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룩한 길을 Highway 혹은 Highway of Holiness로 번역을 했다.
미국은 사방으로 highway들이 있어서 편하게 갈 수
있게 해놨다. 산에나 사막에나 길들이 잘 만들어져 있으며 지금도 곳곳에서는 길을 보수하며 확장하며 새 highway를 만들고 있다. 이 모두 이곳에 사는 자들을 위한 편리한
시설들이다. 잘 뚤려진 Highway들을 통하여 원활하고
빠르게 원하는 곳으로 물류를 이동할 수 있고, 사람들은 자신의 갈 곳을 안전하게 갈수 있다. 우리의 인생에 거룩한 길 곧 Highway of Holiness가 예비되어 있다면 얼마나 축복된 인생인가.
Highway of Holiness는 시온으로 가게하는 축복의 길이다. Highway of Holiness를 걷는 자만이 오직 시온에 이를수 있다. 시온은 하나님께서 거하시며 다스리시는 곳인 하나님의 나라인 천국을 말한다.
천국은 어떤 곳일까?
천국이나 지옥에 갔다 온 간증들이 있다. 그 중에는 실로 천국이나 지옥에 갔다온 생생한 경험을 간증하지만, 대다수의 것들은 자신의 생각에서 떠오르는 것들을 이야기하고 있을 것이다.
지금은 천국에 대하여 명확하게 보이지 않지만 장차 곧 천국의 실재를 명확하게 보게 될 것이다.
(고전13:12)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 같이 희미하나 그 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 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 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주님을 믿는 자들에게 주어진 천국.
이제 우리는 누구나 예외없이 잠시후면 먼저 세상을 떠난 자들처럼 빨리도 흘러가는 이 세상의 삶을 끝내고 육신의 마지막 호흡을 마치고 원하든 원치않든 영혼의 순례를 하게 될 것이다. 지옥 아니면 천국으로 나의 영혼은 가게된다.
이사를 할 때 이사갈 집을 먼저 가서 보고 방은 몇개가 있고 화장실은 어디에 있으며 kitchen은 이렇게 꾸몄으면 좋겠군 sofa는 이렇게 배치를 하고 화분들은 이렇게 놓아야지 여러가지로 생각을 하며 이사가서 살 집에서 어떻게 가꾸고 어떻게 살 것인지를 여러모로 미리 생각을 한다.
천국도 마찬가지 아닐까?
주님을 믿는 자들은 이세상에 살면서 때로는 천국은 어떤 곳일까 궁금해하며 상상하며 동경한다.
육신의 장막을 벗는 순간 나의 영혼은 이사를 간다. 그곳이 천국이기를 소망하며 천국에서 나의 집은 어떤 모양일까 생각을 해본다.
사복음서를 보면 주님은 천국에 대하며 많은 말씀을 하신 것을 볼 수 있다.
(요14:2) 내 아버지 집에 거할 곳이 많도다.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일렀으리라. 내가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러 가노니 가서 너희를 위하여 거처를 예비하면 내가 다시 와서 너희를 내게로 영접하여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본문의 말씀은 우리에게 천국의 모습을 보여준다.
비록 일부분의 모습이지만 주님께서 준비하신 천국의 모습을 그려보자.
장차 주님의 택하심을 입어 주님을 믿는 내가 거할 곳인 천국은 어떤 곳인가 마음을 열고 바라보자.
잠시뿐인 이 땅에서 고통과 고난의 시간이 끝나면 영원한 안식과 평안이 있는 너무나 완벽하게 아름다운 천국이 내게도 주어졌음에 감사한다.
회복의 은총이 임하는 시온
맹인의 눈이 밝아지며, 귀머거리의 귀가 열리며, 저는 자는 사슴같이 뛰며, 벙어리가 혀가 노래하며,
광야에서 물이 나며, 사막에서 시내가 흐르며, 사막이 변하여 못이 되며, 메마른 땅이 원천이 되며,
짐승이 눕던 곳에 풀과 부들이 나며, 사나운 짐승이 없는 곳이다.
시온에서는 모든 것들이 회복이 된다.
사람, 땅, 그리고 동물을 포함해서 모든 것들이 창조의 원래의 완전함으로 회복이 된다.
우리 모두는 결함을 갖고 있다. 육신적인 결함과 영혼의 결함을 갖고 있다.
우리 모두는 육신적으로 혹은 영적으로 불완전한 모습으로 이 땅에서 산다.
육신적으로는 앞을 보지 못하는 소경이 있으며, 듣지 못하는 귀머거리가 있으며, 뛰지 못하는 다리가 불편한 자가 있으며, 말을 하지 못하는 벙어리가 있다.
그런데 육신적인 불구보다 더욱 심각하며 치명적인 것은 영적인 불구이다.
두 눈이 있지만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영적인 세계를 보지 못하며, 두 귀는 있지만 들려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며, 혀는 있지만 주님의 사랑을 말하지 못하며, 두 다리는 있지만 주님께서 가라는 곳으로 가지 못하는 영적으로 불구인 자들이 너무나 많다.
영적으로 육신적으로 불구인 모습들이 시온에서 회복이 된다.
두 손을 높이 들어 할렐루야 주님을 찬양하며, 주님을 두 눈으로 확실하게 보고 주님의 음성을 제대로 듣고 순종하며 시온에 가득한 주님의 따스한 사랑으로 영원한 평안 가운데 거한다.
시온에서는 저주받은 땅이 회복이 된다.
(창3:17) 땅은 너로 말미암아 저주를 받고 너는 네 평생에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시온에서는 인간의 죄로 인해 저주를 받아 수고하고 땀을 쏟아야지만 열매를 맺는 척박하고 황량한 땅이 변하여 원래의 창조의 모습으로 회복이 된다. 우리가 사는 지구의 모습을 보자. 어떤 것을 심어도 잘 자라는 비옥한 곳이 있으며, 비가 오지 않아 모든 것이 메마른 곳으로 변한 사막지대가 있으며, 모든 것이 꽁꽁 얼어붙는 극한의 땅이 있으며, 너무 높고 험하여 사람이 살 수 없는 산들도 있으며, 어떤 곳은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몰려 살아 제대로 사람답게 살지 못하는 곳들도 많다. 하나님의 창조의 법칙에 순종하는 자연은 사람을 해치지 않는다. 하지만 보기에 먹음직한 것을 쫓는 탐욕적인 사람은 주님을 순종하지 못하여 자연을 훼손하며 결국은 사람들을 황페하게 만든다.
시온에서는 자연의 모든 것들이 회복이 된다.
물이 귀한 광야에서 물이 나며, 물이 있어도 물을 흡수해버리는 모래 투성이인 사막 한가운데로 물이 흐르는 강과 호수가 있으며, 척박하여 풀로 자라지 못하는 곳이 변하여 모든 것을 품는 대지로 회복이 된다.
척박하고 메마른 곳이 없어지며 어디를 가나 아름다움과 풍요로움으로 가득할 것이다. 어디를 보나 산이나 폭포나 광야나 초원이나 강들은 자신만의 색깔을 자신있게 내뿜으며 마음껏 주님께서 지으신 모습으로 자랑을 할 것이다.
어느 사진이나 그림보다 완벽한 아름다움이 사방에 널려 있는 곳인 시온.
바랜 빛이 아닌 각양의 색으로 영롱한 빛을 내는 자연의 모습.
사방에 널려 있는 왠지 모르게 마음을 편하게 하며 포근하게 하는 빛으로 가득한 곳.
짐승들도 온전한 모습으로 회복이 된다.
표효하며 포식하는 사나운 짐승들이 변하여 더 이상 약한 동물들을 잡아 먹은 것이 아니라 같이 초원에서 사이좋게 풀을 뜯어 먹는다. 더 이상 약육강식의 세계가 아니라 서로가 공존하는 삶으로 회복이 된다. 어린 아이가 독사들이 있는 구멍으로 손을 넣어도 전혀 해를 받지 않고 같이 지낼 수 있는 곳.
시온을 향하는 거룩한 길울 걷게 되면 나의 삶 또한 회복이 된다.
내가 있는 곳은 메마르며 잡초가 무성하며 사방은 사나운 짐승으로 둘러 쌓여 있다. 이런 나에게 주님의 놀라운 능력이 임하게 되며 나의 삶은 주님을 향하여 온전하게 변화한다. 변화된 나는 주님께서 예비하신 거룩한 길로 걸어가며 천국을 이 땅에서도 경험하다가 결국은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게 된다.
주님이 내 삶에 함께 하신다면 모든 것들이 회복의 은총을 받으며 주님과 함께 하는 천국의 삶을 경험한다.
(마11:4-5)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가서 듣고 보는 것을 요한에게 알리되, 맹인이 보며 못 걷는 사람이 걸으며 나병 환자가 깨끗함을 받으며 못 듣는 자가 들으며 죽은 자가 살아나며 가난한 자에게 복음이 전파된다 하라.
시온의
대로를 걸을 수 없는 자들
그런데 모든 자들이 시온의 거룩한 길을 갈 수는 없다. 성경은 깨끗하지 못한 자와 우매한 자는 시온의 길을 걸을 수 없다고 분명하게 말씀을 한다. 다시 말해서 깨끗한 자와 지혜로운 자만이 시온의 거룩한 길을 걸을 수 있다.
깨끗한 자
(시24:3-4) 여호와의 산에 오를 자 누구며 그의 거룩한 곳에 설 자가 누구인가? 곧 손이 깨끗하며 마음이 청결하며 뜻을 허탄한데 두지 아니하며 거짓 맹세하지 아니하는 자로다.
마음이 청결하고 깨끗한 자가 하나님을 보는 축복을 입을 것이다라고 말씀을 한다.
겉으로 보이는 내 모습이 깨끗하고 잘 차려 입어 귀티나게 보일지라도, 나의 마음이 부패하고 썩어 문드러져 냄새가 나지는 않을까 염려하자. 순간 순간 죄의 생각이 내안에 들어와 나를 휘젖어 놓으려 할 때마다 주님의 이름으로 물리치고 이겨내며, 죄의 유혹에 못이겨 죄를 지었다면 주님께 회개하며 용서를 구하여 생명의 생명수로 깨끗히 씻김을 입고 성령의 불로 나의 깊숙히 숨어 있는 죄들을 정결하게 태워달라고 간구를 하자.
자비와 긍휼의 주님께서는 그런 나의 모습을 보시고 나의 죄를 용서하시고 깨끗게 하시어 내가 여호와 앞에 설 수 있도록 인도하실 것이다.
우매한
자
우매한 자는 하나님께서 마련하신 거룩한 길을 걸을 수 없다. 우매한 자는 교육을 받지 못한 자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나의 외할머니는 오래 전에 92세로 돌아가셨는데 국민학교도 나오지 못하신 분이다. 그런데도 한글을 깨치시고 옛날 말로 쓰여진 성경을 읽으며 기도하시며 여러 영적인 세계를 경험하신 분이셨다. 하나님께서는 그런 할머니를 보시고 결코 우매하다 하시지 않으셨음을 믿는다.
우매한 자는 주님을 알지 못하는 자들을 말한다.
주님을 아는 자들은 주님께서 그 안에 계심으로 주님의 마음이 있기에 지혜로운 온전한 사람으로 변화하게 된다. 쉽게 말해 사람다운 사람이 된다.
목사가 되기 전에, 권사가 되기 전에, 장로가 되기 전에, 안수집사가 되기 전에 사람이 먼저 되어야 한다.
사람답지 못한 자들이 목사나 권사나 장로나 집사들이 얼마나 많이 있는가. 인성과 영성을 갖춘 주님의 자녀가 되어야 되지 않겠는가. 나는 아직도 많이 부족한 목사이다. 세상의 많은 지식을 알아 현명하게 보일지는 모르지만, 아직도 나는 주님 보시기에는 우매하다. 그러기에 열심으로 주님을 더욱 알아가기에 힘써야 한다. 긍휼의 주님께서 그런 나를 보시며 우매하지 않도록 성령의 지혜를 주시며 은혜를 베푸실 것임을 믿는다.
시온의
대로를 걸을 수 있는 자들
오직 구속함을 입은 자와 여호와의 속량함을 받은 자들만이 시온의 대로를 걸을 수 있다. 누구로부터 구속함의 속량함을 받았는가?
바로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죽임을 당하신 주님이시다.
주님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셨다’ 하시며 마지막 숨을 거두시며 하나님 아버지께서 정하신 구원의 길을 마련하셨다.
주님의 구속함과 속량함을 받는 것은 주님께서 내게 허락하신 선물이다.
나를 구속하시기 위해 십자가를 지신 주님을 마음으로 진심으로 받아들이고 믿는가. 나의 삶에서 가장 중요한 질문일 것이다.
구속함으로
속량함을 받아 시온의 대로를 걷는 자에게는 이런 특징이 나타난다
노래하며, 영영한 희락이 있으며, 기쁨과 즐거움이 있으며, 슬픔과 탄식이 사라진다. 시온의 대로를 걷는 자에게는 기쁨과 즐거움이 있는데 나는 어떤가?
떄로는 나를 알아 주지 않아 실의에 차기도 하며,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나의 한계를 알고 슬퍼하며, 아 어떻게 해야 하나 탄식하며, 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다고 분노하지 않는가.
주님은 미리 내가 천국의 삶을 이 땅에서도 경험하기를 바라실 것이다.
많은 곤고함들이 있지만 그런 가운데서도 기쁨과 즐거움과 감사함을 회복할 수 있다면 그 가운데서 천국의 삶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슬픔과 탄식의 소리가 변하여 기쁨과 즐거움으로 나를 구원하신 주님을 찬양하자.
두 손을 높이 들고 주님을 찬양해 보자.
세상에서 지친 제가 지금 주님 앞에 서있읍니다. 저를 받으옵소서.
주님께서 바로 제 안에 계심을 느끼기를 간구합니다.
주님께서 함께 하시는 희락의 회복이 있기를 간구합니다.
거룩한 길을 걷고 있는가?
결국은 얼마 지나지 않아 끝나는 인생의 길을 가면서 나는 어떤 길을 걷고 있는가?
시온으로 가는 거룩한 길을 세상에서 사는 우리에게는 좁은 문이라 말한다.
(마7:13-1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고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하여 찿는 자가 적음이라.
혹시나 잘못된 멸망의 세상으로 가는 큰 길을 걷고는 있지 않는가?
내 앞에는 항상 좁은 문과 넓은 문이 놓여있다. 그런데 어떤 문을 선택할지는 나의 몫이다.
내가 성령의 인도함을 받는다면 비록 망설이며 힘들어 하겠지만 결국은 좁은 문을 선택할 것이고,
그렇지 않고 세상을 따라간다면 분명히 보기에 좋아 보이는 넓은 문으로 넘어가게 될 것이다.
내가 넗은 길을 선택하여 가게 된다면 주님은 내가 다시 좁은 길을 가도록 인도하신다. 비록 다시 돌아오는 길이 험하여 지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좁은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주님은 인도하실 것이다.
주님을 믿고 의지하고 따라가는 내 앞에는 시온으로 가는 거룩한 길이 뚫려 있다.
비록 다른 이들의 눈에는 한심하고 좁고 협착한 길로 보이겟지만 적어도 나의 눈에는 이 길이 생명의 대로이며 희망과 소망의 길로 보이며 내 안에 계신 성령께서는 내가 그 길로 잘 갈 수 있도록 인도하실 것이다.
장차 나의 육신의 마지막 호흡을 하고 모든 것들로부터 가벼워져서 시온의 대로를 걷는 나의 모습을 그려본다. 우리 모두가 시온의 거룩한 길을 가는 축복을 받기를 축원을 드립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얼마후에 저의 육신의 한계에 이르러 영혼이 육신으로부터 분리가 될 때에 저의 영이 하나님께서 계신 시온에 함께 거하기를 소망합니다.
이 땅에 살면서 시온의 거룩한 대로로 걸어가기를 간구합니다.
세상의 눈으로는 좁고 협착한 길이 저의 눈에는 아름답고 풍요로운 길로 보이게 하옵소서.
모든 불완전한 것들이 온전하게 회복하게 되는 시온인 천국을 이 땅에서도 경험하도록 인도하시니 감사를 드립니다. 가만히 들여다 보면 제가 지금 누리고 있는 모든 것들이 주님께서 베푸신 이 땅의 축복이며 천국을 경험하도록 인도하신 주님의 은혜였읍니다.
두 눈이 있지만 주님의 영적인 세계를 온전하게 보지 못합니다.
두 귀가 있지만 생명으로 인도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제대로 듣지를 못합니다.
혀가 있지만 주님의 마음을 전하기에는 너무나 부족한 말들을 쏟아 냅니다.
주님을 향하여 걷는 제게 마련해 주신 거룩한 길에서 천국에 가기까지 주님을 온전하게 만나며 주님의 사랑안에 거하며 모든 것들이 온전하게 회복되는 은총을 받기를 간구합니다.
제 마음속에 늘 제가 장차 여호와와 함께 거할 시온을 마음안에 품고 살며, 좁은 문과 넓은 문의 선택의 길에서 저의 눈이 밝아져 제게 허락된 좁은 길을 갈 수 있도록 성령님 저를 도와주옵소서.
시온을 향한 거룩한 대로를 가도록 저의 삶을 주관하시는 주님께 모든 찬양과 영광을 드립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