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41:47-49,53-56) 일곱 해 풍년에 토지 소출이 심히 많은지라 요셉이 애굽 땅에 있는 그 칠 년 곡물을 거두어 각 성에 저장하되 각 성읍 주의의 밭의 곡물을 그 성읍 중에 쌓아 두매 쌓아 둔 곡식이 바다 모래 같이 심히 많아 세기를 그쳤으니…온 지면에 기근이 있으매 요셉이 모든 창고를 열고 애굽 백성에게 팔새 애굽 땅에 기근이 심하여
우리 인생에는 늘 굴곡이 있습니다. 좋은 때가 있는가 하면 어느새 나쁜 때를 지나가기도 합니다. 재정적으로 넉넉함이 있을때가 있으며, 궁핍함으로 어려움을 지날 때에 울며 부르짖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요셉에게 앞으로 있을 일들을 대비하라고 바로 왕의 꿈을 통해 말씀하셨습니다. 지혜롭고 탁월한 요셉은 칠년의 대풍년과 칠년의 대흉년을 잘 준비하고 실행하였습니다.
만일 대흉년이 먼저 다가왔다면 어찌 되었을까 생각해봅니다. 아무런 준비가 없다가 갑자기 칠년의 대흉년이 다가왔다면 많은 이가 이겨내지
못했을 겁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먼저 칠년의 대풍년으로 칠년의 대흉년을 요셉을 통하여 준비하게 하시니 이는 하나님의 인도 하심이요 사랑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준비하고 실행한 요셉을 통하여 저희의 굴곡 있는 육신적이며 영적인 인생에서 삶의
지혜를 배우기를 바랍니다
대풍년에 행한 일 (41-46)
1. 거두다 (Collect)
칠년의 대풍년
동안 곡식을 거두었습니다. 곡식이 남아돌 때 흥청망청 다 써 버리는 것이 아니라 남아도는 곡식을 낭비하지 않고 잘 거두었습니다.
열매를 거두기 위해서는 때에 맞추어 내리는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축복이 있어야 합니다,
(신11:14) 여호와께서 너희의
땅에 이른 비 늦은 비를 적당한 때에 내리시리니 너희가 곡식과 포도주와 기름을 얻을 것이요
(욜2:23)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말미암아 기뻐하며 즐거워할지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예전과
같을 것이라
하나님께서는 알맞은 이른 비와 늦은 비를 내리시며 인도하심을 흔들림 없이 믿고 기뻐하며 즐거움으로
여호와의 얼굴을 구하며 섬기는 모습을 보며 기뻐하실 것입니다.
영의 열매도 거두어야 합니다.
주님은 생명의 떡이십니다. 생명의 떡이신 주님께서 허락하신 성령의 열매를 거두어야
합니다. 주님은 자녀인 우리가 열매 맺는 삶을 기뻐하십니다.
(요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우리가 많은 열매를 맺으면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신다고 하십니다. 열매를 많이 맺기 위해서는 포도나무이신 주님께 붙어 있는 가지가 되어야 영양분을 잘 받아 귀한 열매를 맺게 됩니다.
우리의 삶의 목적이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나 자신의 이익과 영광을 위해서가 아니라,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는 삶으로 바뀌어야 합니다.
2. 저장하다 (Store up)
거둔 곡식을 창고에 잘 보관합니다. 잘못 보관하게 되면 곡식은 썩어서 먹을 수가
없게 되어 버리게 됩니다.
창고가 헐어 샌다면 헌 곳을 허물어 내고 새로이 벽을 쌓아 새어 나가지 않도록
했습니다. 구석구석 잘 찾아 보면 새는 곳이 눈에 뜨이게 됩니다. 또 창고가 모자라면 시설이 잘 된 새로운 창고도 만들어 곡식을 잘 보관했습니다.
성벽을 살펴보세요.
(느2:13) 그 밤에 골짜기 문으로 나가서 용정으로 분문에 이르는 동안에 보니 예루살렘 성벽이 다 무너졌고 성문은 불탔더라
느혜미야는 예루살렘의 상태를 살펴보기 위해 주위 사람에게 알리지 않고 몇몇과 함께 한밤중에 살펴봅니다.
저희 역시 어디가 혹 무너져 있지나 않나 살펴보세요. 무너진 성벽을 재건해서 악한
적들이 쳐들어오지 못하도록 견고하게 다져야 합니다.
땀의 열매인 곡식을 저장해야 합니다 (Savings).
있을 때에 흥청 망청 쓰지 마시소 훗날을 예비하며 저장하세요.. 보다 중요한 것은
애써 거두어 저장한 열매를 황충이 빼내어 가지 못하도록 하나님의 지켜주심의 축복이 반드시 임해야 합니다.
(욜1:4) 팟종이가 남긴 것을 메뚜기가 먹고 메뚜기가 남긴 것을 느치가 먹고 느치가 남긴 것을 황충이 먹었도다
황충이 임하였다면 여호와께 그 뜻을 돌아켜 달라고 간청하세요.
(암7:1-3) 주 여호와께서 내게 보이신 것이 이러하니라 왕이 풀을 벤 후 풀이 다시 움돋기 시작할 때에 주께서 황충을 지으시매 황충이 땅의 풀을
다 먹은지라 내가 가로되 주 여호와여 청컨대 사하소서 야곱이 미약하오니 어떻게 서리이까
하매 여호와께서 이에 대하여 뜻을 돌이켜 가라사대 이것이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거둔 생명의 떡을 창고인 내 마음에 잘 보관해야 합니다.
나의 내면을 늘 살펴보세요. 내 마음의 구석구석을 잘 찿아 보면 새는 곳이 눈에 뜨이게 될 것입니다.
나의 마음의 창고가 헐어 샌다면 성령의 도우심으로 헌 곳을 허물어 내고 새로이
벽을 쌓아 새어 나가지 않도록 해야 하겠지요.
만일 나의 영혼이 잠자고 있다면 깨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냄새나며 지저분한 세상의 영으로 가득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영의 열매를 차곡차곡 쌓으세요. 행여나 귀하게 쌓아 놓은 것이 부패하여 썩어 버리지 않도록 성령의 생수로 새롭게 변화를 받아야 합니다.
3. 세다 (Keeping the records)
얼마나 곡식을 쌓아 놓았는지를 기록했습니다. 어떤 곡식은 얼마만큼의 양을 쌓았는지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얼마나 예수님의 말씀을 쌓고 있는지를 내 마음속에 기록하고 있어야 합니다.
성령의 어떤 열매가 얼마만큼 열렸는지 그리고 어떤 성령의 열매가 모자라는지를 세어야 합니다.
마태복음 5장에는 믿는 자가 이미 받은 팔복을 보면 내 마음속에 무엇이 부족한지를 깨닫게 됩니다.
-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을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이요
-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흏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요
- 의를 위하여 핍박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가만히 자신의 마음속을 들여다보세요. 무엇이 부족한지를 알게 됩니다.
그런데 아무리 저를 좋게 보아도 부족한 것뿐이며 저의 죄악 됨만이 보입니다.
아! 어찌할꼬 저는 참으로 부패하고 패역 합니다.
그럼에도 저를 사랑하사 자녀로 삼으시고 축복하시는 주님의 은혜에 감사할 뿐입니다.
대흉년에 행한 일 (53-57)
4.. 판다 (Sell)
요셉은 칠년의 대풍년 동안 곡식을 열심히 차곡차곡 쌓아 보관을 잘했습니다. 이제 여호와의 말씀대로 대흉년이 시작되어 사람들은 먹을 것을 도저히 구할 수 없게 됩니다.
요셉은 저장해 놓은 곡식을 풀어서 곤궁한 자들을 도와줍니다. 그들을 위해 저장해 놓은
곡식을 무조건 주는 것이 아니라 어떤 조건을 내어 걸고 팝니다. 무조건으로 아무 대가 없이 주는 것이 아니라
훗날을 기약하며 저장해 놓은 곡식을 팝니다. 이를 통하여 애굽은 내실을 다질 수 있었습니다.
전화위복이 되었으며 위기가 축복의 시간으로 바뀌었습니다.
어려움이 왔을 때에 창고 문을 꼭 닫아걸고 열지를 않는다면 그동안 열심을 다해 창고에 보관해 놓은 의미가 없어집니다. 기근이 닥쳐온 이들을 지혜롭게 도와주세요. .
(약2:15-17)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덥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이와 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우리에게는 육신적인 삶과 영적인 삶은 항상 공존합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육신적인 삶과 영적인 삶이 균형을 잘 이루어야 합니다.
삶이 풍요로울
때 열심히 거두고 잘 저장해야 합니다. 또한, 무엇이 부족한지를 잘 살펴보고 채워
넣어야 합니다.
삶의 어려움의 기간을 지날 때에는 염려하지 말고 잘 모아둔 것을 활용하며 견디어 나갑니다.
풍요로움과 곤궁함의 기간 또한 하나님께서 저를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아멘.
하늘에 계신 아버지
요셉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칠년의 대풍년과 칠년의 대흉년의 기간을 잘 활용하여 자신뿐 아니라 주위 사람들을 돌보며 여호와께 영광을 올려 드렸습니다.
저희 삶 역시 무척이나 굴곡 있는 인생을 삽니다. 때로는 풍요로움의 기간이 있지만, 반드시 곤궁함의 기간 또한 다가옵니다.
삶의 cycle에서 풍요로운 기간을 지날 때 앞날에 다가올 곤궁함의 기간을 잘 준비하는
지혜를 저희에게
부어주옵소서.
때에 맞추어 내리는 이른 비와 늦은 비의 축복으로 결실을 맺으며 또한 황충으로부터 지켜 주시고 보호하시는 여호와의 축복으로 충만하기를 간구하며 주님으로 인하여 평안하며 기쁨으로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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