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2:8-14)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주의 사자가 곁에 서고 주의 영광이 그들을 두루 비추매 크게 무서워하는지라 천사가 이르되 무서워하지 말라. 보라 내가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 오늘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워 있는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저희는 저희와 가까운 이들로부터 아이가 탄생이 되면 기뻐하며 축하합니다.
특히 그 아이가 저희의 피붙이면 무엇과 비교할 수 없이 기뻐합니다.
하늘 아버지께서도 자신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마리아를 통하여 이 땅에서 탄생할 떄에 얼마나 기뻐하셨을까요. 천상의 존재들도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탄생은 저희에게 베푸시는 인자와
긍휼의 하나님의 은혜이며 참으로 크고 놀라운 기쁜 소식입니다.
예수님의 탄생 소식은 큰 기쁨입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모든 인간의 죄를 담당하여 속죄하고 하나님 아버지와 인간과의 관계를 회복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너무나 기뻐하셨습니다.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아들 예수 그리스도가 인간의 아들로 태어나심의 기쁜 소식을 모든 피조물에게 얼마나 선포하시기를 원하셨을까요?
온 천군 천사와 인간 모두에게 아기 예수 나심을 선포하기를 원하셨을 것입니다.
하지만 인간에게 이처럼 크나큰 놀라운 일을 선포하였다가는 혼란이 있었을 것이며 온 인간의 죄를 사하시려는 하나님의 뜻을 인간은 온전히 받아 들일 수 없었을 것입니다.
모든
사람에게 이 기쁜 소식을 전할 수 없어 오직 선택된 몇몇의 사람에게만 이 놀라운 소식을 전하여 주었습니다. 눅1-2장에 기록된 대로 오직 소수의 몇몇에게만 예수님의 탄생을 알려줍니다 (사가랴, 엘리사벳, 마리아, 동방박사, 목자들, 시므온, 안나).
예수님께서 육신을 입고 죄를 용서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신다는 소식은 천국의 성도들과 천사들에게는 너무나 기쁜 큰 소식이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탄생 소식을 전하는 천사는 너무나 기뻐하며 목자들에게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며 예수님의 탄생을 전하여 줍니다.
그러는 순간 하늘이 열리며 수많은 천성의
성도들과 천사들은 한 목소리로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찬양하며 예수님의 탄생을 기뻐하며
영광을 돌립니다
천사들은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심이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큰 기쁨이요 축복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압니다. 그러기에 천사는 목자들에게 예수님의 탄생소식을 전하여 주며 “큰 기쁨의 좋은 소식”이라고 말합니다.
우리 또한 아기 예수의 탄생을 진심으로 기뻐하는지요?
예수님의 탄생과 예수님께서 저에게 오심이 가장 큰 기쁨의 소식이기를 간구합니다.
그런데 저희는 이 말씀을 묵상하며 그리 큰 기쁨을 느끼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은혜를 입어 변화를 받고서 예수님의 이름만 되뇌어도 눈물이 주루르 흘렸는데 지금 이 말씀을 읽으면서 예수님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전과 같은 뜨거운 감정을 느끼지 못합니다.
왜 그럴까요?
저희의 믿음이 많이 무디어져 있기 때문입니다.
믿음이 회복되어 주님의 이름만 불러도 감격에
겨워 눈물을 흘리며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기쁨으로 가득하기를 간구합니다.
어떨때 저희는 기뻐하는지요?
두가지의 기쁨이 있을 것입니다.
세상의 기쁨과 예수 안에서의 기쁨.
세상의 기쁨은 자신의 이익을 구합니다.
그래서 세상에 속한 사람은 자신의 욕구가 성취되었을때
기뻐합니다.
- 운동선수가 자신의 노력으로 자신이 원했던
결과를 얻었을때 기뻐합니다.
- 배불리 먹고 등이 따스한 곳에 누워서 기뻐합니다.
- 그토록 원하던 많은 재물을 갖고는 기뻐합니다.
- 원하는 연인을 맞이할 때 기뻐합니다.
- 다른 이들을 통치하며 자신의 영향력 아래에
둘 수 있는 권세를 차지했을때 기뻐합니다.
그렇지만 세상이 주는 기쁨에서는 온전한
기쁨을 찿을 수 없음은 자명합니다.
세상은 온갖 탐욕과 음모와 속임과 교만과 거짓이 교묘하게 숨겨져 있습니다.
그래서 세상의 것을 추구하여 얻으면 그 때에는 기뻐하지만 그 기쁨은 일시적인 것이요 곧 없어지는 안개와도 같은 허무함을
줍니다.
성경에서 말하는 예수 안에서의 기쁨은 세상이
말하는 기쁨과는 사뭇 다릅니다.
주님은 항상 기뻐하라고 말씀하십니다.
(살전5:16) 항상 기뻐하라
(빌4:4)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라
내가 다시 말하노니 기뻐하라
주님은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항상 기뻐할
수 있는지를 가르쳐 주십니다.
(요15:10-11)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안에 거하라 내가 이것을 너희에게 이름은 내 기쁨이 너희 안에 있어
너희 기쁨을 충만하게 하려 함이라
저희가 주님 안에 온전히 거하며 주님의 계명을 지키려 할 때에 제 마음에 계신 주님의 기쁨으로 저희 역시 기쁨으로 충만케 되리라고 약속을
하십니다.
(갈5:22-24)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같은 것을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육체와 함께
그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주님안에 온전하게 거할 때 우리는 성령의 열매를 맺게 됩니다.
성령의 열매 가운데 희락이 있습니다. 주님의 사랑안에 거하여 늘 기뻐하며 성령의 열매를 맺는 자의 특징은 정욕과 탐심을 십자가에 못 박았다는 것입니다.
십자가에 나를 못박은 자들은 마음이 가난할
수 밖에 없습니다.
마음이 가난한 자는 이미 천국의 축복을
받았기에 늘 주님의 은혜에 감사할 뿐입니다.
지금껏 저희의 삶을 지켜 주시고 섭리하신
주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기뻐하세요.
지금의 제가 된 것은 모두 다 주님의 은혜입니다.
세상으로 향했던 저희의 마음의 상태를 바꾸세요.
주님을 향하여 바라보며 주 안에서 항상
기뻐하는 방법을 배워 나가세요.
(시33:21)
우리 마음이 그를 즐거워함이여 우리가 그의 성호를 의지하였기 때문이로다
저희를 위하여 이 땅에 육신의 모습으로 오신 지극히 높으신 이의 아들이신 예수 그리스도로 인하여 기쁨으로
충만하시기를 축원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은 너무나 기쁜 소식이었습니다.
온 우주의 모든 피조물에게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큰 기쁜 순간이었습니다.
하늘이 열리고 천군 천사들이 기뻐하며 예수님께서 이 땅에 태어나심을 찬양하는 모습을 저희는 보지는 못했지만 실로 장엄한 광경이었을
것입니다.
천사는 예수님의 탄생하심을 전하면서 큰
기쁜 소식이라 하였습니다.
예수님의 탄생하심이 저에게도 가장 큰 기쁜
소식이기를 원합니다.
저희의 마음이 회복되어 참 기쁨으로 충만하기를
간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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