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2월 16일 화요일

대환난


(6:1) 내가 보매 어린 양이 일곱 인 중의 하나를 떼시는데 그 때에 내가 들으니 네 생물 중의 하나가 우렛소리 같이 말하되 오라 하기로

구원사역을 완성하시는 주님의 재림과 밀접한 연관이 있는 하나님의 진노의 재앙의 심판인 대환난을 통해서 죄악이 관영한 이 땅은 몸부림치는 잉태의 격변의 고통을 통해 새롭게 변화되어 “보기에 좋았더라”의 창조때의 원래의 모습으로 회복되어 하나님 아버지와 어린양이 거하시며 통치하시는 하나님의 나라가 임하게 되어 축복된 땅이 된다.

계시록은 다시 오실 주님과 하나님의 진노의 심판인 대환난의 재앙들과 새하늘과 새땅에 임하는 새예루살렘성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그중에 계시록의 2/3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일곱인의 재앙일곱나팔의 재앙일곱대접의 재앙등은 대환난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불가항력적으로 임하는 자연의 재앙그리고 사람들에게 임하는 너무나 고통스럽고 처절한 재앙온 땅이 겪어야 하며 산과 들과 바다가 없어져 버리는 전무후무한 대환난.

계시록에 나타난 세가지의 일곱재앙의 환난을 대략적으로 살펴보자.

일곱인의 재앙은 다음과 같다.
전쟁과 기근과 사망이 처처에 있어 많은 사람들이 죽는다큰 지진이 나며 달은 피같이 되고 해는 검게 어두워지며 별들은 하늘에서 떨어지며 산과 섬이 제자리에서 옮겨지게 된다얼마전에 blood moon 의 현상이 일어났는데 달이 일식으로 인해 붉게 변한 현상이었다이런 붉게 변한 달을 보고서 계시록에서 말씀한대로 주님의 재림의 징조라고 해석하기도 한다

일곱나팔의 재앙은 다음과 같다.
우박과 불이 땅에 쏟아져 땅의 1/3이 타버리고바다의 1/3의 생명이 죽으며강의 1/3이 오염이 되며해와 달과 별의 1/3이 어두워지고,황충들 곧 사단을 따르는 악한 군대가 나와서 사람들을 괴롭히며불과 연기와 유향으로 사람의 1/3을 죽인다.

일곱대접의 심판은 다음과 같다.
악한 종양이 나며바다의 모든 생물이 죽으며모든 강물이 오염이 되며이상 현상으로 해가 뜨거워지며아마겟돈의 전쟁이 있으며,큰 지진으로 섬과 산악이 없어지며 무게가 한달란트하는 우박이 쏟아져서 남아 있는 것들을 황폐하게 한다

반드시 있는 일곱인의 재앙과 일곱나팔의 재앙과 일곱대접의 심판을 연대기적으로 해석하려고 하기도 한다.
하지만 이들 재앙이 순서적으로 나열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각각의 재앙들을 살펴 보면 서로 중첩된 재앙들도 있다예를들면 섬과 산악이 없어지는 큰지진은 일곱인의 재앙과 일곱대접의 재앙에서 언급하며또한 어두워지는 해와 달에 관해서는 세 재앙 모두에서 언급하고 있다아마 서로의 일곱재앙들이 상호보안하며 극심하고 격렬한 하나님의 재앙의 심판을 표현한다고 생각한다이러한 각각의 재앙은 시간의 간격을 두고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주님은 공관복음 즉 마태복음마가복음그리고 누가복음에서 마지막 때에 있을 대환난과 주님의 재림에 대하여 이렇게 말씀하신다미혹하는 일이 있을 것이고 곳곳에서 전쟁과 기근과 지진이 있으며 믿는 자들을 죽이기까지 하는 핍박이 있으며 불법이 성행하게 될 것이다그리고 예루살렘이 군대들에 둘려 쌓이고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서게 되면 멸망이 가까운 줄 알라고 말씀하신다.

마지막 때에 살고 있는 우리들은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인 예루살렘의 성전에 섰는지의 여부를 잘 살펴보아야 하며 만일 그런 일이 실제로 있다면 주님의 재림은 멀지 않았음을 깨달아야 한다.  그리고 그 후에 해와 달이 어두워지고 하늘의 권능들이 떨어지는 동시에 주님의 재림이 있을 것이고 이때에 주님께서는 택한 자들을 모으실 것이라고 말씀하신다그리고 주님의 재림은 갑자기 임할 것이기 때문에 깨어 준비하라고 주님은 우리에게 권면하신다 

주님은 자신의 재림을 알리는 징조를 주신다.
징조란 전쟁과 기근과 지진과 온 땅이 격변하며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고 죽어가며 주님을 저주하는 사건이다너무나 극심한 대환난.

과연 성도들은 대환난을 견디어 내어야 하는가?
아니면 3년반의 대환난을 겪은 후에 더욱 극심한 남은 3년반의 대환난을 겪기 전에 들림을 입을 것인가?

대환난의 기간이 다니엘9:27에 근거하여 7년이며 3년반의 전환난과 3년반의 후환난으로 나누기도 하며,
(9:27) 그가 장차 많은 사람들과 더불어 한 이레동안의 언약을 굳게 맺고 그가 그 이레의 절반에 제사와 예물을 금지할 것이며 또 포악하여 가증한 것이 날개를 의지하여 설 것이며 또 이미 정한 종말까지 진노가 황폐하게 하는 자에게 쏟아지리라.
혹은 계18:6에 근거하여 성도가 받는 환난의 기간은 3년반이며 멸망의 자식들이 받은 환난의 기간은 2배인 7년이라고 보기도한다.
(18:6) 그가 준 대로 그에게 주고 그의 행위대로 갑절을 주고 그가 섞은 잔에도 갑절이나 주어 그에게 주라.

하지만 성경은 환난의 기간이 7년이라고 정확하게 말씀하지 않는다.
그래서 많은 이들이 이 종말의 사건을 인위적으로 해석하려고 하여 많은 이단이 생겨났음은 주지해야 할 일이다성경을 인위적으로 억지로 해석하지 말고 쓰여진 그대로 받아 들이며 나의 삶에 적용을 하자.

또한 대환난에 대하여 생각해 보자.
환난이 너무나 극렬하기 때문에 성도들은 이 환난을 겪지 않기를 원한다.
성경에서는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 성도들은 휴거가 된다고 말씀하신다.
그렇지만 성경은 주님의 재림의 때를 명확하게 가르치지 않기 때문에 환난이 언제 임할 것인지에 따라 환난전에 휴거 혹은 환난 중간에 휴거 혹은 환난 후의 휴거로 나누어 생각을 하기도 한다.

성경에서 말하는 본질이 무엇인지를 주의깊게 살펴 보도록 해야 한다.
요한계시록에서 말하는 분명하게 주지하는 사실은 하나님의 은혜로 극심한 대환난을 겪기 전에 들림을 받든지 혹은 대환난을 겪어야 하든지 “성도는 1) 도적같이 임하는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깨어 있어야 하며, 2) 극심한 환난 가운데서도 인내하며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하며, 3) 미혹되어 짐슴의 표를 받아서는 않된다”라는 것이다.

1)     깨어있으라

주님의 날은 도적같이 임하신다.
주님의 재림은 사람들이 예상하지 못한 때에 갑자기 임한다.
마치 노아홍수때에 홍수가 임박했음에도 사람들은 혼인하고 잔치하며 전혀 생각지도 못했다.
(25:13) 그런즉 깨어 있으라너희는 그 날과 그 때를 알지 못하느니라.
(13:35)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집 주인이 언제 올는지 혹 저물 때일는지밤중일런지닭 울 때일는지새벽일는지 너희가 알지 못함이라

모든 재앙의 심판을 마치신 후 주님은 신랑이 되셔서 신부인 성도들을 혼인잔치로 부르신다.
(19:9) 어린 양의 혼인 잔치에 청함을 받은 자들은 복이 있도다.

주님은 마태복음 24장에서 마지막날의 징조에 대하여 말씀하시고 곧 열처녀에 대한 비유를 하셨다.
깨어 준비된 다섯처녀들은 신랑이신 주님을 맞이할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있었지만기름을 준비하지 않은 미련한 다섯처녀들은 혼인잔치에 참여할 수 없었다.

언제 오실지 알 수 없는 주님의 혼인잔치에 청함을 받은 복된 자들이 되기 위해서는 깨어 있어야 한다.

깨어 있는 자는 누구인가?
(21:34) 너희는 스스로 조심하라그렇지 아니하면 방탕함과 술취함과 생활의 염려로 마음이 둔하여지고 뜻밖에 그 날이 덫과 같이 너희에게 임하리라이 날은 온 지구상에 거하는 모든 사람에게 임하리라.  이러므로 너희는 장차 올 이 모든 일을 능히 피하고 인자 앞에 서도록 항상 기도하여 깨어 있으라

내가 생활의 염려로 고민하고 그것에 집중하거나 세상의 방탐함에 발을 디디고 있다면 나는 깨어 있는 자가 아니라 잠자고 있는 자이다믿는 자녀라해서 삶의 어려움이 나를 비껴가는 것이 아니라 항상 우리에게 슬며시 다가온다그렇지만 좌절하지 말자실망하지 말자.
왜냐하면 새도 먹이시고 들의 풀꽃도 임히시며 나의 머리터럭까지 세시는 섬세하시며 나를 좋은 길고 인도하시는 만물을 창조하신 창조주이시며 섭리하시는 주님께서 나를 돌보고 계시기 때문이다

비록 나의 육신은 고단한 삶일지라도 나의 영혼까지 어렵게 하지 말자.
나의 영혼은 자유로워야 한다나의 영혼 가운데 주님의 영이신 성령님께서 좌정하시며 나를 축복하심에 늘 감사하며 또 감사하자.

깨어 있는자는 나의 삶을 끊임없이 예수님의 가르침에 초점을 맞추며 기도하며 살아가는 사람일 것이다예수님은 산상수훈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 지를 가르쳐 주셨다
주님께서는 깨어있어 산상수훈대로의 삶을 살기 위해 늘 말씀을 가까이 하며 나의 마음을 주님께 토로하며 기도하며 주님의 능력을 받아 정결하고 거룩히 구별되는 삶을 살아 주님의 마음을 배우며 주님께 나의 삶의 초점을 맞춘 자들을 기뻐하신다


2)     인내하여 믿음을 지켜라

믿음과 인내는 서로 밀접한 연관이 있다.

환난의 재앙은 너무나 가혹하고 처참하다.
곳곳에 죽음이 있으며모든 것들이 황폐되고 법이 우선이 아니라 무력이 우선이 사회로 변하게 된다.
그래서 사단을 따르는 세력들은 주님을 믿는 자녀들을 미혹하여 자신의 편으로 만들려 할 것이고그렇지 않고 믿음을 지키려는 자들을 억압하고 핍박하고 굶겨 죽이려고 할 것이다사랑하는 가족들이 굶어 죽어가며 핍박당하며 유린당하는 가운데에서도 믿음을 지킬수 있는 자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너무나 가혹한 현실 앞에 몇몇은 믿음을 포기하고 사단의 짐승을 표를 받아 사단에게 속했음을 보여줘서 극심한 환난에서 벗어나려고 할 것이다.

세상은 어떻게 하든 하나님의 자녀를 미혹하려고 한다.
협박을 하기도 하고 유혹하기도 하고 배교해도 되는 타당성을 제시하기도 한다.
심지어 사단의 종들은 기적과 이적을 행하기도 한다이런 신기한 모습들을 보고 세상에 속한 사람들은 미혹되어 사단의 종이 되어 따르게 된다이런 미혹을 거부하게 되면 성도는 극심한 대환난의 소용돌이 속에 있게 된다.

극심한 혼란과 증오와 미움과 분노가 있는 곳에서 생명책에 기록된 성도들은 고난을 참으며 인내하여 믿음을 잃지 말아야 한다.  대환난에 남겨진 성도들을 하나님께서는 대환난에서 벗어 날수 있도록 대피처를 마련해 주실 것이며 혹 믿음을 지키기 위해 순교했을지라도 영원한 축복의 은혜를 약속하신다

주님은 칭찬받은 빌라델비아 교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신다.
(3:10) 네가 나의 인내의 말씀을 지켰은즉 내가 또한 너를 지켜 시험의 때를 면하게 하리니 이는 장차 온 세상에 임하여 땅에 거하는 자들을 시험할 때라.

또한 주님은 눅21에서 마지막날에 대하여 말씀하시며 환난 가운데 있지만 인내하는 자가 받은 축복에 대하여 말씀하신다.
(21:19) 너희의 인내로 너희 영혼을 얻으리라.

하나님은 인내함으로 믿음을 지킨 자들을 귀하여 여기시며 긍휼을 베푸신다.
(1:12) 시험을 참는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시련을 견디어 낸 자가 주께서 자기를 사랑하시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생명의 면류관을 얻을 것이기 때문이라


3)     짐승을 표를 받지 말아야 한다

마지막 때를 살고 있으며 곧 있을 대환난을 겪을지도 모르는 우리들.
명심해야 할 것은 짐승의 표를 받지 말아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은 두가지 표식 곧 하나님의 인침의 표식이나 짐승의 표중 하나를 반드시 받는다.
(9:4) 그들에게 이르시되 땅의 풀이나 푸른 것이나 각종 수목은 해하지 말고 오직 이마에 하나님의 인침을 받지 아니한 사람들만 해하라 하시더라

하나님께서는 자신의 자녀의 이마에 하나님의 이름이 새겨진 표식을 하신다.
반면 사단은 짐승의 표식을 이마나 손에 새긴다.

짐승의 표식이 무엇인가?
(13:16-18) 그 오른 손이나 이마에 표를 받게 하고 누구든지 이 표를 가진 자 외에는 매매를 못하게 하니 이 표는 곧 짐승의 이름이나 그 이름의 수라.지혜가 여기 있으니 총명한 자는 그 짐승의 수를 세어 보라그것은 사람의 수니 그의 수는 육백육십육이니라.

짐승의 수가 666이며 그것은 사람의 수라고 한다.
“사람의 수”란 곧 사람이 만든 수임을 뜻한다사람이 만들었기 때문에 사람은 이 짐승의 수를 파악할 수 있다그리고 이 짐승의 표식으로 매매를 할 수 있다고 한다사람에게는 의식주가 필요한데 이를 위해서는 팔고 사는 매매를 통해서 가능하게 된다그런데 짐승의 표식이 없다면 이러한 삶의 기본적인 매매를 할 수 없게 된다그래서 짐승을 표식을 받지 않은 자들이 받을 삶의 고통이 어떨 것인지 짐작하고도 남는다그럴지라도 성경은 우리에게 반드시 짐승의 표식을 받지 말라고 말씀하신다.

어떻게 우리는 짐승의 표식을 알아 볼 수 있을까?
기독교인은 십자가 문양을  좋아한다그래서 십자가 모양의 목걸이를 하고 있는 이들을 보며 크리스쳔이라고 쉽게 단정한다.반면 불교신자들은 십자가 모양에 짝대기가 왼쪽 방향으로 그어진 “卍”를 사용한다그래서 이 기호를 보고 그가 불교신자임을 쉽게 알 수 있다.

성경에서 짐승의 수를 알려면 그 수를 세어 보아라 말씀하신다.
짐승의 표식은 666이라 새겨져 있어 누구나 쉽게 알도록 되어 있는 것이 아니지만 짐승의 수는 사람의 수이기 때문에 인간의 총명함으로 이 짐슴의 표식을 헤아려 알수 있다.

Verichip이 짐승의 표식이다 아니다 한참 말들이 많았다.
중요한 것은 어떤 것이 되었든 짐승의 표식을 이마나 오른 손에 받는 순간 짐승의 영이 들어가게 된다

우리 인간의 총명으로 짐승의 수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을 것이다.
만일 어떤 것이 나의 이마나 오른 손에 주입되어 매매를 가능하게 한다면 그것이 바로 짐승의 표식일 것이다.  설령 나의 삶의 피폐해지고 굶어 죽어도 짐승의 표식은 절대로 받아서는 않된다.
생각해 보면 어제 태어나서 걸음마를 배우고 초등학교에 입학하였던 것이 바로 얼마전인데 벌써 우리의 삶은 식간에 지나가 버렸다

우리의 인생은 참으로 짧다며칠 더 살겠다고 짐승의 표식을 받아가며 아둥바둥 거리지 말자.
견디어 낸다면 그 이후에는 주님과 함께하는 영원한 축복의 삶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한순간의 선택은 나를 파멸의 사망의 길로 아니면 축복의 길로 인도할 것이다.



주님께서 언제 임하실지 우리는 알 수 없다.
주님은 우리가 생각지도 못한 시간에 오실 것이다.
도적같이 임하는 주님을 맞이하기 위해 졸지 말고 깨어 있어야 한다.
내가 만일 생활의 염려가 내 마음 가득하게 차지하고 있거나 방탕하다면 나는 주님을 맞이할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이다.

내 마음의 중심이 어디에 있는가를 살펴보자비록 삶이 곤고하고 핍절할지라도 나를 사랑하시는 주님만을 바라 볼 수 있다면 내 마음에서는 기쁨이 샘솟듯 솟아 오를 것이다세상이 뒤집어지는 대환난하늘에서는 불붙은 유성들이 떨어지고 땅은 큰 지진으로 뒤흔들리며 갈라지고 사방에 전쟁과 기근이 있어 죽은 사람들로 가득하여 사람들은 극히 흉융하고 예민하여 악한 죄의 본성들이 나타난다.그 가운데서도 성도는 참고 인내해야 한다인내로 믿음을 지켜야 한다.

사단은 믿는 자일지라도 미혹하려고 안간힘을 쓴다.
그리고 짐승의 표식을 받은 자들만 매매를 할 수 있게 한다.  짐승의 표식이 없다면 먹고 입고 사는 것을 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하루 이틀은 견딜 수 있겠지만 오래 지속이 된다면 사랑하는 나의 가족이 죽어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견디어 낼 재간이 없다그렇지만 그 가운데서도 참고 인내하며 짐승의 표식을 결코 받아서는 않된다받는 순간 영원한 멸망의 길이 열리게 될 것이다그리고 바라기는 하나님께서 믿음을 지키려는 자들을 예비하신 처소로 인도하실 것이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

아버지께서 약속하셨듯이 주님은 이제 곧 오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재림하실 때에 이 땅에는 전무후무한 재앙의 대환난의 징조들이 있을 것이라고 말씀하십니다.
저희가 바라옵기는 환난의 때를 면하였으면 좋겠읍니다.
하지만 혹 저희가 대환난을 겪어야 한다면
초대교회 성도들이 순교하는 가운데서도 믿음을 지키도록 은혜를 베푸셨듯이,
어리석어 흔들리기 쉬운 저희들를 지켜 주옵소서.

주님께서는 저희가 생각지도 못한 때에 오실 것이기 때문에 깨어 준비하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깨어있음에 가장 방해되는 요소는 생활의 염려라고 말씀하십니다.
생활의 염려로 근심하며 절망하여 저희들의 마음이 둔하여 지면 저희는 미련하여 졸게 됩니다.
늘 있어 왔던 생활의 염려 가운데서도 주님을 바라 볼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저희에게 허락하옵소서.

온 땅에 환난이 임하여 사방에서 사람들이 죽어 가며,
너무나 참혹하여 사람들이 주님의 이름를 저주하는 가운데서도
생명책에 이름이 기록된 저희는 참고 인내하여 믿음을 잃지 않게 하옵소서.
모든 것을 한순간에 잃어 버린 욥이 참고 인내하며 믿음을 지켰듯이
우리들도 환난 가운데서도 인내하여 믿음을 지키도록 은혜를 베푸소서.

마지막 날이 가까이 오면 사단은 어떻게 하든 사람들을 미혹합니다.
온갖 이적을 베풀며 사람의 마음을 얻으려고 자신을 광명의 천사로 위장하기도 합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짐슴의 표식을 받으라고 강요할 것입니다.
짐승의 표식이 없으면 우리는 먹는 양식을 살수 없고 추운 날에 뜨뜻하게 입을 옷도 살 수 없읍니다.
그래서 성도들은 혹독한 곤고의 나날들을 겪어야 합니다.
그런 가운데서도 짐슴의 표식을 받지 않도록 저희를 강하게 하옵소서.
짐승과 타협하지 못하도록 저의 마음에 은혜를 베푸소서.

마지막 때에 다시 오실 주님을 축복하며 기다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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