.
저도 그와같이 제대로 되지 않은 사람이지만
주님 저희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푸사
이제는 주님안에서 제대로 된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주님께세 온전한 교회를 세우려면 혀를 금하고 또한 거짓을 말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의 가장 잘못된 점이 우리의 혀를 사용하여 주님을 배반하는 패역한 말, 악한 말, 남을 정죄하는 말과 거짓말을 아무런 거리낌없이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주님 저의 혀에 재갈을 물려 주옵소서.
함부러 말함으로 우선 주님을 부인하지 말게 하시고,
다른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는 고르고 정선된 복된 말을 하기를 원합니다.
성령님 저의 혀를 제어할 수 있도록 저를 도와주옵소서.
그리고 만나는 사랃들에게도 복을 빌어주는 복의 근원이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께서 늘 축복하시듯이 저 또한 복을 빌어 주기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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