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19:27-29) 아브라함이 그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여호와 앞에 서 있던 곳에 이르러 소돔과 고모라와 그 온 지역을 향하여 눈을 들어 연기가 옹기 가마의 연기같이 치솟음을 보았더라 하나님이 그 지역의 성을 멸하실 때에 곧 롯이 거주하는 성을 없으실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보셨더라
보았더라
아브라함은 아침 일찍이 일어나 소돕과 고모라을 향하여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이 임한 것을 보았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에 연기가 치솟았음을 보며 아브라함은 여호와와 나누었던 대화를 생각하였을 것입니다.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에게 의인 10 명을 찿지 못하면 소돔과 고모라를 멸하겠다고 하셨습니다.
저희는 죄악을 심판하시는 공의로우신 여호와를 보아야 합니다.
저에게 은혜와 자비와 긍휼을 베푸시는 여호와를 보아야 합니다.
저의 인생의 책임은 다른 누구에게 있는 것이 아니라 바로 자신에게 있음을 보아야 합니다.
롯과 두 딸과의 근친상간으로 만들어진 후손은 모압과 암몬자손입니다. 이들은 지금까지도 이스라엘 자손과 대적하는 자손입니다. 그것을 아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럼에도 롯과 그의 가족을 구원하십니다.
하나님은 모든 인간을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모든 사람을 구원하시기 위하여 주님께서
이 땅에 오사 십자가에서 모든 사람의 죄를 대속하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가 멸절할 때에 오직 롯과 아내와 두 딸만이 구원을 받았습니다. 롯과 그의 가족이 믿음이 좋고 선한 행실을 해서 멸망의 자리에서부터 끄집어 내신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그들을 구원하신 이유가 분명하게 있습니다.
성경을 보면 롯은 약삭빠르고 이기적인 사람인데도 하나님은 조그마한 선한 행실을 보시고 롯을 의인이라 부르십니다.
- 롯은 자신의 눈에 좋아 보이는 물이 풍부하고 비옥하게 보이는 소돔과 고모라 땅을 차지한 이기적이며
속물근성이 있는 자입니다.
- 잘한 일이라고는 사람의 모습을 한 천사들을 자신의 집에 영접하여 대접하였습니다.
- 소돔과 고모라에 사는 이들의 타락한 죄악을 보고 심령이 상하였습니다.
- 여호와를 열심히 믿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이 예배를 드리는 것을 보았겠지만 예배를 드렸다는 말씀은 전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롯을 의인이라 택하시고 부르심을 (벧후2:8) 저희는 결코 이해할 수 없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의인의 모습과는 너무나 다른 이도 의인이라 부르십니다. 롯을 의인이라 부르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저와 같은 자도 의인이라 부르십니다. 이는 전적인 하나님의 주권입니다.
(롬9:15)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롬11:29) 하나님의 은사와 부르심에는 후회하심이 없느니라
저희는 롯과 같은 성정을 가진 자들입니다. 롯을 멸망으로부터 지켜주시고 끄집어내신 여호와 하나님께서 롯과 같은 저희를 의인이라 부르시며 멸망으로부터 끄집어내시고 구원하십니다.
내세울 만한 헌신이나 마음 씀이 없어도 우리 마음의 중심에여호와를 향한 조그마한 선함이 있으면 하나님께서는 그것으로도 충분하다
하시며 저희를 의인으로 불러 주시니 얼마나 감사한지요. 아멘.
여호와께서는 의인이라 부르는 자는 환난으로부터 건져내십니다. 그래서 주님은 저희에게 거듭 거듭해서 이 세상의 일로부터 염려하지 말고 두려워하지 말라고 하십니다. 참으로 롯과 같은 저를 사랑하시는 여호와의 은혜이며 은총입니다.
2. 중보기도의 힘 (Power of Intercessor Pray)
하나님은 아브라함과 나눈 기도를 기억하십니다.
1) 하나님은 아브라함에게 사라를 통하여 약속의 자손을 약속하시며 이삭이라 이름을 지어주십니다. 그러자 자신이 이미 99세가 되어 아이를 낳을 수 없음을 알고 이미 여종 하갈을 통하여 얻은 자식인 이스마엘이나마 하나님 앞에 살기를 간구합니다. 이에 하나님은 이스마엘을 통하여 12 자손이 번성하게 될 것이라 축복하십니다 (창17:18-19).
2) 여호와께서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일을 아브라함에게 말씀하십니다. 소돔 땅에서 의인 50인을 찾으면 그 땅을 멸하지 않으시겠다고 하십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롯이 사는 소돔을 멸하러 오신 여호와에게 거듭 간청하여 결국 의인 10명을 약속으로 받습니다. 하지만 여호와는 소돔에서 의인 10명을 찾으실 수 없으셨습니다. 소돔과 고모라의 사람들은 롯의 집에 초대받은 두 천사와 관계를 하겠다고 문을 부술 지경으로 협박합니다. 결국 이 일로 매우 타락한 소돔과 고모라에 불과 유황을 비같이 내리어 멸망시킵니다. 하지만 여호와께서는 불을 내리시기 전에 아브라함의 간구를 기억하시고 롯과 가족을 끄집어 내십니다.
3) 모세가 시내 산에서 내려옴이 지체되자 이스라엘 백성은 자신을 인도할 신을 송아지
형상을 따라 만듭니다. 이에 진노하신 여호와 하나님은 이스라엘 백성을 목이
뻣뻣한 백성이라 하시며 진멸하시겠다고 하십니다 (출32:9). 이에
모세는 아브라함과 약속하신 후손의 축복을 기억하여 자신들을 살려 달라고 중보기도합니다.
모세는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의 이름을 언급하며 언약을 지키시는 변치 아니하시는 자비와 긍휼의 하나게 간구합니다.
(출32:13)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이스라엘을 기억하소서 주께서 그들을 위하여 주를 가리켜 맹세하여 이르시기를 내가 너희의 자손을 하늘의
별처럼 많게 하고 내가 허락한 이 온 땅을 너희의 자손에게 주어 영원한 기업이 되게 하리라 하셨나이다
(출32:14) 여호와께서 뜻을 돌이키사 말씀하신 화를 그
백성에게 내리지 아니하시니라
하나님은 우리의 간구를 들으시고 뜻을 변개하십니다. 여호와께서는 모세의 중보기도를 들으시고 진멸하시겠다는 뜻을 돌이키시고 다시 광야 길을 가도록 은혜를 베푸십니다, 하나님의 뜻을 돌이키는 놀라운 중보의 힘입니다. 하나님은 저희의 기도를 들으시고 기억하십니다.
God will certainly give an answer of peace to the prayer of faith
in his own way and time. Amen.
(창19:29) 곧 롯이 거주하는 성을 없으실 때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오늘 저희는 예배에 자리에 나왔습니다. 예배에 나오게 하신 여호와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저희가 예배에 나올 수 있었던 것은 여호와께서 저를 기억하셨기 때문입니다. 여호와께서 기억하는 자는 축복의 은혜가 임합니다.
1) 기억하다
우리가 유념하여 할 단어는 ‘생각하사”입니다. “Remember”라는 단어가 쓰였습니다. 하나님께서 기억하시는 자는 복된 자입니다. 기억하시는 하나님은 택하신 사랑하는 자녀에게 자비를 베푸십니다.
저희는 망각의 은사가 있습니다. 받은 은혜와 감사를 어느 기간은 기억하다 시간이 지나가며 가물가물 잊어버립니다. 하지만 나를 힘들게 한 사람은 두고두고 뼈에 사무치도록 기억합니다. 우리는 어려운 일을 만나 힘들어할 때에 ‘아! 하나님이 나를 잊으셨는가. 하나님의 도우심이 어디에서 올까” 합니다. 그러다 모든 일이 순조롭게 풀려 근심이 없어지면 육신의 즐거움을 찾으려하며 여호와를 잊고 교회에 나가는 것을 등한시하게 됩니다.
저희는 여호와를 잊을 수는 있어도 여호와께서는 저희를 생각하사 늘 보고 계시니 얼마나 좋은 소식입니까?
(사49:14-16) 오직 시온이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나를
버리시며 나를 잊으셨다 하였거니와 여인이 어찌 그 젖 먹는 자식을 잊겠으며 자기 태에서 난 아들을 긍휼히 여기지 않겠느냐 그들은 혹시 잊을지라도
나는 너를 잊지 아니할 것이라 내가 너를 내 손바닥에 새겼고 너희 성벽이 항상 내 앞에 있나니
하나님은 늘 죄악 가운데 있지만 저희를 기억하고 계십니다. 그런 하나님께서는 또한 저희도 하나님을 기억하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지 못하는 배은망덕한 자가 되지 말아야 합니다.
(신9:7) 너는 광야에서 네 하나님 여호와를 격노하게 하던 일을 잊지 말고 기억하라 (Remember and forget not) 네가 애굽 땅에서 나오던 날부터 이곳에 이르기까지 늘 여호와를 거역하였으되
(신9:27) 주의 종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을 생각하사 이 백성의 완악함과 악과 죄를 보지 마옵소서
Remember your servants Abraham, Isaac and Jacob. Overlook the
stubbornness of this people, their wickedness and their sin
주님은 우리가 하나님 아버지 앞에 서도록 저를 위하여 자의 죄악 됨을 변호하십니다.
(요일2:1) 나의 자녀들아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씀은 너희로
죄를 범하지 않게 하려 함이라 만일 누가 죄를 범하여도 아버지 앞에서 우리에게 대언자가 있으니 곧 의로우신 예수 그리스도시라
“여호와께서 생각하사”는 여호와께서 돌보시는 것을 말합니다.
룻기를 보면 여호와께서 양식이 없어 곤고해 하는 자녀를 돌보십니다.
(룻1:6) 그 여인이 모압 지방에서 여호와께서 자기 백성을 돌보시사 그들에게 양식을 주셨다 함을 듣고 이에 두 며느리와 함께 일어나 모압 지방에서 돌아오려 하여
심한 흉년이 들어 나오미는 남편과 두 아들과 함께 베들레헴을 떠나 먹을 것을 찿아 모압으로 갑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남편과 두 아들을 잃습니다. 다시 베들레헴으로 돌아가기 전에 두 며느리에게
각자의 살길을 찿아 돌아가라고 합니다.
6-18절에 ‘돌아가라’가 거듭해서 나오며 ‘돌아감’의 축복에 대하여 말합니다.
여호와의 은혜로 돌보심을 받는 이들은 여호와의 임재가 있는 곳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세상에는 곤고함이 가득합니다. 어려움을 겪는 자녀를 여호와께서는 생각하시며 돌보십니다. 어려움 가운데서 여호와의 돌보심을 기억하시고 여호와께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늘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 Remember what I did for you
- Remember what you have done for me
- Remember I AM WHO I AM.
주님을 열심히 마음을 다해 섬기세요.
(히6:10) 하나님은 불의하지 아니하사 너희 행위와 그의
이름을 위하여 나타낸 사랑으로 이미 성도를 섬긴 것과 이제도 섬기고 있는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느니라
하나님은 저희가 아버지의 뜻을 위하여 선한 행실을 한 것을 잊어버리지
아니하시고 기억하십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주께서 주신 오늘!
여호와 하나님을 기억하여 저희에게 베푸신 여호와를 생각합니다. 떄로는 하나님을 제대로 생각하거나 기억하는 것도 쉽게 잊지만 그럼에도 하나님께서는 저희를 생각하시니 저희는 참으로 축복 받은 자입니다.
여호와를 기억하고 여호와께서 기억하시는 자는 실로 축복받은 자입니다. 저희를 기억하시며 크신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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