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6:5-8)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모든 종교가 기도합니다.
모슬림: 하루에 다섯번 메카를 향하여 기도, 불교: 백팔배 , 무속신앙: 치성,
힌두교: 명상
왜 기도할까요? 그들도
어떤 영적인 체험을 하였기에 기도에 열심을 다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삶을 가로막는 것을 파쇄하는 강력한 도구이며 하나님의 놀라운 능력이 입합니다.
· 여호수아가
다섯 아모리왕과 전쟁을 할 때에 해가 지지 못하도록 “태양아 달아 멈추어라”하고 기도하자 실제로 태양과 달이 멈추고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습니다.
· 여호사밧이 적이 쳐들어왔을 때 “이 전쟁은 여호와께 속한 것이니” 기도하며 앞에 찬양대를 세우고 출전하였습니다.
· 사도바울과
실라가 감옥에 갇혔들 때 찬송하며 기도하자 옥이 흔들리고 옥문이 열렸다.
·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기도를 기뻐하시며, 기도는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베푸시는 영적인 능력을 공급받으며 나의 속마음을 주님께 털어놓고 주님과 교제하는 시간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신앙생활에서 어려운 것을 꼽으면 기도일 것입니다.
말씀을 읽는 것은 눈에 보이는 성경이란 실체가 있습니다. 하지만 기도는 일방통행입니다. 보이지 않는 하나님께 나의 사정을 아룁니다.
사실 기도는 어렵습니다. 기도는 지루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유창한
기도를 하지만 만일 하나님과의 소통함이 없다면 마치 안개가 없어지듯 실체가 없습니다.
많은 기도를
하는 데 기도한 대로 응답받지 못합니다. 제자들 역시 이를 경험하였습니다. 제자들은 어떻게
기도해야 합니까 예수님께 올바른 기도를 가르쳐달라고 부탁합니다. 이에 주님은 기도는 이렇게 하는 거야 하시며 주기도문을 가르치셨습니다. 그런데 주기도문을 가르치시기 전에 기도의 올바른 모습에 대하여 먼저 알려 주셨습니다.
주님은 기도의
올바른 모습을 “너는 기도할 때에” 하시며 가르치셨습니다.
1. (5)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외식하는 자와 같지 하지 말라: 위선. 동기나 목적이 하나님께 향한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로 향합니다.
사람에게 보이려고 큰 거리 어귀에 서서: 사람이 모인 모든 곳에서 잘 보이는 곳에 서서 기도하는 것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게 됩니다. 사람에게 자신의 경건의 모습을 꾸며서 보이려고 기도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 안에서 기도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에게 보이려고 하는 기도하며, 나는 하나님과의 관계에서만 옳바르면 괜찮아하며 이웃은 돌보지 않고 상처를 주며 자신의 요구를 구합니다.
하나님께
무엇을 얻으려고 요구하는 세속적인 기도를 하나님께서 응답하실까 생각해보세요.
(막7:6) 이 백성이 입술로는
나를 공경하되 마음은 내게서 멀도다
(눅18:14)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외식하는 기도는 다른 이에게 보이며 자신을 높이려고 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을 의식해서 남에게 보이려고 기도하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솔직한
기도.
내 안 깊숙한 곳에 감추어진 부끄러운 일들을 끄집어 내어 말하기는 쉽지 않습니다.
말하기도
부끄러운 것들을 하나님께 말하세요. 하나님은 우리의 솔직한 기도를 들으십니다.
외식과
위선를 내려 놓고 하나님 앞에 진솔하게 기도하세요. 솔직한 기도를 통하여 주님과의 친밀한 관계가 쌓아갑니다.
나의 마음을
쏟아내는 솔직한 기도가 참된 기도의 모습일 것입니다.
기도를
통하여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를 만나세요.
2. (6)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1)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골방: 외부와
차단이 된 자신만의 기도의 장소. 기도를 방해받지 않는 곳. 하나님과의 관계에 집중할 수 있는 곳. 어느곳에서나 사람을 의식하지 않고 하나님을 만나는 곳.
주님은
사람을 의식하지 말고 골방에 들어가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으며 기도하라고 가르쳐주십니다.
사람의
평가에 시선에 신경을 쓰지 말고 나를 향하여 기도하라고 하십니다.
주님께서는
한적한 곳에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막1:35) 새벽 아직도 밝기 전에 예수께서 일어나 나가 한적한 곳으로 가사 거기서 기도하시더니
(막6:32) 이에 배를 타고 따로 한적한 곳에 갈새
(눅5:15-16)
수많은 무리가 말씀도 듣고 자기 병도 고침을 받고자 하여 모여 오되 예수는 물러가사 한적한 곳에서 기도하시니라
예수님께서는 한적한 곳에 가셔서 기도하셨습니다.
한적한
곳: 세상의 소음으로부터 분리되어 방해를 받지 않아 집중할 수 있는 곳입니다. 단순한 곳입니다.
예수님의 골방은 한적한 곳이셨습니다. 조용하고 솔직하고 단순하게 하나님께 시선을 맞추면 하나님의 은혜가 느껴지는 곳이 골방입니다.
각자의 골방이 어디입니까?
그곳이
어디이든지 세상의 소음으로부터 차단된 조용하고 한적한 곳이 기도하는 골방입니다.
사람이
많이 있지만 보이지않고 기도에 집중할 수 있다면 바로 그곳이 한적한 골방입니다.
예배드리는 도중에도 하나님에게 집중해서 기도할 수 있다면 그곳이 골방입니다.
한적한 골방에서 주님을 만나세요.
닫고: 세상의 소음으로부터 자발적으로 차단
나의 의지로
골방에서 세상의 소음으부터 차단해야 합니다.
나만의
골방에 가면 왠지 평안하고 예수님 생각이 절로 납니다.
하나님과의 관계에서 솔직하세요. 하나님 앞에 위선적이고 습관적인 모습으로 나가지 않아야 합니다.
세상의 소음으로부터 차단된 곳으로 나아가세요.
2)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아빠 아버지: 우리는
하나님 아버지에게 기도합니다. 아버지는 아빠이십니다.
(롬8:15) 너희는 다시 무서워하는 종의 영을 받지 아니하고 양자의 영을 받았으므로 우리가 아빠 아버지라고 부르짖느니라
육신의 아버지로 인해 아버지에 대한 부정적인 선입관이 있습니다. 이제 잘못된 선입관을 내려놓고 참으로 좋으신 아빠 아버지이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아빠에게
드리는 기도:
사람에게
말할 수 없는 대화를 하나님 아빠와 대화를 나누세요. 어리석은 대화도 괜찮습니다. 제대로 된 기도를
드리지 못해도 좋아하십니다. 자비로우신 아빠께서는 모든 것을 이해하십니다. 창조주이시며 전능하신 주권자이신 우리의 하나님 아빠께서 저를 지켜주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3. (7) 기도할 때에 중언부언하지 말라
1) 중언부언하지 말라
나의 요구를
이루어달라고 중언부언하는 기도를 합니다.
우리는
사람과의 관계에서 나의 요구를 관철하기 위하여 같은 말을 반복해서 상대방에게 말합니다.
또한 하나님에게도 나의 요구를 관철하려고 거듭해서 중언부언하며 기도합니다. 하나님이 나의 요구를 여러번 말을 해야 하나님께서 들으신다고 생각합니다. 반복해서 말을 해야 설득당하신다고 생각합니다. 하나님의 능력을 신뢰하지 못하고 믿음이 없어 반복하며 기도합니다.
·
마음 한켠에 의심이 있어 반복해서 말하고 또 말하며 기도합니다. 의심이 한 번 발동이 되면 평온했던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합니다.
상황이 어떠하든지 의심하지 마세요. 아빠 아버지께서는 저희를 평안의 포구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약1:6-8) 오직 믿음으로 구하고 조금도 의심하지 말라 의심하는 자는 마치 바람에 밀려 요동하는 물결 같으니
이런 사람은 무엇이든지 주께 얻기를 생각하지 말라 두 마음을 품어 모든 일에 정함이 없는 자로다
2)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은
내가 간구하였기에
들어주시는 분이 아니라 이미 나의 필요를 알고 계십니다
(사65:24) 그들이 부르기 전에 내가 응답하겠고 그들이 말을 마치기 전에 내가 들을 것이며
아시느니라: 하나님께서는 나에게 무엇이 필요한 줄을 모두 아십니다. 하나님께서 다 아시는데 왜 기도를 하는지요.
문제는 우리가 우리에게 무엇이 필요한지를
모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기도하라 명하시는 이유는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나를 통하여 이루실 것이 무엇인지를 깨달아 알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요일5:14-15) 그를 향하여 우리가 가진 바 담대함이 이것이니 그의 뜻대로 무엇을 구하면 들으심이라 우리가 무엇이든지 구하는 바를 들으시는 줄을 안즉 우리가 그에게 구한 그것을 얻은 줄을 또한 아느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사정을 아시며 우리의 필요함을 채우십니다. 우리는 우리의 사정을 하나님 아버지께 기도로 부탁을 합니다. 하나님은 이 땅에 또한 저에게도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기를 원하십니다.
우리가 해야 할 일은 주님안에 거하여 주님의 뜻을 간구해야 합니다. 그렇게되면 하나님의 뜻이 제게도 가정에도 이 나라에도 이루어지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하시려는 그 일을 저희를 통하여 이루십니다.
(요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기도의 영성을 갖도록 주님 안에 주님이 제 안에 충만히 거하도록 간구하세요.
기도는
하나님께 보고하는 것이 아닙니다. 기도를 통하여 하나님과 교제를 나누세요.
우리의
기도를 재정비하여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를 살펴보아야 합니다.
살아있는
기도와 능력이 있는 기도를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이루는 기도를 통하여 주님과의 온전한 연합은 회복됩니다.
기도는
내가 원하는 응답의 소리를 듣는 것이 아닙니다.
(사30:21) 너희가 오른쪽으로 치우치든지 왼쪽을 치우치든지 네 뒤에서 말소리가 네 귀에 들려 이르기를 이것이 바른 길이니 너희는 이리로 가라 할 것이며
기도를 통하여 나의 마음에 감동으로 전해지는 하나님의 마음을 들으려고 해야
합니다.
제가 하나님
앞에 가까이 왔으니 저를 보아 주세요. 저를 제가 원하는 길이 아닌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바른 길로 인도해 주세요.
언제나 좋으신 선하신 아버지
저희에게
왜 우리가 아빠 아버지에게 기도하여야 하는 줄을 가르쳐주시니 감사합니다.
저의
욕구를 위하여 외식하는 자와 같이 세상의 욕심을 구하지 말고,
세상의
소음으로부터 분리되어 고요하고 한적한 곳에서 하나님과의 교제를 나누기를 원합니다.
저를
봐달라고 거듭해서 기도하지 않겠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저를 알고 계신다고 위로하십니다.
기도의 회복을 통하여 참으로 고마우신 하나님 아빠를 더욱 알아 가며 교제를 나누기를 간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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