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눅3:7-14) 요한이 세례받으러 나아오는 무리에게 이르되 독사의 자식들아 누가 너희에게 일러 장차 올 진노를 피하라 하더냐 그러므로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속으로 아브라함이 우리 조상이라 말하지 말라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하나님이 능히 이 돌들로도 아브라함의 자손이 되게 하시리라 이미 도끼가 나무뿌리에 놓였으니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 받는 급료를 족한 줄로 알라 하니라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회개에는 반드시 그에 합당한 열매를 맺어야 함을 가르칩니다.
많은 신자들이 회개를 합니다. 그렇지만 그들의 삶의 모습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이기도 합니다.
온전한 주님의 자녀로서의 삶에 대하여 다시 한번 생각해봅니다.
1. 진정한 회개
진정한 회개는 나의 전인격이 주님에게로 돌아서야 함을 의미합니다.
전심으로 회개하게 되면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를 체험합니다.
나의 감정과 의지와 행동이 주님께로 돌아가게 됩니다.
회개는 나의 능력과 의지로 할 수 없습니다.
오직 물과 성령으로 거듭나야 진심으로 회개할 수 있게 됩니다.
(요3:5)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물과 성령으로 나지 아니하면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갈 수 없느니라
회개를 통하여 두 가지가 회복이 되어야 합니다.
첫째는 죄로부터 자유이며,
둘째는 우상으로부터 자유롭게 되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사역을 시작하시며 첫 번째로 하신 말씀이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하시며 천국 복음을 선포하셨습니다. 회개가 중요한 이유는 죄의 문제를 해결하는 회개를 해야지만 죄로 인하여 단절되었던
하나님 아버지와의 관계가 회복되기 때문입니다.
(사59:2) 너희 죄악이 너희와 하나님 사이를 갈라놓았고 너희 죄가 그의 얼굴을 가리어서 너희에게서 듣지 않으시게 함이니라
회개를 통하여 우상으로부터 떠나야 합니다.
(삼상7:3) 사무엘이 이스라엘 온 족속에게 말하여 이르되 만일 너희가 전심으로 여호와께 돌아오려거든 이방 신들과 아스다롯을 너희
중에서 제거하고 너희 마음을 여호와께로 향하여 그만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를 블레셋 사람의 손에서 건져내시리라
우상은 하나님보다 소중하게 여기는 것을 말합니다. 자녀, 재물, 권세, 세상의 오락이 주님보다 소중하다면 그것이 곧 우상입니다. 하나님 아버지보다 더 생각하고 우선시하는 우상을 내려 놓아야 합니다. 그래야 나를 호시탐탐 노리고 억누르는 블레셋의 영적인 공격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있습니다.
2.
(8)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고 (bring forth therefore
fruits)
열매를 맺고: Bring forth therefore fruits; produce at once
어느 한가지 행동에 대하여 회개하였다면 단지 말로만 하는 것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그에 따른 행동이 반드시 즉시로
수반되어야 합니다.
회개한 후에 그에 적합한 행동을 즉시로 옮겨야 합니다.
행동을 통하여 저희의 잘못된 행위가 고쳐져야 합니다. 회개한 죄를 고치지 못하고 방관하면 반복적으로 죄를 짓다가 멸망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죄를 끊어야 합니다.
회개는 구체적으로 해야 합니다.
뭉떵그려서 제가 지은 죄를 회개합니다 하는 것보다는 떠오르는데로 구체적으로 자신의 잘못을 하나하나 하나님께 고하며 회개하는
기도를 하세요. 그리고 말로만 하는 회개에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실행에 옮겨야 합니다.
참된 회개를 하면 그 결과 반드시 열매를 맺게 됩니다. 그중에서 가장 기본적인 열매는
사랑입니다.
(고전 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이데 그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합당한 열매를 맺은 사도바울
(행26:20) 먼저 다메섹과 예루살렘에 있는 사람과 유대
온 땅과 이방인에게까지 회개하고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회개에 합당한 일을 하라 전하므로
사울은 사도 바울이 되기 전에 예수 믿는 자들을 핍박하며 박해하였습니다.
다메섹 도상에서 예수님을 만나 회심하고 회개한 바울은 예수님을 전하는 복음 전도자로서 사명을 감당합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의 복음을 전함에 최선을 다하며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일을 하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예수를 전하며 온갖 박해를 받으며 많은 이에게 복음을 전하여 주며 합당한 열매를 맺었습니다.
(고후11:23) 그들이 그리스도의 일꾼이냐 정신없는 말을
하거니와 나는 더욱 그러하도다 내가 수고를 넘치도록 하고 옥에 갇히기도 더 많이 하고 매도 수없이 맞고 여러 번 죽을 뻔하였으니
3.
(9) 회개하여 좋은 열매 맺지 아니하는 나무마다 찍혀 불에 던져지리라 (마7:19-20)
참된 회개를 하지 못하고 열매를 맺지 못하게 되면 찍혀 불에 던져지게 되어 영원한 멸망에 이르게 됩니다.
하나님은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만일 열매를 맺지 못하는 나무가 되면 찍혀 불살라지게 됩니다.
우리는 사람을 속일 수는 있지만, 결코 하나님을 속일 수 없습니다.
겉으로는 믿음의 형태는 있어 경건의 모양을 보이지만 실상은 그 마음에 참된 믿음이 없는 이들도 있습니다.
하나님의 심판이 임하면 저희 각자가 지어놓은 공력은 불에 태움을 받습니다. 만일 짚이나 풀로 지어졌다면
불에 모두 타 버립니다.
(고전3:12-13) 만일 누구든지 금이나 은이나 보석이나
나무나 풀이나 짚으로 이 터 위에 세우면 각 사람의 공력이 나타날 터인데 그날이 공적을 밝히리니 이는 불로 나타내고 그 불이 각 사람의 공적이
어떠한 것을 시험할 것임이라
자비롭고 은혜롭고 노하기를 더디하고 인자와 진실이 많으신 야훼 하나님 아버지께서는 저희가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기를 기다리고
또 기다리십니다. 그렇지만 그 기한이 차게 되면 공의의 하나님 아버지는 선한 열매를 맺지 못하고 오히려 나쁜 열매를
맺은 자를 토하여 버리십니다. 버려진 그는 영원토록 타는 불에 던져지게 됩니다.
주님에 대한
믿음이 따뜻하지 않고 그렇다고 해서 차지도 않은 신자들이 있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성도입니까?
겉으로는 참된
성도인 듯 보이지만 실상은 아무 열매를 맺지 못하는 성도에게 이렇게 경고합니다.
(계3:15) 내가 네 행위를 아노니 네가 차지도 아니하고
뜨겁지도 아니하도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기를 원하노라 네가 이같이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아니하고 차지도 아니하니 내 입에서 너를 토하여 버리리라
4.
(눅3:10-14) 회개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자의 삶의
모습
무서운 진노의 심판을 받지 않기 위해서 회개하며 이에
합당한 삶은 어떠한지를 보여줍니다.
·
(11) 나누어주라
·
(13) 부당한 이익을 취하지 말라
·
(14) 자족하라
나누어 주고 부당한 이익을 취하지 말고 자족하지 못하게 하는 데에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가장 근본적인 이유는 욕심과 이기심입니다. 남의 것이 더 커 보이는 욕심은 우리의 마음을 흔듭니다.
죄는 보암직하고 먹음직스러운 것으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저희 눈을 씻어야 욕심의 눈으로 바라보지 않습니다. 날마다 자족하며 기뻐하는 삶을 사세요.
(계3:18-19) 내가 너를 권하노니 내게서 불로 연단한
금을 사서 부요하게 하고 흰옷을 사서 입어 벌거벗은 수치를 보이지 않게 하고 안약을 사서 눈에 발라 보게 하라 무릇 내가 사랑하는 자를 책망하며
징계하노니 그러므로 네가 열심을 내라 회개하라
참된 회개를 통하여 하나님께서 함께하시는 축복으로 충만하세요.
(히6:7-8) 땅이 그 위에 자주 내리는 비를 흡수하여 밭
가는 자들이 쓰기에 합당한 채소를 내면 하나님께 복을 받고 만일 가시와 엉겅퀴를 내면 버림을 당하고 저주함에 가까워 그 마지막은 불사름이
되리라
(신11:26) 내가 오늘 복과 저주를 너희 앞에 두나니
복과 저주가 바로 저의 발 앞에 놓여 있습니다.
어떤 밭을 가는 것은 저희의
몫이며 책임입니다.
밭을 성실하게 잘 갈아 합당한 열매를 맺으면 복이 임하지만, 밭을 불성실하게 갈아 열매
대신에 가시와 엉겅퀴를 내게 되면 버림을 받아 영원토록 불에 살라지게 됩니다.
저를 사랑하시는 야훼 하나님
아버지께 회개의 기도를 드리고 그에 따른 합당한 열매를 맺어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찬송을 드리세요. 하나님께서 주시는 복으로 충만하시기를 간구합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저희가 독사의 자식이 되는 것과 하나님의 기쁨의 자녀가 되는 것은 바로 제 앞에 있습니다.
제가 생각하고 행동하는 결과에 따라 저는 독사의 자식이 되어 불에 던져져서 태워질 수도 있음을 알려 주십니다. 많은 일이 저희를 가로막고 성령의 열매를 맺지 못하게 하기도 합니다. 세속적인 것에 저희의 마음이 빼앗기지 않고 염려하지 말고 오직 감사함으로 기도하며 간구함으로 의의 열매를 맺기를 간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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