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1월 26일 일요일

셰례 요한의 탄생

(1:13-17)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사가라여 무서워하지 말라 너희 간구함이 들린지라 네 아내 엘리사벳이 네게 아들을 낳아 주리니 그 이름을 요한이라 하라 너도 기뻐하고 즐거워할 것이요 많은 사람도 그의 태어남을 기뻐하리니 이는 그가 주 앞에 큰 자가 되며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모태로부터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그가 또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주 앞에 먼저 와서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거스르는 자를 의인의 슬기(wisdom)에 돌아오게 하고 주를 위하여 세운 백성을 준비하리라

 

 

주님은 셰례 요한을 눅7:28에서 이렇게 소개합니다.

(7:2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 그러나 하나님의 나라에서는 극히 작은 자라도 그보다 크니라 하시니

세레 요한은 주님을 세상에 알린 인도자입니다. 성령으로 이끌림 받은 예수님을 알아보고 예수님에게 침례를 행하였으며 천국이 가까이 왔으니 회개해야 한다고 사람들을 일깨웠습니다.

  

존귀한 사명을 감당한 셰례 요한에 대하여 알아봅니다.

1. 천사의 방문

(13) 천사가 그에게 이르되

기도의 응답: 너희 간구함이 들린지라

제사장 사가랴는 늦도록 아이가 없어 간구를 하였습니다. 이에 대한 기도응답을 천사장 가브리엘로부터 듣습니다. 천사장 가브리엘은 한 아들이 태어나는데 그 아이의 이름은 요한(God is gracious)이며 구별된 자요 주를 위하여 준비된 자라고 말해줍니다.

 

사가랴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신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저희의 기도 역시 들으시고 응답하십니다

그러기에 주님은 저희가 구하고 찿고 두드리면 기도의 응답을 받을 것이라고 격려하십니다.

(7:7-8) 구하라 그리하면 주실 것이요 찿으라 그리하면 찿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하나님은 우리의 기도를 들으십니다.

(34:15) 여호와의 눈은 의인을 향하시고 그의 귀는 그들의 부르짖음에 기울이시는도다

여호와는 저희를 의인으로 삼아 주시고 저희의 간구를 들으십니다.


 

2. 나실인으로 부름

(15) 포도주나 독한 술을 마시지 아니하며

세레 요한은 사사 삼손과 선지자 사무엘과 같이 나실인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나실인은 여호와를 위해 구별되어 헌신된 자를 말합니다. 사사 삼손은 곤고한 이스라엘을 건지도록 모태로부터 나실인으로 부름을 받았습니다.

(13:4) 너는 삼가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지니라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그의 머리 위에 삭도를 대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 나옴으로부터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그가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이스라엘을 구원하기 시작하리라

(13:7) 그가 내게 이르기를 보라 네가 임신하여 아들을 낳으리니 이제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지 말며 어떤 부정한 것도 먹지 말라 이 아이는 태에서부터 그가 죽는 날까지 하나님께 바쳐진 나실인이 됨이라

 

하나님께 헌신하기를 원하는 자는 누구나 나실인의 서원을 할 수 있습니다.

(6:2) 남자나 여자가 특별한 서원 곧 나실인의 서원을 하고 자기 몸을 구별하여 여호와께 드리려고 하면 포도주와 독주를 멀리하며

 

저희 역시 여호와께 헌신된 사람으로 살기를 원한다면 세상의 쾌락으로부터 멀리하며 스스로를 구별하여야 합니다세속적인 것으로부터 구별된 삶을 원한다면 늘 성령충만함을 간구해야 합니다.  

(5:18-21) 술 취하지 말라 이는 방탕한 것이 오직 성령으로 충만함을 받으라 시와 찬송과 신령한 노래들로 서로 화답하며 너희의 마음으로 주께 노래하며 찬송하며 범사에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항상 아버지께 감사하며 그리스도를 경외함으로 피차 복종하라

스스로를 서원하고 구별한 이를 하나님께서는 사명을 주시며 쓰임을 받도록 인도하십니다.


3. 주어진 사명

(16) 이스라엘 자손을 주 곧 그들의 하나님께로 많이 돌아오게 하겠음이라

세례 요한을 예수님께서 사역을 시작하기 전에 보내셔서 주님께서 이 땅에서 복음을 전파하시도록 길을 열도록 하셨습니다.

 

세레 요한과 관련된 예언의 성취의 성경구절입니다. 세레 요한은 자신을 요1:23에서 소개합니다.

(1:23) 나는 선지자 이사야의 말과 같이 주의 길을 곧게 하라고 광야에서 외치는 소리로라

이는 사40:3의 말씀의 성취입니다.

(40:3)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준비하라

 

예수님은 세례요한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합니다.

(11:10) 기록된 바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네 앞에 보내노니 그가 네 길을 네 앞에 준비하리라 하신 것이 이 사람에 대한 말씀이니라

이는 말3:1의 말씀의 성취입니다.

(3: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보라 내가 내 사자를 보내리니 그가 내 앞에서 길을 준비할 것이요 또 너희가 구하는 바 주가 갑자기 그의 성전에 임하시리니 곧 너희가 사모하는바 언약의 사자가 임하실 것이라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는 것은 회개입니다.

세례 요한은 유대인들이 그토록 기다려 왔던 메시야의 오심을 선포하며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하며 준비시켰습니다. 

(3:1-4) 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그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이르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가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 이 요한은 낙타털 옷을 입고 허리에 가죽띠를 띠고 음식은 메뚜기와 석청이었더라

(3:8)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 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탕자는 비로서 자신이 어리석은 행동을 했다는 것을 깨닫고 돌이키며 회개합니다그리고 부끄럽고 염치없지만 아버지께로 돌아가기로 결단합니다.

(15:17) 이에 스스로 돌이켜 이르되 내 아버지에게는 양식이 풍족한 품꾼이 얼마나 많은가 나는 여기서 주려 죽는구나

주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세례 요한은 자신의 소명을 다하고 아버지 품으로 돌아갑니다.

주님은 요한이 잡혔다는 소식을 듣고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4:17)” 하시며 비로서 복음을 선포하시기 시작하셨습니다.

 


4. 심령과 능력

(17) 엘리야의 심령과 능력으로

(4:5) 보라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전에 내가 선지자 엘리야를 너희에게 보내리라

(11:14) 만일 너희가 즐겨 받을진대 오리라 한 엘리야가 곧 이 사람이니라

 

엘리야는 성령의 능력으로 많은 일을 행하여 여호와를 사람들에게 각인시켰습니다.

주님을 믿는 자는 성령의 능력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저희는 늘 성령 충만함을 간구해야 합니다.

셰례 요한은 성령의 능력을 받았습니다. 엘리야가 기적과 같은 일을 행하였듯이 놀라운 일들을 행하였습니다.

 

저희에게 성령의 능력이 임하면 저희는 기적을 체험합니다. 더 이상 누구의 간증으로 듣는 것이 아닌 바로 저의 삶 가운데서 기적을 체험합니다. 무엇보다 성령의 능력은 사람을 변화시킵니다. 죽어 가는 영혼을 주님 품으로 인도하여 살아있는 영혼이 되도록 인도합니다.  

 

 

5. 아버지의 마음

(17) 아버지의 마음을 자식에게

(4:6) 그가 아버지의 마음을 자녀에게로 돌이키게 하고 자녀들의 마음을 그들의 아버지에게로 돌이키게 하리라 돌이키지 아니하면 두렵건대 내가 와서 저주로 그 땅을 칠까 하노라 하시니라

 

돌아온 탕자의 비유를 통하여 아버지는 비록 탕자일지라도 돌이켜서 돌아오는 것을 기다리고 게십니다.  

(15:20) 아직도 거리가 먼데 아버지가 그를 보고 측은히 여겨 달려가 목을 안고 입을 맞추니

 

아버지이신 여호와께서 저희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29:11-13)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너희를 향한 나의 생각을 내가 아나니 평안이요 재앙이 아니니라 너희에게 미래와 희맘을 주는 것이니라 너희가 내게 부르짖으며 내게 와서 기도하면 내가 너희들의 기도를 들을 것이요 너희가 온 마음으로 나를 구하면 나를 찿을 것이요 나를 만나리라. 아멘.

 

참으로 너무나 좋으신 하나님 아버지께로 돌아가서 그 분의 품 안에 있는 자들은 너무나 큰 축복을 받은 자들입니다그처럼 큰 축복을 주고자 쓰임을 받은 세레 요한입니다저희도 세례 요한을 닮아 저 뿐 아니라 저의 주변에 가까이있는 이들에게도 주님의 사랑과 은혜와 감사함을 전하는 사명자로서의 축복으로 충마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주님을 이 땅에 보내시면서 세례 요한을 먼저 보내시며 길을 닦게 하셨습니다.

목이 곧아 저희 뜻대로 행하는 저희를 아버지에게로 돌아오도록 은혜를 베푸셨습니다.

 

주님 앞에서 귀하게 쓰임 받은 세례 요한입니다.

구별된 삶을 살며 주님을 세상 사람에게 소개하였습니다.

성령의 능력으로 세례 요한이 자신의 사명을 감당하였듯이 저희도 성령으로 충만함으로 구별되어 주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에 속한 이들에게 주님의 모습을 보여주며 저들을 주님의 품으로 인도하는 사명을 감당하기 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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