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22:10-14)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 하니 …
아브라함이 그 땅
이름을 여호와 이레라 하였으므로 오늘날까지 사람들이 이르기를 여호와의 산에서 준비되리라 하더라
Abraham called
that place The LORD Will Provide. And to this day it is said, on
the mountain of the LORD it will be provided
(롬8:28)
우리가 알거니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 곧 그의 뜻대로 부르심을 입은 자들에게는 모든 것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느니라
저희는 올해 시작하며
첫번째 주에 롬8:28의 말씀을 통하여 여호와의 섭리에 대하여 나누었습니다.
벌써 올해의 반이
훌쩍 지났습니다. 창22의 말씀을 통하여 여호와의 섭리에 대하여 말씀을
나눕니다.
지금껏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사랑을 베푸시고 인도하시는 여호와의 사랑을 다시 느끼기를 원합니다.
“섭리”라는 말을
우리는 수없이 들었습니다.
우리는 흔히 내
생각으로는 도무지 일어날 수 없는 경험을 할 때 여호와의 섭리라고 말합니다.
“섭리”는 창22:14의 “여호와 이레”에서 나온 말입니다.
“이레”는 히브리
말로 “준비하시리라”의 뜻을 갖습니다.
‘The LORD Will Provide’에서 ‘Providence’가 파생되었습니다.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경험하기 위한 단계가 있습니다.
-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 모리아산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 번제에 쓰일 나무와 불씨를 지고 올라가야 합니다.
- 가장 소중한 것을 드려야 합니다.
1. 주님의 음성을 듣고 순종해야 합니다
(2) 네 아들 네가 사랑하는 독자 이삭을 데리고 모리아 땅으로 가서 내가 네게 일러 준 한 산 거기서 그를 번제로 드리라
우리의 가장 큰 문제는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한다고 생각합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성도는
주님의 음성을 듣자고 하면 거부 반응을 보입니다.
과연 나는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하는지요.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주님은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10:27)
내 양은 내 음성을 들으며 나는 그들을 알며 그들은 나를 따르느니라
다시 말해 주님의
양이라면 당연히 목자이신 주님의 음성을 들을수 있습니다.
그런데 왜 우리는
주님의 음성을 듣지 못할까요? 마음의 귀가 닫혀 있기 때문입니다.
주님은 지금도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나의 마음을 통해서 감명을 주시고,
자연을 통하여 말씀하시기도 하시고, 나와 가까운 사람들을 통하여도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가장
가까운 통로는 바로 성경말씀을 통해서 말씀하십니다.
나의 마음속에서 들리는
수많은 것들 중에서 어떤 것이 진정한 주님의 말씀인지를 어떻게 구별할 수 있을까요?
들려오는 수많은 생각
가운데 어떤 것이 주님의 사랑과 긍휼과 자비와 용서가 있는지를 진리의 말씀에 비추어 보세요. 말씀의 진리와 부합이 된다면 주님의 음성이라고 적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기에 늘 성경말씀을
가까이 하고 살아야 합니다. 매일 매일 말씀을 묵상하고 나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는
지를 주님께 여쭈어보고 대답을 듣는 훈련을 해야 합니다. 그렇게 되면 점차로 주님과의 대화의 통로가 열리게
될 것입니다.
나의 마음을 여시고
또한 나의 귀를 여세요.
세미하신 주님의 음성을
들어보세요. 성경을 통하여 말씀하시는 주님의 음성을 들어보세요.
얼마나 나를 사랑하시며
권고하시는 지를 마음으로 들어보세요.
그리고 주님의 음성을
듣고 우리가 행하여야 하는 것은 즉각적인 순종입니다.
성경에는 아브라함이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번민했다거나 고심하며 여호와께 간구했다는 말이 쓰여져 있지 않고 다만 3절에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번제물로 드릴 이삭을 데리고 길을 떠났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여호와의
말씀을 듣고 신속하게 순종하였습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을 번제로 드리는 일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일임을 확신하고 더 이상 망설임 없이 아침 일찍 길을 나섰습니다.
즉각적인 순종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그리고 또 한가지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은 아브라함은 여호와께서 번제물을 준비하셨을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비록 자신이 여호와의
말씀에 순종해서 모리야산으로 가지만 그곳에는 여호와께서 이삭 대신에 번제물을 준비하셨을것이라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8) 아브라함이 이르되 내 아들아 번제할 어린 양은 하나님이 자기를 위하여 친히 준비하시리라
(8) Abraham
answered, GOD himself will provide the lamb for the burnt
offering, my son.
또 하나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는 것이 있습니다.
아브라함은 어린양(lamb)을 구하였지만 하나님은 숫양(ram)을 준비하셨습니다.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요?
우리가 기도하여 하나님께서
응답하실때에 우리가 원하는 기도제목으로 응답하시지 않을수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의 응답 방법은
인간의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응답하십니다.
2. 모리아산으로 올라가야 합니다
(3) 떠나 하나님이 자기에게 일러 준 곳으로 가더니
모리야 땅에 있는
한 산은 하나님의 임재가 있는 거룩한 “성산”입니다.
아브라함과 이삭이
여호와의 임재가 있는 성산을 향하여 올라간 것과 같이 저희 역시 여호와께서 계신 성산을 향하여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야 합니다.
인생의 목적지가 정해진
것입니다.
인생의 목적이 있는
것과 없는 것과의 차이는 실로 큽니다.
처음에는 모두들 비슷하지만 시간이 지나서 보면 목적이 있었던 인생과 뚜렷한 목적이 없이 산 인생과는 서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차이가 납니다.
삶의 목적이 있는지요?
나는 어디에 서있습니까?
나는 무엇을 찿는지요?
세상에 속한 것들을
찿으시는지요 아니면 주님께서 속한 것들을 찿으려 하신느지요!
나의 날마다의 삶은
무엇을 쫓아가는지요?
세상에 속한 것을
추구하고 있다면 그런 모습에서 변하여 주의 성산을 향하여 가도록 간구해야 합니다.
간절히 구하는 영혼에게
여호와 이레의 축복이 임합니다.
(시15:1)
여호와여 주의 장막에 머무를 자 누구오며 주의 성산에 사는 자 누구오니이까
주의 성산에 머물수
있는 자격을 갖고 있는지요?
주의 성산에 거할
자는 공의롭고 진실이 있어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입니다.
하나님께서 계신 성산을
향하여 눈을 높이 들고 가야 합니다.
지금까지 목적지가
뚜렷하지 않아 방황하기도 하도 길을 잃고 헤매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이제는 목적지가
정해졌습니다. 주의 성산을 향하여 갑니다.
내 삶의 목적지가
정해져 있기에 딴 눈 팔지 않고 가도록 해야 합니다.
때로운 날카로운 바위를
만나기도 하고 천길 낭떠러지를 만나기도 합니다.
그럴때마다 실의에
빠져 포기하고 싶지만 주의 성령은 그런 저를 위로하시고 담력과 용기를 주시며 길을 터주시고 인도하십니다.
주의 성산을 향하여
가는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는가요?
(시138:2)
내가 주의 성산을 향하여 경배하며 주의 인자하심과 성실하심을 인하여 주의 이름에 감사하오리니 이는 주께서 주의 말씀을
주의 모든 이름위에 높게 하셨음이라
성실하시고 인자하신
주님의 사랑은 저를 주님이 계신 성산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주의 성산을 향하여
가고자 하는 자는 예배의 회복이 반드시 임해야 합니다.
여호와를 경외하며
진정과 신령으로 경배와 찬양을 드려야 합니다.
가식적이고 형식적인
예배의 모습에서 벗어나야 합니다.
예배 때마다 주님의
임재를 체험하는 경배와 찬양을 통하여 여호와 경외함을 배우세요.
여호와께서 계신 성산으로
우리의 눈을 고정하십니다. 그래서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경험하는 인생이 되어야
합니다.
3. 번제에 쓰일 나무와 불씨를 지고 올라가야 합니다
(6) 아브라함이 이에 번제 나무를 가져다가 그의 아들 이삭에게 지우고 자기는 불과 칼을 손에 들고 두 사람이 동행하더니
그 당시에 불을 얻기란
무척이나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불씨를 꼭 챙겨 잘 간직해서 지녀야 했습니다.
조그만 불씨를 잘 간직하기 위해서 혹 물에 젖을까 다 타버릴까 조심해서 다뤄야 합니다.
우리의 믿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려움을 당할때 그만 실의에 빠져 빛에서 떠난 생활을 하기도 하며 세상에서 방황하기도 합니다.
그래도 내 마음속에는
꺼지지 않은 조그만 불씨 하나가 내 마음속을 비추고 있으니 얼마나 큰 축복인지요!
남겨진 불씨가 때가
되면 활활 타오르는 꺼지지 않는 불이 되어 온 사방을 비춰 환하게 합니다.
이 땅에서 거저 얻어지는
것은 없습니다.
땀을 흘려서 땅을
개간하고 가라지도 뽑아 주어야하고 때에 맞추어 내리시는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축복도 있어야합니다.
그리고 때로는 실패하기도
하며 무거운 인생의 짐을 지고 갑니다.
그런데 주님은 그런
우리에게 어떤 위안을 주시는지요!
(마11:28)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4. 가장 소중한 것을 드려야 합니다
(10) 손을 내밀어 칼을 잡고 그 아들을 잡으려하니
아브라함이 100세가 되어 얻은 자식인 이삭은 아브라함에게 가장 소중한 것이며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보물이자 자신의 분신과도
같습니다.
그런데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에게 가장 소중하고 귀한 이삭을 번제물로 바치라고 요구하십니다.
아브라함은 얼마나
실의에 빠졌을까요?
어떻게 얻은 자신의
대를 이을 아들인데. 어떻게 제물로 바치라고 말씀하시는가!
그렇지만 아브라함은
결단을 하고 가장 소중한 이삭을 제물로 드리려고 칼로 내리치려 합니다.
이런 모습을 보시고
하나님은 너무나 급하셔서 아브라함아 아브라함아 하시며 제지하실 수 밖에 없으셨습니다.
야곱이 얍복강가에서
목숨을 걸고 하나님의 사자와 싸워 이겼듯이 하나님께서는 판정패 하셨습니다.
그런데 패하신 여호와의
마음은 얼마나 기뻐하시며 흡족하셨을까요?
여호와께서는 이런
아브라함을 보시고 선물을 주십니다.
(13) 아브라함이 눈을 들어 살펴본즉 한 숫양이 뒤에 있는데 뿔이 수플에 걸려 있는지라 아브라함이 가서 그 숫양을 가져다가 아들을 대신하여
번제로 드렸더라
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의
순종을 보시고 이삭 대신에 미리 준비하셨던 번제물을 내어 놓으십니다.
번제물은 이미 그곳에
있었습니다. 단지 아브라함이 보지 못했을 뿐입니다.
여호와께서는 이미
번제물로 쓰일 것을 준비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베푸시는 여호와 이레의 축복은 우리의 눈에는 보이지 않지만, 실은
이미 준비되어 있음을 믿고 확신하세요.
아브라함은 이같은
은혜를 받자 “여호와 이레”라고 고백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여호와 이레의 축복이
저희에게도 임하기를 원합니다.
여호와께서는 왜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주십니까?
여호와께서는 여호와
이레를 통해서 우리에게 무엇을 말씀하시려 하십니까?
(1) 그 일 후에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그를 부르시되
(12) 네가 네 아들 내
독자까지도 내게 아끼지 아니하였으니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1절을
보시면 하나님이 아브라함을 시험하시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자신을 얼마나 경외하는지를 알고자 시험하십니다.
마찬가지로 여호와
하나님은 제가 얼마나 여호와를 경외함을 알고 싶어 하십니다.
여호와께 번제물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번제물을 드리는 저의
마음이 어떤 곳에 있는지를 알고 싶어 하십시다.
우리는 온전하게 여호와를
경외하시는지요!
여호와 하나님은 제가
저의 가장 소중한 것을 포기하기까지 여호와를 경외하는 지를 알고 싶어 하십니다.
여호와를 경외함에
걸림돌이 되는 것은 무엇인가요?
곧 내가 가장 소중하게
여기는 것들입니다.
- 자아
사도바울이 고백하였듯이 제게는 선한 것이 없습니다.
(롬7:18) 내 속 곧 내 육신에 선한 것이 거하지 아니하는 줄을 아노니
- 교만
저희에게는 얼마든지 교만해야 할 타당한 이유들이 있습니다.
(벧전5:5-6) 하나님은 교만한 자를 대적하시되 경건한 자에게는 은혜를
주시느니라
(잠16:18) 교만은 패망의 선봉이요 자만한 마음은 넘어짐의 앞잡이니라
저희 모두에게는 교만함을 갖고 있습니다.
교만은 여호와를 경외함의 가장 큰 걸림돌입니다.
교만은 곧 하나님의 주권을 인정하지 않는 죄입니다.
나의 교만을 부디 내려놓으세요.
- 재물, 자녀, 명예
여호와 이레의 축복이 임하기 위해서는 하나님께서
주시는 시험을 통과해야 합니다.
만일 아브라함이 모리아 땅에 있는 한 산에
올라가 네 아들 이삭을 드리라는 말씀에 순종하지 않았으면 여호와 이레의 축복은 임하지 않았습니다.
여호와 하나님은 저희에게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주시려고 시험을 주십니다.
인생길을 갈 때에
수많은 난관과 도무지 오를 수 없는 벽을 만나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주님께서
말씀하시듯이 수고하고 무거운 짐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하시는 말씀을 붙들고 하루 하루 살아 갈 때에 저희를
도우시며 섭리하시는 주님의 인도하심으로 저희는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경험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늘 우리의 삶 가운데서
섭리하시는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항상 저를 위하여 모든 좋은 것으로 예비하시고 축복을 베풀기를 원하십니다.
미리 준비된 여호와의
이레의 축복을 받기를 원합니다.
때에 맞춰서 들려
주시는 주님의 음성을 제대로 듣고 순종하기를 원합니다.
주님의 온화하신 음성을
듣고 행하는 즉각적인 순종을 여호와께서는 기뻐하십니다.
주님의 음성이라는
확신이 있다면 모든 것을 제쳐두고 즉각적으로 반응하여 예비된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받기를 간구합니다.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받기 위해서는 여호와께서 계신 성산을 향하여 가야함을 가르쳐주셨습니다.
저희의 눈이 여호와께서
계신 성산을 향하도록 인도하소서.
여호와를 온전하게
경외하며 진정과 신령으로 드리는 경배와 찬양을 드리며 예배의 회복이 임하기를 간구합니다.
주여 저희를 불쌍히
여기소서.
때로는 곤비하여 넘어지지만
여호와 이레의 축복으로 다시 일어나 주의 성산을 향하여 갑니다.
아브라함이 자신의
가장 소중한 아들 이삭을 번제물로 주저없이 드렸을때 여호와께서는 아브라함이 자신을 경외하는 것을 알고 흡족하시며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베푸셨습니다.
가장 소중한 것보다
더 소중한 주님만을 사랑하기를 원합니다.
여호와 이레의 축복을
받기에 합당한 주의 자녀가 되기를 간구합니다.
주님 저를 도와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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