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24:36)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2023년에는 저희는 “(롬8:28)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의 말씀으로
시작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섭리함의 귀한 축복을 받은 한 해 이었습니다.
2024년에는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의
말씀을 갖고 시작합니다. 이 놀라운 축복의 말씀이 이루어지는 한해이시기를 축원합니다.
이 말씀은 요20에서 상세하게 표현하고 있습니다.
(요20:19) 이 날 곧 안식 후 첫날 저녁 때에 제자들이 유대인들을 두려워하여 모인 곳의 모든 문들을 닫았더니 예수께서 오사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옆구리를 보이시니 제자들이
주를 보고 기뻐하더라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제자들은 3년을 헌신하며 모든 것을 버리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예수님께서 베푸신 오병이어의 기적과 병든
자들이 낫는 모습을 보며 예수님을 따랐던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제자들 역시 예수님이 왕이 되어 다스리는 꿈과 희망을 품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세배데의 두 아들 야고보와 요한은 막10:37에 “주의 영광중에서 우리를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좌편에 앉게 하여 주옵소서” 하며 자신의
속마음을 표현합니다.
그렇지만 예수님은 제자들이 생각하지도 못한 죄인의 모습으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다.
소망을 잃어버리고 죽음의 위협에 전전긍긍하며 두려워하며 상심해 있던 제자들을 부활하신 주님께서 찾아 가십니다. 그리고 첫번째로 하신
말씀이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며 그들에게 평안의 축복을
주십니다.
예수께서 친히 그들 가운데 서서 이르시되
평강의 축복이 임하기 위해서는 우선 예수님의 임재가 있어야 합니다.
어려움 가운데 있는 저희에게 주님은 직접 찾아 오십니다.
- 모두 꺼리는
사마리아 여인을 주님은 먼 길을 돌아 찾아 가십니다.
- 많은 병자와
가족이 모인 베데스다 연못에서 38년간 자신을 물이 동하는 연못으로 넣어 주는 이가
아무도 없는 외롭고 모든 것을 포기한 병자에게 찿아 오셔서 “네가 낫고자 하느냐” 하십니다.
- 예수님을 보기 위해 몰려든 수많은 사람 중에 나무 위에 올라간 삭개오에게 주님은 다가오십니다.
- 엠마오로 가던 두 사람에게 가까이 이르러 동행하셨습니다.
예수님은 예수님을 만나기를 원하는 자에게 찿아 가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을 만난 그들에게 성령을 선물로 주시고 삶의 당면한 문제를 주님의
방식대로 해결하십니다.
예수님은 저희의 삶에 직접적으로 관여하십니다.
성령께서 내주하시는 자는 예수님의 임재에 있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예수님의 명령입니다.
제자들이 당면한 상황은 평안함과는 관계가 없는 듯 보입니다.
핍박이 있으며 죽음의 위협이 있는 가운데 주님은 “너희에게 평강이
있으라” 말씀을 하십니다.
예수님은 저희에게 평화를 주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눅2:13-14)
홀연히 수많은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하나님을 찬송하여 이르되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우리의 평강을 방해하는 것은 삶의 어려움과 사람과의 관계로부터 오는 염려와 두려움입니다.
그러므로 주님은 저희에게 “(마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말씀하십니다.
염려하며 두려워하여 평강을 빼앗기지 않아야 함을 하나님은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저희를 위로하십니다.
(사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움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욥은 평강과는 거리가 먼 이해할 수 없는 엄청난 고난을 받았습니다.
욥은 순식간에 자녀들과 재물과
명예의 모든 것을 잃어버렸습니다. 욥은 하나님을 이성적으로 판단하고 믿었기에 이해할 수 없는 고난을 만났을
때 “어찌하여 내가 태에서 죽어 나오지 아니하였던가” 하면서
자신의 탄생을 저주하며 하나님을 탓하였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고통과 절망 가운데 있는 욥을 찾아가 만납니다.
하나님을 만난 욥은 마침내 귀한 진리를 깨닫습니다.
(욥42:5-6)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서 회개하나이다
하나님을 만난 욥은 하나님의 전지전능하시며 삶을 주관하심에 대하여 아무 말도 할 수 없었습니다.
자신이 겪고 있는 이헤 할
수 없는 고난과 역경까지도 주관하시는 하나님이심을 알게 되며 자신은 실로 아무것도 아님을 깨닫게 됩니다. 하나님은 그런 욥에게 회복의 은혜를 베푸시며 평강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평강의 축복이 임하는 자의 특징
심지가 견고한 자에게 평강의 축복이 임합니다.
(사26:3) 주께서 심지가 견고한 자를 평강하고 평강하도록 지키시리니 이는 그가 주를 신뢰함이니이다
주님을 신뢰함에 흔들리지 마세요.
세상은 어떻게 하여서라도 저희를 벼를 털듯이 마구 흔들어
평강을 빼앗아 가려 합니다.
(눅22:31-32)
시몬아 시몬아 보라 사탄이 너희를 밀 까부르듯 하려고 요구하였으나 그러나 내가 너를 위하여 네 믿음이 떨어지지 않기를
기도하였노니
예수님의 제자인 베드로도 사탄의 흔들림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했습니다.
저희 역시 사탄은 밀 까부르듯 마구 흔들어 실족하게 하여 평강을 갖지 못하도록 합니다.
우리의 믿음의 심지가 견고하여 흔들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런 자를 주님은 평강의 축복으로 지켜주십니다.
(요14:27) 평안을 너희에게 끼치노니 곧 나의 평안을 너희에게 주노라 내가 너희에게 주는 것은 세상이 주는 것과 같지 아니하리라 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라
사탄은 저희를
흔들어 근심하게 하며 두려워하게 합니다.
하지만 저희
안에 임재하신 주님은 저희를 지켜주십니다. 저희의 마음을 지켜주십니다. 평강 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살후3:16) 평강의 주께서 친히 때마다 일마다 너희에게
평강을 주시고 주께서 너희 모든 사람과 함께 하시기를 원하노라
예수님은 평강의 주님이십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온통 저희의 평강에 있음을 말씀하십니다.
저희 뿐 아니라 저희로 인하여 저희와 가까운 이들에게도 평강의 축복이
임합니다.
예수님께서 함께 하시는 저희에게 놀라운 약속의 말씀으로 평강의 은혜를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저희 뿐만 아니라 저희와 함께 하는 모든 이들에게도 주님께서는 놀라운
평강의 축복을 약속하셨습니다.
내주하시는 예수님의 영이신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놀라운 평강의 축복으로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많은 일들이 저희에게 일어납니다. 좋은 일도 있지만, 전혀 반갑지않은 어려운 일들도
있습니다.
예수님은 저희에게 세상에 흔들리지 말고 마음에 근심하지도
말고 두려워하지도 말고 평강 가운데 거하도록 언약의 말씀을 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저희에게 약속하신 평강의 축복은 실로 아름다우며
결코 사라지지않을 영원한 언약입니다.
올해 2024년 평강의 축복으로 충만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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